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포한 코로나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전 지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을 돌파한 31만 4093명에 달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폭발한 이래의 최고기록을 쇄신했으며 신규 사망자는 3600명을 초과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미국에서의 근 7일간 매일 기록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24.8만명, 일평균 사망자 또한 3000명을 넘어서면서 확진과 사망 사례 두 가지 데이터 모두 미국에서 코로나19 발생 이래의 새 기록을 작성했다.
9일, 미국의 ‘월간 애트랜틱’이 발기한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추적 항목이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지난 한 주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의 매 한주의 최고기록을 작성했다. 이 중 캘리포니아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중 재해구’로서 지난 한 주간 매일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명, 사망자는 410명에 달했으며 올 들어 평균 105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일부 공공위생 전문가들은 최근 발생한 워싱턴에서의 미 의회 소란습격 사건이 코로나19의 ‘슈퍼전파’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9일,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의 글로벌 위생과학 및 안전센터 바이러스 학자 안젤라 라스무센은 “시위자 중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장시간 동안 근거리에서 밀집되어 있었으며 최루가스 등으로 인한 화학품의 자극에 기침을 하는 등 현상이 보였다”면서 이한 모든 것은 코로나19 전파를 심화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교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지난 9일 저녁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13만명에 접근했고 누적 사망자는 37.2만명을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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