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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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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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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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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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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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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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한국어 예비교사 위한 길잡이 ‘한국어 교육입문’ 출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 이은경 교수가 한국어 교육현장의 살아있는 경험담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한국어 교육입문 – 교육현장 편’을 출간했다. 이은경 교수의 ‘한국어 교육입문 – 교육현장 편’은 저자가 14년 간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사 입문 과정과 강의 현장 에피소드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은경 교수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연세대 한국어학당에서 2001년부터 14년간 근무했으며, 올해 세종사이버대학교에 신설된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책은 교육 이론만을 딱딱하게 설명한 것이 아닌, 한국어 교사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부터 효과적인 강의법, 돌발 질문에 대한 대처 요령 등 실제 한국어 교육현장의 이모저모를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우리나라의 문화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어 교사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 책은 한국어 교사에 관심이 높은 이들에게 효과적인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이은경 교수는 “처음 한국어 교사가 되었을 때,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쉽게 물어보기 힘들었던 질문들에 대해 후배 교사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 이번 책을 펴냈다”며 “현직 한국어 교사는 물론, 한국어 교사에 대해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실용 교육’을 목표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전문성 극대화에 힘쓰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 대학이다. 올해 1학기 한국어학과를 개설했으며, 현재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입학원서는 세종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www.sjcu.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sjcu.ac.kr)를 통해 오는 7월 2일(목)까지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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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9
  • ‘복면가왕’, ‘삼시세끼’ 등 한국 방송콘텐츠, 세계시장에 진출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 이하 한콘진)과 함께 중국 최대 방송 콘텐츠 시장인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STVF) 2015’(이하 페스티벌)에서 국내 방송영상물의 중국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오는 6월 9일(화)에서 11일(목)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에는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 문화방송(MBC), 서울방송(SBS) 등 국내 대표 방송사들과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배급사 22개사가 참가해 콘텐츠 수출 상담 및 투자 유치, 공동제작 협의 등을 추진한다. 한콘진은 페스티벌 기간 중인 6월 10일(수),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참여 기업 및 중국 방송 관계자들 간의 인적 교류망 구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규제 조치 등으로 경직된 한중 관계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특히, 이번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서는 100여 명의 한중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페스티벌 최초로 한국 포맷 쇼케이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 포맷 인 상하이(K-Formats in Shanghai)’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문화방송의 <복면가왕>, 한국방송공사의 <힐러>, 서울방송의 <아빠를 부탁해>, 시제이이엔엠(CJ E&M)의 <삼시세끼> 등 방송사 주요 포맷 17개 작품과 <지혜의 한수 회초리>, <러브싱크로> 등 한국콘텐츠진흥원 포맷 제작지원작 3편이 국내외 바이어 및 관계자들에게 소개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한국 스타일’의 콘텐츠 산업 육성(국정과제)에 힘을 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 시장에서 앞선 경쟁력을 가진 우리의 방송콘텐츠가 중국은 물론 세계를 매료시키고, 이것이 수출과 투자유치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콘진 송성각 원장은 “공중파 방송 중심으로 확산되던 방송한류가 최근에는 케이블 방송 작품들까지 가세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에 문화적 반향을 일으켰던 <별에서 온 그대>를 잇는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2014년 기준 전 세계 50개국에서 1,424명의 바이어와 172개 전시사가 참여한 상하이텔레비전페스티벌은 관람객 20,291명을 기록하며 중국 최대 방송영상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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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이재명 성남시장 “정부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국민을 믿어라”
