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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 호우로 중국인 노동자 2명 사망
[동포투데이] 8일, 경기도 시흥시에서 중국 국적의 노동자 A(50대)씨가 빗속에서 작업하다 감전돼 숨졌다. 이 사고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했으며, A씨는 야외에서 그라인더로 철근 절단작업을 하던 중 감전돼 숨졌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누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9일 새벽(현지시간) 경기도 화성시에서도 한 공장의 컨테이너 숙소가 산사태로 매몰돼 중국 국적의 노동자 B(40대)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이 3시간 40분 만에 B씨를 구조했으나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기숙사에 있던 다른 노동자는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기숙사가 매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다. 8일 내린 폭우로 9일 오전 6시 기준 서울과 경기, 강원에서만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또한 차량 5000여대와 지하철역이 침수됐으며 지반침하와 정전사고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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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조선족유학생 축구클럽, ‘제1회 재한조선족유학생 풋살대회’ 개최
[동포투데이] 재한조선족유학생 축구클럽(KCS.FC)은 지난 7월 30일(토), 한국 거주 조선족 동포들을 모집하여 풋살 경기를 조직했다.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에서 2021년 발족한 축구단으로 1년간 국내의 여러 지역단체팀들과 30회 넘게 경기를 치렀다. 특히 이번 풋살대회는 재외동포재단(Overseas Korean Foundation), 서울글로벌센터(Seoul Global Center), 동포들의 후원을 받아 공식적으로 치뤄진 첫 경기이다. 그 전에는 유니폼도 없이 경기를 뛰었지만, 각 계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유니폼을 마련하게 되었다. 클럽 팀원들은 “후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는 유니폼을 입고 당당하게 경기에 나설 수 있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30도를 웃도는고온 날씨였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으로 참가자들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힘차게 경기장을 누볐다. 이번 경기에서 재한조선족유학생 축구클럽은 5-4로 상대팀에 승리했다. 클럽 관계자는 “사회 각계의 후원으로 경기를 잘 끝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학생 단체와 축구클럽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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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청소년센터, 1:1 학습멘토링 자원봉사 대학생 멘토와 탈북학생 멘티 모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인호)으로부터 탈북학생 학습멘토링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이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경제적 여건이 안되어 학원 수강을 하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기 어려운 탈북학생들에게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지식나눔을 실천하여 탈북학생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앞으로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자원봉사자(멘토)를 모집해 탈북학생(멘티)과 주요 교과목 중심의 1:1 학습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와 멘티 모집 기간은 8월 1일까지로 남북하나재단(www.koreahana.or.kr) 또는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www.gycenter.co.kr)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gycenter@gycenter.co.kr)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멘토에게는 자원봉사이지만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남북하나재단의 멘토 위촉장, 1365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 및 활동증명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학습멘토링에 우수하게 참여한 멘토와 멘티에게는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되고, 참여자 모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 김수영 대표는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이번 학습멘토링을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에도 자신감을 얻어 진로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북하나재단 정수화 교육지원부장은 “이번 학습멘토링은 자원봉사 대학생 멘토들이 탈북학생에 때한 따뜻한 봉사의 마음과 탈북학생 멘티들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합해질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탈북학생들이 학습능력이 향상 되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2021년 3월 개소 이후 탈북 등의 이유로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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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업체 노조, 안전장비 부수고 직원 폭행? 대우조선 사실상 마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도크 점거와 설비 파괴, 조업 방해로 3척의 선박 진수가 지연되고 7개 협력사가 도산하는 등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한 달 넘게 회생 중인 대우조선에 4억 달러가 넘는 막대한 손실을 입히자 대우조선 임직원과 협력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파업이 조선업계에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위법행위가 계속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한 달 넘는 파업과 도크 점거로 마비 상태다. 대우조선 직원 30여 명은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의 불법파업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 내 불법파업 저지를 호소했다. 대우조선은 도장·발판 제작·탑재·조립·설비 설치 등의 업무를 하는 21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000명이 참여한 파업으로 6월에만 2800억원(약 2억1500만달러)이 넘는 손실을 초래했고 파업이 계속될 경우 대우조선은 매일 영업이익 260억원(약 2000만달러)과 고정비용 60억원(약 460만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업체지회(대우조선하청업체노동조합)는 사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임금 30% 인상, 성과급 300% 인상, 노조 사무실 비용 지급, 추석 상여금 지급 등 실현 불가능한 요구가 목적에 도달 못하자 조선소의 핵심 생산시설인 도크를 점거하고 생산을 방해하는 불법 파업을 한 달 넘게 하고 있으며 파업 중 안전과 직결된 생산설비를 파괴하고 직원을 폭행하는 등 행위까지 저질렀다”고주장했다. 이들은 “대우조선은 지난 수년간 조선업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2조 원의 적자를 내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다 원자재 상승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충돌에 따른 러시아 조선 계약 해지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호소문은 또 “조선업 불황의 장기화로 대우조선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체들이 영업이익 급감과 수익성 악화의 고통을 겪고 있지만 다행히 지난해 말부터 LNG선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수주시장이 살아나면서 희망의 빛을 보게 됐다. 특히 올 상반기 한국 조선업은 4년 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수주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오랜만에 찾아온 조선업 경기와 그에 따른 일자리, 지역 및 국가경제 활성화 등의 기회가 불법 파업으로 물거품이 되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했다. 