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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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주' 김병철, 주연 못지않은 활약! '신스틸러의 재림'
    ▲ 사진 제공: MBC '군주-가면의 주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배우 김병철의 다채로운 연기가 이목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연출 노도철 박원국)에서 김우재로 분한 배우 김병철이 주연 못지않은 뛰어난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 김병철은 조선 최고의 권력을 지닌 대목(허준호 분)의 아들 김우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병철이 연기하는 김우재는 악의 축 편수회의 수장 대목의 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인물. 극중 김병철은 다소 어둡고 무거운 편수회 속에서도 코믹적인 요소를 적절히 섞은 돋보이는 센스로 무겁지만은 않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긴장감을 완화시키는 역할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서 김병철은 특유의 섬세한 연기로 허당 매력을 발산하며 등장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신스틸러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특히 세자(유승호 분)가 편수회의 진실을 파헤치지 못하게 되는 답답한 장면임에도 불구,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면 1일 방송에서는 구리를 찾지 못해 끝내 대편수의 자리를 박탈당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김우재의 고난을 예고했다. 이날 김병철은 초라하고 불쌍한 연기을 선보이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임을 입증.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아냈다. 김병철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우럭 닮은 그 양반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연이어 tvN '도깨비'의 간신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종영한 OCN '터널'에서는 곽태희 형사로 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테리한 분위기 속에서도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맡는 역할마다 완벽한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시청률에 일조하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무엇보다 김병철이 연기하는 김우재는 아버지에게는 인정 받지 못해도 딸에게는 원하는 것을 모두 해주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지극한 부성애를 보이는 인물이기에 김병철이 그려나갈 전개에 대한 관심 또한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병철은 MBC '군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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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2
  • 연변 FC, 외국인 선수 영입 "K리그 양동현, 이동국 물망?"
    ▲ K리그 전북현대 이동국 선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나스포츠는 연변부덕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나, 소후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입물망에 오른 외국인 선수는 K리그에서 뛰고 있는 포항스틸러스 중앙공격수 양동현과 브리질적 미드필더 룰리냐 그리고 전북현대의 이동국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브라질적 미드필더 룰리냐는 군복무로 6월에 팀을 이탈하는 윤빛가람을 대체 할것이고 양동현과 이동국은 김승대와 부상중인 니콜라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동현과 이동국의 능력은 1부리그 잔류는 물론 연변부덕의 미래에도 결정적인 작용을 할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연변구단은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한 정보는 한 마디도 밝히지 않고 있다. 구단은 단지 여름 이적시장 기간 소식 공개회를 열고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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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절대적 핵심 윤빛가람 이탈하면 연변 FC 운명은?!