    [한인협] 이재명 “메르스 감염정보 공개되자 소요가 완전히 진정됐다” 이재명 시장, 지자체 메르스 대책 1호 노하우 전면 공개.. 이재명 “정부는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국민을 믿어라” 이재명 성남시장의 메르스 사태 관련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대응이 메르스 확산을 원천 차단에 나선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청취하고 당 차원에서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10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중앙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맞서 과감하게 실행한 메르스 관련 지자체 차원의 ‘이재명 시장표’ 긴급대책본부를 설치와 친히 진두지휘,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한 조치 등에 대해 설명했는데, 이같은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은 향후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집행에 있어 모범적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질병 재난 대책에 대해서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이재명 시장이 지자체 차원의 대책을 강구한 근거를 헌법 조항을 들어 설명했는데, 이는 곧 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는 중앙정부의 위기 관리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인내심과 확산일로에 있는 메르스의 위험과 공포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판단하에 나온 조치로 보인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 사례와 성과를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어 “집단 감염 질병에 대한 대응은, 첫째는 질병이 발생할 경우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라며 “집단 감염으로 인해 대중들의 공포 불안으로부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막는 것인데, 이 두 가지의 중요한 측면은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시장은 나아가 “‘어딘가에 환자가 있을 것이다’라는 불안정한 정보를 갖게 되면 불안이 엄습하는데, 이 불안은 심리적으로 아주 쉽게 퍼져서 나중에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고 대중심리적 측면을 전제했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8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메르스 사태에 대해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맞서, ‘이재명표’ 메르스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 사례와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다시 “성남의 대응상황 말씀드리겠다. 성남시는 기본적으로 정부 지휘하에 정부와 협조체제 구축하고 충분히 협조하고 잘 이행하고 있다”며 “그러나 지방자치 이유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서 국가를 운영하자는 것이기에, 성남시도 특수상황에 따른 독자적인 판단과 집행영역이 존재한다”고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공통분모와 차별성을 비교했다. 이재명 시장은 “(행정집행에 있어) 독단적인 판단으로 정부에 저항하는 것처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성남시는 6월 4일부터 메르스 사태 관련 객관적인 정보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이유는 단순한데, 성남에 국군수도병원이 있는데 외부에서 온 환자를 이곳에 격리수용하게 됐다”고 시 차원의 메르스 감염환자와 메르스 감염 예상자에 대한 격리 시설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에게 SNS를 중심으로 ‘성남시에 메르스 환자가 있다더라’ ‘(메르스 환자가) 있는 병원 어디냐’ 등의 질문이 들어오고 각종 추측이 왕성하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안해지기 시작한 것이다”라며 “시민들에게도 기회를 줘야한다. 판단하고 행동할 기회 줘야하기에 정부지침에 어긋나지만 정보를 공개해서 두 명의 매르사 양성 환자가 국군수도병원에 있다는 것, 6명의 음성 환자가 수용되었다는 사실, 격리병동에 안전하게 수용되서 치료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알려줬다”고 성남시 차원에서 시장 직권으로 메르스 사태에 대해 강행한 대책과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덧붙여 “공개된 직후부터 성남시와 관련된 카톡방 등 SNS 상에서 완전히 조용하게 소요가 진정됐다. 대중들이 이 정보가 공개됨으로써 혼란 겪은 게 아니라 혼란이 해소된 대표적 사례다”라고 성남시만의 대책이 성과가 있었음을 공개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 다시 “두 번째 성남시 자체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외부환자가 성남으로 이송 수용된 경우였는데, 자체적으로 양성 환자 한명이 1차 발병 사실이 확인됐고 이것이 언론의 어느 초등학교 학부모라고 보도했기에 다시 성남지역의 ‘어느 학교냐?’ ‘어느 지역이냐?’는 사이버상의 온갖 추적활동 벌어졌다”며 “가만히 두면 큰 불안으로 확대될 수 있어 저희가 메르스 환자를 조사를 한 다음에 공개하게 됐다”고 메르스 감염환자의 정보를 공개하게 된 경위도 곁들여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 과정에서 재밌는 것은, (해당 메르스 감염 환자에 대한 정보를) 정부로부터 통보받지 못헀다. 환자가족 자신이 학교에 알려줬다. 자녀들 다니는 학교에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아이 어머니가 ‘1차 검진 양성반응이 나왔다. 대비하시라’라고 알려왔다고 학교측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저희(성남시)는 하루정도 지난 다음 그 통보를 받았고, 그 이전에 학교측에서 기본적이 사실을 다시 (성남시측에) 알려줬다”고 성남시에서 발생한 감염환자를 인지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고민을 많았지만, 이 메르스 감염환자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나 감염환자의 행동경로,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 논쟁이 되고 있는 초등학교의 실명을 알렸다”며 “판단하기 매우 어려웠는데 두 가지 측면을 고려했다. 