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전체기사보기

  • 트로트 가수 임단아, 6월중 새 음반 '당신의 여자' 발매 예정
    ▲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다양한 무대를 가진 트로트 가수 임단아 /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가수 임단아가 지난 25일 도촌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열린 '효잔치 및 작품발표회'에서 거듭되는 앙코르로 '30여 분'의 공연, 현재 절찬 판매 중인 메들리 음반 선물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뜻깊은 무대를 가졌다. 가수 임단아가 참여한 '2017 도촌동 효잔치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도촌동 단체협의회, 도촌동주민자치위원회와 도촌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한 자리다. 2017년 5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촌동 주민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본 행사는 '효행대상 시상식' 및 '미술대회 시상식', 그리고 관내 내빈의 축사로 이어졌다. ▲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 다양한 무대를 가진 트로트 가수 임단아 / 디에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중국 팔각 춤과 라인댄스 등의 식전공연은 물론 중식 후 펼쳐진 어르신 노래자랑과 함께 축하 공연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과 트로트 '임단아'의 공연이 펼쳐져 300여 명의 관객을 흥겹게 했다. 이날 출연한 가수 임단아는 지난 5월 5일 송파 올림픽 공원에서 펼쳐진 소년소녀 가장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가든파티 참여를 시작으로 5월 8일 고양에서 펼쳐진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서 좋은 무대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21일 한류도시 고양에서 펼쳐진 '한류문화마켓'공연과 25일의 도촌동에서도 개그맨 김철민과 함께 공연을 마무리로 5월의 주요 일정을 진행하면서 신보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녹음을 마쳤다. '항상 노력하는 트로트 가수'라는 수식어가 붙어 다니는 임단아는 작곡자 김준규와 새로운 음반 '당신의 여자'를 6월 중 발매 계획이며, 현재 페이스북과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면서 음반 선주문 예약을 받는 중이다.
    • 연예·방송
    2017-05-31
  • 일제에 암살당한 추송 장덕준 선생 독립운동가로 선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추송 장덕준(秋松, 張德俊, 1892~1920) 선생을 2017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선생은 1892년 황해도 재령의 빈농 집안에서 태어나 명신중학교에 진학하여 1911년에 졸업하고 모교 교사로 2년간 일했다. 1914년 평양일일신문사에 입사하여 조선문 신문부 주간으로 근무하며 조만식, 김동원, 이덕환 등 평양의 주요 지식인들과 교류하였으며 1915년 일본 유학길에 올라 세이소쿠(正則) 예비학교에 다니면서 재동경조선인유학생 학우회에 참여하였다. 1920년 김성수, 장두현 등과 함께 민간신문인 동아일보 창간에 참여하여 논설반원과 통신부장, 조사부장을 겸하였다. 선생은 창간 다음날인 4월 2일자부터 4월 13일자까지 '조선소요에 대한 일본여론을 비평함'(필명 ‘추송’)이라는 논설을 통해 3·1운동을 왜곡한 일본의 여론을 비판했다. 1920년 10월 만주 훈춘에서 일본군이 청산리에서 독립군에게 패한 보복으로 조선인 수천 명을 학살한 ‘경신참변’이 발생하였고, 선생은 간도 현장으로 달려가 일본군의 만행을 취재했다. 취재 중이던 어느 날 이른 아침, 일인 두세 명에 불려 나간 후로 소식이 끊어져 한국 언론사상 첫 순직 기자가 되었다.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발간한 독립신문(1921년 10월 28일자)은「장덕준씨 조난논평」이라는 제하에 선생이 일본군에 암살당하였다는 기사를 보도하였다.한국기자협회는 1971년에 ‘기자협회 기장(記章)’을 제정하였는데, 장덕준선생의 투철한 기자정신을 기리고 본받자는 취지로 기념메달의 뒷면에 선생의 얼굴을 새겨 넣었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7-05-31
  • ‘세계한인의 날’ 맞아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0월 5일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제5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사진을 통해 재외동포사회와 재외동포이주사를 국내에 소개하고 내국민에 대한 재외동포 인식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재단에서 시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제5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은 개인소장사진전과 사진공모전 두 개 분야로 나누어 개최한다. 개인 소장 사진전의 경우▲나와 내 가족의 이주사 사진 ▲재외동포 가족재외동포의 정착 과정 사진▲고려인 중앙아시아 정주 80주년 사진 등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동 주제와 관련된 개인 소장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공모전은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 속의 한국▲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찍은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사진으로 응모할 수 있다. 촬영일시 및 장소, 사진제목, 사진설명 등은 필수이며 누락될 경우 수상작에서 제외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재외동포 누구나 가능하며, 5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1명)에게는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입상(11명) 30만원의 상금이 돌아가며 수상작 13개 작품과 우수작 100여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에서 전시한다.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사진을 좋아하는 재외동포들에게는 즐거운 장이 되고, 내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삶과 이민 역사를 돌아보고 재외동포를 이해해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5-31
  • 한채영·공민지·김숙, 다시 만난 ‘언니쓰’ 오늘 한번 더 뭉친다!
