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Home >  스포츠
-
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
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원정 승리는 곧 있을 한·중전에 큰 영향을 미쳐 하룻밤 사이에 4만여 장의 티켓이 매진됐고, 대표팀에도 한·중전 티켓을 구해 달라는 외부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중국 대표팀이 태국을 이긴 후, 선수나 감독, 경영진, 스태프 모두 친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았고 요구사항은 거의 하나 같았는데, 한·중전 티켓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 방콕에 체류 중이었고 축구협회 측이 팀에 제공하는 티켓의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지지 않아 팀 역시 선수 한 명당 몇 장의 티켓이 차례질지 알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중전 티켓 4만여장이 어제(17일)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고, 하루아침에 티켓을 구하는 사람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하룻밤 사이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한·중전 티켓은 가까운 미래의 '핫상품'이 됐다.
-
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동포투데이] 한광송은 이탈리아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의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던 북한 국가대표이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16일에 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이 선수는 북한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입었다. 앞서 그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3년 동안 계속 축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여전히 북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풋볼 리그에서 뛰었고,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북한 역사상 유럽 최고 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후 약 700만 유로에 카타르의 알 두하일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 클럽은 2020년 8월에 사라지기 전 그가 뛰었던 마지막 클럽이었다.
-
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동포투데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1차 총회는 15일 뭄바이에서 내년에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지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OC 미래 올림픽 개최지 위원회는 앞서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확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안은 이날 IOC 총회에서 대다수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스토스 IOC 미래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원회의 위원장은 동시에 미래 2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것은 올림픽 운동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3개국이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앞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일본 삿포로가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너무 빡빡하게 맞물리지 않기 위해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는 개최 의사를 밝힌 각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다음 달 IOC 집행이사회에 후보자를 제안해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내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2017년 IOC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고 파리와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다.
-
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동포투데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14일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 개최는 인도의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모디는 “인도인들은 스포츠 애호가일 뿐 아니라 스포츠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억 인도인의 꿈”이라고도 했다. 모디는 특정 도시나 지역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아마다바드 시가 유치 도시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1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관계자들은 앞서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권 부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모디는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인도가 2029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는 “스포츠는 메달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인심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이란 대사관, 호날두 ‘99대 태형’ 루머 부인
[동포투데이] 스페인 주재 이란 대사관은 리야드 빅토리(Riyadh Victory)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99대 태형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이란 언론은 호날두가 이란의 장애인 여성 예술가 파티마 하마를 포옹하고 키스한 혐의로 99대 태형에 처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사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X'에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란에서 어떤 국제 운동선수도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지난 9월 18일과 19일 이란을 찾아 공식 축구 경기를 치르며 국민과 정부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파티마 하마와의 진정성 있고 인간적인 만남은 국민과 국가 스포츠 당국으로부터 높은 평가와 찬사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5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 라리가와 세리에A 2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유러피언컵(2016) 우승과 UEFA 네이션스리그 챔피언(2018/2019)을 거뒀다.
-
열살 “김민재” FIA공식국제경기 최초 최연소 카트 챔피언 달성
[동포투데이] 지난 10월 1일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치뤄진 아시아 퍼시픽 모터스포츠 챔피언쉽에서 기마레이싱 소속의 김민재(심석초등학교 4학년, 만10세) 선수가 KART Sprint Race Cadet Class(만 8세부터 12세)에서 챔피언에 올라 금매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 최초로 FIA공식국제경기에서 최연소 카트 챔피언 성적을 달성하며 국위를 선양하였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챔피언쉽(Asia Pacific Motorsport Championship)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Asia-Pacific Region에서 주최하는 게임으로 18개국 APN에서 선발된 상위권 성적의 대표 171명의 선수가 5개 종목에 (eSport,AutoGymkhana,Karting,KartingSlalom,RallyTrial) 참가하여 각 종목의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을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 국가를 가리는 아시아올림픽의 형태로 진행 되었다. 김민재 선수는 이번 경기 1주일전 태국 BIRA 경기장에서 진행된 ROTAX ASIA Tropy경기중 후미 차량이 핸들로 올라타는 사고로 인해 손가락 부상중임에 불구하고 2일간 4번에 걸쳐 진행된 예선에서 체력적으로 우세한 11세, 12세 선수들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최종예선 3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였다. 총 12랩으로 진행되는 결승에서는 3위의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출발, 경기 후반부터 피치를 올리던 김민재 선수는 마지막 랩에서 3위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1위와 0.14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치열한 배틀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관중들의 함성을 끌어내기도 하였다. 국가 아시아 태평양 침피언 타이틀이 걸린 만큼 이미 한 단계 높은 주니어 클래스의 12세 선수들도 클래스를 낮추어 출전하는 등 치열한 레이스를 보여주었다. 최종 경기 결과 김민재 선수가 한국인 최초 최연소 아시아 태평양 챔피언 타이틀과 금메달을 거머쥐게 되었다. 레이스를 마치고 나온 김민재 선수는 “스타트 경합에서 타 선수의 차량과 접촉으로 손가락이 아파 왔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으며, 레이스 후반에는 타 차량들의 경합에 동요하지 않고 가장 빠른 레코드 라인으로 결승선을 통과 하는데 집중을 하였다”고 밝히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이번 아시아 퍼블릭 모터스포츠는 김민재 선수의 금메달 1개로 국가 4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김민재 선수는 한국 포뮬러 대표팀인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유경사 감독의 눈에 띄어 카트레이싱을 권유 받아 카트레이싱에 입문한지 불과 2년여 만에 국제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기마레이싱팀에서 대표드라이버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다. 기마레이싱팀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내에 있는 벨포레 인터네셔널 모토아레나서킷(올해 10월 오픈 예정인 국제A등급의 서킷으로 가장 높은 등급의 국제경기가 가능한 서킷)의 메인팀이다.