호소문은 “대우조선이 살아남은 것은 대주주를 비롯한 채권단의 지원과 전 임직원과 협력사 등의 희생 덕분"이라며 "이제 모두가 시장 회복의 기회를 잡고 경영 정상화를 이뤄 국민 혈세로 지원한 빚을 갚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파업이 계속되면 회사 회생을 위해 수많은 고통을 감내했던 2만여 명의 회사와 협력사 직원들의 노력이 하청업체 노조의 불법행위로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소문은 마지막으로 “핵심 생산시설을 점유하고 있는 하청업체 노조를 법에 따라 해산해 달라”며 경찰의 개입을 촉구했다. 이어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 대우조선은 대외 신뢰도 하락과 천문학적 손실 등으로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니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해 법질서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또 현재 불법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대우조선에 국한돼 있지만 이를 막지 않으면 앞으로 한국 조선업 전체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는 6월 2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으며 특히 6월 22일부터 도크에 건조 중인 선박 내부 난간에 하청업체 노동자 6명이 올라가 농성을 벌이면서 선박 건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진수 시기가 연기됐다. 공정 지연으로 회사 생산 계획이 차질을 빚어 후공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대우조선은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하고 6일 박두선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담화문을 내보내 ‘비상경영 모드’를 선언하고 동참을 촉구했다. 이어 생산현장 직·반장으로 구성된 현장책임자연합회가 비상경영 참여를 선언하고 비상경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우조선 내부협력업체협의회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궁 맞은편에서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의 불법파업 조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협의회 성원들은 “하청업체 일부 조합원의 불법 파업이 계속되면서 대우조선 생산이 중단되고 영업이익이 감소해 조선소와 하청업체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한국 조선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우조선 사내협력업체인 삼주 진민용 대표이사는 “불법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져 결국 폐업하게 됐다. 불법 파업이 남긴 것은 엄청난 부채뿐이며 일하고 싶은 사람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자신처럼 불법 파업으로 문을 닫는 협력업체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하청업체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문을 닫는 협력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올해 6월 3개사가 휴업했고 7월 4개사가 문을 닫았다. 진민용은 또 호소문을 통해 “하청업체 노조에 의해 회사가 작업장 입구를 봉쇄당했고, 현장 근로자들은 노조원들의 협박전화를 받고 출근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공정’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내세웠지만 고용노동부와 경찰청 등 어느 기관도 '공정하고 상식'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불법과 타협 없는 정의가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보여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은 국무총리와 고위 관료들이 파업 참가자들에게 불법 도크 점거 중단을 촉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설 정도로 정부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이 도크 점거를 중단하고 대화를 한다면 노사 협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로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럴수록 모든 경제주체가 어려움을 분담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우조선 하청업체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경남지역과 국민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수년간의 어려움을 겪은 한국 조선업이 회복의 기회를 맞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것은 안타까운 일로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법행위가 계속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같은 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갖고 “파업으로 인한 인도 지연은 선주들의 한국 조선업에 대한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져 향후 수주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창양 장관은 “이번 파업으로 조선소의 핵심 시설이 점거되고 건조 중인 3척의 선박의 진수나 건조가 차질을 빚어 대우조선이 하루 259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지금까지 누적 손실액은 약 57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정식 장관도 “도크 점거 등 불법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우조선 하청 노조의 도크 점거는 일부 조합원이 자신들의 주장을 펴기 위한 것”이라며 “생산시설을 불법 점거해 고생하는 조선소 노동자 8000여 명과 하청 노동자 1만여 명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정식 장관은 “노동3권(자유결사권, 파업권, 단체교섭권)은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행사돼야 하고 노사갈등은 원칙적으로 당사자 간 대화와 타결을 통해 해결돼야 하며 불법 점거행위처럼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비노조원의 피해를 당연하게 여기는 노동운동은 주장의 정당성을 떠나 우리 사회가 더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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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사회과학회 이종희 회장,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수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독사회과학회 회장 이종희 교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가 7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제13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베스트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는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한 기업, 인물, 단체를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종희 교수는 독일에서 15년간 활동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제도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였고 귀국 후에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 재직하면서 대통령후보자TV토론회 등을 주관하고 대학생토론대회를 활성화하는 등 선거방송토론 발전과 토론문화의 저변 확대에 공헌하였다. 이와 함께, 한독사회과학회 회장으로서 한국과 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영어, 독일어, 한국어로 많은 논문과 저서, 역서를 발간하였다. 특히, 세계의 선거와 정치제도,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대중들이 알기 쉽게 많은 글을 쓰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선거문화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의 주요 수상자로는 배우 이영하, 의학박사 오한진, 국회의원 최승재, 국회의원 송기헌, 소프라노 손정윤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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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싼 대출로 갈아타라”…보이스피싱 사기 기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보이스 피싱 범죄는 2006년 첫 피해사례가 신고 된 이후 지난 16년간 교묘해지면서 지난해 총 피해금액이 7744억 원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졌다.