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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아시안게임 오늘 밤 개막
[동포투데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세계수영 챔피언 탄하이양(覃海陽)과 국가대표 여자농구 주장 양리웨이(楊力維)가 중국 대표단 기수로 나서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디지털 점화식도 베일을 벗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행사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임이기도 하다.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총 886명의 선수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경기 사상 최다인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e스포츠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7개 게임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 중국 대표단의 기수는 탄하이양과 양리웨이가 맡았다.24세의 친하이양은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3개를 석권하고 평영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평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농구 주장 양리웨이는 포인트 가드를 맡아 올해 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왔다. 한편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7명의 외국 지도자와 여러 고위 인사 대표들이 아시아경기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한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늘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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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저녁 청두에서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중국은 80위, 말레이시아는 136위로 중국은 12경기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얀코비치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으로 공수 불균형, 의욕 부족, 정서 조절 부족 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교훈을 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들에 우리팀은 기회를 만들고 안정성을 높였지만, 축구는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단숨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흘 뒤 시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얀코비치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해야 하며, 가장 위험한 것은 오늘 이기고 나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3일 뒤 시리아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선발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지금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최종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 팬들의 경기 후 야유에 대해서 얀코비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야유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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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15 남자 축구, 10년 만에 동아시아컵 우승
[동포투데이] 2023 동아시아 축구 연맹 U-15 남자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이 8일 밤 칭다오에서 열렸다. 중국과 일본은 정규시간 0:0으로 비겼고, 팽팽한 승부차기 끝에 중국이 일본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마카오를 13:0, 몽골을 6:0, 북마리아나 제도를 23:0으로 누르고 한국과 1:1로 빅으며 조 1위로 출전하는 등 선전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 타이베이를 5: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전반전에 중국은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일본은 기술적인 측면과 볼 컨트롤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중국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일본은 개인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등 양 팀 모두 멋진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양 팀은 정규시간 0:0 동점을 이루며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중국은 골키퍼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 차례의 상대팀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중국은 결국 일본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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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예선전 이제 곧 시작
[동포투데이] 2023년 여자 월드컵의 열기에서 막 벗어난 축구팬들은 이제 곧 2026년 남자 월드컵 예선전을 맞게 된다. 9월 7일 남미 지역 예선이 먼저 시작된다. 파라과이가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한편, 지난 월드컵의 챔피언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남미 지역 직행 티켓은 6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1개이다. 아시아 지역은 8개의 다이렉트 진출 티켓과 1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이 있으며, 아시아 지역 예선전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공동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직행하면서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나머지 팀들은 직행 3자리와 플레이오프 2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예선전이 시작되는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각각 한장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시기는 내년 9월로 잠정 결정됐다. 유럽 지역에는 16개의 본선 직행 티켓이 있지만, 예선은 늦어도 2025년 3월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오프에는 아시아 1개 팀, 아프리카 1개 팀, 남미 1개 팀, 오세아니아 1개 팀, 북중미 및 카리브지역 2개 팀이 출전해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2026년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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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사상 첫 우승