-
中 여자배구, 아시안게임 9회 우승
[동포투데이] 7일 밤 끝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결승에서 중국이 일본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여자배구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아시안게임 챔피언으로서, 중국 여자배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다. 과거 역대 아시안게임 경기에서 중국 여자배구는 금 8개, 은 3개, 동 1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땄다. 결승에 진출하기 전 중국은 인도, 북한, 한국, 베트남, 태국을 각각 3:0으로 이기면서 큰 시련을 겪지 않았다. 중국은 여자배구 세계랭킹 순위에서 6위, 일본은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후자가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3-1로 탈락시켰다. 하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일본은 중국에 큰 위협을 가하지 못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중국은 경기 전반, 특히 블로킹에서 앞섰고 21분 만에 25-15로 첫 세트를 따냈다. 일본은 두 번째 세트 들어 컨디션을 끌어올렸지만, 중국은 계속 점수 차로 우세를 유지하며 25-21로 또다시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세트에서도 리듬은 여전히 중국이 장악했다. 강력한 블로킹에 일본은 좀처럼 좋은 해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중국에 무릅 꿇었다.
-
FIFA, 2030 남자 월드컵 3대륙 6개국서 개최
[동포투데이] 국제축구연맹(FIFA)은 4일 본부에서 이사회 화상회의를 열고 2030년 남자 월드컵을 3대륙 6개국이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모로코, 포르투갈, 스페인이 주요 개최국이 되고 남미 3개국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개막전 3경기를 치른다. 회의는 또 대륙 축구연맹 간 순환 원칙과 경기 개최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원칙에 따라 2030년과 2034년 두 차례 월드컵 유치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FIFA는 2034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아시아축구연맹과 오세아니아축구연맹의 FIFA 회원국 대표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이날 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4년 월드컵을 독자적으로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FIFA는 FIFA 의사회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개국이 2030년 월드컵의 유일한 공동 개최국이라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국은 다음 유치 과정을 통과하면 2024년 FIFA 대회에서 이번 월드컵 개최권을 공식 획득하게 된다. 한편 FIFA는 2030년 제1회 월드컵 개최 100주년을 맞아 1930년 월드컵 개최지인 우루과이에서 축제를 개최하고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에서 각각 2030년 월드컵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 FIFA는 모로코·포르투갈·스페인이 2030년 월드컵 본선에 자동 진출한다고 밝혔지만, 남미 3국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2030년 월드컵은 3대륙 6개국에서 열리며 아르헨티나, 모로코, 파라과이, 포르투갈, 스페인, 우루과이는 전 세계와 함께 이 멋진 경기와 월드컵 100주년을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FIFA 이사회는 4일 첫 5인제 여자월드컵을 2025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
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 [동포투데이] 2026 월드컵예선 아시아 2단계 C조 2차전에서 중국 대표팀은 한국에 0-3으로 패했다.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리자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중국인 축구팬이 관중석 홈팀 팬존에서 열광해 많은 중국 축구팬들을 화나게 했다.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한 중국인 축구팬이 스탠드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을 들고 기뻐하며 열광했다. 이 행동은 즉시 현장 홈팀 축구팬들의 야유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야유에도 이 축구팬은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더 흥분해 유니폼을 들고 홈팀 축구팬들을 조롱하는 등 자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가난 홈팀 팬들은 그를 "매국노"라고 큰소리로 비난하며 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충돌은 보안요원의 개입으로 일단 진정됐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양측은 다시 충돌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홈팀 축구팬들이 한국을 응원한 이 축구팬을 집단으로 에워싸고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손찌검까지 하기 시작했다. 보안요원의 보호 속에 이 축구팬은 경기장을 떠날 수 있었다.
-
- 스포츠
-
손흥민 유니폼 들고 열광한 中축구팬 봉변
-
-
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 [동포투데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태국을 상대로 한 중국 축구 대표팀의 원정 승리는 곧 있을 한·중전에 큰 영향을 미쳐 하룻밤 사이에 4만여 장의 티켓이 매진됐고, 대표팀에도 한·중전 티켓을 구해 달라는 외부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중국 대표팀이 태국을 이긴 후, 선수나 감독, 경영진, 스태프 모두 친지로부터 각종 정보를 받았고 요구사항은 거의 하나 같았는데, 한·중전 티켓을 구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 방콕에 체류 중이었고 축구협회 측이 팀에 제공하는 티켓의 구체적인 수량이 정해지지 않아 팀 역시 선수 한 명당 몇 장의 티켓이 차례질지 알 수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한·중전 티켓 4만여장이 어제(17일) 하루 만에 모두 매진됐고, 하루아침에 티켓을 구하는 사람이 갑자기 두 배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하룻밤 사이에 중국이 태국을 꺾으면서 앞으로 다가올 한·중전 티켓은 가까운 미래의 '핫상품'이 됐다.