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의 경제상황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에게 보이스 피싱 범죄는 회복할 수 없는 고통과 참담함을 주는 매우 악질적인 범죄로 범정부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6월에 경찰청·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방송통신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보이스 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을 구성하고 단속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피해금 환급, 계좌추적을 통해 보이스피싱 일당에 대한 자금흐름을 파악, 중국·필리핀 등 보이스피싱 거점 국가 수사 당국과 긴밀한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수배자 검거 및 강제송환을 적극 추진한다고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합수단이 가동되더라도 보이스 피싱 피해가 줄어들지 일선 담당자는 의문을 전했다. 영등포에서 사업을 하는 H 씨는 얼마 전 2천만 원 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했다. “싼 금리로 대출 갈아타라”라는 대환대출 전화를 받고 대출을 진행을 하며 요구한 앱을 깔았다. 그리고 "대환을 위해서 기존의 대출 상환이 필요하다"라며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연락을 하라는 말에 금감원에 연락을 하고 그 말이 맞는다고 확인 후 돈을 마련하여 대환을 요구하며 찾아온 은행 직원에게 돈을 전해주게 된다. 그 후 H 씨는 이상해서 다른 사람의 전화로 금감원에 연락을 한 결과 보이스 피싱을 당한 것을 알게 되어 CCTV 영상을 찾아서 경찰에 신고하게 되었다. H 씨는 "경찰에게 범인의 얼굴이 나온 CCTV 자료와 조선족 말투를 썼다고 알렸는데 출입국 기록을 찾아보면 이 사람을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한 달이 다 지났는데도 수사 진행 중이라고만 한다"라고 전했다. H 씨는 보이스 피싱을 당한 후 정신적인 충격에 대인 기피증까지 생기고 삶 자체가 피폐해졌고,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속이 울렁거리고 가슴이 떨리고 심한 우울증까지 생겨 삶에 의혹을 잃어버렸다고 하소연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범인을 잡아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취재기자에게 하소연하였다. 이 사건을 담당하는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현금 수거책은 거의 아르바이트생이고 자신이 채권 추심하는 것으로 알고 이일을 한다"라며, "CCTV로 인상착의도 확인하고 택시를 타고 간 상황을 보고 추적을 했는데 동선이 끊겨서 더 이상 진행은 못하고 전국에 사진을 배포했고 수배를 내렸으니 이 수거책은 이 일을 계속하는 한 언젠간 잡히게 될 것이다"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히고 있다. 정보를 충분히 줬음에도 수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부분에 "경찰은 업무의 경중이 없이 들어온 업무를 진행을 하고 있지만 한 명의 형사가 담당하는 사건이 많다 보니 더디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계좌로 받았다면 금방 추적을 통해 잡을 수 있는데 돈을 직접 방문 수거해서 더욱 잡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 정부 정책에 대해선 "수많이 발생하는 보이스 피싱에 실효를 거두려면 일선에 뛰는 경찰에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찰 담당자는 "대출회사에서 카카오톡으로 대출 신청을 하려면 앱을 깔아야 한다고 주문을 하면 절대 앱을 설치 말아야 하며 기존 대출 은행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직원을 보내 수금을 해가는 경우가 없으니 절대 선입금이나 선금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보이스 피싱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라고 당부했다. 보이스 피싱 수거책들도 보이스 피싱과 동일하게 보고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제보를 각 경찰서에 제공해서 사람들을 경제적 피해를 주고 정신적으로 고통을 주고 있는 악덕 보이스 피싱일당을 잡아야 한다는 국민의 공분이 일고 있다는 사실을 수사관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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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국제평화공헌대상·2022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시상식 성료
[동포투데이] '2022 제5회 국제평화 공헌대상'과 '2022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24일 연세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은 ▲국민의례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 ▲문기주 총재 축사 ▲축하공연 ▲국제평화 공헌대상 ▲세계명품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순서로 진행됐다. 문기주 총재는 축사에서 "차를 타고 오는 길에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를 새기게 됐다. 지금은 외롭지 않다. 우리 기자들이 있기 때문이다"라면서 "우리 기자들은 권력이 되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문 총재는 "좋은 것들을 많이 보도해야지 나쁜 것을 보도하면 자칫 잘못하면 망하게 하는 권력의 칼이 된다. 신중하게 보도해서 한국기자연합회 하면 좋은 것을 보도하고 인물을 발굴하는 기자들이 됐으면 좋겠다"라면서 "오늘 이 행사는 우리들의 축제이니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10대 가수상 출신의 최진희 가수는 축하공연으로 '사랑의 미로', '와인'을 열창해 참석자에게 큰 박수를 받았으며 앙코르곡으로 이미자·남진·나훈아 등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선보였다. 올해 5회째를 맞이 한 국제평화 공헌대상은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유스프 샤리프조다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신영란 화백, 조학연 ㈜뉴트로월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은 축전을 통해 "국제평화 공헌대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급한 해외출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리 수상을 하게 됨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수상자 모든 분들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유스프 샤리프조다 타지키스탄 주한대사를 비롯한 영사, 참사관 등 대사관 직원들 모두가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이어서 진행된 세계명품 브랜드대상은 김영중 바이오덱스 대표이사, 채희승 ㈜미로비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2022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은 ▲공로상 ▲사외이사 감사장 ▲신임 사외이사 위촉 ▲최우수 기자 시상 ▲우수 기자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이창열 회장은 그동안 한국기자연합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기주 총재와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 최진희 가수에게 공로상과 공로패를 전달했다. 사외이사 감사장과 감사패는 천성현 신원리조트 회장, 주호덕 박사, 전동진 ㈜커뮤니케이션 다함 대표, 오인환 교수, 이일섭 STUDIO BONANZA 매니지먼트 대표이사, 박석동 애국국민연대 총재, 김은지 ㈜88 대표, 지효순 MG신촌새마을금고 전무, 이현범 한국기자연합회 대외협력국장, 정석남 디자이너에게 수여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영화 화백, 이수만 ㈜미라클시티 미술관 이사, 이은숙 ㈜알피지리퍼블릭 고문이 위촉됐다. 한국기자연합회가 선정한 올해 '2022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에는 총 16명이 선정됐다. 최우수 기자로는 원뉴스 임새벽 기자, 라이센스뉴스 고훈곤 기자, 열린뉴스통신 김태훈 기자가 선정됐으며 상금과 100만 원 상당의 미생물음식물처리기가 부상이 주어졌다. 우수 기자로는 지뉴스데일리 오지현 기자, 전남인터넷신문 박성수 기자, 디스커버리뉴스 정기환 기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중부뉴스통신 김만식 기자, 동포투데이 허을진 기자, 경기매일 정석철 기자,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뉴스8080 이광수 기자, 인디포커스 김은해 기자, 시정일보 서영섭 기자, 오늘의충청 하선주 기자, 서울여성신문TV 이미숙 기자가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기자연합회·대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뉴미디어코리아·月刊자랑스런한국인·뉴민주신문·일간경기가 동주관했으며, ㈜크로앙스·㈜신원리조트·㈜미라클시티 미술관·바이오텍스·㈜미로비젼·뉴스8080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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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노은도매시장 재지정에 농업인들 뿔났다
