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9월 16일 4시 33분, 쓰촨(四川)성 루저우(魯州)시 루현((魯縣·북위 29.20도, 동경 105.34도)에서 진도 10km의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루현은 이번 지진 주변 5㎞ 내에 여러 마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88명이 다쳤다. 현재 73755명이 긴급 대피 하였으며 3212명을 안치소 79곳에 긴급 배치했다.
루현에서는 가옥 1221채가 붕괴되고 23289채가 파손 또는 피해를 입었으며 고속철 운행도 중단됐다.
또 이동통신 37개 기지국이 훼손돼 통신이 중단됐고 2만 가구의 전기공급이 끊겼다.
한편 지진의 영향으로 루저우 천년교술공업유한회사 술 저장 창고의 170개 이상의 도자기 항아리가 파손되면서 200톤 이상의 고농도 술이 누출되었다. 소방당국은 누출된 술을 거의 3시간 동안 희석했지만 현재 알콜 농도는 여전히 위험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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