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 주석이 29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맞아 전국의 우수 현 서기들을 회견했다.
오전 11시30분 시 주석 등이 인민대회당 동대청에 도착하자 박수가 쏟아졌다. 시 주석 등은 표창을 받은 우수 현(縣) 당서기들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소통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회견에는 딩쉐샹(丁雪祥) 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천시(陳希) 당 중앙조직부장이 참석했다.
29일 오후 베이징에서 전국우수현서기표창회의가 열렸다. 천 부장은 "시진핑 총서기가 참석 동지들을 친절하게 만난 것은 당 중앙위원회가 현 당서기에 대한 높은 중시와 깊은 배려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광범한 간부들은 표창을 받은 우수한 현 당서기를 모델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관철하고 '4개의 의식', '4개의 자신감', '2개의 수호'를 통해 충성의 품격을 다지며, 인민정서를 지키고, 실무적인 기풍을 고양하고, 책임정신을 연마하며, 청렴결속을 다지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을 실현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류징(劉靖) 허베이성 푸얼현 서기, 선밍취안(沈銘權) 저장성 안지현 서기, 쩡성(曾成) 후베이성 우한시 황피구 서기, 젤든 쓰촨성 루얼가이현 서기, 마슈란(馬秀蘭) 간쑤성 둥샹족자치현 서기가 각각 발언했다.
중앙조직부는 선진 전형을 발굴 선정하여 많은 당원 간부들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관철하기 위하여 분발 분투하도록 격려하는 차원에서 현(시·구·기) 위원회 서기 직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3명에게 전국 우수 현 위원회 서기 칭호를 수여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중앙조직부의 최근 당내 통계에 따르면 2021년 6월 5일 현재 중국공산당 당원은 9514만8000명이며 당의 하부조직은 486만4000개이다.
BEST 뉴스
-
중국에 덤볐다가 발목 잡힌 네덜란드… “우린 몰랐다” 장관의 변명
[동포투데이]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계 반도체 기업을 ‘강제 접수’한 뒤 중국이 즉각 칩 수출을 중단하며 글로벌 자동차업계까지 흔들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를 결정한 네덜란드 경제안보 담당 장관이 결국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6일(현지 시각) 네덜란드 하원... -
도쿄 직하형 지진 발생 시 1만8000명 사망… 日 정부 최신 예측
[동포투데이] 일본 정부가 도쿄권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직하형 지진의 최신 피해 예상치를 조만간 공개한다. 교도통신은 5일, 전문가회의가 정리한 피해 추정 개요를 인용해 규모 7.3 지진 발생 시 최악의 경우 사망자가 1만8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경제 피해는... -
일본 “중국과 레벨 다르다”…군사 전환 속 현실은 격차
[동포투데이]일본이 군사 전환을 가속하며 중국을 견제하려 하지만, 현실은 이미 중·일 간 구조적 격차가 명확하다. 중국은 세계 3위 군사 강국으로 완비된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일본 자위대 규모는 중국의 12분의 1에 불과하고 핵심 공급망도 중국에 의존한다. 격차가 큰 상황에서 일본이 ‘반격 능력’을 강조하...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동포투데이] 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웡 푹 코트(宏福苑) 단지에서 26일 오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279명이 실종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다. 화세는 27일 새벽이 돼서야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존 리(李家超)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화재...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동포투데이]홍콩 신계 타이포(大埔) 지역의 공공주택단지 ‘홍복원(宏福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6일 현재까지 13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활동 중 소방관 1명이 추락해 순직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면서 홍콩 전역이 큰 충격에 빠졌다. 중국 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화재는 오... -
한국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표기… 대만 항의에도 한국 정부는 ‘노코멘트’
[동포투데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E-Arrival Card)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당국이 즉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대만 ‘중시(中時)신문망’은 3일, 한국 전자입국카드 시스템의 ‘출발지’와 ‘다...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대만 전 국방차관 “트럼프·시진핑, ‘빅딜’ 통해 양안 평화통일 합의할 것”
-
중국 경찰, 13개 성 걸친 초대형 마약 조직 일망타진…127명 검거
-
일본 내 중국인 100만 명 시대… “유학생에서 핵심 노동력으로”
-
미국·이스라엘 변수 부상한 대만해협… 긴장 다시 고조
-
中 “외부 세력의 대만 개입 용납 못 해”… 이와사키 시게루 제재
-
홍콩 법원, 라이즈잉에 징역 6년 9개월 선고…사기·불법집회·국가안보법 유죄
-
中학자·당국, 라이칭더 안보 발언 잇따라 비판
-
한·중, 전통의약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 추진… AI·빅데이터 기반 산업 발전 논의
-
“대만해협 긴장, 외부 세력 탓” 베트남, 일본 기자에 직격탄
-
태국-캄보디아 무력충돌 5일째… F-16까지 동원, 민간인 피해 눈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