[동포투데이] 대전시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노은도매시장에 대한 무리한 재지정으로 농업인들에게 또 다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세한 농업인들이 직접 소비지에 농산물을 팔 수 없어 도매법인에게 대행 역할을 맡긴 것인데 재지정 때마다 무리한 단서들이 붙는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농업인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대전 시민들은 대전시의 이러한 기형적인 시 운영이 정부정책을 기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 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어 대전시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대전중앙청과의 도매시장법인 지정만료일은 이번 달 30일이다. 대전시가 새로 제시한 지정조건이 도매시장 활성화를 통한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목표와 달리 기존 5개인 재지정 조건을 현실적이 고려 없이 일방적으로 34개로 대폭 확대했다. 대전시가 내건 지정조건상 이행점검지표를 분석해 보면 도매시장법인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설계된 이행지표들로 채워져 있다. 이들 지표 중에서는 상위법인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과의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내용도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를 강행한다면 법적인 다툼이 불가피하게 일어날 수 있다. 대전시의 도매시장법인 지정조건 개선안에는 9개의 일반 지정조건과 7개 항목별 지정조건 및 2개의 지정조건 위반시 처분기준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제는 과도한 항목별 이행 지정조건으로 정가•수의매매 목표치를 전년도 전자거래 물량대비 5.0% 이상 확대해야 하거나 도매시장법인 하역비 부담 확대를 전년도 하역비 부담실적의 30.0% 이상 확대를 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 이는 대전중앙청과가 해결할 수 없는 항목이다. 만약 도매시장법인이 일정한 비율로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 위반에 해당된다. 위반사항이 있을 경우 지정조건 위반 처분기준에 따라 업무정지 및 지정취소 될 수 있다. 하역업무와 관련해서는 농안법상 도매시장 개설자가 하역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하역체계의 개선•하역의 기계화를 촉진해야 한다. 또한 하역비 절감으로 출하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책임을 도매법인에게 부담시키고 있다. 대전중앙청과 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역비를 절감해 출하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은 농안법에 따라 개설자에게 부여된 의무로 도매법인에게 하역비 부담을 강제하는 것은 도매시장 개설자의 책임을 도매법인에게 부당하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관계자는 도매법인의 표준하역비 등 부담실적을 매년 30% 이상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은 완전규격출하품만 반입돼 재경매 없이 경매돼야 가능한데 생산자와 출하자 단체가 불가능하다고 과거부터 지금까지 반대해 왔다고 말했다. 공영도매시장 표준하역비 운영현황과 대전시 업무규정에는 도매법인의 전년도 하역비 부담실적의 30% 이상을 확대하라는 내용이 없다. 하물며 전국 83개 도매시장 공판장 어디에도 이같은 지정조건은 없다. 이러한 불합리한 요건들을 개선하고자 지난 3월 7일 도매법인 지정조건과 관련하여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엽합회,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농업인•출하단체와 중도매인 조합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에 탄원서까지 제출했다. 지킬 수 없는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행정편의주의 발상이며 그대로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의도다. 그럼에도 대전시는 여전히 최소한의 기준을 통해 도매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는 기존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유통환경이 급변했다. 포스트 코르나 시대 공영도매시장의 역할과 존재 이유는 분명 달라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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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동포투데이] (사)한국다문화예술원(원장 원천·가수 헤라)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0회 우수기업인대상, 제9회 선행천사 세계나눔대상, 제8회 스타예술대상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대홍 스타예술대상 조직위원장과 하영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천시남해군하동군), 김정태 한국멘토링협회장, 박인향 (사)국민성공시대 여성위원장, 심사위원장인 김기백 박사,시사우리신문 안기한 대표, 수상자 대표인 이병환 대한노인회 의료봉사원장과 수상자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한편,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을 맡고 있는 가수 헤라는 중국 대륙에서 국민가수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귀화한 한족 출신 가수다. 17세 때 대륙에서 단 1명만 뽑는다는 중국 국립가무단에 당당히 입단했고 중국 CCTV와 LNTV가 공동주최한 가요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컬러링을 통해 들리는 '첨밀밀' 노래는 가수 헤라의 목소리다.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 등을 남긴 가요계의 거목 故 손목인 선생(작곡가)의 마지막 제자이기도 하다. 현재 경남경찰청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이날 시상한 수상자 명단이다. [제11회 다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인물상 △강기윤 국회의원 △민홍철 국회의원님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장관 △최덕찬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조직위원장 △강영승 금오로타리클럽 회장 △김현일 (사)한국다문화예술원 자문위원장 ◇올해의 장수상 △정흥석 △박연점 ◇올해의 사회공헌대상 △하영제 △이상곤 △이병환 △김정태 △박인향 △가수 헤라 △이학희 △강영승 △김현일 △백종현 △임경숙 △정기영 ◇지역발전대상 △김구연 △강대선 △배선윤 △윤복남 △임경숙 △정효진 △김명자 △배학술 ◇멘토링부문 대상 △남상억 ◇행정봉사부문 대상 △김현정 ◇지역봉사부문 대상 △박강우 △배학술 ◇교육부문 대상 △김영 △이정희 ◇교육부문 최우수상 △성윤빈 ◇사회봉사대상 △구영훈 △김성수 △김경애 △김사랑 △김분옥 △배선윤 △변진수 △방재천 △밴시 △서미정 △심영조 △손영미 △오경미 △이령화 이수경 △이사벨 △윤석봉 △정금옥 △조효진 △파텔 세커르 꾸마르 △태정희 △한세진 △한영애 △강순태 △김태윤 △박강우 △박지순 △안중배 △안정현 ◇우수기자상△이상봉 ◇마케팅부문 대상 △유승희 ◇우정사업부문 대상 △정대식 [제10회 우수기업인대상] ◇환경부문 △박찬만 ◇의료부문 △김승범 ◇농업인부문 △원천 ◇제조업부문 △김길태 △심재범 ◇R&D부문 △정태욱 △최희정 ◇식품가공업부문 △이대섭 ◇스포츠부문 △강신명 △김은기 ◇스포츠운영부문 △박주현 ◇조선·해양 엔지니어링부문 △김동훈◇헬스케어부문 △장준혁 ◇요식업부문 △김명화 ◇생활방역부문 △이성규 ◇프렌차이즈부문 △김수한 ◇중식업부문 △김석기 ◇해양 해외컨설팅·매니지먼트부문 △오정경 [제8회 스타예술대상] ◇펜플롯연주부문 △조우상 ◇오카리나연주부문 △고은영 ◇섹소폰부문 △김기현 △김중형 ◇작사가부문 △지준기 ◇10대 예술인상 △가수 풀잎 △가수 김명숙 △가수 정상현 △선행가수 성혜영 △여장가수 추대성 △무사 △신성훈 감독 △MC 정수연 △모델부문 신인상 이미진 △신인가수상 걸그룹 드림아이원 [올해의 기자상] ◇언론보도부문 대상 △박광석 ◇올해의 기자상 △김길태 △홍성만 △김호경 △정도정 △안기한 △김덕선 △임승재 ◇종교부문 대상 △약천사 주지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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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활해진 ‘보이피싱’ 이제 연변 사투리 안 쓴다
-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들이 최신 사기수법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금감원에 신고된 사기범의 목소리중 홍보효과가 높은 미공개 음성파일 17개를 추가로 공개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중 15건을 차지하는 ‘사칭형’ 사기는 사전에 잘 짜여진 각본을 가지고 두 명 이상이 수사관 경찰, 검사 행세를 하며 보이스피싱을 시도한다. 금감원은 "이번에 공개한 사기범의 경우 과거 연변말투의 어눌한 남성 목소리가 아닌 여성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이용하여 피해자의 불안감 및 의심을 해소하거나 낮은 톤의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서울 표준어를 사용하고 전문 용어 등을 섞어가며 심리적 압박을 가하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음성파일은 금감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신고 사이트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의 ‘보이스피싱 체험관’에서 들을 수 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체험형 자료를 지속 제공하는 등 ‘보이스피싱지킴이’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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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교활해진 ‘보이피싱’ 이제 연변 사투리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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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해결사' 항바이러스제 한국서도 가능하다
