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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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인 드라마 ‘킬힐’ 출연! 톡톡 튀는 매력 기대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문지인이 tvN 드라마 '킬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문지인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문지인이 tvN 새 드라마 '킬힐'(연출 노도철 / 극본 신광호, 이춘우, 제작 유비컬쳐 메이퀸픽쳐스) 출연을 확정했다. 문지인의 톡톡 튀는 매력과 폭넓은 연기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킬힐'은 치열한 홈쇼핑 세계를 그리며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쇼호스트들의 경쟁과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등이 주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문지인까지 합류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문지인은 극 중 신입 홈쇼핑 PD 노성우 역으로 분한다. 통통 튀는 성격과 근거 없는 자신감의 소유자로 불합리한 것을 보면 그냥 넘기지 못하는 캐릭터다. 문지인의 발랄한 매력과 다채로운 연기력이 노성우의 매력을 배로 만들어낼 예정이다. 문지인은 KBS 드라마 '비밀', SBS '용팔이' '닥터스', MBC '투깝스', JTBC '뷰티 인사이드'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난해 3월 종영한 OCN 드라마 '타임즈'에서는 기자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하며 필모그래피를 활발하게 쌓아가고 있다.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력을 뽐내온 문지인이 '킬힐'에서 선보일 또 다른 매력은 무엇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킬힐'은 2022년 상반기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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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中 자동차 판매 하락세 역전, 소비력 과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2628만대로 3.8% 증가해 3년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비력을 회복했다고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밝혔다. 지난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이 2608만대에 달했다. 자동차 수출이 두 배로 늘어나 202만대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증가는 2016년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인 352만대로 판매량이 1.6배(157.5%) 증가한 신에너지차의 영향도 일부 있다. 이로써 중국은 7년 연속 NEV 세계 최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의 최고 산업 규제 기관인 산업정보부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중국의 산업 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21년 NEV 수출은 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급증해 역대 전체 누적 수출액을 웃돌았다. 산업정보부는 NEV와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의 개발을 더욱 촉진하고 자동차 산업의 산업과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푸빙펑 중국자동차공업협회 상무는 칩 부족과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의 이슈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고려할 때 생산과 판매가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주바오량 국가정보센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의 반도체 부족은 내년에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중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5% 증가한 2,7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 승용차 판매량은 7% 증가한 2,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푸 상무는 NEV 판매량이 42% 증가한 5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저탄소 전략과 지능형 연결기술의 발전,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 NEV의 대중화를 더욱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2021~35년 NEV산업 발전계획에 따르면 2025년에는 신차 판매에서 신규 NEV 비중이 약 2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푸 상무는 목표 달성이 예정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정보부 관계자는 NEV의 개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NEV 충전 및 주차 서비스 개선, 대중교통 시스템의 전기화 강화, 지원 산업 체인 활성화 등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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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중국 고속철도 운행거리 4만km 돌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철도그룹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철도는 고정자산 투자를 7489억 위안을 완료했다. 