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서 유조선 ‘발사체 3발’ 피격…유가 92달러 돌파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에 피격됐다. 미국과 이란이 다시 군사행동을 주고받은 직후 민간 선박까지 공격받으면서 중동의 긴장이 세계 에너지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유조선 한 척이 미상의 발사체 3발에 맞았다고 밝혔다.
공격은 오만 카사브에서 동쪽으로 약 17해리, 약 31㎞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선원 인명피해나 해양오염은 보고되지 않았다. 공격 주체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피격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높아지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미군은 지난달 30일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이란 라라크섬의 혁명수비대 관련 시설을 공격했다. 미국은 이란 측이 해협에 기뢰를 투하할 수 있는 로켓을 발사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란도 요르단 내 미군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