-
- 스포츠
-
한·중전 4만 티켓 하룻밤 사이에 매진
-
-
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 [동포투데이] 한광송은 이탈리아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의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던 북한 국가대표이다. 그는 3년 만에 다시 등장해 16일에 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북한과 시리아전에 선발 출전했다.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이 선수는 북한 대표팀의 등번호 10번을 입었다. 앞서 그가 은퇴했다는 소문이 돌았고, 3년 동안 계속 축구를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여전히 여전히 북한 대표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 것으로 보인다. 한광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 풋볼 리그에서 뛰었고, 칼리아리, 페루자, 유벤투스 U23 청소년팀에서 뛰었다. 그는 2016~2017시즌 칼리아리 유니폼을 입고 북한 역사상 유럽 최고 리그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후 약 700만 유로에 카타르의 알 두하일 클럽으로 이적했다. 이 클럽은 2020년 8월에 사라지기 전 그가 뛰었던 마지막 클럽이었다.
-
- 스포츠
-
북한 '인민 호날두', 실종 3년 만에 다시 등장
-
-
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 [동포투데이]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141차 총회는 15일 뭄바이에서 내년에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라 향후 전 세계적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에 적합한 지역의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IOC 미래 올림픽 개최지 위원회는 앞서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확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 제안은 이날 IOC 총회에서 대다수 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됐다 스토스 IOC 미래 동계올림픽 개최지 위원회의 위원장은 동시에 미래 2회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는 것은 올림픽 운동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등 3개국이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섰고, 앞서 203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했던 일본 삿포로가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는 2028년 하계 올림픽과 너무 빡빡하게 맞물리지 않기 위해 2034년 동계올림픽 유치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는 개최 의사를 밝힌 각국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위원회는 다음 달 IOC 집행이사회에 후보자를 제안해 대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내년 IOC 총회에서 개최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2017년 IOC는 사상 처음으로 2회 올림픽 개최지를 동시에 선정하고 파리와 로스앤젤레스를 각각 2024년과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발표했다.
-
- 스포츠
-
IOC, 내년 2030과 2034 동계올림픽 개최지 동시 선정
-
-
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 [동포투데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가 2036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확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지난 14일 뭄바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개막식에서 이번 대회 개최는 인도의 ‘오랜 꿈’이라고 말했다. 모디는 “인도인들은 스포츠 애호가일 뿐 아니라 스포츠 속에서 살고 있다”며 “인도는 2036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조직하기 위해 준비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4억 인도인의 꿈”이라고도 했다. 모디는 특정 도시나 지역을 지정하지 않았지만 아마다바드 시가 유치 도시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도시에는 13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기장 중 하나가 있다. 인도네시아와 멕시코 관계자들은 앞서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올림픽을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아직 2036년 올림픽 개최권 부여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다. 모디는 또한 국제 올림픽 위원회에 인도가 2029년 청소년 올림픽 유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디는 “스포츠는 메달을 따는 것뿐만 아니라 인심을 얻는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
- 스포츠
-
모디 인도 총리 “인도, 2036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할 것”
실시간 스포츠 기사
-
-
연변팀 4대0으로 호북팀 타승