일부 국가 중점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추진되었고 고속철도의 운행거리가 4만 킬로미터를 넘어섰다. 2021년 베이징(北京)-하얼빈(哈尔滨), 롄윈강(連雲港)~우루무치(烏魯木齊) 고속철이 전 구간을 관통하였으며 장지화이(張吉懷)·안주(安九)·간선고속철(贛深高鐵), 선자고속철(沈佳高鐵) 돈바이(敦白) 구간, 옌장고속철(沿江高铁) 우이(武宜) 구간 등 국가 중대 전략 프로젝트들이 착공됐다. 동시에 중국철도그룹은 야완고속철도, 헝가리-세르비아 철도, 중국-태국 철도와 같은 해외 프로젝트를 실용화하여 수준 높은 대외 개방에 일조했다. 고속철도 2,168km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개통된 신규노선은 4,208km에 달해 연간 철도건설과제를 완성했다. 2021년 말 현재 전국 철도 영업거리가 15만㎞를 돌파했고, 이 중 고속철도가 4만㎞를 넘는다. 한편 연간 3728억8000만 위안의 투자가 완료되어 철도 인프라 투자의 74.9%를 차지했으며 또 25개 현이 철도 불통 역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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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中 시안, 일부 업종 영업 복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시안(西安)시는 코로나19 사태의 변화 및 ‘방역과 공급 보장의 병행, 온·오프라인 결합 그리고 정부와 시장의 협력’이라는 총체적 요구에 따라 슈퍼마켓, 편의점, 생선판매점 등 외식업체들은 철저한 방역조치를 전제로 배송 업무를 재개했다. 시안시는 또 코로나19 대응 방역 기간 생필품을 보장해 온 슈퍼마켓, 편의점, 생선판매점과 도매시장,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공급업체에 상금과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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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美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목격자, “그건 형언할 수 없는 공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토네이도는 강력하고도 무서운 폭풍이다. 그리고 이 무서운 토네이도는 미국이라는 아메리카 합중국에 자주 몰아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 더 잦았고 강렬했다. 토네이도가 남긴 폐허 “제트기 엔진 바로 밑에 서 있는 것 같은 가장 무서운 굉음이 들렸다. 삶의 마지막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으며 형언할 수 없는 두려움이었다.” 노엘은 미국에서 365km를 휩쓸고 간 ‘사상 최악’ 토네이도가 자기의 고향을 휩쓸며 지나갈 때의 정경을 이렇게 말했다. 제트기 엔진 바로 밑에 있는 것처럼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해 12월 10일 밤, 아칸소주에서 드물게 불어 닥친 토네이도가 미주리주, 테네시주, 일리노이주와 인디애나주를 휩쓸고 지나다가 켄터키주에서 마침내 수그러들었다. 전반 거리는 365㎞, 높이는 3만 피트까지 치솟았다. 이 토네이도로 집과 공장이 초토화되고 자동차가 전복되었으며 생활용품 조각이 주계에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한 기상학 전문가는 마당에서 3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파편을 발견했고 켄터키 주의 한 자원봉사자는 뿌리째 뽑힌 나무, 담장 쪽으로 쓰러진 집에 손전지로 비추며 “도움 받을 사람 없느냐”고 외쳤지만 방안에는 대답하는 사람은 없었고 개만 짖어댔다고 말했다. 밤새 미국의 6개 주에서는 누적 34차례의 토네이도 발생 사례가 보고됐으며 지난해 12월 13일 오후(현지 시간)까지 켄터키 주에서 7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 베이힐 켄터키 주지사는 “이는 우리 켄터키 주 사상 가장 파괴적인 토네이도 사건”이라며 “파괴 정도는 내가 본 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민 1만여 명이 사는 작은 도시 메이필드는 가장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였다. 이곳은 도시 전역에 수돗물이 중단되고 소방서와 시청이 토네이도로 파괴되었으며 교회와 학교는 주민들의 피난처가 되었다. 또한 메이필드에서 373km 떨어진 마리온에서 가족과 함께 살던 노엘은 토네이도가 불어치기 전날 “경보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야간 일기예보에 주의하라며 켄터키 주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을 듣고 알았지만 아무도 그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서 노엘은 “우리 모두는 토네이도일 줄 몰랐다”면서 “예보는 강한 바람이라고만 했으며 이런 경보는 매년 몇 차례씩 방송되지만 토네이도는 북부나 서부를 휙휙 지나갈 뿐 정작 주민들에게 영향을 준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노엘과 가족들이 피신하는 지하실 토요일 새벽 2시 40분 경보가 갑자기 격상됐다. 당시 이미 잠이 든 노엘은 휴대전화에 부착된 첫 번째 비상경보를 놓쳤기에 임신 3개월이 된 언니와 형부가 달려와 모두를 깨웠다. 노엘과 남편은 창밖을 내다보았지만 당시 모든 것이 차분해 보였고 가끔 번개가 쳤지만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그들은 반신반의하면서도 지하실로 숨어들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5분도 안 돼 갑자기 지하실의 전기가 끊겼고 이들은 어둠 속에서 마지막 토네이도가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 노엘은 가족들과 함께 구석으로 몸을 숨긴 채 무릎을 꿇고 머리를 감싸 안았다. 지하실은 나무 창틀에 구멍이 벌어져 집 전체가 삐걱거리고 있었고 머리 위 바닥은 심하게 진동했으며 공기 중에는 두꺼운 먼지와 물건 잔해가 가득했다. 토네이도가 한창일 때 노엘의 옆에는 일곱 살 난 아들의 비명소리가, 창 밖에는 토네이도의 굉음과 함께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가 들렸다. 노엘은 “생명의 마지막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고 그것은 형언할 수 없는 공포였으며 수많은 것들이 내 머릿속을 날아다녔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내 공포의 소리가 멀어지고 주위가 조용해지자 그들은 조심스럽게 위층으로 돌아왔다. 