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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자 탁구 감독, “중국 탁구의 벽은 너무 높고 어렵다”
    [동포투데이] 26 오후 항저우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안게임 여자 탁구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일본 여자 대표팀을 3-0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와타나베 다케히로 일본 여자 탁구 감독은 세계최강 중국과 경기를 펼칠 수 있어 행복했다며 비록 (단체전에서) 중국을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 열심히 뛰며 멋진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탁구의 벽은 너무 두껍고 높다"고 개탄했다. 선수들을 대표해 하야타 히나가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경기 성과에 "만족"하지만 동시에 약간 "내키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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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이혜경, 상대 뺨 가격? 충격의 '반칙패'
    [동포투데이] 9월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kg급 준결승전이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렸다. B조 준결승전에서 한국 선수가 고의적이 아닌 실수로 내민 손이 상대 선수의 뺨을 가격해 퇴장당하는 장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웨이보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국 선수 이혜경이( 카자흐스탄의 아비바 아부자키노바와 경기하던 중 이해경이 고의적은 아니었지만 갑자기 손이 상대 카자흐스탄 선수의 뺨에 맞으며 상대에게 불편함을 안겨주는 장면이 나오자 주심은 즉각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어 이혜경 반칙 판정이 내려졌다. 카자흐스탄 선수는 결승에 직행해 마침내 은메달을 획득했고, 금메달은 일본의 쓰노다 나츠미에게 돌아갔다. 중국유도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유도 경기 규칙에 따라 경기 중 상대를 때리거나 머리, 팔꿈치, 무릎 등으로 상대를 부딪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팔꿈치 관절 외에 다른 관절의 반관절 움직임은 허용되지 않으며 머리카락이나 성기를 잡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상대의 경추나 척추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어떠한 동작의 사용도 금지된다. 선수가 범한 모든 파울은 최대 실격까지 포함하여 그에 따라 처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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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화려한 개막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드디어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개막식은 여타 대규모 스포츠 경기와 가장 큰 차이점은 불꽃놀이가 없다는 점이다. 녹색 환경 보호라는 컨셉을 전달하기 위해 물리적 불꽃놀이를 전자 불꽃놀이로 대체했다. 불꽃놀이 외에도 이번 성화 점화 방식도 디지털 기술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감한 변화는 개막식의 화려함을 크게 떨어뜨리지 않고 오히려 혁신과 놀라움을 더했다. 고금을 넘나드는 대화는 공천교(拱宸橋)를 통해 항저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한편, 증강현실(AR) 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관객들과 상호작용하며 국태민안의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최초로 듀얼 3D 위아 기술을 활용해 듀엣 댄스를 공중으로 옮기고, 바닥 스크린과 3D 화면 스크린에 구현되는 첸쟝차오(錢江潮)와 반복적으로 상호작용해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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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사상 최대 규모 아시안게임 오늘 밤 개막
    [동포투데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세계수영 챔피언 탄하이양(覃海陽)과 국가대표 여자농구 주장 양리웨이(楊力維)가 중국 대표단 기수로 나서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디지털 점화식도 베일을 벗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행사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임이기도 하다.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총 886명의 선수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경기 사상 최다인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e스포츠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7개 게임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 중국 대표단의 기수는 탄하이양과 양리웨이가 맡았다.24세의 친하이양은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3개를 석권하고 평영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평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농구 주장 양리웨이는 포인트 가드를 맡아 올해 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왔다. 