[동포투데이] 스페인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1 :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에 올랐다. 이번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두 팀 모두 유럽 팀이고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무대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고 박진감 넘쳤다. 잉글랜드는 신체적, 스피드적 우위를 바탕으로 많은 위협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스페인도 이에 굴하지 않고 상대와 맞섰다. 전반전 29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스페인은 교착상태를 타개했다. 주장 카르모나가 왼쪽으로 돌파한 뒤 골문의 사각지대를 힘차게 파고들면서 슛한 공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그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공격을 강화하며 동점이나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스페인의 수비는 견고했고 잉글랜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 6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스페인은 승리를 확정지을 줄 알았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 어퍼스가 스페인 에르모소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다시 희망을 갖게된 잉글랜드는 더욱 거세게 공격했지만 스페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드디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1 : 0으로 완파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남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나라로 되었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있은 2023 여자 월드컵 3-4위전에서 스웨덴이 호주를 상대로 2 : 0으로 완승하면서 3위에 올랐고 호주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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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6경기 9골, 마이애미 FC 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16일 오전 마이애미 FC는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상대로 원정 4 : 1 승리를 거두며 북미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고 메시는 마이애미 FC에 합류한 후 6경기 만에 9번째 골을 넣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두 번째로 먼 거리인 31.8m 거리에서 골을기록한 메시는 2012년 바르셀로나와 마요르카의 경기에서는 32m 거리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특히 마이애미 FC는 한 달 전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에 1 : 4로 패한 적이 있다. 이제 메시의 등장으로 마이애미 FC는 한 달 만에 다시 같은 상대와의 대결에서 승자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마이애미 FC는 북미 리그컵에도 진출하게 됐고, 메시는 팀의 우승을 이끌게 됐다. 만약 우승에 성공한다면 메시의 통산 44번째 우승으로 된다. 메시는 경기 후 개인 SNS에 “우리가 결승에 진출하려고 노력했고 팀이 해냈다! 우리는 마지막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의 합류로 마이애미 FC는 더 많은 승리를 맛봤고, 그가 마이애미 FC를 대표해 공식 경기에 나서기 전까지 6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메시가 등판한 직후 마이애미 FC는 6경기를 모두 이겼고 메시도 6경기에서 9골을 뽑아내며 마이애미 FC 득점 공동 3위에 올랐다. 메시의 앞에는 16골을 넣은 알렉스 캄파나와 29골을 넣은 곤살로 이과인이 버티고 있다. 메시의 현재 뜨거운 열기를 감안하면 시즌 종료 직전 이과인을 제치고 마이애미 FC 역대 최다 득점자로 되는 것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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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이빙 월드컵서 8금․1은․1동으로 경기 마무리
[동포투데이] 2023 다이빙 월드컵 마지막 슈퍼 대결이 6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렸다. 중국은 이날 천이원(陈艺文), 양하오(杨昊)가 각각 여자 3m 보드와 남자 10m 대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서 중국은 8금 1은 1동으로 이번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여자 싱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는 천이원이 1위, 창야니(昌雅妮)가 3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천이원이 시종일관 선두를 유지한 끝에 344.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창야니는 첫 번째 점프(405B) 후 4위, 두 번째 점프(205B) 후 6위로 내려앉았으나, 세 번째 점프(305B)에서는 최고점을 뛰어넘어 총점을 3위로 추격하며 이를 끝까지 유지했고 최종 성적 318.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본의 명장 미카미 사야카는 342.6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천이원은 “오늘 특별히 완벽하지도 않았고 실수도 없었다”며 “올해 첫 두 경기었던 시안(西安)과 몬트리올에서 모두 컨디션이 좋았지만 몬트리올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부다페스트와 후쿠오카 등 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3m 보드 우승자인 천이원은 본 시즌 이 종목의 3경기 우승을 석권하며 내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남자 싱글 10m 보드에서 양하오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두를 달렸고, 537.2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양하오는 올해 3개의 월드컵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의 올렉시 세레다와 영국의 노아 윌리엄스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고,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종목 우승을 했던 호주의 루소가 6위에 올랐다. 중국은 이번에 혼성 단체전을 제외한 8개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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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스페인·일본 8강 진출