노엘과 가족들은 지붕이 찢겨져 빗물이 계속 새어 들어오고 있고 외벽의 플라스틱 벽판도 긁혀 내려온 것을 발견했다. 레메건은 폴링그린에 살며 이 곳은 켄터키 주에서도 피해가 큰 지역 중 하나였다. 지난해 12월 11일 0시50분, 엄마의 걸어오는 전화소리에 깨어났으며 엄마는 전화로 “폴링그린의 날씨가 엉망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마는 예전에 소형 비행기를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줄곧 날씨를 지켜보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10분 뒤 창밖에서 사이렌이 울리자 레메건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집에 있던 개를 한데 모아 계단 아래의 공간으로 안내했다. 새벽 1시20분쯤 그는 토네이도가 기차가 요란한 기적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레메건은 며칠 전부터 나쁜 날씨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겨울이 이렇게 더워질 때마다 폭풍과 토네이도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창밖에서 사이렌이 두 번 울리자 그녀는 남편과 함께 이불 한 채를 계단 아래 좁은 공간에 깔고는 개 세 마리와 함께 누우면서 유리창이 깨져도 다치지 않도록 이불로 꽁꽁 여미어 덮었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신호가 사라질 때까지 휴대전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남편은 아홉 살 때 토네이도에 집이 날아갈 정도로 초조해 했다고 했다. 레메건은 그가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에 있다”면서 그를 다독였다. 약 12시간이 흐른 뒤 레메건은 주위가 평온을 되찾았다는 것을 느꼈다. 촛불 공장이 당한 재난 밤새워 일을 서두른 촛불 공장에는 철근 골격만 한 무더기 남아 있었다. 사전 경보는 모두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사바나는 삼촌이 토네이도가 오기 며칠 전 아들을 데리고 테네시주로 사냥을 떠나 현지의 한 여관에 묵고 있었다고 말했다. 토네이도가 오기 몇 분 전 숙모는 삼촌과 통화하면서 토네이도가 들이닥칠 것이라고 알렸지만 삼촌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방안에 있었다. 토네이도가 지나간 후 가족들은 다시는 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숙모는 이틀 뒤에야 시체실에서 “남편은 여관의 맨 위층에 투숙했고 그날 곧바로 그 부분이 사라졌다”며 삼촌과 아들의 죽음을 확인했다. 지난해 같은 날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위로할 수밖에 없는 사반나는 삼촌이 다른 세상으로 가서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는 ‘실감 나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메이필드의 한 촛불공장은 토네이도가 다가올 당시 근로자 110명이 밤새워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공장 측은 곧 들이닥칠 토네이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촛불 성수기인 이 촛불공장 소속 회사는 ‘교대근무 10~12시간, 강제 연장근로, 잔업수당 시간당 8달러’라는 구인광고를 냈다. 오후 5시부터 야간 근무자들은 쉴 새 없이 촛불 용기에 화학제품을 부어야 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30분 사이렌 소리를 듣고 공장을 나가려 했지만 최소 5명의 근로자는 일찍 퇴근하면 해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37세인 색스턴은 촛불공장의 지게차 운전공으로 트럭 하역을 맡고 있었다. NBC에 따르면 그는 몇 시간 뒤 세 번째 토네이도 경고를 받고 자신이 진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확신을 더하게 되었다고 했다. 색스턴은 문밖으로 나가 그한테 직접 들이닥치는 소용돌이 모양의 폭풍을 목격했다. 그는 복도로 피하려고 했지만 모든 것은 이미 늦었다. “타일과 콘크리트가 무너지기 시작했고 저마다 달리기 시작했으며 나는 바닥에 쓰러졌고 콘크리트 판이 내 몸에 떨어졌다.” 오후 10시쯤 고립된 40대 공장 직원 케안나는 소셜미디어에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화면은 어두웠고 휴대전화 화면의 빛만 그녀의 이목구비를 겨우 비추었다. 주변에서는 “구조하라”는 동료들의 울부짖음과 함께 폐허 밖에서 구조대원들의 목소리도 들려왔다고 했다. 케안나는 울먹이며 마음을 추스르려고 애쓰면서 “그래요. 누가 이 영상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만 우리는 갇혔어요!”라고 도움을 달라고 도움을 청했들 때 무너진 벽에 다리가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다며 “그 순간 내 다리로 느껴지지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두 시간 후, 케안나는 구조되었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영상을 촬영했다. 당시 주변에는 여전히 엄청난 바람소리가 들려오면서 말소리를 덮었다. 그 뒤 새벽 3시 반에도 수색은 계속됐고 굴착기 한 대가 계속 작동했으며 구급차 등이 대기하고 있었다. 촛불회사들은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었고 일부는 폐허 속에서 전화를 받았고 일부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에 의해 하나둘 공장 폐허에서 구조된 인부들은 떨어진 콘크리트 벽과 대들보와 기계장비 등에 깔렸었는가 하면 촛불향기 제조에 쓰이는 화학물질에 화상을 입어 골절상을 입었으며 일부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어서 이름을 말하지 못했다. 고공에서 내려다보던 네모난 흰 지붕 공장은 사라지고 바닥에는 공장 건물 철근 골격만 남아 있었다. 