- 10월 5일, 중국갑급리그 제27륜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호북화개르팀에 4대0으로 대승했다. 연변팀은 경기초반부터 홈장우세를 빌어 호북화개르팀을 밀어붙혔다. 전반전경기에서 연변팀은 시종 주도권을 잡아가며 호북화개르팀의 꼴문을 노렸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전에 들어서서 연변팀의 공격력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경기 61분경에 페널티킥기회를 가졌다. 연변팀의 김기수선수가 페널티킥을 주도하여 꼴로 련결시켰다. 첫꼴에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더욱 맹렬한 공격을 들이댔다. 결과 첫꼴을 낸지 2분도 안지나 연변팀의 지충국선수가 또 한번 상대방의 꼴망을 갈랐다. 호북화개르팀은 뒤진 국면을 만회하기 위하여 선수교체 등을 통하여 공격을 강화하였으나 세번째 꼴을 낸것은 여전히 연변팀이였다. 경기 70분경, 지충국선수가 환상적으로 날린 먼거리 슛이 시원하게 상대방팀의 꼴망을 흔들었다. 경기 81분경,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박만철선수가 경기 쐐기꼴을 내면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4대0으로 호북화개르팀을 격파했다. 오는 10월 19일, 연변팀은 원정경기에서 광동일지천팀과 맞붙게 된다. <연변방송>
-
- 스포츠
-
연변팀 4대0으로 호북팀 타승
-
-
1-2 심수에 패, 연변팀 혼돈의 수렁
- 역시 원정의 길은 험난했다. 연변팀(24점)은 심수원정에서 점수벌이를 못하면서 뒤에서 쫓고있던 강급팀들의 추격을 허용, 꼴지 중경(19점) 외 귀주(21점)와 한껨차밖에 남지 않았으며 12위에 있지만 기타 강등적수 3개팀과 동점 24점으로 달리는 모습이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원정에서 심수홍찬팀에 1대 2로 패배하면서 갑급리그 보존이 또 안개속에 갇히는 모습이다.연변팀은 9월 28일 저녁 7시 30분 심수 보안체육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심수홍찬팀과의 제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을 실점없이 달리다가, 후반전에 적수의 선봉장 갑급리그 득점왕으로 달리고있는 바바카선수에 련속 두꼴을 내주다 경기 60분 김기수선수가 페널티킥으로 추격꼴을 넣었지만 최종 1대 2로 무너지고 말았다.이날 리광호감독은 꼴키퍼에 윤광, 수비에 김현, 김홍우, 최민, 오영춘을 미드필더에 최인, 리호, 지충국, 김기수를 공격에 리훈과 박만철을 배치했다. 반면 심수홍찬팀팀은 갑급리그 득점왕에 바바카(10번)선수와, 까와농(24번), 왕동(20번) 등 전부의 주력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이날 연변팀은 공격수 리재민선수가 상병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중앙수비수 고기구선수도 옐로카드 루적으로 경기에 나설수 없었던것도 적지않은 손실이였다.전반전 시작부터 연변팀은 코너킥과 프리킥을 련속 얻었지만 상대 꼴문에 위협을 주지 못했다. 경기 18분 오른쪽변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연변팀의 강슛을 심수홍찬팀 꼴키퍼 장세창이 몸을 날려 쳐냈다.경기 19분 심수홍찬팀 왕동선수가 오른쪽변에서 때린 왼발슛을 꼴키퍼 윤광이 잘 막아냈다. 경기 31분 우락선수가 금지구내에서 때린 강슛이 연변팀 문주에 맞아나온것을 바바커선수가 보충슛을 했지만 꼴키퍼 윤광이 몸을 날려 쳐내면서 한차례 위기를 모면했다.심수홍찬팀은 경기 33분과 38분에도 위협적인 슛을 날렸지만 꼴키퍼 윤광이 이래저래 잘 막아주기만 했다. 연변은 심수홍찬팀의 쏟아붇는 공격을 막아내며 수비위주의 경기운영을 펼쳤다.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연변팀은 후반들어 구멍이 뚫렸다. 경기 48분, 동료의 패스를 받은 바바카선수가 왼발슛으로 선제꼴을 뽑으며 1대 0으로 앞섰다. 1분후 역시 바바카선수가 동료 왕동이 올린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2대0으로 앞섰다. 경기 59분 2번 백승호선수가 39번 최민선수를 교체해들어가면서 공격을 강화하였다. 1분후 연변팀은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김기수선수가 추격꼴을 뽑아 1대2로 되였다.한꼴 뒤진 연변팀은 수차의 코너킥과 프리킥도 기회로 련결하지 못하면서 최종 1대2로 심수홍찬팀에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연변팀의 갑급보존은 노란등이 켜졌다. 현재 강등권은 6개팀이 혼전의 양상인데, 12위 연변팀(24점)과 꼴찌팀 중경FC팀(19점)은 단 5점차밖에 안되며 21점인 15위와도 단 한껨차밖에 나지 않는다. 한껨한껨 한점한점이 중요한 시점이다.10월 5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룡정해란강경기장에서 갑급리그 제27라운드 호북화개르팀과 홈장경기를 치르게 된다.연변장백호랑이팀출전선수명단:1- 윤광, 6-리훈, 7-최인(90분 33-손군), 8-리호, 10-지충국, 11-김기수, 15-김홍우, 16-오영춘, 18-박만철, 21-김현, 38-최민(59분 2-백승호)후보: 2-백승호, 20-한남용, 22-지문일, 23-박세호, 27-김파, 32-박건호, 33-손군 제26라운드 다른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할빈의등 1-0 귀주지성 성도셀틱 1-0 북경리공 석가장준호 1-0 천진송강 광동일지천 2-1 호남상도 호북화개르 1-3 심양심북 북경팔희 1-1 중경력범
-
- 스포츠
-
1-2 심수에 패, 연변팀 혼돈의 수렁
-
-
고준익 : 내 우상은 아버지 고종훈