한편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7명의 외국 지도자와 여러 고위 인사 대표들이 아시아경기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한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늘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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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저녁 청두에서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중국은 80위, 말레이시아는 136위로 중국은 12경기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얀코비치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으로 공수 불균형, 의욕 부족, 정서 조절 부족 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교훈을 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들에 우리팀은 기회를 만들고 안정성을 높였지만, 축구는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단숨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흘 뒤 시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얀코비치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해야 하며, 가장 위험한 것은 오늘 이기고 나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3일 뒤 시리아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선발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지금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최종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 팬들의 경기 후 야유에 대해서 얀코비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야유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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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실시간 스포츠 기사

  • “미친 표값”… 광저우 헝다 연일 이슈 양산
    [동포투데이=소포츠]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국이 하나 둘씩 확정되고있고 본선 진출국들은 평가전을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그런데 소외된 아시아의 강호가 하나 있다. 바로 대륙의 힘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는 중국이다. 자국에서 브라질이 다른 나라와 A매치를 치르는것도 그저 조용히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이다. 수도 북경에서 세계 최강팀이 현란한 개인기를 발휘해 경기(브라질 VS 잠비아)를 치를 동안 쟈까르따까지 날아가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5 오스트랄리아 아시안컵 예선을 치러야 했다. 경기결과는 1대1. 소조출선도 어렵게 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6월말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감독을 성적부진으로 해임한 뒤 아직까지 국가대표팀 신임감독을 선임하지 않고있다. 국가대표팀 감독은 한 나라의 축구 수장이나 다름없다. 그런 중요한 인물을 4개월이 되도록 선임하지 않는것은 국가대표팀을 바라보는 분위기를 방증한다. 반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헝다팀에 대한 중국축구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를듯하다. 광저우헝다팀은 슈퍼리그팀으로는 최초로 AFC(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의 FC서울팀과 홈 앤드 어웨이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광저우헝다는 중국 슈퍼리그의 숙원을 해결한 팀이다. 슈퍼리그팀들은 력대로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조연에 그쳤다. 조별리그 통과 자체가 힘들만큼 한계를 드러냈다. 그렇기에 광저우헝다의 결승진출은 한을 푸는 역할 그리고 대륙의 자존심을 세운 쾌거이기도 했다. 광저우헝다가 FC서울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1990년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에서 료녕팀이 우승을 차지한 이래 23년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르게 된다. 아시아 제패의 꿈이 실현되기 직전이기에 중국축구팬들은 모두 광저우헝다에 힘을 보내고있다. 광저우 헝다는 FC서울과의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표값을 지난해와 비교해 10배나 올렸다. 광저우헝다는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래달 9일 저녁 8시 광저우탠허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홈경기 티켓 가격을 공지했다. 8등급으로 나누었는데 400원, 600원, 1000원, 1500원, 2000원, 3000원, 5000원(VIP석, 500장), 8000원(VVIP석, 20장) 순이다. 경기가 열리는 광저우탠허경기장은 5만 8500명의 관중을 수용할수 있다. 광저우헝다가 이렇게 비싼 입장티켓 요금을 책정한것은 지난 4강전(일본 가시와 레이솔팀과의 2차전)에서도 광저우탠허경기장이 만석을 기록한 배경이 있기때문이다. 15일, 헝다구단이 2013 광저우헝다 세트티컷(套票) 축구팬들을 대상해 표를 팔기 시작했는데 당날에 1만 6000장이 팔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7일부터는 전국의 축구팬들을 대상해 팔게 된다. 헝다구단이 책정한 표값대로 전부 매진되면 표값 수입만 5000만원에 이른다. 한껨 경기의 입장권 수입이 5000만원이라니 입이 벌어질수밖에 없다. 한편 광저우헝다구단은 오는 26일 저녁 6시 30분 서울에서 벌어지는 FC 서울팀과의 1차전 입장티컷 5000장을 매입한것으로 알려졌다. 원정응원팬들을 위해서이다.<연변일보 기자 이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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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8
  • 북한 일본 대학생들 6일 평양서 롱구시합