- 씨앤팜이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니클로사마이드 항바이러스 효력시험 결과. (제공 = 현대바이오) [동포투데이]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인 씨앤팜의 연구고문인 최진호 단국대 석좌교수가 13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학술회의(SCA)’에서 '코로나19 게임체인저 약물'이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 2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코로나19 감염 동물을 대상으로 수행한 씨앤팜의 코로나19 경구치료제 CP-COV03의 효력실험 결과와 관련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생체실험에서 니클로사마이드의 효능 확인을 위해 비(非)투약 대조군과 투약 실험군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를 비교한 결과, 대조군은 감염 3일차에 혈중 바이러스 수치가 최고를 기록하고 4일차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나, 5개 실험군은 같은 날 최저치를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실험군 중에서 투약량이 가장 적은 25mg/kg 투여군에서는 바이러스 수치가 ‘0’ 또는 '0’에 근접할 정도로 뚜렷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됐다. (그래프 참조) 대조군과 실험군 간의 혈중 바이러스 수치 차이는 실험군에 투여한 니클로사마이드의 ▲바이러스 복제 억제 ▲바이러스 제거 기작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구충제인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약물재창출이 가능함을 생체실험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한 것이다. 이로써 씨앤팜의 CP-COV03는 같은 항바이러스제로 분류되는 화이자의 PF-07321332, 머크의 MK-4482와 효능 경쟁을 벌이게 됐다. 씨앤팜은 CP-COV03의 기반약인 니클로사마이드가 바이러스 복제 억제 외에 바이러스 제거 기작까지 지녀 약효면에서 더 우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antiviral drug)는 '신종플루의 게임체인저'였던 타미플루처럼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기작(機作.mechanism)을 갖는 약으로, 독성약물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바이러스박멸제(virucidal drug)와 다르다. 코로나19 경구치료제에서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는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와 머크만 개발에 성공해 임상에 도전하고 있을 정도로 항바이러스제 개발에는 최첨단 바이오기술이 요구된다. 씨앤팜의 CTO 김경일 박사는 “다른 치료제와 달리 진정한 항바이러스제는 혈중최대농도(Cmax)와 바이러스 활성을 50% 억제하는 유효농도(IC50) 이상으로 혈액에서 약물이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를 반드시 확인한다“며 “혈중최대농도와 IC50 농도 간 차이도 중요하다. 그 차이가 클수록 항바이러스제로 성공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머크 MK-4482는 1회 투여로 IC50을 8시간 이상 유지했는데 IC50 대비 Cmax는 22배 높았다. 이에 비해 씨앤팜 CP-COV03는 동물실험에서 1회 투여로 IC50 이상 유효농도를 24시간 넘게 유지한 가운데 Cmax는 약 300배를 기록해 항바이러스제로 성공 가능성이 더욱 큰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와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 약물재창출 제1호인 CP-COV03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진정시킬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 후속실험과 관련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는 1958년 바이엘이 내놓은 구충제로, 코로나19를 포함한 메르스, 사스 등의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물론, 에볼라, 지카 등 RNA 바이러스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 범용성 약물로 국제 의약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 현존 약물 중 코로나19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네이처誌와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이 소개한 바 있다.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해온 ▲지극히 낮은 체내 흡수율 ▲지나치게 짧은 혈중농도 반감기를 약물전달체 기술로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에 성공한 것으로, CP-COV03는 코로나19는 물론 미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도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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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지원사업 28곳 선정
- ▲3.17 연해주 독립선언 기념식 및 고려인독립운동 기념비건립 국민추진위원회 발족식(사진=너머)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2021년도 외국인주민 및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단체 28곳을 최종 선정하고, 도내 외국인주민 및 고려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33개 단체가 참여, 사업수행능력과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에 대한 심의를 통해 3개 사업 분야 28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총 지원액은 5억 8,000만 원이다. 사업별로 보면 ‘외국인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한국교육협회’ 등 21개 단체,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에 ‘너머’ 등 5개 단체, ‘고려인동포 인식개선 사업’에 ‘꼴찌없는글방’ 등 2개 단체가 각각 선정됐다. 이 사업들은 민선7기 경기도가 외국인정책과를 신설한 이후 지난해 처음 도입돼 올해 시행 2년째를 맞는다. 내·외국인 간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기반을 마련해 외국인주민, 고려인동포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 한해 이 사업을 통해 한국어교육, 문화행사를 비롯해 의료·법률·노무 상담과 이주민 공동체 운영지원, 다문화 인식개선 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은 우리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의 역사적 특수성을 반영,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의 행사(대면, 집합)는 지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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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주민‧고려인동포 지원사업 2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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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신천지 성도 3명에 무죄 선고
- [동포투데이] 지난 8일 수원지법은 경기도가 폐쇄 조치를 내린 ‘신천지예수교회 박물관 부지’에 출입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3명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조치 위반을 이유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조치 자체가 적법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가 신천지예수교회 박물관 부지에 대해 내린 일시 폐쇄 조치가 적법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이 폐쇄 조치는 침익적(이익 침해) 행정행위의 성격과 그 위반에 대해 형사처벌이 가능한 형벌법규의 구성요건적 성격도 가지므로 그 근거가 되는 행정법규를 엄격하게 해석·적용해야 한다고 법원은 강조했다. 하지만 경기도의 폐쇄 조치 처분서에는 긴급한 방역과 예방이 필요하다고만 기재돼 있을 뿐 신천지예수교회 박물관 부지에 감염병환자 등이 방문했다거나 해당 부지가 오염됐다고 인정할 아무런 기재나 증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따라서 이 폐쇄처분의 적법성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처벌할 수 없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올 1월에도 법원은 경기도가 폐쇄 처분한 신천지예수교회 박물관 부지를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이 무단으로 출입했다는 혐의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 바 있다. 당시 법원은 관련법상 폐쇄 조치 대상은 ‘감염병 환자가 있는 장소’나 ‘감염병병원체에 오염된 장소’인데, 이 사건 부지는 이에 해당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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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신천지 성도 3명에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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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경영학과 후기 신입학 모집