- 기자 : 어떻게 뽈을 차게 됐나? 고준익:축구는 2005년부터 시작했다. 그맘때 아버지는 곤명의 한국축구학교에서 감독을 하셨는데 방학이면 나는 엄마와 함께 아버지가 있는 곤명에 갔다. 갈때면 뽈을 차보군 했는데 점점 축구가 재미있었다. 12살 되던해 나는 정식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됐다. 기자:그러니까 2005년 전에는 뽈을 차지않았다는건가? 아버지가 뽈차기를 가르치지 않았나? 고준익:당시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버지는 나에게 뽈차기를 가르치지도 않았고 물론 일이 바빠 그럴 시간도 없었다. 학교다닐때 점심시간이 1시간정도 되는데 때로는 친구들이 뽈차러 나갈때면 따라나서 차보기도 했다. 그때는 그냥 되는대로 놀음삼아 찼다. 2005년부터 정식 정규적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기자:뽈을 차겟다고 하니 아버지는 뭐라고 하던가 ? 고준익:아버지는 처음에 차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내가 축구선수가 되려고 결심했고 또 아버지는 내가 축구에 자질이 있다고 판단해 결국 동의했다. 기자: 아버지가 가르쳐주면서 뽈을 찼는가? 고준익:그건 아니고..당시 곤명의 한국구락부는 세 개팀으로 나누졌있었는데 아버지는 큰팀을 이끌었고 나는 작은 팀에 소속되여 있었다. 우리팀 코치는 브라질분이다. 브라질감독의 수하에서 기술을 좀 더 배우기 위해서다. 아버지도 그 브라질코치의 수준을 인정했다. 브라질감독밑에서 기술을 잘 배울수 있었다. 기자:후에 어떻게 상해에 가게 되였는가? 고준익: 2008년 아버지는 곤명을 떠나면서 나도 아버지를 따라 연길에 돌아왔다. 그러다가 2009년 5월부터 상해행운성축구구락부에 가서 지금까지 뽈을 차고있다. 기자:그래서 상해18세이하 유소년팀에 들어갔구만 고준익:그렇다. 이번 전국운동회에서 우리팀은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기자:아버지처럼 하프선에 뛰지않고 왜 중앙수비를 택했나 ? 고준익:처음에 나는 측면 하프로 뛰다가 절대속도가 빠르지 않아 측면 방어수로 바꾸었다. 2011년 나는 갑자기 키가 커지면서 중앙수비수로 옮겼다. 이후에 혹시 수비형하프(后腰)로 뛸수도 있다. 물론 아버지 류형의 하프는 아니고... 기자:자기의 특점과 우세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고준익:나는 헤딩능력이 괜찮고 체력이 아주 좋다. 물론 의식도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고민은 몸이 가벼워 몸싸움에서 밀릴수있는것이다. 기자:동북출신인데 섬세한 지면기술을 중시하는 상해의 풍격에 적응되는가? 고준익:나는 아주 좋다. 행운성팀도 지면기술을 중시하는 팀이다. 나는 중앙수비지만 뽈을 길게 걷어낼때가 아주 적다. 될수있는 한 조직적인 플레이를 한다. 상해의 공격수들은 키가 크지 않기에 우리는 지면배합을 주로 한다. 기자:박성이나 김경도와는 잘 아는 사이인가? 고준익:그 두사람은 우리 연변의 어린 선수 모두의 우상이다. 경도형과는 좀 더 잘 아는 사이다. 그가 심양에 가기전에 나를 만나 특별히 몇가지 당부를 하고 교육했다. 경도형이 로능팀의 주력으로 뛰는 경기를 텔레비를 통해 보군 하는데 정말 잘 차고있다. 기자:자기의 직업생애에 계획이 있는가? 고준익: 우리 구락부는 명년에 을급련맹전에 참가한다. 이것은 좋은 단련기회이다. 기자: 아버지는 엄격한가? 혼내적 있는가? 부모들은 보통 자기의 자대로 자녀들을 요구하는데 ... 고준익: 나에 대한 요구는 아주 엄하지만 혼내는 법이 없다. 리해해주는 아버지가 아주 감사한다. 아버지는 내가 경기하는것을 보고는 경기후 함께 총화하고 나타난 문제에 대해서 이런저런 건의를 해준다. 기자:축구선수로 성공한 아버지때문에 압력이 큰가? 고준익: 압력은 크지 않다. 필경 아버지는 자신의 노력으로 성공했다. 나는 아버지와 다른 자기의 성장과정을 택할것이다. 매개인의 성장과정은 복제할수 없다. 기자:동생도 상해행운성구락부에서 뽈을 차고 있는가? 고준익:그렇다. 동생은 고명익이라고 부른다. 금년에 12살인데 작년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우리 형제는 많이 다르다. 나의 몸매는 아버지를 닮지않고 어머니쪽을 더 닮아 골격이 넓지 않다. 그러나 동생은 골격이 아버지와 비슷해 아주 튼튼한감을 준다. 동생은 아직까지 기초훈련을 하고있는데 진영에서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
- 스포츠
-
고준익 : 내 우상은 아버지 고종훈
-
-
고종훈 아들 결승꼴,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 9월 24일 저녁 진황도에서 열린 국제청년축구요청경기에서 중국청년팀은 1:1로 크로티아팀과 동점으로 가던중, 68분경 5번 중앙수비 고준익선수의 멋진 헤딩꼴로 한점 앞서면서, 최종 3:1로 적수를 눌렀다. 고준익은 다름아닌 축구명장 고좋훈의 장남으로 현재 려병(黎兵)감독이 이끄는 중국청년팀에서 주력 중앙수비로 뛰고있다. 26일 15시 중국청년팀은 강호 멕시코팀과 접전하며 최후로 아세아 강호 한국팀과 접전하게 된다. 고준익의 활약이 기대된다 . 중앙티비 5채널은 이 경기들을 생중계하게 된다,. 곡 아세아청년축구 예선에 나가게 되는 국가청년팀은 이번 요청경기에 좋은 단련기회로 삼고있다. 크로디아전에서 6분경 중국팀은 상대의 키퍼실수로 6분에 빈문에 공을 차넣어 앞선듯 했으나 12분만에 기술이 뛰여난 적수에게 동점꼴을 허용했다. 경기가 줄다리기로 팽팽하게 오가는 가운데 결승꼴의 영웅은 바로 이날 중앙수비로 나선 5번 고종익이였다. 67분경 중국팀이 얻는 구석뽈, 동료팀선수가 문전 뒤쪽으로 길게 뛰워준 공을, 키꼴이 좋은 고준익이 솟구치며 그대로 헤딩슛, 공은 철렁하고 어쩔새없이 그물을 흔들었다. 사기가 오른 중국팀은 앞선 여세를 몰아 반격, 키퍼의 반칙으로 얻은 패너티킥으로 3번째꼴을 만들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 정하나 (tv 취재)
-
- 스포츠
-
고종훈 아들 결승꼴,중국청년팀 강호 격파
-
-
상승세 잠시 주춤…0대2 충격패
- ■ 연변일보 기자 리영수 강등악몽을 떨쳐내고 상승세를 타고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잠시 멈춰섰다. 21일 오후, 성도 쌍류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성도셀틱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팀은 0대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연변팀은 15위팀과의 점수차이를 4점으로 좁히며 12위에 머물게 됐다. 공격의 포문은 홈팀 성도셀틱팀이 먼저 열었다. 전반 2분 33번 설신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련결했지만 연변팀 수비에 의해 차단됐다. 5분경 셀틱팀의 11번 장지초선수가 때린 슈팅을 키퍼 윤광이 잘 막아냈다. 7분경 주장완장을 찬 고기구선수가 심판과 충돌하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후 셀틱팀은 좌우 측면 공격수의 빠른 발과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리스(40번)선수의 개인기를 활용해 연변팀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측면에서 빠른 돌파후 연변팀 금지구 부근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으로 꼴문을 노렸다. 