해당자의 인권문제, 사생활 문제와 지역주민들의 대비를 위한 기회 제공, 공적측면 두 가지를 (거듭 거듭) 대비했다”고 밝혀 메르스 감염환자의 정보를 공개하기에 앞서 적지 않게 고심했음을 피력했다. 이재명 시장은 “인권침해를 최소화 하면서도 지역주민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까지 공개했다. 학교 하나 공개해서 나머지 65개 초등학교는 불안하지 않게 됐다. 이게 공개된 직후 성남시는 매우 조용해졌다.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아주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메르스 감염자 정보 공개 결과를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또한 “시민들은 정보가 공개 된 이후 피해를 입게 된 해당자를 위해 몇 가지 조치를 했고, 이같은 사실을 동네주민들에게 정확히 알렸다”며 “가족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의 검사기관을 확보해서 격리된 가족들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고, 어제(7일) 저녁 저희가 동네 주민이게 발표했다. 검사결과 전혀 병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했고, 주민들에게도 가족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에 덧붙여 “오늘 아침 이야기 들어보면 항의 전화라든지, 불안에 의한 전화들이 많이 잦아들었다고 한다”며 “국민을 믿어야 한다. 국민을 믿으면, 국민은 합리적인 정부 정확한 정부의 판단 믿고 행동할 능력 가지고 있다.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국민의 대응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메리스 사태와 같은) 이러한 사태를 심각한 상태로 몰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감염환자와 의심환자를 격리하기 위한 시설의 운용과 관내 의료체계 활용에 대해 “어제 병원을 공개했기에 병원들이 아마도 메르스 의심 환자를 안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지금도 그런 현상이 있는데, 앞으로 점점 더 현상이 심각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기에 긴급하게 다시 제3의 조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메르스 관련 의료시설 설치에 대해 “성남시 보건소 3개 중에서 분당보건소의 보건소 업무롤 (나머지 수정구와 중원구) 양 보건소에 다 넘기고 메르스 대책본부를 운영해서 검사업무를 분당보건서로 일원화했고, 인력은 종합병원으로부터 파견 받을 계획”이라며 “오후에 성남시 병원 관계자 전체회의가 열린다. 병원입장에서도 의심환자를 받게 된다면 공개대상이 될 위험을 피할 수 없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예단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들도 검사할 기회를 제대로 갖고 있지 못하다”며 “지금 성남시도 2차 검사 의뢰한 사람이 3일째 아직도 못 받고 있다. 그래서 독자적으로 검사기관을 확보했고 보건소에서 성남시 종합병원들과 협력해서 (정부) 조항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검사소에 검사를 의뢰해서 빠르게 확진하고 대응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미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되어 있는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지침대로 1:1 관리를 하고 있지만, 격리된 분들이 일상생활 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추가로 가족당 한명씩 도우미공무원을 지정해서 일상생활 지원하고 있다”며 “국민을 믿어야 한다. 국민을 믿지 않고 국민의 이익에 반해서 특정병원 이익을 대변하려고 정보를 비공개 하면 사회적 혼란 더 커지고 메르스의 확산을 막을 기회를 점점 더 잃게 되고 불안이 확대된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고 정부와 관계당국에 대해 따끔하게 충고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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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 확진자 1명 사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동포투데이] 메르스 확진자 중 1명이 사망했다. 이로써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일 메르스 확진자 중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84번 환자(남, 80세)로 3월부터 대청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던 중 지난달 25~28일 사이 16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8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이송 준비 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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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8
  • 메르스 발생병원 모두 전면 공개 … 확진환자 발생·경유 24개 병원명
    [동포투데이] 정부는 금일(6.7)부터 메르스환자가 발생한 모든 의료기관의 명칭과, 환자가 머물렀던 시기 등을 상세하게 공표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병원명과 환자 체류기간 등을 발표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기도와 함께 6월 7일 오후 1시 세종정부청사에서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 및 대응방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사항 등을 논의하고, 합동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메르스환자는 6월 7일 현재 64명이며, 메르스 발생의료기관은 6개소, 경유병원(18개)까지 합한 경우 24개소라고 밝혔다. 