- [동포투데이] 문화산업 발전을 지향하며 기획, 제작, 분석, 정책, 홍보마케팅 등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분야의 실무전문가와 경영자를 양성하는 숭실대학교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경영학과는 2021년 4월12일 후기 정시전형을 모집 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경영학과 석사 과정은 문화예술+문화기술+인문학의 융합적 사고를 토대로 예술경영의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가치, 경제적 가치, 산업적 전략 등의 균형 있는 시스템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활동을 전개하며 국책사업인 ICT R&D 프로젝트, 각종공모사업, 공기관 제안서, 공연활동 사업 등 현장 실무에 동시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과 강점을 갖추고 있다. 또한 2년 4학기 외 1년 4학기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1년 석사 취득이 가능하며 박사과정 입학특전, 일반대학원 전 강좌 수강이 가능하며 토요일 전일제 수업,수요일 야간 수업 선택이 가능하다. 동일계 전공에 관계없이 학사학위소지(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로서 21C 대표산업인 문화산업 분야에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국내외 대학원에서 학위과정을 1학기 이상 이수 및 6학점 이상 취득한 자의 경우는 편입학 지원이 가능하다.원서 접수 기간은 2021년 4월 30일(금) 이며 자세한 내용은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대학원 교학 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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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경영대학원 문화콘텐츠경영학과 후기 신입학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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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연변, 중국 온라인마케팅 공동 진행 양해각서 체결
- [동포투데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연변주 상무국, 연변주 연길시 고신구 관리위원회, 길림지통종합발전유한공사와 중국 온라인마케팅 공동 진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비대면 화상시스템을 통해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이사, 중국 연변주 상무국 정승우 국장, 연길시 고신구 관리위원회 강봉호 부주임, 길림지통종합발전유한공사 황강 동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우수상품 중국 온라인몰 입점 및 관리, 경기도 중소기업 온라인 우수상품관 홍보, 마케팅 활성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연변주 정부 및 연길 고신구 관리위원회와의 우호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국 내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중국 현지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를 대표하여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파트너들과 함께 경제/비즈니스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의 우수한 상품들이 새로운 판로를 찾고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황강 길림지통종합발전유한공사 동사장은 “대한민국 경기도를 대표하여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에 이바지하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온라인마케팅 공동진행을 통해 우수한 경기도 상품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1년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개척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국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연변 운영사업을 올 3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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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연변, 중국 온라인마케팅 공동 진행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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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성도 명단 유출 목사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 [동포투데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5일 신천지대전교회 성도 4천549명의 개인정보 파일을 부인에게 전달해 인터넷 카페 등에 유포하게 한 혐의 등으로 대전 동구 지역 목사인 이 모 피고인에게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360시간)의 판결을 내렸다. 피고인인 이 목사는 전국 신천지 성도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명단을 저장 보유하고 있었으며 2020년 2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부인 이 모씨가 주변에 신천지 성도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신천지 성도 명단을 요구하자 대전지역 신천지 성도 4500여 명의 명단을 편집해 전달했다. 피고인의 부인 이 모씨는 전달받은 이 파일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 직원들의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업로드해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위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다고 법원은 지적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그 대상자의 프라이버시 침해는 물론 무분별하게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명의도용, 전화사기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유출 범행의 죄책이 무겁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이어 “피고인이 전송한 4500여 명의 명단에는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이 기재돼 있었으므로 유출한 개인정보의 규모가 막대하다”고 적시했다. 법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해당 개인정보주체들이 정신적 피해를 입었으리라 판단되고 개인정보를 이용한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도 발생했다”며 “실제로 명단에 기재된 개인정보 주체들은 개인정보 노출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이 사건 범행의 불법성이 중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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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성도 명단 유출 목사 징역 8월·집행유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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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기증