하지만 연변팀 수비와 꼴키퍼의 선방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홈팀의 공세를 다소 누그러뜨린뒤 연변팀도 공격을 조직하기 시작했다. 량팀은 선제꼴을 만들기 위해 공격의 강도를 높여갔지만 마무리과정에서의 세밀함은 보이지 못하며 경기는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전반전은 0대0으로 마감됐다 경기 후반이 시작돼 균형은 순간 집중력 차이에서 깨졌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외적용병 부리스선수가 헤딩으로 련결, 키퍼 윤광이 쳐냈지만 흐른 공을 장지초선수가 꼴문에 밀어넣으며 셀틱팀은 선제꼴을 낚아챘다. 한꼴 앞서자 셀틱팀은 경기력이 살아났다. 중원에서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간을 창출했고 공수 균형도 잘 맞췄다. 경기 62분경 외적용병 부리스선수가 자신이 날린 슈팅이 연변팀 수비벽에 맞아나오자 잽싸게 보충슛으로 추가꼴을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65분경 리재민선수의 기습적인 원거리슛이 셀틱팀의 꼴문대를 맞아나갔다. 89분경 연변팀이 득점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무효처리됐다. 연변팀은 경기 막판까지 고삐는 조였지만 꼴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결국 0대2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원정 두 경기를 마치고 연길로 귀환한 연변팀은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심수 보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제26라운드 경기에 대비하게 된다.
-
- 스포츠
-
상승세 잠시 주춤…0대2 충격패
-
-
中 갑A 리그 간판 꼴잡이 한국용병 이재민 훨훨 날았다
- ▲ 연변팀 9번 한국용병 이재민 간판 꼴잡이 이재민선수가 훨훨 날고있다. 대 북경리공전에서 뽑은 2꼴로 23라운드까지 16득점에 성공, 심수홍찬팀의 바바카선수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지난달 30일 오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홈경기에서 북경리공팀을 3대0으로 대파했다. 연변팀은 키퍼에 1번 윤광, 수비에 5번 고기구, 38번 최민, 16번 오영춘, 21현 김현, 좌우 윙에 11번 김기수, 7번 최인, 미드필드에 6번 이훈, 8번 이호, 33번 손군, 최전방에 9번 이재민 선수를 선발 출격시켰다. 반면 북경리공팀은 12번 베르나도선수(우루과이적), 7번 한광휘선수(연변적), 20번 나쌀레오선수(우루과이적)를 필두로 연변팀에 맞섰다.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이어간 연변팀은 전반 16분 선제꼴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최전방 공격수 이재민선수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재민선수는 최민선수가 후방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용해 북경리공팀의 꼴문을 열었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운영했다. 31분 이재민선수가 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추가득점을 기록할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39분 한국용병 김기수선수가 상대 문전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리공팀의 기습작전도 만만치 않았다. 43분 오영춘선수가 반칙으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44분 리공팀 주장 로빈선수의 강력한 헤딩슛을 최인선수가 가까스로 건져내 연변팀은 실점을 모면했다. 후반 초반 김기수선수가 왼쪽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리공팀 수비진을 흔들었다. 날카로운 침투 패스와 크로스로 동료들에게 득점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이재민선수 역시 자신감 넘치는 드리블 돌파와 위협적인 슈팅으로 꼴을 노렸지만 수비적으로 나선 북경리공팀에 고전하며 쉽게 꼴을 터뜨리지 못했다. 연변팀은 수차의 득점기회를 놓쳤다. 1대0 아슬아슬한 상황을 깬 선수는 신진 손군선수였다. 66분 김기수선수의 패스를 정확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키며 팀의 2호꼴을 작렬시켰다. 1분뒤 이재민선수가 최민선수의 패스를 이어받고 쐐기꼴을 터뜨리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았다. 67분 이재민선수가 39번 이군선수와 교체됐다. 70분 체력이 바닥난 이호선수가 나오고 23번 박세호선수가 그 자리를 메꿨다. 81분 최인선수가 나오고 20번 한남용선수가 투입됐다. 북경리공팀은 만회꼴을 노렸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85분 리공팀의 17번 호명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베르나도선수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서 주도했지만 공은 문대우를 날아넘었다. 이후 연변팀은 경기막판까지 3꼴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14일에 펼쳐지는 중경FC전을 시작으로 연변팀은 련속 3껨의 원정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시즌 갑급리그 잔류 명운이 걸려있는 경기들이다. 연변일보 리영수 기자
-
- 스포츠
-
中 갑A 리그 간판 꼴잡이 한국용병 이재민 훨훨 날았다
-
-
예측불허 연변팀, 성숙의 특효약은 없을가?