    ▲ 윤빛가람 연변부덕 FC 선수. [동포투데이] 지난 5월 27일 연변 FC는 랴오닝 원정경기에서 패하였지만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은 축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득점 외에 윤빛가람이 공격선에서의 작용은 그 누구나 대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6월에 군 복무를 간다면 곤경에 처해 있는 연변에 대한 영향은 상당히 큰 것이다. 지난 시즌 윤빛가람은 24경기에서 7득점 외에 6차례의 어시스트라는 출중한 성적표를 선보였다. 올 시즌 새 정책이 실시된 후에도 윤빛가람은 절대적 주력으로 경기에 나섰다. 이로부터 보아도 윤빛가람에 대한 박태하 감독의 중시와 신임을 엿볼 수 있다. 연변은 지난달 27일 랴오닝 카이신과의 경기에서 높은 수위의 전방압박을 보이면서 전면적인 공격축구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 패배였다. 하지만 윤빛가람의 경기역할과 환상적인 프리킥 슈팅은 패배에 실망을 느낀 축구팬들에게 적지 않은 안위를 가져다주었다. 6월이면 윤빛가람은 군 복무로 인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는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연변에 대해 말하면 치명적인 타격일 수도 있다. 현재 연변은 리그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바 리그 여정을 절반도 넘기지 못한 상황에서 벌써 리그 잔류의 경보를 울렸다. 윤빛가람 선수의 이탈로 인한 팀에 대한 손실은 형용할 수 없는 것이다. 윤빛가람이 이탈하면 연변 FC는 여름철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2017시즌의 리그 잔류가 더욱 힘들게 될 것이다. 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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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FIFA 사무총장 "멀지 않은 장래 월드컵 중국서 개최"
    ▲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가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사모라 국제축구연맹 사무총장은 멀지 않은 장래에 월드컵이 중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는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협력에 언급해 사모라 사무총장은 축구와 과학기술이 날로 융합되고 있어 협력도 필연적이라면서 이번 제휴를 통해 FIFA와 VIVO는 세계적 범위에서 축구 발전을 크게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 국제축구연맹(FIFA)과 중국 휴대폰 생산업체 VIVO가 5월 31일 베이징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이 있게 될 향후 6년간 월드컵 글로벌 제휴업체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사모라 사무총장은 국제축구연맹은 유럽에서 중국에 이르기까지 제휴업체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후원업체도 스포츠 장비에서 스마트폰 영역에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축구연맹은 축구가 중국에서 발전하기를 바라며 2026년 월드컵에서 갈수록 많은 아시아 축구팀을 볼수 있을 것이라면서 월드컵이 중국에서 개최될 날도 멀지 않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축구의 미래에 언급해 사모라 사무총장은 "말할 것도 없이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17-06-01
  • 가수 유리- 권애진, 역대급 콜라보 앨범 '네버세이굿바이' 발표
    ▲ 복면가왕에서 가수유리로 추정되는 포카혼타스 방송장면 / 크레이지덕 엔터테인먼트 제공 9년 만에 발라드로 돌아온 유리(Yuri)와 실력파 기대주 '권애진 (Kwon Ae Jin)'양이 과 역대급 콜라보 앨범 '네버세이굿바이' 6월 2일 정오 12시 발표.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113회'에서 음악계에서는 포카혼타스의 정체로 84년생 가수 유리(Yuri)가 예상되는 가운데 콜라보 음원 '네버세이굿바이 Never Say Goodbye'가 발매 공개적으로 모니터하고 판단할 기회가 생겼다. 2008년 4월 4일 '가슴아 제발' 이후 9년 만인 2017년 감성 R&B 발라드로 다시 돌아온 유리(Yuri)와 실력파 기대주 '권애진 (Kwon Ae Jin)'양이 함께해 스케일감을 살려 노래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음반에 복면가왕의 물음표는 이번 음반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들이 발표 예정인 'Never Say Goodbye'는 임창정의 '또다시 사랑' 과 '내가 저지른 사랑', 어반자카파 SBS 닥터스 OST 'No Way', 알리의 '또 생각이 나서', 왁스 '너를 너를 너를' 등 히트 프로듀서 박성수(멧돼지)의 곡이다. '유리'는 2012년 9월 MBC 나는 가수다 새 가수 초대전에서 '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러 11만이라는 경이로운 조회수는 물론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면 노래 하나로 감동을 선사한 넘사벽 레전드 가수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또한 가수 유리는 MC스나이퍼'BK LOVE', '봄이여 오라', 주석의'4 Life', 배치기, Mrs. 