[동포투데이] 5일(현지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16강 전에서 ‘아시아의 독종’으로 이름을 올린 일본이 3 : 1로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8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 노르웨이와의 대결에서 일본이 한 수 위였다. 조별리그에서는 3연승을 거둔 일본이 조별리그 6위 스페인을 4 : 0으로 대파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나 노르웨이는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 최하위를 기록하다가 결승 골로 뉴질랜드를 밀어내고 아슬아슬하게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경기 전 외부에서는 대부분이 일본의 이번 경기 승리를 점고, 실제로도 그랬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일본이 우위를 점했다. 15분 만에 이번 월드컵에서 4골을 넣은 미야자와 히나타가 페널티지역으로 파고들던 중, 노르웨이 미드필더 엥의 자책골로 일본이 1 : 0으로 앞서갔다. 5분 뒤 노르웨이는 반격에서 레이텐이 헤딩골을 넣으며 1 : 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일본의 공격이 강화되었다. 50분에 노르웨이 선수의 패스 실수로 시미즈 리사가 공을 가로채며 골을 넣었고, 일본이 2 : 1로 앞서나갔다. 뒤처진 노르웨이가 역공을 퍼부었지만 헛수고였다. 오히려 일본이 노르웨이의 허점을 파고들어 80분 만에 미야자와 하나타가 골을 넣어 3 : 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미야자와 하나타는 5골로 이번 월드컵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조별리그에서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은 뛰어난 전술과 개인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팀 매너가 인상적이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의 다른 한 16강 전에서 스페인이 5 : 1로 스위스를 대파하며 사상 처음으로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에 진출했고 스웨덴과 미국의 경기는 120분 경기 시간에 0 : 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스웨덴이 5 : 4로 미국을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여자 축구 월드컵 8강전 일정에 따르면 오는 11일, 일본은 8강전에서 미국과 스웨덴전 승자인 스웨덴과 맞붙게 되고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남아공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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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자축구, 잉글랜드에 1-6 참패...월드컵과 작별
[동포투데이] 축구팬들이 기대했던 기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1일, 중국 여자축구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잉글랜드에 1 : 6으로 참패하며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조별 예선 D조의 잉글랜드는 2연승 6무1패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덴마크가 1승1패 3점,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아이티는 2연패 0점을 기록했다. 세계 4위의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상대로 중국팀의 전반적 실력차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경기 시작 4분도 되지 않아 알레시아 라소가 골을 넣으며 1 : 0으로 앞서나갔고, 이후 잉글랜드는 헨프와 로렌 제임스가 차례로 중국의 골망을 흔들며 전반에 3 : 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잉글랜드 선수들의 핸드볼 반칙으로 중국팀이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왕솽(王霜)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중국은 1 : 3으로 1점을 만회했다. 관객들이 중국의 반격 시작이라고 생각할 때 잉글랜드의 공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로런 제임스, 클로 켈리, 데일리가 선후로 3골을 추가하며 잉글랜드는 중국 여자축구에 6 : 1 대승을 완성했고,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도 3연승을 달성했다. 1승 2패를 기록한 중국 여자축구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그동안 7회의 월드컵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동시에 시작된 D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덴마크가 전반전 1 :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아이티 선수의 핸드볼로 덴마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페넬레 하드가 슛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는 해드의 메이가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고, 추가시간에는 텔러스고가 추가골을 성사시켜 덴마크가 2 : 0으로 점수차를 늘렸다. 아이티의 첫 월드컵 원정은 0승 0무로 끝났다. 2승 1패의 덴마크가 D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고, 8강에서는 잉글랜드와 덴마크가 각각 나이지리아와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편 이날 진행된 E조 경기에서는 지난 월드컵 우승팀인 미국과 네덜란드가 손잡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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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 아시안게임 오늘 밤 개막
- [동포투데이] 제19회 아시안게임이 오늘 저녁 8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개막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직접 현장을 찾아 개막을 선언할 예정이다. 세계수영 챔피언 탄하이양(覃海陽)과 국가대표 여자농구 주장 양리웨이(楊力維)가 중국 대표단 기수로 나서며 아시안게임 사상 첫 디지털 점화식도 베일을 벗는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가 해제된 후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 종합 행사이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시안게임이기도 하다. 45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한다. 중국은 총 886명의 선수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아시안게임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아경기 사상 최다인 40개 종목, 61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 481개를 놓고 경쟁한다. 이 중 e스포츠는 처음으로 국제 종합 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피파 온라인 4, 배틀그라운드(PUBG)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V 등 7개 게임에서 최강자를 가린다. 