이중 평택성모병원(37명), 삼성서울병원(17명), 대청병원(3명), 건양대병원(5명) 등은 다수의 병원내 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며 이외 2개 의료기관(365서울열린의원, 아산서울의원)은 1명의 확진환자만 발생한 병원, 경유병원은 18개소이며, 이들은 모두 역학조사 및 추적관리 결과 병원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의료기관으로, 이용에 문제가 없으며 감염에 대한 우려를 할 필요가 없는 의료기관들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메르스 발생 의료기관 공개의 배경을 메르스 발생 상황이 변하고 있어 국민들의 자발적 협력 속에 추적관리에서 누락된 접촉자를 발굴하여 병원내 감염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하고 설명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 가지말고 경기도 콜센터(031-120), 서울콜센터(120), 대전콜센터(042-120) 등이나 시도 홈페이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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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보건복지부, 메르스 환자 14명·사망자 1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검사결과 1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확진 환자 수는 모두 6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에는 사망자도 한 명 포함됐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10명은 지난달 27~29일 14번째 환자(35세, 남)와 같은 시기에 D의료기관에서 노출돼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실시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3명의 확진환자는 B의료기관에서 동일 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였으며 나머지 1명은 F의료기관에서 16번 환자와 동일 병실을 사용한 환자로 알려졌다. 대책본부는 “14번째 환자에 의해 시작된 유행이 진행되면서 D의료기관에서 많은 환자가 발견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D의료기관에서의 메르스 유행은 검사가 진행되면서 향후 계속 발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말을 넘기면서 정체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14번째 환자는 지난달 21일 처음 증상이 나타났으며 보통 체내 바이러스 양이 많은 시기인 증상 발현 후 5~7일째에 해당하는 27~29일 사이에 D의료기관 응급실에 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D의료기관 응급실에 있던 환자와 의료진들이 14번째 환자의 바이러스에 노출돼 현재까지 D의료기관 종사자 2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환자가 발견됐다. 반면, 국내 첫 환자로부터 B의료기관 내 다른 환자 및 의료진에게 원내감염의 형태로 전파되는 1차 유행은 정체 내지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B의료기관에서의 유행은 전체 36건이며 이중 최초 환자인 1번으로부터 직접 전파된 경우는 28건, 추가 전파로 추정되는 경우는 8건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유행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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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7
  • 부산시- 中지린성 경제협력 양해각서 체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부산시는 중국 동북지역 주요도시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방중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이 6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양일간 중국 지린성을 방문하여 부산시-지린성 경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서 시장의 중국 지린성 방문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토대가 될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선제적 참여의 일환으로서 부산-나진 간의 항로 개설의 주요한 물동량 공급처가 될 중국 지린성과 경제협력 관계를 맺기 위해서이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고옥룡 훈춘시당서기가 회담을 하고 있다. 중국 지린성은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중심에 있으면서 러시아,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물류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국 물류의 동해출구 전략과 나진-부산 간의 항로개설은 매우 밀접한 상생관계에 있다. 우선 서병수 부산시장은 6월 2일 중국의 ‘일대일로(一對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동북단 출구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시를 방문해 북·중·러 접경지역 및 훈춘포스코현대국제물류단지를 시찰했다. 이날 부산광역시 경제진흥원은 훈춘시와 러시아 자르비노항구의 물류업과 수상 운수업 합작, 공동발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우호협력관계 비망록에 서명했다. ↑부산광역시 경제진흥원은 훈춘시와 우호협력관계 비망록에 서명했다. 이어 6월 3일 오후 5시(중국 현지시간) 창춘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지앙차오리앙(蔣超良) 지린성장을 만나 동북3성의 중심이자 나진항의 물류 배후기지인 지린성과 경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한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서병수 시장의 지린성 방문은 부산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경제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한 행보로서, 부산-나진 간 항로 개설을 위한 중국 동북3성과의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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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최일선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메르스 대응 상황 점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메르스 환자 격리와 치료의 최일선 현장인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방문,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통일준비위원회 민간위원 집중토론회’ 일정을 연기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음압 격리병상 시설 운영 및 메르스 환자 치료 상황 등을 보고 받고, 의료진과 민간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메르스 환자 치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메르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예방도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5일 국립중앙의료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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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메르스 의심환자에 제주항공 ‘줄줄이’ 연착…탑승객들 피해 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주항공이 메르스 의심환자로 인한 ‘줄줄이’ 항공 연착으로 탑승객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인천발 중국 웨이하이행 7C8503편에 탑승한 중국인 승객이 고열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자로 격리조치한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기내 소독 및 커버 교체 등 방역한 항공기를 오후 8시 40분 인천발 방콕행 7C2205편에 투입했으나, 승객들이 탑승을 거부하자 항공기를 교체, 이 과정에서 출발이 4시간가량 지연이 됐다. 