마이티 마우스, 디기리, 이재원, 스토니스컹크 등 힙합곡 피처링 등으로 잘 알려져 비주얼과 가창력을 동시에 갖춘 실력파 뮤지션 한국의 비욘세로 불리고 있다. ▲ 권애진과 유리의 콜라보 앨범 네버세이굳바이 작업 / 크레이지덕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음반에서 '유리(Yuri)'와 호흡을 맞추는 호원대 출신 실력파 신예 '권애진'은 SBS 신의 목소리 출연 당시 놀라운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녀의 소울 창법의 애절함,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가창력은 올해 주목할만한 신인 가수로 손꼽히고 있으며 2016년 고양시에서 주최한 청소년 뮤직 경연대회 지-스타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대상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권애진은 2017년 기대주로 뉴타TV 2016 NAF K-POP 발라드 부문 2016년 best가창력 신인상 수상 하였고 2016년 9월에는 '정신 차려'로 멜론 차트 급상승, 2위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유성은', '손승연', '비투비' '이창섭'과 '임현식' 등을 배출한 호원대 실용음악과에 입학, 현재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고 재학 중이며 '상처'라는 곡으로 랩퍼 리쥐와 함께 쇼챔피언과 아리랑 tv 심플리 케이팝 등의 방송에서 국내 MBC뮤직 시청자와 전 세계 188개국, 약 1억 1,285만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동대문 밀리오레 프로젝트 신발 버스킹 인천 부평구, 청소년 한마당 축제 호원대 공연 등 여러 방면에 발을 내딛고 있다. 한편 'Never Say Goodbye'를 발표한 권애진과 유리는 6월 4일 7시 밀리오레 신인 발굴 프로젝트 신발 버스킹 라이브와 밴드 피플 라디오스타(WBS 원음방송 FM 89.7MHz)에 6월 23일 10시 밴드 세 자전거와 함께 생방송 라이브(보이는 라디오)로 '네버세이굳바이'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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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방송인 송해,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방송인 송해 씨가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행복한 문화노후를 만들어 가는 실버세대의 문화 한 마당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해 방송인 송해 씨를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일 밝혔다. 문체부는 1955년에 데뷔한 송해 씨가 올해로 62년째 활발히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실버 세대의 역할 모델로 특히 1980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회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실버문화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해 씨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오는 9월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실버문화페스티벌의 공연 분야 전국 오디션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무대에 참여하고, 실버문화페스티벌 참여를 독려하는 동영상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09년부터 고령화 사회 실버세대의 문화 향유를 위해 ‘어르신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현재 291개 시설에서 문화예술교육·동호회·봉사단·문화일자리 등 3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연간 1만2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실버세대의 능동적인 문화 참여와 실버세대와 다양한 세대 간 문화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추진하고 있다. ‘2017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오는 9월 14일과 같은 달 16~17일, 모두 3일간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셜아트센터 대극장과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9월 14일에는 10개 지역의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이 모여 음악·무용·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에서 실력을 겨룬다. 