    [동포투데이=스포츠]조선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조선과 일본의 체육대학선수들이 6일 평양체육관에서 롱구시합을 했다. 조선국가체육지도위원회 장성택 위원장 체육상 리종모 조선로동당 중앙 김성남 부부장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장성택은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체육평화교류협회 이사장이며 국회 참의원인이노끼 간지 일행과 마쯔나미겐지로를 단장으로 한 일본체육대학대표단 주요성원을 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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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7
  • 中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 주최 신청
    [동포투데이=스포츠]중국올림픽위원회는 3일,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베이징시를 2022년 동계올림픽경기대회 주최도시로 추천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에 앞서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장쟈커우시에서 중국올림픽위원회에 2022년의 동계올림픽운동대회 주최를 신청했다. 중국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장쟈커우시는 성공적으로 올림픽대회를 주최할 자연조건과 기초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인정, 2022년의 동계올림픽대회의 주최는 중국 올림픽운동의 발전을 추진하고 중국의 종합적인 발전 실력을 전시하며 중국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제고함과 아울러 베이징과 허베이 두 지역 경제사회의 협조적인 발전을 추동하게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를 거쳐 중국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시의 명의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2022년 동계올림픽운동회 주최를 신청하는데 동의, 베이징에서 빙상항목 경기를 맡아 치르고 허베이성 장쟈커우시 충리현에서 설상항목 경기를 맡아 치르기로 했다. 중국올림픽위원회는 11월 3일, 정식으로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베이징시를 2022년 동계올림픽경기대회 주최도시로 추천, 신청했다. 이번에 베이징시와 허베이성 장쟈커우시에서 공동으로 2022년 동계올림픽 주최를 신청한 것은 중국정부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는 2014년 7월에 후선도시를 확정, 최종 주최도시는 2015년 7월 31일 국제올림픽위원회 제127차 전체회의에서 투표로 산생된다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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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6
  • 연변프로축구사상 이재민 최고 꼴잡이로
    연변팀의 이재민선수가 연변프로축구 사상 한개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18점)을 기록했다. 이재민선수 1987년 5월 29일생, 신장 178센치메터에 75킬로그람, 한국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2010년 현대미포조선돌고래축구단에 입단해서 일본 J리그 빗셀고베팀, 한국 내셜널리그 현대미포조선팀에서 활약하다2013즌 중국 갑급리그 연변장백호랑이팀으로 입단했다.꼴감각과 과감한 슛시도는 실로 일품, 그의 경험, 올시즌 연변팀 위기상황에서 발휘하는 공격본능은 팀을 번번이 위기에서 구해냈다.올시즌 이재민선수는 총 30라운드경기가운데서 27껨의 경기에 선발출장, 옐로카드루적으로 7월 27일 천진송강전(홈장경기), 발목부상으로 9월 28일 심수홍찬전(원정경기), 신진단련으로 11월 2일 석가장준호전(원정경기), 단 3경기를 결장했으며 출전시간은 2336분에 달했다. 그가 뽑은 18꼴 가운데서 홈장에서 10꼴을 터뜨렸고 원정에서 8꼴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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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4
  • 이재민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싶다”
    【동포투데이=연변】연변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2013 시즌 자타공인 연변팀 최고선수가 된 이재민선수가 6일 연변을 떠나게 된다.일전 이재민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회가 된다면 연변(연변팀)에 다시 오고싶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연변에 대한 좋은 기분이 든다”면서 “올시즌 경기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이재민은 겸손했다. 그는 “올시즌 내가 보여준 게임내용은 마음에 안 들지만 꼴을 많이 넣어 한편 긍지감이 든다”고 말하면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폭발력 있는 모습, 활동량 많고 빨랐기에 사람들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나 하고 생각한다”라며 웃었다.이재민선수는 6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중국축구무대 진출 당해에 18꼴을 터뜨린 재민이는 최고의 순간에 가족과 친구들을 떠올렸다. “지금은 아들을 보고싶은 생각뿐입니다. 빨리 한국에 돌아가서 아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고싶습니다. 힘들 때 친구들이 항상 연락을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피해갈수 없는 질문에도 그는 담담하게 답했다. 래년 연변에 남을수 없냐는 질문을 던져봤다. 이민이는 대답을 미루지 않았다.“올시즌 연변팀에서 뛰면서 안 다치고 시즌을 마무릴수 있은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올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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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4
  • [연변축구]조긍연 감독 지탄 회피하기 어려워
