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10(일)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 스포츠
    2023-11-22
  • 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원정 승리는 곧 있을 한·중전에 큰 영향을 미쳐 하룻밤 사이에 4만여 장의 티켓이 매진됐고, 대표팀에도 한·중전 티켓을 구해 달라는 외부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중국 대표팀이 태국을 이긴 후, 선수나 감독, 경영진, 스태프 모두 친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았고 요구사항은 거의 하나 같았는데, 한·중전 티켓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 방콕에 체류 중이었고 축구협회 측이 팀에 제공하는 티켓의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지지 않아 팀 역시 선수 한 명당 몇 장의 티켓이 차례질지 알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중전 티켓 4만여장이 어제(17일)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고, 하루아침에 티켓을 구하는 사람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하룻밤 사이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한·중전 티켓은 가까운 미래의 '핫상품'이 됐다.
    • 스포츠
    2023-11-18
  • 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동포투데이] 한광송은 이탈리아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의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던 북한 국가대표이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16일에 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이 선수는 북한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입었다. 앞서 그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3년 동안 계속 축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여전히 북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풋볼 리그에서 뛰었고,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북한 역사상 유럽 최고 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후 약 700만 유로에 카타르의 알 두하일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 클럽은 2020년 8월에 사라지기 전 그가 뛰었던 마지막 클럽이었다.
    • 스포츠
    2023-11-18
  • 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동포투데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1차 총회는 15일 뭄바이에서 내년에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지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OC 미래 올림픽 개최지 위원회는 앞서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확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안은 이날 IOC 총회에서 대다수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스토스 IOC 미래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원회의 위원장은 동시에 미래 2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것은 올림픽 운동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3개국이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앞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일본 삿포로가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너무 빡빡하게 맞물리지 않기 위해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는 개최 의사를 밝힌 각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다음 달 IOC 집행이사회에 후보자를 제안해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내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2017년 IOC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고 파리와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다.
    • 스포츠
    2023-10-18
  • 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동포투데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14일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 개최는 인도의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모디는 “인도인들은 스포츠 애호가일 뿐 아니라 스포츠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억 인도인의 꿈”이라고도 했다. 모디는 특정 도시나 지역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아마다바드 시가 유치 도시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1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관계자들은 앞서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권 부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모디는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인도가 2029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는 “스포츠는 메달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인심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23-10-1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아르헨티나를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스칼로니 감독
    [동포투데이]이번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를 4-2로 꺾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스카로니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동시에 이끈 감독이 됐다. 이전에 팀을 코파 아메리카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이끈 두명의 감독은 자갈루(1970년 FIFA 월드컵, 1997년 코파 아메리카)와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1994년 FIFA 월드컵, 2004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이다.
    • 스포츠
    2022-12-19
  • 월드컵 우승 실패하자 프랑스 축구팬들 폭동, 경찰 최루탄 발사
    [동포투데이]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도시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경찰과 축구팬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자국의 패배에 불만을 품고 파리, 니스, 보르도, 낭트의 거리로 나섰다. 프랑스 일간신문 르 피가로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경찰에게 폭죽과 화염병을 던졌다. 경찰이 일부 폭력 참가자를 체포하기 시작하자 많은 팬들이 경찰과 충돌했으며 결국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이날 결승전 개막을 앞두고 샹젤리제 거리에는 수많은 팬들이 모였고 당국은14,000명의 경찰을 동원해 샹젤리제와 개선문 일대에서 교통을 통제했다. 앞서 15일 프랑스가 준결승에서 모로코를 꺾은 뒤에도 프랑스 거리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은 프랑스의 승부차기 패배(4-2)로 끝이 났고, 정규 시간 2-2, 연장 시간 3-3의 점수를 기록했다.
