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언론인 터커 칼슨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의 토론 연설이 끝난 후 소셜 네트워크 X에 올린 글에서 지지를 표명했다.
칼슨은 소셜 네트워크 X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가 조 바이든을 지지하는 트윗을 올린 것은 위선적이라고 주장했다. 오바마는 비공개적으로 사람들에게 바이든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하면서 공개 전당대회 개최를 지지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오바마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의 이번 대선 패배를 우려해 측근들에게 자주 전화해 전략을 논의하거나 조언을 제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 언론들은 바이든 부통령이 트럼프와의 첫 토론에서 부진했다고 입을 모았다. 정치인과 언론인들은 민주당이 바이든 후보 지명을 거부하고 다른 후보로 교체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백악관은 바이든이 경선을 포기하고 중도 사퇴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바이든과 트럼프의 두 번째 토론은 9월 1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대통령 선거는 11월 5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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