개막식 중국 대표단의 기수는 탄하이양과 양리웨이가 맡았다.24세의 친하이양은 후쿠오카 수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평영 3개를 석권하고 평영 200m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평영 챔피언에 올랐다. 여자 농구 주장 양리웨이는 포인트 가드를 맡아 올해 팀의 아시안컵 우승을 도왔다. 한편 한덕수 총리를 비롯한 7명의 외국 지도자와 여러 고위 인사 대표들이 아시아경기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항저우에 도착했다. 한국 언론은 시진핑 주석이 오늘 한덕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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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 [동포투데이]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9일 저녁 청두에서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FIFA 랭킹으로 보면 중국은 80위, 말레이시아는 136위로 중국은 12경기에서 8승 3무 1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얀코비치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반전에 좋은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구체적으로 공수 불균형, 의욕 부족, 정서 조절 부족 등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축구의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이길 자격이 없었다. 하지만 교훈을 섭취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용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후반들에 우리팀은 기회를 만들고 안정성을 높였지만, 축구는 마술을 부리는 것처럼 단숨에 컨디션을 회복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흘 뒤 시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얀코비치는 “우리는 변화가 필요한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해결해야 하며, 가장 위험한 것은 오늘 이기고 나서 모든 것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잘 못하는 건 사실이지만 3일 뒤 시리아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앞서 말했듯이 선발 시스템은 개방적이고, 지금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으며, 11월에는 최종 라인업이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현장 팬들의 경기 후 야유에 대해서 얀코비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야유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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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말레이시아와 1-1 무승부…“이길 자격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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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15 남자 축구, 10년 만에 동아시아컵 우승
- [동포투데이] 2023 동아시아 축구 연맹 U-15 남자 축구 선수권 대회 결승전이 8일 밤 칭다오에서 열렸다. 중국과 일본은 정규시간 0:0으로 비겼고, 팽팽한 승부차기 끝에 중국이 일본을 4: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마카오를 13:0, 몽골을 6:0, 북마리아나 제도를 23:0으로 누르고 한국과 1:1로 빅으며 조 1위로 출전하는 등 선전했다. 준결승에서는 중국 타이베이를 5: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전반전에 중국은 스피드를 앞세워 측면에서 기회를 만들었고, 일본은 기술적인 측면과 볼 컨트롤 측면에서 우위를 점했다.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득점을 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중국은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고, 일본은 개인 드리블을 통해 기회를 창출하는 등 양 팀 모두 멋진 공격과 수비를 선보였다. 그러나 양 팀은 정규시간 0:0 동점을 이루며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중국은 골키퍼의 뛰어난 활약으로 두 차례의 상대팀 페널티킥을 막아냈고, 중국은 결국 일본을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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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U-15 남자 축구, 10년 만에 동아시아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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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예선전 이제 곧 시작
- [동포투데이] 2023년 여자 월드컵의 열기에서 막 벗어난 축구팬들은 이제 곧 2026년 남자 월드컵 예선전을 맞게 된다. 9월 7일 남미 지역 예선이 먼저 시작된다. 파라과이가 페루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한편, 지난 월드컵의 챔피언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남미 지역 직행 티켓은 6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1개이다. 아시아 지역은 8개의 다이렉트 진출 티켓과 1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티켓이 있으며, 아시아 지역 예선전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공동 개최국인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예선을 거치지 않고 직행하면서 북중미 및 카리브해 지역의 나머지 팀들은 직행 3자리와 플레이오프 2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예선전이 시작되는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오세아니아 지역 본선 직행과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각각 한장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선 시기는 내년 9월로 잠정 결정됐다. 유럽 지역에는 16개의 본선 직행 티켓이 있지만, 예선은 늦어도 2025년 3월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오프에는 아시아 1개 팀, 아프리카 1개 팀, 남미 1개 팀, 오세아니아 1개 팀, 북중미 및 카리브지역 2개 팀이 출전해 마지막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2026년 월드컵에는 사상 처음으로 48개 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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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예선전 이제 곧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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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사상 첫 우승