- [동포투데이]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새로운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것은 더 중요한 일이다"고 전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펼친 창사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관람안내 등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누리꾼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www.historyofkorea.co.kr)에 원본 파일을 올려 누구나 내려 받을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송혜교의 후원으로 지난 10년간 역사적인 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26곳에 꾸준히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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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끼리(동일국적) 결합 가능한 ‘안심’서비스 출시
- [동포투데이] KT는 친구 사이 무선 결합 상품, 다국어 문자 안내, KT 외국인 전용 고객센터, KT 글로벌 스토어로 서비스로 구성된 외국인 전용 서비스 ‘안심(ANSIM)’을 1일 출시했다. 안심은 외국인이 마치 모국의 통신 상품을 이용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받게 해주는 KT만의 외국인 맞춤 서비스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도 보다 손쉽게 결합에 의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친구 사이 무선 결합’은 국적이 같은 외국인이 모이면 5명까지 결합 할인을 제공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가입하면 되고 요금제에 따라 한 사람당 최대 1만 1000원을 2년간 할인 받을 수 있다. 국적이 기재된 신분증만 있으면 되고 납부 계좌를 하나로 묶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더불어 상품 출시기념으로 KT는 4월 한 달간 친구 사이 무선 결합에 가입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2만 원 상당의 ‘한패스(Hanpass)’ 무료 송금 쿠폰을 제공한다. 서비스 가입한 후 매장에 있는 QR코드나 이벤트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사이트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사이트(https://ktevent.kr/event/feelathome/ch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국어 문자 안내’는 필수 안내 문자를 외국어와 한국어로 병행 발송하는 서비스로, 현재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문자 안내가 가능하며 서비스 범위와 언어는 확대될 예정이며, 선호 언어는 가까운 KT 매장과 외국인 고객센터(080-448-010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전용 고객센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로 KT상품에 대한 상담과 민원 처리를 담당한다. 영어는 실시간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일어는 상담원이 신청 고객에서 다시 연락하는 콜백(Call-Back)으로 진행되며, 5월부터는 러시아어까지 콜백 상담이 확대된다. KT 글로벌스토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외국인 또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는 매장으로, 각 국가의 언어로 번역된 가이드북과 포스터가 비치되어 있으며 KT 글로벌스토어의 위치와 지원언어는 ‘KT 외국인지원 사이트(https://globalshop.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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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 아닌 동해다"..서경덕, 美 인도·태평양사령부에 항의
- ▲전 세계 항공기 스크린에서 제공하는 지도에 대부분이 일본해로 표기된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에 동해(East Sea) 표기를 널리 알려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동해표기의 정당성을 알리는 메일을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메일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지난 3월 2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에 낸 성명에서 미사일이 떨어진 장소를 처음에는 '동해'라고 했다가 일본 정부의 항의에 '일본해'로 수정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서 교수는 이번 메일에서 " 미국 지명위원회가 동해의 공식 명칭을 일본해라고 규정하고 있어, 미국 정부기관에서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써 온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 대학입학 시험 과정 중 하나인 AP시험의 세계사 교재에서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기 시작했고, 지난 2019년 뉴욕주 교육국에서는 일선학교에 동해와 일본해를 함께 언급하는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며 미국 사회의 변화를 알려줬다. 특히 서 교수는 동해에 관한 영문 자료와 영상을 메일에 함께 첨부하면서 "역사적으로 2천년 넘게 사용한 '동해' 표기에 미군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에 동해표기 관련 전면광고를 꾸준히 게재해 왔고,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영상 광고도 집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동해표기에 관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강화하여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키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한 다국어 영상을 준비중이며 향후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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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식물 통일의 첫 발걸음, '북한 관속식물 종합목록' 발간
- [동포투데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반도 식물 통일을 위한 첫 걸음이자 북한식물의 국제적 공유를 가능하게 해줄 수 있는 '북한 관속식물 종합목록'을 발간하였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종합목록은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조선식물지(북한 과학·기술 출판사 출판)에 수록된 학명을 모두 포함하여 작성된 목록으로 북한 식물명에 대한 가장 최신자료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현재 북한의 식물 분포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각 식물별로 일제강점기 시절 채집된 식물 표본 정보를 함께 수록하여 분포 및 실체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전까지는 오래된 북한자체에서 발간한 자료만이 유일한 북한식물에 관한 자료였지만, 이것 또한 최신의 분류체계 경향을 반영하지 못해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자료가 많았다. 또한 산림청은 한반도 자생식물 3,827분류군 중 북한에만 자생하는 식물은 350여종으로 한반도 식물 연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북한식물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목록집이 발간됨에 따라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수준의 표준 식물목록 발간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었으며, 본 자료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 등재하여 북한식물 정보를 국제적으로 공유하였다. 현재 국립수목원은 생물다양성협약의 새로운 10년 계획인 지구식물보전전략 2030을 달성하기 위해 “동아시아 지구식물보전전략 이행을 위한 국제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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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코리아, ㈜빅거니 방역기·코인 사업 인수합병 체결