- 연변팀이 올들어 지금까지 가장 커다란 이변을 만들어냈다. 갑급팀 강호이며 가장 유력한 슈퍼리그진출후보인 하남건업팀에 선제꼴을 넣으며 최종 2 : 1로 상대방을 꺾었다.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의 결과상 상대방을 이겼는가 하면 경기내용에서도 상대방한테 위축되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며 어떤 국부적장면에서는 경기를 리드하며 아주 이채로운 장면들을 연출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갑급순위 선두주자와 제14위 사이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변팀 건아들의 모습, 아주 통쾌하고도 흐뭇한 마음이 앞서면서도 진작 이렇게 경기했더면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해 올들어 연변팀의 경기력은 기복이 아주 심해 다음번 경기를 예측하기 힘들며, 한편 홈장과 원정사이의 기복이 크기에 팀이 아직도 성숙되자면 시간이 필요한것으로 진맥되고있다. 우선 올들어 예견과는 빗나간 연변팀의 경기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제1라운드 원정에서 북경팔희와 이기거나 적어도 빅을것으로 예측했지만 1 : 2로 패하는 결과를 낳았고 제3라운드 천진송강과는 지거나 빅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변을 토하며 4 : 2로 대승했다. 제8라운드 북경원정에서 북경리공과의 경기예측이 빗나갔는가 하면 제9라운드와 제10라운드 홈장에서 중경 FC와 성도셀틱과의 경기 또한 이기는것으로 진맥했으나 빅고말았다. 그리고 제13라운드 대 광동일지천전, 제20라운드 대 호남상도전과 이번에 치른 대 하남건업전은 경기내용에서 상대방과 대등하거나 지어 약간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경기를 치렀거니와 경기결과도 아주 만족스러운 두마리 토끼를 잡기도 했다. 다음 지적할바는 연변팀의 경기를 보면 잘 치른 경기와 졸전사이의 차이가 너무 기복이 컸다. 잘치른 경기를 보면 제3라운드 천진송강전, 제11라운드 심수홍찬전, 제13라운드 광동일지천전, 제20라운드 호남상도전과 이번의 하남건업전이고 졸전을 보면 제9라운드 중경FC전, 제10라운드 성도셀틱전 그리고 제16라운드 북경팔희전 등을 들수 있다. 축구에 대해 담론하기 즐기는 사람들은 흔히 한쪽팀이 강하면 다른 한쪽팀은 잘차지 못하면서 수세에 몰리기마련이고 한쪽팀이 약체면 다른 한쪽팀이 우세전을 펼치면서 잘차기 마련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연변팀에는 이 리론이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특히 올들어 그렇다. 올들어 연변팀이 홈구장에서 이긴 팀들 즉 심수홍찬, 광동일지천과 하남건업은 모두 갑급 6강내에 드는 팀이고 호남상도 역시 연변팀보다는 몇단계 우위에 있는 팀이다. 그럼 연변팀의 기복이 심한 원인은 과연 어디에 있을가? 필자가 인정하건대 구단의 내부분규, 홈원정간의 환경요소와 감독의 기전술 운영 등도 승패의 요소로 되겠지만 선수들에 대한 감독의 컨디션 관리 또한 배제할수 없는 원인이 아닌가싶어진다. 경기전야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조절해 최정상으로 끌어올리게 하는 과학적관리가 감독으로서는 자못 중요한 지휘능력으로 떠오르기때문이다. 이번에 연변팀이 하남건업을 격파해 한숨 돌리게 됐지만 갑급잔류에 있어서 넘어야 할 고비는 아직도 많다고 할수 있다. 매 경기마다 필사결단의 새로운 결심으로 치러야 한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100% 혹은 그 이상의 전력을 쏟도록 노력해야 할것이고 감독 또한 매 선수들마다 100% 혹은 그 이상의 전력을 쏟을수 있도록 선수들의 컨디션관리에 대해 신경써야 할것이다. 결국 경기장에서 뽈을 차고 꼴을 넣으며 득점하는것은 선수들이기때문이다. /김철균
-
- 스포츠
-
예측불허 연변팀, 성숙의 특효약은 없을가?
-
-
연변팀 2대1로 하남건업팀 타승
- 8월 24일, 중국갑급리그 제22륜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하남건업팀을 2대1으로 타승하였습니다.경기초반부터 연변팀은 홈장우세를 빌어 하남건업팀에 밀물공세를 들이댔습니다. 결과 경기 25분경, 최인선수가 선제꼴을 냈습니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문전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련달아 날렸으나 꼴로 련결시키지 못하고 전반전을 결속졌습니다.후반전에 들어서서 하남건업팀은 뒤진 국면을 만회하기 위하여 변선돌파를 강화하였습니다. 결과 경기 63분경, 하남건업팀의 서양선수가 변선에서 찌른 패스를 하남건업팀의 외적선수 라비엘이 헤딩으로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습니다. 다시 같은 출발점에 이른 두팀의 대결은 더욱 치렬해졌습니다. 경기 87분경, 연변팀의 외적선수 리재민이 문전지역에서 날린 슈팅이 하남건업팀의 꼴문을 갈랐습니다. 경기 추가시간에 하남건업팀은 맹렬한 공격을 들이댔으나 철통같은 연변팀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실패의 고배를 마셨습니다.오는 8월 30일, 연변팀은 홈장에서 북경리공팀과 격돌하게 됩니다.연변인터넷방송
-
- 스포츠
-
연변팀 2대1로 하남건업팀 타승
-
-
조원희, 한국인 최초 中 프로축구팀 주장 선임
-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의 미드필더 조원희(29)가 중국 프로축구팀의 주장이 됐다.우한줘얼(武汉卓尔) 축구클럽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해임한 유비사 툼바코비치 감독에 이어 새 감독으로 왕쥔(王军)을 선임했으며 조원희를 새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한줘얼에서 외국인 선수가 주장으로 선임되기는 조원희가 처음이다.우한줘얼 측은 "조원희는 올해 영입됐음에도 이미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다"며 "팀의 중심으로서 중국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들을 잘 이끌어 지금의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올해 2부리그에서 슈퍼리그로 승격한 우한줘얼은 21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승점 10점을 획득해 꼴찌(16위)를 면치 못하고 있다. 15위 창춘야타이(长春亚泰)와는 승점차가 7점, 14위 톈진톄다(天津泰达)와는 8점차로 벌어진 상태이다. 또한 앞서 벌어진 광저우푸리(广州富力)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는 1대5로 대패해 선수단 사기도 떨어졌다
-
- 스포츠
-
조원희, 한국인 최초 中 프로축구팀 주장 선임
-
-
이장수 '中프로팀 용병영입시 뒷돈 챙겨' 일파만파