또 9월16일과 17일에는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공연·체험·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를 맞이해 실버세대의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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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노동, 조혼, 강제이주…세계 아동 네 명 중 한 명 ‘빼앗긴 어린 시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세계 아동 네 명 중 한 명꼴인 7억 명이 아동노동, 조혼, 강제이주 등으로 아동기를 박탈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일 5세 미만 아동 1만6천 명이 사망하고 ∆ 7초마다 15세 미만 여자아이 한 명이 조혼하며 2초마다 출산했다. ∆ 노동에 시달리는 아동은 1억 6,800만 명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은 2억 3,300만 명, ∆분쟁으로 강제이주 당한 아동은 2,800만 명에 달했다. 6월 1일 세계 아동의 날을 맞아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세계 아동기 보고서(End of Childhood Report 2017)’ <빼앗긴 아동기(Stolen Childhoods)>를 발표했다. UN ‘아동 권리에 관한 협약(CRC)’에서 정의한 아동기 개념을 토대로 ‘사망’ ‘심각한 영양실조’ ‘교육기회 박탈’ ‘아동노동’ ‘조혼’ ‘임신’ ‘극심한 폭력’ ‘분쟁으로 인한 강제이주’를 아동기를 약탈하는 8가지 항목으로 잡고, UN 산하 기관에서 나온 5세 미만 영유아사망률, 초중등학교 이탈률, 아동 살해율 등 데이터를 분석해 172개국 지표를 내놨다. 이 지표에 따르면, 아동기가 잘 보호되고 있는 나라는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핀란드, 네덜란드, 스웨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아동 삶의 질 국제 비교 조사(ISCWeB) 등에서 주관적 행복감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음에도 ∆5세미만 영유사망률이 1,000명당 3.4명 ∆초중등학교 비등록률이 3.4% ∆15~19살 여아 조혼율이 0.4% 등 객관적 수치가 낮게 나타나 ‘아동기가 잘 보호되고 있는 나라’ 10위에 올랐다. 아동기가 가장 위협받고 있는 나라는 니제르, 앙골라, 말리,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소말리아 순으로 드러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장 소외당하는 아동을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세계 아동기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매일 아동 1만 6,000명 이상 사망 보고서에 따르면 매일 아동 1만 6,000명 이상이 5번째 생일을 맞기 전에 사망한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앙골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말리 등에서는 태어난 아기의 10% 이상이 5세미만에 사망했다. 이는 핀란드, 일본, 노르웨이, 싱가포르에 비해 40배나 높은 수치였다. 2015년에는 약 100만 명이 출생 당일, 약 2백만 명이 출생 뒤 일주일 안에 사망했다. 5세 미만 사망의 가장 주요한 원인을 보면, 18%가 조산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15% 폐렴, 12% 출산 합병증, 9% 설사, 9% 등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같은 나라에서도 가난한 정도에 따라 5세 미만 사망률이 크게 차이 났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세네갈에서는 가장 가난한 아이들이 가장 부유한 아이들에 비해 5세 전에 사망하는 비율이 3배 더 높았다. 영양실조로 인한 성장지연 네 명 중 한 명꼴 세계 5세 미만 아동 중 25%인 1억 5,600만 명은 영양실조로 신체적 성장과 정서 발달 저해를 경험한다. 출생 1,000일 이내에 만성적 영양실조를 겪은 아동은 ‘아동성장지연’을 겪게 되고 이는 되돌릴 수 없다. 케냐 아동의 26%, 우간다 아동의 35%, 예멘 아동의 47%가 영양실조로 인한 성장지연을 겪고 있다. 또 대부분의 나라에서 여아들이 남아들에 비해 더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인도에서는 15~19세 여아의 3분의 1, 방글라데시에서는 44%가 영양실조로 인한 성장지연 상태였다. 강제이주아동 2800만 명 분쟁으로 세계 아동 약 80명 중 1명이 집을 떠나 피난했다. 세계적으로 아동 약 2,800만 명이 강제 이주해야만 했다. 이 가운데 아동 1,000만 명은 난민, 100만 명은 난민신청자다. 특히 2016년 시리아 인구 60% 이상, 1,200만 명이 강제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제 이주 아동들은 폭력, 인신매매, 강제 징집 등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학령기 아동 여섯 명 중 한 명, 학교 못 다녀 전 세계 취학 연령 아동 6명 중 1명인 2억 6,300만 명은 현재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 이는 2000년 3억 7,500만 명에서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다, 특히, 초등학교에도 가지 못한 남아가 1,000여만 명인 데 비해 여아는 1,500여만 명으로 1.5배나 많았다. 난민 아동이 학교 교육을 못 받을 확률은 5배나 높다. 유엔난민기구 등의 집계에 따르면 난민 청소년의 4분의 3 이상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의 비율은 16% 정도다. 시리아 학교 3곳 중 1곳은 폭탄 피해를 입었다. 