문제는 인천발 방콕행 항공기가 연착되자,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편까지 줄줄이 연착이 돼 탑승객들의 원성이 높아진 것. 방콕발 인천행 탑승객들은 6월 3일 새벽 1시 35분 당 항공기를 통해 방콕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새벽 5시 무렵까지 항공기에 탑승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대다수의 탑승객들은 제주항공으로부터 ‘[제주항공] 인천행 7C2206편 05:00로 지연운항 예정입니다.’라는 발신자가 없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을 뿐, 별도의 추가 조치와 보상이 없어 혼선을 빚었다. 항공기 지연 불편을 겪은 탑승객들 중에서는 단체 관광객 및 고령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으나, 항공사 및 여행사측의 적절한 사후 대처 및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혼선이 더욱 컸다는 전언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행 중국발 항공편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나와, 방역과정으로 항공기가 연착이 되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메르스환자가 아니라는 확진을 받았다”며 “당시 항공사는 연착으로 인한 불만보다는 확실한 방역으로 메르스 피해를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역을 했던 항공기는 승객들의 탑승거부로 완전히 다른 항공기가 인천에서 방콕으로 투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방콕발 인천행 항공기마저 지연됐다”며 “연착에 대해서는 기내식을 별도로 지급하는 보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당시 항공 지연에 관련해서는 문자 및 현지 담당자 육성으로 공지를 했으나, 인력 한정으로 탑승객 전원이 모두 공지 받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발신표기 미표기된 공지 문자에 대해서도 “해외에서는 발신표기에 문제가 생겨 미표기로 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제주항공은 항공편 연착 시 진행되는 추가 조치와 보상 문제에 대한 매뉴얼에 대해서는 외부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연된 방콕발 인천행 7C2207편에는 총92명의 승객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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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 보건복지부, “35번째 확진자 관련 서울시와 긴밀 협의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4일 서울시의 <메르스 관련 대시민 발표> 내용과 관련, 35번 환자에 대해 복지부는 지난 4일 이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정보를 제공했으며 서울시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복지부는 4일부터 서울시가 대책을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브리핑에서 35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복지부가 관련 정보를 서울시와 공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4일부터 서울시는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정보 및 동선에 대해 1565명의 참석자들에게 수동감시를 하겠다는 의견을 보내왔으며 서울시는 수동감시의 미온적인 조치로는 부족하다고 판단, 해당 업체에서 명단을 입수한 후 즉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제출하고 해당자료에 대한 적극적인 공지와 대책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복지부 요청으로 지난 3일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동 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조치 사항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병원감염관리팀장, 서울시 보건정책과장, 생활보건과장, 강남구보건소장, 00병원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회의에서 35번째 환자의 재건축조합 집회 참석 정보를 제공하고 동 집회 전체 참석자 명단을 획득하는데 서울시가 협조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만일 서울시에서 명단 확보가 어려운 경우 복지부에서 경찰에 협조를 구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중앙, 시도, 병원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신속한 정보 공유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복지부에서는 감염병관리지침에 따라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35번 환자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했고 모임 성격상 긴밀한 접촉이 아니었고 긴 시간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원에 대한 격리조치 등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 조합원 명단 확보 후 메르스 주의사항을 안내(확진 판정 안내 및 고열 등 유증상시 검사 안내 등)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병원내 접촉자 49명, 가족 3명 등 밀접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및 모니터링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복지부는 접촉 위험도를 감안해 지침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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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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