- [동포투데이] 스페인 여자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여자축구 월드컵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3 FIFA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이 잉글랜드를 1 : 0으로 누르고 사상 처음 여자축구 월드컵 우승에 올랐다. 이번 여자축구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두 팀 모두 유럽 팀이고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무대도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하고 박진감 넘쳤다. 잉글랜드는 신체적, 스피드적 우위를 바탕으로 많은 위협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스페인도 이에 굴하지 않고 상대와 맞섰다. 전반전 29분까지 진행된 경기에서 스페인은 교착상태를 타개했다. 주장 카르모나가 왼쪽으로 돌파한 뒤 골문의 사각지대를 힘차게 파고들면서 슛한 공이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다. 그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모두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가 됐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공격을 강화하며 동점이나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스페인의 수비는 견고했고 잉글랜드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 67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은 스페인은 승리를 확정지을 줄 알았지만 잉글랜드의 골키퍼 어퍼스가 스페인 에르모소의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다시 희망을 갖게된 잉글랜드는 더욱 거세게 공격했지만 스페인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드디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스페인은 잉글랜드를 1 : 0으로 완파하며 팀 역사상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남녀 월드컵 우승을 모두 차지한 나라로 되었다. 한편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있은 2023 여자 월드컵 3-4위전에서 스웨덴이 호주를 상대로 2 : 0으로 완승하면서 3위에 올랐고 호주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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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사상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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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안전하고 멋진 동계올림픽 개최 약속 재확인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5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약속대로 능률적이고 안전하며 화려한 올림픽을 세계에 전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6년여의 준비 끝에 오는 2월 4일 개막하는 만큼 중국은 선수들과 올림픽 관계자들의 건강은 물론 중국 인민의 안전도 보장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번 대회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예정대로 개최되는 종합 세계 스포츠 대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함께"라는 새로운 올림픽 모토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자부했다. 시 주석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90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시 주석은 바흐에게 "중국이 올림픽 유치에 참가한 가장 큰 목적은 3억 명의 중국인을 빙설 스포츠에 참여시키는 것이었고, 이제 이 비전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실현되었다"고 말했다. 회담 후 발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흐는 멋진 경기장, 사려 깊은 전염병 예방 조치 및 지속 가능한 운영 개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다가오는 올림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흐는 "중국이 전 세계의 선수들을 위해 안전하고 원활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빙설 스포츠에 3억 명을 참여시키는 중국의 목표를 전례 없는 성과로 언급하며 "세계 동계 스포츠의 새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사회가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부 국가가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한다는 사실은 동계올림픽이 세계 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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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안전하고 멋진 동계올림픽 개최 약속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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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 가져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北京冬奥会)을 10일 앞두고 25일 새벽 중국 선수단 선수·코치 100여 명이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국기 게양식을 관람한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을 가졌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선수단 선수와 코치들은 천안문 광장에서 먼저 국기 게양식을 관람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다이징(武大靖)의 안내로 선수와 코치 대표들이 함께 출전 선서를 했다. “조국을 위해 나아가자, 인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자! 중국 필승, 조국 만세, 중국 빙설, 쟈유(加油), 쟈유(加油), 쟈유(加油)화이팅!”라는 내용을 담은 선서문에는 중국 선수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을 넘어 나라를 빛내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다. 출정 선서가 있은 뒤 중국 선수단 선수들은 속속 봉폐 관리에 들어가 막판 훈련을 펼치며 동계올림픽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한편 국제 종목별 스포츠 단체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종목의 참가 자격을 속속 발표했다. 7개 큰 종목, 15개의 일반 종목과 109개 세부 종목 중 최소 96개의 세부 종목에 16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기록으로 된다. 이중 31개 세부 종목은 첫 동계올림픽 출전으로 된다. 