유럽 전체 아동보다 많은 아동노동 인구 유럽 아동 전체 인구보다 많은 1억 6,800만 명 아동이 현재 노동을 하고 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8,500만 명은 신체, 정신적 발달을 저해하는 위험한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 카메룬 아동의 47%, 소말리아 아동의 49%, 말리 아동의 56%가 노동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아이 한 명 7초마다 결혼, 2초마다 출산 7초마다 15세 이하 여자아이 한 명이 결혼하고, 2초마다 여자아이 한 명이 출산한다. 세계 15세 이상 19세 이하 여아 4,000만 명이 현재 결혼했고, 매년 1,500만 명이 넘는 여아가 18세가 되기 전에 결혼한다. 그중 400만 명은 15세 이하다. 이 여아 중 대부분이 자신보다 훨씬 나이 많은 남자와 강제적으로 결혼한다. 15~19세 여아 결혼 비율은 말리 39%, 남수단 40%, 방글라데시 44%, 중앙아프리카 55%로 나타났다. 매년 1,700만 명에 이르는 여아가 출산하고 있고, 청소년기 출산임신 합병증은 세계적으로 15~19세 여아 사망의 두 번째로 주요한 원인이다. 절반 이상 청소년 출산은, 방글라데시, 브라질,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인도, 나이지리아와 미국 등 7개 나라에서 일어난다. 어린 엄마들은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그들의 자녀 또한 빈곤의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매일 아동 200명 이상 살해당해 전 세계에서 매일 200명이 넘는 아동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7만 5,000명이 넘는 20세 이하 아동이 살해당했고, 그중 59%는 15~19세 청소년이었다.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엘살바도르 등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아동 살해 비율을 보였다. 세계 모든 지역에 남아 살해 비율이 여아에 비해 높았고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에선 남아가 여아보다 약 7배나 더 살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이브더칠드런 송혜승 사업본부장은 “지난 2015년 UN은 2030년까지 모든 아이가 학교 가고, 보호받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아이들이 폭력과 차별 속에서 아동기를 빼앗기고 있다”며 “모든 정부가 아이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동기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가장 소외당하고 있는 아동이 건강, 주거, 교육, 직업 프로그램, 보호 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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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1
  • 새정부 들어 국민들 어떤 뉴스에 가장 관심 높나?
    ▲ 사진제공: YTN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새 정부가 들어오고 연일 굵직한 뉴스가 터지고 있다. 특히 31일은 최순실딸 정유라가 체포되어 입국 하였고 이낙훈 국민총리 인준 안이 통과 되었으며, 청와대에서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을 발표 했다. 우리 국민들은 이날 어떤 뉴스에 가장 많은 관심으로 민감하게 반응 했을까? TNMS가 전국3200가구 약 9천명을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이날 국민들은 정유라 체포, 국민총리 인준 안 통과 그리고 사드 문제 같은 굵직한 정치 안보 뉴스 보다는 생활 관련 뉴스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운 대통령 선출과 함께 대통령 탄핵 등 지난 몇 달 동안 국민들이 보였던 정치권 뉴스 관심에서 방향을 바꾸어 이제 실제 생활 밀착형 보도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TNMS 에 따르면 가 이날 보도한 전체 26개 뉴스 아이템 중 가장 시청자들 관심이높았던 뉴스는 가뭄관련 뉴스였다. ‘타들어 가는 섬마을, 생활용수태 부족’ 보도시 가장 높은 시청률 15.6 % 을 기록 했다. 에서도 이날 전체 32개 뉴스 보도 중 가장 높은 시청자 관심을 끈 보도는 정치 안보 관련 뉴스가 아니라 '부동산 불끄기U턴예고’ 보도로 시청률이 7.8%로 가장 높았다. 에서 정유라 관련 뉴스는 ‘혐의 대부분 부인···"아는 사실 별로 없어" 가 시청률 13.3%로 전체 26개 보도 중 19위 순위를 차지하며 시청자 주 관심으로부터 밀려 났고 이낙훈 국민총리 인준안 통과 관련 뉴스 (재적과반찬성'통과'···보수야당불참·반대) 역시 시청률 13.9%로 12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또한 사드 관련 보도, ’사드, 기존 결정 존중···절차적정당성문제’ 는 시청률 13.7%로 14위에 머물며 가뭄 뉴스 보다 시청자들로부터 매우 낮은 관심을 얻었다. 이러한 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 뉴스를 과감하게 보냈던 에서도 나타나 정유라 관련 뉴스 '귀국회견 하듯 여유있게...’ 가 전체 32개 뉴스 보도 중 순위 20위로 밀려나면서 시청률 6.5%에 그쳤고 사드 관련 뉴스 ‘청와대, 김관진, 한민구에 경위파악' 보도가 시청률 7.5%로 6위, 국무총리 ‘인준안 통과...더 낮은 자세로’는 시청률 7.5%로 8위에 그치면서 생활뉴스 부동산 관련 뉴스보다도 이들 정치 뉴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적음을 보여 주었다.