메이필드 소비재 대변인은 지난해 12월 12일(현지 시간)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메이필드 소재 촛불공장에서 8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돼 90여명이 구조됐다면서 부상자들을 위한 치료모금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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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美,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140만 명 넘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현지 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10일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0만 명을 돌파하면서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하루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10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48만3000명을 기록하면서 최근 7일 하루 평균 75만4000명의 신규 확진자와 하루 평균 사망자 약 1650명으로 집계돼 지난주보다 33% 증가했다. 한편 11일 17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203만8000명이었고 사망자는 84만1000명을 넘어섰다. 한편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환자 수 급증 외에 입원자도 크게 늘었다. 미 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11일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4만7000명으로 미국에서 발생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리고 입원자 수가 지난 2주 동안 배로 늘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추가 확진자 중 95% 정도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에 있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한 우드콕 미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현 사태에서 보면 대부분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해야 할 일은 병원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보건부에 따르면 당국에 자료를 보고서를 낸 미국 내 병원 약 5000개 중 24%인 1200개 정도가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반영해 인력난의 심각성을 보여 줬다. 또한 의료진 부족에 대비해 뉴욕주, 캘리포니아주와 로드아일랜드주 등 여러 주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의료진의 지속 근무가 허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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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 세계은행, 2022년 세계 경제성장 전망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워싱턴 현지 시간으로 11일, 세계은행은 ‘글로벌 경제전망’ 최신호를 통해 세계 경제의 성장 전망치를 2021년에는 5.5%, 2022년에는 4.1%로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각각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과 각 경제주체들의 정책지원 역량 축소, 공급 망 한계 지속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생산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보았다. 보고서는 또 2021년 선진경제국은 경제 성장율이5%, 2022년에는 3.8%로 각각 0.4%, 0.2%포인트 낮아지고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경제국은 2021년 6.3%, 2022년 4.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21년 미국 경제가 기존 전망보다 1.2%포인트 낮은 5.6%, 2022년에는 0.5%포인트 낮은 3.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2021년 유로 존 경제가 5.2%, 2022년에는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세계은행은 2021년 중국 경제가 8%, 2022년 5.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인플레이션 전망 급등과 기록적인 높은 채무수준에 따른 금융압박 등 세계 경제가 위험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변화는 대규모 상품가격 변동을 부채질해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경제에 도전이 될 수 있으며 이 같은 리스크는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 정책 공간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경기 경착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 경제국에 합작을 강화하여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가속화하고 최빈 경제국 채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조치를 적극 취하면서 기후변화와 경제국 내부 불평등에 대응하여 성장에 도움이 되는 정책 조치를 내놓음으로써 포용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을 촉구하였다. 마르파스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 거시경제 불균형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치닫고 있고 경제국 간과 경제국 내 소득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는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국제사회가 글로벌 경제국들이 양성 성장할 수 있도록 조율된 행동과 국가 차원의 정책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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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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