대회 일정에 따르면 중국 선수단은 오는 2월 2일 저녁 베이징 국립수영센터 ‘아이스큐브(冰立方)’에서 스위스와 베이징 동계올림픽 1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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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단,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정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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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 동계올림픽촌, 첫 '주민' 입주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3일 베이징 올림픽 장자커우(張家口)동계올림픽촌(이하 장자커우 동계올림픽촌)이 첫 '주민'을 맞았다. 호주·영국·캐나다 등에서 온 대표단 선발단 40여 명이 차례로 입주했다. 장자커우 올림픽촌은 장자커우 경기구 핵심 구역으로 남쪽으로는고대 포플러 명소에서 차로 10분, 북쪽으로는 윈딩(雲頂) 스키파크에서 차로 12분 거리이며 주거 구역과 광장 구역, 운행 구역으로 나뉜다. 주거지역은 아파트 9개동과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광장면적은 약 21,700평방미터로 상업, 스폰서, 프랜차이즈, 한약전시회, 문화예술 등 22개 운영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구역은 대회 때 올림픽촌 주민과 방문객,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출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선수 셔틀버스 정류장, 선수단 접대와 방문객센터, 미디어센터, 보안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운영팀은 워크플로 및 방역지침에 따라 입주자 체온 측정 및 소독, 보안 검색 등록 활성화, 수하물 배송, 입주 체크인 등의 전 과정을 진행했다. 이밖에 동계올림픽촌 내 레스토랑, 식당, 편의점, 운동선수 미용실, 진료소,중국 전통기술 전시·체험장 등이 손님을 맞기 시작했다. 장자커우(張家口) 올림픽촌은 27일 개촌해 총 53일간 운영되며 16일 폐촌한다.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79개 국가와 지역의 2020명 선수와 관계자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동계패럴림픽 기간에는 39개국와 지역의 644명 선수와 관계자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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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 동계올림픽촌, 첫 '주민'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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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는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어”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3일(현지 시각) 새벽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 귀화선수 알로이시오 도스 산투스는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중국축구협회(CFA)를 향해 중국축구협회의 일정에 큰 문제가 있으며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알로이시오는 자신과 알랑 카르발류, 페르난지뉴가 공항 대기실 좌석에 누워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비판의 글을 올렸다. 중국축구협회는 3명의 브라질 귀화선수에게 암스테르담으로 날아오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이들이 길을 떠나자 일본행 비행기표를 돌연 취소하고 다음 날로 변경했다. 이렇게 되면 이들 3명은 공항에서 8시간 이상, 14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다. 알로이시오를 더욱 화나게 한 것은 축구협회가 이들에게 호텔이나 다른 휴식할 곳을 마련해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이들 3명은 공항 좌석에서 몸을 웅크리고 쉬어야 했다. 알로이시오는 "당신들(중국축구협회)의 조직력에 감탄하며 당신들은 우리를 조금도 존중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했다. 앞서 알로이시오, 알랑 카르발류, 페르난지뉴 등 3명은 모두 중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일본·베트남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언론에 따르면 이들 3명은 이암스테르담을 거쳐 23일 오전 9시에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 팀과 합류할 예정이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선수들에게 빨리 잠자리를 마련해주고 춥지 않게 하라!", "이러한 여행은 선수들을 정말 힘들게 하고 준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돌아가라. 이런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뛸 가치가 없다!", "여전히 엘 케손이 영리하다. 고통을 피하기 위해 선발되지 않도록 솔선수범했다"는 등 반응을 보이며 중국축구의 슬픈 현실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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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는 최소한의 배려와 존중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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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부활은 성찰이 필요하다
- ● 동우지 중국 축구의 운명이 바뀌었다. 유망해 보였던 시절부터 중국 축구는 2019~20년 중국축구협회가 5,000만 위안(785만 달러)의 순손실을 보는 등 불확실성의 시기에 접어들었다. 패배 이유는 다르겠지만 선수와 감독의 고액 연봉과 중국 축구대표팀의 저조한 경기력의 극명한 대조는 늘 여론의 비난을 받아왔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이 또다시 월드컵 예선을 놓칠 가능성이 커 국제무대에서 응원할 일이 거의 없다. 2019년 중국 국무원은 중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담은 회람을 발표했다. 국민 체력운동 선진화를 위해 축구, 농구, 배구를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직업 스포츠 발전 지원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회람에 따르면 2050년까지 국민의 체력 수준과 스포츠에 대한 세계적 영향력이 상위권에 근접해 스포츠에서 뛰어난 근대사회주의 국가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중국을 스포츠 강국으로 건설하고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거의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팀 스포츠인 축구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 그래서 축구의 발전과 홍보가 국민의 체력 수준을 향상시키고 스포츠 문화를 육성하고 스포츠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하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국가 대표 축구팀의 형편없는 경기력과 불균형한 스포츠 발전 때문에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축구는 일종의 경쟁 스포츠일 뿐 아니라 선수들의 개성과 정서 지수, 종합 능력이 반영된 사회 스포츠이기도 하다. 