    • 스포츠
    2022-12-19
  • 아르헨티나, 프랑스 꺽고 카타르 월드컵 우승
    [동포투데이] 19일 새벽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정규시간과 연장전에서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도하에서 열린 이번 월드컵 결승은 정규 시간 동안 2-2로 비겨 연장전에 돌입해 양팀은 한 골씩을 넣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23분 페널티킥, 108분 골)와 앙헬 디 마리아(36분)득점했으며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해트트릭(80분 페널티킥, 81분 골, 118분 페널티킥)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최종 4-2로 이겼다. 음바페가 골든슈를,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았고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 스포츠
    2022-12-19
  • FIFA, 젤렌스키 월드컵 결승전 발언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17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FIFA에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영상 연설을 요청했으나 FIFA 측이 거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IFA에 연락해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젤렌스키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한 데 이어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견해를 알리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스포츠에 정치적 요소가 섞인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FIFA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FIFA와 이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스포츠
    2022-12-18
  • 크로아티아 , 모로코 2-1로 꺾고 월드컵 3위
    [동포투데이] 17일 저녁,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3,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2-1로 꺾고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크로아티아 달리치 감독은 동메달을 크로아티아 국민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두 번째 월드컵 동메달을 땄다. 이들이 처음 동메달을 딴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다. 크로아티아의 최고 성적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팀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아랍과 무슬림 국가는 카타르가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은 12월 18일 루세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스포츠
    2022-12-18
  •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대회 창춘서 개막
    [동포투데이] 선양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에 따르면, 제3회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대회가 금요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알렉세이 모로조프 러시아 연방체육부 부부장, 두자오차이 중국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엘레나 뱌르베 러시아스키연맹 회장, 류카이 지린성 부성장, 왕자롄 창춘시장 등이 참석했다. 모로조프는 연설에서 "스포츠는 두 지역과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수준 높은 조직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스포츠와 우정의 명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3회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 대회는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 일환으로 2022년 12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러시아 유소년 선수 130여 명과 중국 유소년 선수 14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로빅 등이다.
    • 스포츠
    2022-12-17
  • 월드컵 결승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독감 '확산'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와의 2022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바이러스가 계속 돌고 있다고 프랑스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금요일 밝혔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앞서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등 두 선수가 독감 증세로 격리돼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이긴 준결승전을 놓쳤다고 밝혔다. 무아니는 브리핑에서 "독감이 퍼지고 있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데샹 감독은 선수들이 과중한 업무량과 서늘한 날씨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일요일 루세르 스타디움의 경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카타르의 일 최고기온은 대회 시작 당시 섭씨 30도 초반에서 최근 20도 중반까지 떨어졌다.
    • 스포츠
    2022-12-17
  • 인판티노 FIFA 회장, 카타르 월드컵 사상 최고
    [동포투데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을 역대 최고의 월드컵으로 꼽았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한 최초의 아랍 및 이슬람 국가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은 12월 18일에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은 앞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조직과 분위기에 대해 역대 최고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인판티노는 "역대 최고의 월드컵으로 똘똘 뭉쳐 일해줘서 고맙다는 게 우리의 한결같은 태도"라며 특히 "여성 심판과 준결승에 진출한 모로코에 특별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판티노에 따르면 FIFA 월드컵 수입은 75억 달러로 4년 전 러시아 월드컵보다 10억 달러 늘었다. 327만 관중이 2022년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고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303만 명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인도·미국·영국·멕시코에서 온 팬들이 가장 많았다.
    • 스포츠
    2022-12-16
  • 프랑스, 모로코 꺽은 뒤 파리에서 100여 명 체포
    [동포투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이 15일(한국시간)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다크호스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패한 모로코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고개를 들고 떠나기에 충분했다. 우승과 준우승 경쟁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3, 4위전에서 크로아티아는 모로코와 맞붙는다. 프랑스 일간 신문 르 피가로(Le Figaro)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모로코를 꺾은 뒤 양 측 팬들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파리의 101명을 포함해 파리 수도권에서 11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지만 슬픔과 고통이 더 컸다. 경기 후 소란과 충돌이 잦았고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양측 팬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흰색 자동차 한 대가 곧바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람을 깔아뭉개고 달아났고, 14세 소년이 이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사실이 프랑스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이유는 팬들이 자동차에서 프랑스 국기를 가져가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
    2022-12-15
  • 프랑스, 모로코 2-0 꺾고 결승 진출...아르헨티나와 우승 다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새벽(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다크호스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사상 사상 네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툰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일하게 4강전까지 자책골만 허용했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월드컵 7회째 준결승에 오른 프랑스에 비해 경험이 한 수 아래다. 경기 시작 5분도 안 돼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바페의 중앙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너무 일찍 골을 허용한 모로코는 패닉에 빠졌고 왼쪽 다리를 다친 주장 사이는 부상이 심해 자진 교체를 요구해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모로코는 전반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콜로 무아니의 골로 프랑스는 2-0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렇게 준결승을 거쳐 전통 강팀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이들의 승자도 5성 브라질과 4회씩 우승한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3회 월드컵 우승팀이 된다.
    • 스포츠
    2022-12-1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