    [동포투데이=연변]11월 2일에 있은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최종라운드경기에서 하얼빈의등팀이 슈퍼리그 진출에 성공하고 중경FC팀과 귀주지성팀이 갑급리그에서불행하게 강등하게 됐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주력선수 3명을 배제하고 청일색의 본토 선수들로 대체, 올시즌 마지막경기 석가장준호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해 제11위로 올시즌을 결속지었다.이는 연변팀 사상 가장 차한 성적은 아니다. 올 시즌 연변팀의 경력은 실로 연변축구팬들로 하여금 마음을 졸이게 했다. 갑급리그 마지막 제2라운드에서 극적으로 갑급보존에 성공했지만 연변팀은 참으로 아슬아슬했다. 팬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올 시즌 연변팀, 돌아보면 조긍연 감독은 지탄을 받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조긍연 감독의 회귀는 착오적 전임 연변팀의 감독 최은택의 제자였던 조긍연(한국인)은 감독 자질이 없었는바 연변팀 올 시즌의 시끄러운 일들은 모두가 조감독으로부터 인기됐다. 지난해 시즌 조긍연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거부, 경기부진으로 경질됐다가 올 시즌 신기하게도 재차 연변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해 그를 반대했던 선수들은 모두 팀을 떠났고 기타 팀에 남아있던 선수들도 이번 시즌에 훈련을 거부해 나섰으니 조감독에게 문제가 없다고 할수 있겠는가? 지난해의 사례에도 불구하고 올해 그를 복귀시킨 것은 구락부 결책상의 문제라 할수 있다. 그의 복귀를 두고 구락부측은 경험이 풍부한 조긍연이 연변에서 젊은 축구선수와 연변 현지의 젊은 코치를 배양해 주길 희망했다고 해석했다. 헌데 조감독의 배양강도는 너무 강했는바 원래의 1989년생, 24세밖에 안되는 선수들을 모두 채용하지 않고 직접 1993년생들을 채용했다. 하지만 그가 중용한 1993년생들중 손군 한사람만이 현재까지 주력으로 남아있다. 조긍연은 또 경기에서 지기만 하면 선수들을 호되게 질책하군 했다. 한 연변팀 선수는 “조감독은 선수들에게 독하게 벌을 주었다. 우리와 외적선수들 간에 마찰이 생기기만 하면 우리는 경기 참가 기회를 잃게 됐다”고 말했다. 현지의 코치를 배양한다는 것도 그랬다. 연변팀의 한 현지코치가 경기중에 조긍연 감독이 한국에서 데리고 온 정승훈 수석코치와 말다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있은 후 현지코치는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리광호 급한 불을 꺼 연변팀은 조긍연 감독의 인솔하에 19껨 경기에서 4승, 5무, 10패를 기록하며 강등위기에 놓였고 원정경기를 앞두고 7월 29일, 일부 선수들이 조감독과의 불화로 훈련을 거부하고 원정행에도 동참하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변화가 절박했다. 연변축구구락부는 정규리그를 11경기 앞두고 조긍연 감독을 내보내고 리광호를 감독대행으로 결정했다. 리광호는 부임후 조긍연 감독을 반대했던 선수들을 중용하며 팀의 단결을 이끌어 냈다. 그는 종래로 선수들을 욕하지 않았고 경기에서 패해도 선수들을 탓하지 않았으며 경기에서 이긴 후의 장려금발급 정책도 공정했는바 주요 공로자 외에도 경기에 참가했거나 훈련에 참가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장려금을 발급토록 했다. 비록 액수는 적지만 이는 선수들의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리광호는 팀을 이끌어 올 시즌 끝날 때까지 11껨에서 5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훈련거부 관습으로 돼선 안돼 혹자는 7월 29일 대부분 선수들의 훈련거부 사건은 연변팀을 강등위기에서 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하지만 연변팀 선수들의 훈련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6년에 두차례 있었고 지난해 한차례 있었다. 이번까지 네번째이다. 훈련과 경기 참가 거부로 구락부를 협박한 것이다. 훈련거부 기간, 구락부에서는 연변팀이 강등하는 대가를 치르더라도 훈련거부 선수들을 모두 해고하려 했다. 하지만 압력에 의해 마지못해 감독을 바꾸는 것으로 마무리 지었고 선수들은 기자를 청해 사과문을 대필하게 하는 것으로 끝냈다.하지만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선수들이 훈련, 경기 참가 거부가 관습으로 돼서는 안된다. 한편 선수들의 하소연, 요구와 구락부간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것도 연변팀이 풀어가야 할 숙제인듯 하다. 동포투데이 기자 김정   
    • 스포츠
    2013-11-03
  • 연변팀 시즌 마지막 석가장준호팀과 0-3 패배
    [동포투데이=연변]2일 오후 14시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석가장준호팀과의 2013 시즌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상대에게 세꼴을 내주면서 0-3으로 패했다. 연변팀 선발출전선수명단: 지문일(22번), 박세호(23번), 리현준(3번), 지충국(10번), 리호걸(12번), 렴인걸(13번),김홍우(15번), 오영춘(16번), 박만철(18번), 한남용(20번), 리군(39번). 후보명단: 최인(7번), 윤광(1번), 리룡호(14번), 문학(26번), 김파(27번).
    • 스포츠
    2013-11-03
  • “북한 국외에 축구유학생 파견”
    [동포투데이=스포츠]일본 교토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달에 31명의 10-12세 남자소년들을 축구유학생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등 축구강국에 보내 학습하게 한다.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 행동은 1류 선수양성을 통해 북한의 국제 축구계 지위를 제고하며 프로 선수들을 통해 외화를 벌려는 목적에 기인한 것이다. 31명중 20명이 이탈리아 중부 페루기아주(Provincia di Perugia) 에 위치한 젊은 축구선수 양성 산업 경영업의 축구 브로커회사와 5년계약을 체결하고 특별 훈련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북한측의 초청으로 7월 11-19일 2명의 헌터들을 평양에 파견했따. 그들은 북한축구협회 관계자와 함께 300명 소년축구선수들을 면담했으며 그 중 20명을 선발했다. 비자수속후 이 20명 남자아이들은 11월 상반기에 출발하게 되며 2명의 북한 코치도 수행하게 된다. 학비와 숙박비를 포함한 비용이 인당 매년 6천 유로에 달한다. 그 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선수양성 기구도 근간 11명의 10-11세 소년을 접수하게 된다. 북한 노동당은 2012년 11월 소집한 중앙정치국확대 회의에서 경제강국뿐만 아니라 체육강국도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국가체육지도위원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 스포츠
    2013-11-01
  • 한국용병 이재민 올시즌 연변팀의 영웅이 될수 있을가?
