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7일 본교 반얀트리홀(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에서 제15대 호치민한인회(회장 김종각)로부터 2억 동의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2020년에 출범한 제15대 호치민한인회는 교민 상호간의 친목과 복리 증진, 문화 및 한인 자녀의 교육 향상을 도모하여 베트남 국민과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며, 교민 권익을 보호하고,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호치민한인회는 1998년 한국학교 설립에 앞장섰으며, 학교 증축기금 마련에 앞장섰다.
김종각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교민 개인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이다. 우리 한인 자녀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아이들이 세계 속의 한국을 이끌어 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마음 속 깊이 응원할 것이다.”라고 2억동의 장학금과 학부모회, 학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선호 교장은 “교민들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한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한인회와 교민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하신 장학기금은 아이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여 이 아이들이 미래의 가슴 따뜻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리학교에 주신 관심과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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