중국 대부분의 프로 축구 선수들은 화이트칼라보다 훨씬 높은 연봉을 받으며 고급 훈련 시설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비록 축구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선수 경력, 스포츠의 육체적 수요, 그리고 그들이 짊어지고 있는 높은 기대감 때문에 후한 보수를 받아야 하지만, 중국 축구선수들의 몇 년 동안의 저조한 성적이 그들의 하늘을 찌르는 높은 연봉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 중국과 해외 정상급 팀 간 격차가 크지만, 스포츠정신과 노력이 부족해 중국 팀이 패하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그러나 일부 중국 축구선수들은 놀라운 업적을 이루었다. 일례로 '아시아 축구의 황제'로 알려진 고(故) 축구 스타 이위통은 중국이 처음 참가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중국팀을 이끌었다. 경기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중국팀은 27개 외국팀과 일련의 시범경기를 치렀고 이 중 23경기를 이겼다. 중국 선수들의 경기력과 결단력은 중국 국민뿐만 아니라 상대의 존경과 감탄을 자아냈다. 이위통과 다른 성공적인 중국 축구선수들은 돈을 벌기보다는 경기에 대한 사랑으로 나라를 위해 뛰었다. 실제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최근 기술과 태도 모두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다. 때로는 남보다 많이 지는 경우도 있지만, 승산이 희박하더라도 경기 막판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은 당연히 마땅한 칭찬을 받을 것이다. 중국 축구선수들은 기량, 스피드, 체력이 뛰어난 것과는 별개로 국민적 자긍심과 책임감도 강해야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승리가 필요하고 우리의 단점을 덮기 위해 변명을 찾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승리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은 항상 스포츠정신을 고수해야 하며 노력이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중국 축구는 경기장 안팎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우선순위를 재평가하기 위한 성찰이 필요하다. ※저자는 베이징체육대학 중국축구학원 연구원, 중국 축구 평론가, 중국 CCTV 스포츠채널 해설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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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의 부활은 성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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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높이 평가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장자커우 경기구 윈딩(雲頂)스키공원프리스타일 스키 경기장에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이 도착했다. 이들은 전방위적인 점검 끝에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위는 경기장의 온도가 낮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경기장 주변에 관중용 히터존을 설치했다. 이 밖에 모유실, 휠체어 보관소, 휴게실 등을 마련했다. 프리스타일 스키는 중국팀의 설상 우세 종목으로 일련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 종목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밤에 경기를 치른다. 관람 체험과 중계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장 주변에는 수많은 조명시설이 설치돼 있다. 경기장에서 인공 제설 설비가 우르릉거리고 있다. 작업자들도 견인 장비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및 국제스키연맹 전문가팀은 경기장 내 설비실, 중계 서비스 등을 둘러본 뒤 현재 진행 상황을 높이 평가했다. 조직위는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의 야간 경기 특성에 맞춰 현장 조명쇼를 추가해 열렬한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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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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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 시범 운영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메인미디어센터가 공식적으로 폐쇄 관리에 들어갔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메인뉴스센터인 MPC와 국제 방송 센터 IBC의 두 가지 주요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등록된 매체 및 방송사의 경기 본부이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가(지역) 올림픽위원회의 공식 정보공개센터이다. 장원레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변인은 1월 4일부터 22일까지 17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언론기관 종사자와 중계사가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사전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기간에는 신화통신, AP통신, 로이터통신, AFP통신, 게티이미지통신, 교도통신, 요미우리신문,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중앙방송총국, 중앙 라디오방송총국, 미국 전국방송공사, 영국방송공사, 디스커버리커뮤니케이션 및 영국,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이탈리아, 러시아 등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 등 하루 평균 5000~6000명의 등록 기자와 중계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언론운영과 언론홍보본부도 이곳에 머무르게 된다. 메인미디어센터는 또 경기 보도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서비스, 기술·언어·교통·외식·비즈니스 패키지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네 개의 브리핑룸은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 IF, 국가·지역올림픽위원회, 개최도시 조직위원회의 각종 기자회견, 대회 기간 중 올림픽방송사의 일일 브리핑 등을 진행할 수 있는 행사장의 중요한 시설이다. 이 중 가장 큰 메인 브리핑홀은 1층 서청 남쪽에 약 930㎡ 규모로 3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8개 언어로 된 동시통역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1월 말 IOC의 첫 경기 전 브리핑을 앞두고 있다. 