- [동포투데이] ㈜뉴미디어코리아(대표이사 이창열)는 29일 마포구 소재 미디어코리아 사무실에서 ㈜빅거니(대표 이병종)로 부터 방역기 사업 및 슈퍼바이러스킬러(SVK) 코인 재단 일체를 양도받아 인수.합병하기로 약정하고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빅거니는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혼돈에 빠졌을 때 사람이 접근하면 살균 소독제를 자동분무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얼굴 인식 체온측정기와 함께 관공서와 전국 단체 및 시설에 납품하는 발빠른 사업 활동과 방역제품 유통의 글로벌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슈퍼바이러스킬러(SVK COIN) 코인을 만들어 가상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FOBLGATE)에 상장하는 등 K-방역산업에 한 축을 담당했다. ㈜뉴미디어코리아와 빅거니는 이번 인수.합병으로 바이러스 살균 소독기의 제조 판매와 수출, 그리고 살균.소독기 및 기타 방역제품의 유통에 사용되는 슈퍼바이러스킬러(SVK COIN) 코인의 안정된 보급으로 K방역의 위상을 한층 드높일 계획이다. ㈜뉴미디어코리아 이창열 대표는 “전 세계 중 우리나라가 방역에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방역기 및 방역제품의 보급에 적극적 노력을 했었더라면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었을 것을 확신한다. 그러나 정부의 방역기 및 방역제품 공급을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든다고 난색을 보인 탓에 미디어코리아는 비록 작은 힘이지만 방역기 설치가 일반화 될 때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제 관공서,단체나 개인이 비용이 들더라도 코로나로부터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기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방역기 제조업체 ㈜신원과 판매업체 ㈜뉴미디어코리아, ㈜빅거니는 방역기의 성능개선과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독감, AI, 변종 바이러스까지 박멸하여 건강한 생활로 되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편 이 모든 제품들의 유통에 기여할 슈퍼바이러스킬러(SVK COIN) 코인은 안전성과 신뢰성을 보다 강화하고 다양한 생태기를 활성화 하기위해 올 7월중에 우리나라 큰 대형 거래소에 상장을 현재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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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위, “중국 시노팜 백신 도입 촉구” 국민청원
- [동포투데이] 한중교류촉진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 ‘시노팜 백신 도입을 촉구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은 이창호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습 CEO·김문준 교수·김대유 교수·최남건 교수·이홍찬 교수·양봉석 박사·전홍재 박사·김택근 대표·이재성 본부장·김만기 부총재 박현수 이사 등이 사전 동의에 동참했다. 먼저 자국 인구의 하루에 1%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나라가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남미 칠레는 지난 16일 하루에 인구의 1.5%가 백신을 맞았다. 현재, 접종률 세계 1위인 이스라엘(약 1%)보다 높은 수치다. 인구 대비 1회 접종률도 영국·미국 등과 비슷한 38.8%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칠레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것은 지난달 초부터 중국 시노팜 백신을 대량으로 공급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캡처 이에 국민청원에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는 지난 16일 전날까지 6,498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인구의 약 4.5% 수준이다. 세르비아와 브라질, 인도네시아도 현재 시노팜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필리핀 등 45개국에 5억 회 분의 시노팜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적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의약품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으로 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지는 못하였지만, 접종률 67.4%로 세계 2위인 UAE의 보건부에서도 중국 시노팜의 효능을 86%로 발표했다. 현재 우리가 주로 접종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니카 백신 효능 62.1% 보다 높은 결과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본 청원을 주도한 이창호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위원장은“문재인 정부와 보건 당국은 본인의 필요에 의해 시노팜(세계 5대 제약회사인 시노텍 생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선택권을 기필코 보장해 줘야 할 것이다.”며 “정부의 백신 접종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하면서 “경색된 한중경제,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보건 당국이 ‘시노팜(SINOPHARM, 國藥集團)사용 승인’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긴급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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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일부터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씩 지급
-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1달 간 도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내국인과 동일하게 1인당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차 재난기본소득 계획 발표일인 2021년 1월 19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등록·거소신고 외국인(외국적 동포 포함) 중 현재 체류기간이 남아있는 자로, 약 57만여 명이 해당된다. 이는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약 10만 명에 한정해 지급했던 지난해 1차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때보다 5.7배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내·외국인 가릴 것 없이 모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해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우선 온라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중·주말 구분 없이 외국인 전용(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제공)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for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청 첫날인 4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주말은 원칙적으로 창구를 열지 않으나, 시군별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창구의 초반 혼잡 방지를 위해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는 출생년도에 따라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출생연도 끝자리 1‧6은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지역화폐(카드형·지류 등)로 지급한다.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이후 미사용분은 환수된다.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업소에서 사용해야 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사행성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하다. 카드형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는 성남‧시흥‧김포시는 오프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 역시 오프라인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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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1일부터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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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LH 투기 의혹…부동산 부패 사슬 반드시 끊어내겠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사건과 관련, “국민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성실하게 살아가는 국민들께 큰 허탈감과 실망을 드렸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우리 정부는 부정부패와 불공정을 혁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권력 적폐 청산을 시작으로 갑질 근절과 불공정 관행 개선, 채용 비리 등 생활 적폐를 일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 결과, 부패인식지수가 매년 개선돼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등 우리 사회가 좀 더 공정하고 깨끗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해묵은 과제들이 많다. 특히 최근 LH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으로 가야 할 길이 여전히 멀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부패 구조를 엄중히 인식하며 더욱 자세를 가다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공직자들의 부동산 부패를 막는 데서부터 시작해 사회 전체에 만연한 부동산 부패의 사슬을 반드시 끊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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