    [동포투데이=연변]연변팀 공격의 핵심 이재민선수가 팬들에게 원정승을 선물할 준비를 마쳤다고 연변일보가 전했다. 연변장백호랑이팀(연변팀)은 2일 오후 2시 석가장유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3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30라운드에서 석가장준호팀과 시즌 종료전을 치른다. 겉보기에는 별다른 압력이 없는 경기인것 같지만 량팀 모두에게 나름대로 중요한 일전이다. 연변일보에 따르면 올시즌 연고지를 복건에서 석가장으로 옮긴 준호팀은 석가장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다. 대 연변전은 홈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경기인만큼 승리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승점 1점을 챙길 경우 다른 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올시즌 목표였던 8강진입이 무난하게 성사된다. 연변팀은 올시즌 강팀 킬러로 손색없었다. 1위 하남건업, 2위 광동일지천, 3위 할빈의등, 4위 중경력범 5위 심수홍찬(29라운드까지)을 홈에서 모두 제압했다. 최근의 기세라면 원정경기에서 석가장팀을 상대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일것으로 보인다. 량팀 모두 꼴 둬개씩 주고받는 경기가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변팀의 이재민선수가 꼴을 뽑느냐 하는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있다. 29라운드까지 이재민은 18꼴로 20꼴을 기록한 심수홍찬팀의 바바카선수에게 꼴잡이순위에서 두꼴 뒤져있다. 이재민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출전해 꼴을 넣거나 동료들과 합작해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연변축구팬들의 영웅으로 떠오를수 있다. 아직 원정 승이 없는 리광호감독에게는 더 큰 의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29라운드 할빈의등전을 통해 올시즌 갑급보존을 성공시킨 연변팀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림할수 있게 됐다. 그래서 팬들은 시즌 종료전에서 연변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될지에 주목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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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1
  • 연변축구를 브랜드공정으로 세워야 할 때
    연변팀의 올해는 그야말로 눈물겨운 한편의 드라마같다고 할수 있다. 연변팀은 올해 리그(联赛)시작 호각소리가 나기도전에 왕금년의 축구비리건때문에 3점이라는 점수를 깎이는 불운을 당했다. 도중에 재차 도전장을 들고 연변에 달려온 조긍연감독이 선수들과의 모순으로 중도하차하는 《지진》도 겪었다. 또 주축선수가 이적하거나 중도에 팀을 떠나며 《습관성류산》도 했다. 성적이 계속 천길나락으로 추락하는 긴요한 관두에 나젊은 감독 리광호의 드높은 패기와 림기응변의 지휘력, 우리 민족 선수들의 특유의 정신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연변장백호랑이팀은 또다시 거물사냥군으로 소생하면서 한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만사일생의 희열과 환호끝에 또 명년걱정으로 마음이 무겁다. 해마다 반복되는 갑급보존위기에 팬들은 이젠 지칠대로 지쳐있다. 선수단의 아글타글 투혼도 이젠 점점 한계에 와있다. 《인터넷 길림신문》에 오른 네티즌들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갑급보존위기의 악순환, 주축선수 팔려가기 악순환을 끊기 위해 진정한 프로화(职业化), 시장화 도입, 축구사랑헌금활동 조직, 구락부 채권 발매, 장려기제 등 처방들을 내놓고있다. 그중 특히 화제가 모아지는것은 연변축구 생존과 발전에서의 정부의 자세와 역할이다. 지금 축구는 국가 주요 지도자로부터 중시하고 국내 각지에서는 축구운동을 사회문화건설의 중요한 항목으로 올려놓고있다. 연변축구는 연변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브랜드의 하나로 전국에도 이름나있으며 연변과 광범한 조선족군중들의 중요한 관심사의 하나로 되였다. 백성의 관심사가 가장 큰 정치이다. 또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이 전국적으로 심입되고있는 이때 이 축구라는 문화공정을 진정 정부사업의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중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물론 연변팀의 근본적인 출로는 진정한 시장화와 프로화에 있다. 그러나 연변처럼 산업기반이 약한 작은 중소도시규모에서 팀을 운영하는것은 전국에서도 유일하다. 따라서 정부의 특수한 우대정책과 부축이 없으면 안된다. 연변축구를 확실한 연변의 브랜드공정으로, 민심공정으로, 정기(正气)공정으로 간주하고 정부차원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이 마련되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길림신문 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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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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