행사장 1층과 지하 2층에는 2개의 종합서비스 데스크가 설치돼 방송사와 등록 매체를 대상으로 정보상담·언어·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시에 행사장에는 동계올림픽 TV와 뉴스 보도가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미디어+, 전용 통신, 라디오 주파수, 재방송망, 원격 동시통역, 원격 스포츠 디스플레이, WAI 등 종합적인 기술서비스도 갖추고 있다. 메인미디어센터는 필요한 업무시설과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 동계올림픽’을 새롭게 선보이는 미디어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의 스마트한 제식, 급식 서비스 시스템 등으로 급식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 환경에서도 인력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어 과다한 인적 교류를 피할 수 있다. 경기 시에는 24시간 동안 가동되어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위해 중식, 양식,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외식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메인미디어센터 행사장 주변부에도 올림픽 미디어 교통센터가 설치돼 있어 40여개의 교통 셔틀 노선과 올림픽 중심부 순환 셔틀 노선이 호텔과 대회장 3곳을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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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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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고속열차 5G UHD 스튜디오 정식 출시
- [동포투데이] 1월 6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고속열차 5G UHD 스튜디오가 북경-장가구 고속철도 청하역에서 출시되었다. 첫 동계올림픽 열차에서 중앙방송총국이 관련 측과 연합하여 출시한 고속철 5G UHD 스튜디오가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동계 올림픽 열차는 베이징과 연경, 숭례 3대 경기구역을 연결한다. 북경-장가구 고속철은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을 위해 1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55일 동안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계 올림픽 열차는 베이징 청하역에서 연경, 태자성, 숭례역까지 각기 26분, 50분, 65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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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고속열차 5G UHD 스튜디오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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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공식 공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년 1월 5일 10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본부에서 베이징올림픽조직위 대변인 공개 및 메인 미디어센터 가동 브리핑이 열렸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변인 자오웨이둥(趙衛東) 선생, 옌자룽(嚴家鎔) 여사가 언론과 공식 만남을 가졌다. 대회 기간 중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국제패럴림픽위원회(IOC) 대변인과 함께 베이징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기자회견장을 맡아 최근 경기 상황을 소개하고 국내외 언론의 질문에 답변한다. 브리핑 현장에서 두 대변인은 내외신 기자들에게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러분과 베이징에서 올림픽의 멋진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더 빠르고, 더 높고, 더 강하고, 더 단결된' 올림픽 정신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자신감과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자오웨이둥 대변인은 지난 1년여 동안 동계올림픽 뉴스 홍보업무를 해왔다. 그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대변인을 맡게 돼 영광인 동시에 무거은 압력과 책임감도 느껴진다”면서 “대변인이란 새 직책은 나에게 부여된 숭고한 사명이며 대변인단은 즉각적이고 공개적이며 전문적인 원칙을 준수하고 높은 표준과 높은 품질로 글로벌 미디어를 위한 정보 서비스를 수행하여 기자 한 명 한 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옌자룽 대변인은 "중외 매체가 선수와 명승부에 초점을 맞춰 얼음스포츠의 열정과 매력을 보여주고 동계스포츠 보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이 올림픽의 더 "단결"이라는 격언을 실천하고, 전 세계 사람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더 빨리, 더 높이, 더 강하게"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국제올림픽위원회, 국제 패럴림픽위원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와 합동으로 메인 미디어센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 대변인, 국제 패럴림픽위원회 대변인,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 대변인 등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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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 공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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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자커우 ‘쉐루이’ 오대주 손님 맞을 준비 한창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요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张家口) 경기구 국가스키점프센터가 대회 준비 요구에 따라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국가스키점프센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장자커우 경기구의 신축 경기장으로 중국에서 국제 표준에 부합되는 첫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베이징시는 2022년 동계올림픽 기간에 스키점프, 노르딕(北欧两项) 등 2개의 큰 종목과 8개의 세부 종목을 유치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스키점프 코스를 갖춘 이 스키점프센터의 슬로프(滑雪赛道)는 HS140 그랜드점프대(大跳台)와 HS106의 스탠더드(标准跳台)로 나뉜다. 그리고 낙차는 각각 약 136m와 115m이며 중국 전통 장신구처럼 꾸며져 ‘쉐루이(雪如意)’라고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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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자커우 ‘쉐루이’ 오대주 손님 맞을 준비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