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15일 베이징에서 열린 2021세계로봇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13차 5개년 계획' 이후 비교적 완성도 높은 로봇 산업 체제를 초기에 형성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로봇산업은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여 2020년 전국 로봇산업 규모는 1000억 위안에 달하였다. 올해 로봇산업 발전은 지속적으로 양호하여 상반기 산업용 로봇은 전년동기 대비 69.8% 증가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국 국가 산업정보통신부 장비산업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중국 로봇 산업체인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고정밀 감속기 및 기타 핵심 핵심 기술 및 구성 요소는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량 생산 제품의 기술 지표는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했으며 전체 기계의 기능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통합 응용 프로그램이 크게 확장되었으며 2019년 국내 제조 로봇의 밀도는 인구 1만 명당 187대로 세계 평균보다 훨씬 높다.
2021 세계로봇대회는 8월 18~22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새로운 성과 공유, 새로운 에너지 공유'를 주제로 베이징시 인민정부, 공업정보화부 등이 주최하고 중국전자학회,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 등이 주관한다. 대회 기간 세계로봇박람회, 세계로봇경진대회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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