- '철의 감독' 이장수 감독이 중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프로축구에 만연한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를 폭로했다가 일부 언론의 왜곡된 보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30일, 중국 언론은 "이장수 감독이 베이징궈안(北京国安), 산둥루넝(山东鲁能), 장쑤순톈(江苏舜天), 광저우푸리(广州富力) 등 4개 프로축구팀의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를 폭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해당 팀들은 언론에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의 이적료를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 공개하고 차익은 구단 관계자, 매니저 등이 챙긴다.하지만 이같은 보도는 사실과는 왜곡됐다. 이 감독의 외국인 선수 영입비리를 가장 먼저 보도한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体坛周报)에 따르면 이장수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팀의 외국인 선수비리를 폭로한 것은 사실이나 특정 프로축구팀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 티탄저우바오의 이장수 감독 인터뷰 원문 기사이 감독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중국 프로축구팀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겉으로는 5백만위안(9억원)을 들였다고 하고서는 실제로는 2백만위안(3억6천만원)만 쓴다. 그럼 남은 3백만위안(5억4천만원)은 어디로 간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일부 클럽에서는 용병 영입에 1천만위안(18억원)을 쓰면 이 중 3~4백만위안은 클럽 수뇌부와 매니저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이래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지만 돈이 좋은 성적과 연결되지는 않는다"며 "광저우헝다(广州{C}{C}{C}{C}恒大)처럼 돈 쓰는 구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적은 왜 헝다보다 못하며 돈은 어디다 썼는지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라고 지적하고 "궈안, 루넝, 순톈, 푸리가 모두 그렇다"고 말했다.그런데 일부 언론에서는 티탄저우바오 보도를 인용하되 "많은 중국 프로축구팀이 용병을일부 클럽에서는 용병 영입에 1천만위안(18억원)을 쓰면 이 중 3~4백만위안은 클럽 수뇌부와 매니저의 주머니로 들어간다. 궈안, 루넝, 쑨톈, 푸리가 모두 그렇다"고 보도했다. 이 감독의 말 일부를 삭제해 마치 이 감독이 특정 팀의 영입비리를 폭로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이같은 중국 언론 보도에 해당 팀은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티탄저우바오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보도로 인해 팀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훼손된만큼 해당 매체는 보도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관련 보도가 파문을 일으키자, 티탄저우바오는 베이징방송국(BTV)과의 인터뷰에서 "보도가 왜곡됐다"고 강조했다.신문의 푸야위(傅亚雨) 편집장은 BTV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신문은 자사의 보도에 책임질 권리가 있고 이장수 본인의 의견과 한 말 그대로를 보도했다"며 "이장수 감독과의 인터뷰 녹음 파일이 있는만큼 필요할 경우에 공개할 것이며 사실을 왜곡시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또한 "기사 원문을 읽어보면 이장수 감독은 궈안, 루넝, 쑨톈, 푸리 등이 '검은 돈'을 받았다고 지적한 적이 없으며 일부 언론이 기사를 편집하면서 이장수 감독의 의도와는 달리 사실을 왜곡시켰음을 알 수 있다"며 "이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우리 기사 원문과 다른 매체의 기사를 비교해보면 근본적인 문제는 일부 매체의 잘못된 사실 전담임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장수 감독 역시 베이징방송국(BTV)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런 말한 적이 없다"며 "기자가 마음대로 쓴 것을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고 반문하며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사실을 부인했다.이어 티탄저우바오 편집장의 '녹음 파일 공개'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를 취해도 상관없다"며 "동아시안컵 대회 때 많은 중국 관계자들을 만나 일일이 기억할 수는 없지만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라도 감히 내가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겠으며 어느 팀을 지정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했다.또한 "기사를 쓰는 사람들이 신중하게 기사를 내보야지, 이렇게 막 기사를 내보내면 안 된다"며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감독은 티탄저우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최근까지 있었던 광저우헝다에서는 이적료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일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리퀴, 클레오 영입은 나와 류융줘(刘永灼) 사장이 함께 의논한 일이고 거짓없이 철두철미하게 진행됐다"며 "중간에 검은 돈이 끼어드는 일이 없었으며 누구나 한 푼 가로채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이 감독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무리퀴를 영입할 때 350만달러(39억원)를 썼는데 50만달러(5억6천만원)는 브라질 중개회사의 몫이었고 나머지는 무리퀴의 소속팀이 가져갔다. 클레우는 320만유로(47억6천만원)을 썼는데 4년 계약기간이라 1년에 80만유로(12억여원)를 쓴 셈이다. 이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몸값만큼 했다"며 당시의 영입에 만족감을 표시했다./온바오닷컴
-
- 스포츠
-
이장수 '中프로팀 용병영입시 뒷돈 챙겨' 일파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