    • 연예·방송
    2017-06-01
  • 선플운동10주년 기념식 및 콘서트 성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5월 30일(화)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국회선플정치위원회(공동위원장 심재권, 신상진, 유성엽, 정운천, 노회찬 국회의원), 전국선플교사협의회(회장 이상종)와 공동으로 ‘선플운동 10주년 기념식 및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김종량 한양대학교 이사장, 정운천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민병철 선플재단이사장,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 밀톤 마가냐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이날 행사는 2007년 악플로 고통받던 한 여가수의 자살 사건에 충격을 받은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된 선플운동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는 선플운동의 세계화를 위하여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등 9개국 청년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선플 선언식'이 개최되었고, 2부 선플 콘서트에는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 'H.U.B', 남성 아이돌 '서븐어클락', 팝페라 퀸 '이사벨', 세계 비보이 챔피온 '퓨전MC' 등이 출연하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악플의 심각성과 선플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선플교육, 선플달기, 거리캠페인, 공모전 등을 통해 인터넷 상의 악플을 추방하자는 선플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출범 10년째를 맞아 악플대응센터인 ‘인터넷인권보호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다. 선플운동을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 도입한 울산교육청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등 청소년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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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 대륙의 중심 북경에서 열린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향연’
    ▲ 다같이 즐기는 화합의 한마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는 5월 22월부터 5월26일까지 북경에서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중국어 페스티벌’은 재미있고 유익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중국어로 진행함으로써, 중국어를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국 및 중국어에 대한 관심과 학습 동기를 더욱 높이고자 매년 실시하는 학교의 대표적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 세부 종목을 더욱 확대하여 학생들이 중국어 수준의 높고 낮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과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유롭게 마음껏 ‘중국어를 즐기는 ’명실상부한‘ 중국어 향연’이 되었다는 평가다. ▲ 한국과 중국이 우호관계를 유지하기를 '2017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은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중국어 예술제 등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중국어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준비, 발표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국제 외교석상의 연설자, 노련한 기업인이 되기도 했다. 또한 '중국어 단편영화 창작대회'에 출품할 작품을 만들면서 감독이 되기도 하고 배우가 되기도 했다. 특히'중국어 예술제'는 노래, 연극, 뮤지컬, 시낭송, 만담 등 중국어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예술 장르들로 그 종목이 더욱 세분화되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여러 종목에서 개인기를 뽐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을 미리 체험해 보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고 있던 타고난 소질을 발견했다. ▲ 한국과 중국은 친구 북경한국국제학교 12학년 정현아 학생은 "중국어 예술제 MC를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것은 그야말로 행운이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틈틈이 시간을 내어 대본을 쓰고 외우는 것은 내게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행사 진행을 하면서 나로 인해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고, 그들이 이 시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내가 MC를 준비하며 보냈던 많은 시간들이 매우 보람 있게 느껴졌고 한없이 행복했다"고 전했다. ▲ 우리는 중국어로 뮤지컬도 할 수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조선진 교장은‘본교 중등 중국어 페스티벌의 교육적 가치의 핵심은 바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의 직업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에 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중국어 페스티벌을 보면서 모든 교사와 학생이 본교의 중국어 교육에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처럼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외국어 행사를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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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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