    ▲ 사진: 한채영 SNS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의리녀 ‘한채영’,’공민지’가 오늘 (31일) 큰언니 ‘김숙’이 진행하는 SBS라디오‘언니네라디오’에 출연한다.오늘 31일(수) 저녁 6시 5분부터 방송될 SBS러브FM '송은이-김숙의 언니네라디오’에는 한채영과 공민지가 출연해 김숙과의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세 사람은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멤버들로 지난 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걸그룹 ‘언니쓰’는 예능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팬클럽 ‘동생쓰’까지 생겨날 정도로 팬덤을 몰고 다녔다. 이에 오늘 방송은 종영을 아쉬워하던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다시 뭉친 것으로 못다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맏언니 김숙은 평소 라디오를 진행하면서도 본인의 노래 언니쓰의 ‘맞지’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는 등 깊은 애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져, 오늘 모인 세 멤버가 함께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했던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늘(31일) 방송은 생방송으로 보이는라디오로 진행되는 만큼, 그동안 언니쓰를 애청했던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채영, 공민지가 출연하는 방송은 오늘(31일) 저녁 6시 5분부터 SBS러브FM ‘송은이-김숙 언니네라디오'에서 보는라디오로 진행되고, SBS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넷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도 청취할 수 있다.
    • 연예·방송
    2017-05-31
  • 축구 전문가, "박태하 감독의 현명한 결단과 선택 필요한 시점"
    ●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교수) 충격적인 패배였다. 잔류라이벌간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이라도 벌어야만 했던 관건적인 승부에서 1대 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 박태하 감독의 말대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이번 패배로 연변부덕은 슈퍼리그잔류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연변의 약점이 모두 드러난 한판 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하자면 허술한 연변의 측면수비,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 수비수들의 집중력 부족 등 여러가지 약점이 남김없이 노출된 경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경기과정을 분석해 보면 그 답이 어느 정도 나온다. 전반 35분에 나타난 선제 실점은 연변의 왼쪽 측면수비수들이 너무 쉽게 상대팀에 공간을 허용하면서 올린 크로스가 화근이 되었다. 비록 경기과정에 윤빛가람의 명품 오른발이 그림 같은 프리킥을 선보이면서 동점골을 뽑아냈으나 2분도 채 되지않은 시각에 상대에게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내준 것은 동점골을 낸후 기쁜 나머지 선수들의 일시적인 방심은 물론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본다. 후반 72분 코너킥 상황에서의 3번째 실점은 연변 선수들이 수비과정에서 나타난 경기에 대한 집중력 부족은 물론 연변의 고공공격에 취약한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기술통계수치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면에서 11(유효 9)대8(유효 5)로 상대방보다 더 많고 좋은 슈팅을 때렸음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다는 점은 연변 공격수들의 허술한 골 결정력을 말해준다. 특히 전반 35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2분도 채되지 않은 시간대에 김승대가 절호의 득점기회를 놓쳐버린 것과 56분에도 윤빛가람 선수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김승대가 또 한번 절호의 득점기회(슛이 문대를 맞고 나옴)를 놓쳐버린 것은 너무나 아쉬운 결과라고 본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고무적이고 안위되는 점은 경기내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물론 늦게나마 나온 윤빛가람의 환상적인 프리킥 한방이 아닌가 싶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은 연변팀은 이젠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슈퍼리그잔류를 위해서라면 일관된 정신력과 경기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과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길밖에 없다고 본다. 궁지에 몰렸을 때 자신이 원하는 상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건 “명장”만이 가지는 특별한 능력이다. 이에 박태하 감독의 “결단”과 현명한 “선택”이 더욱더 기대된다.
    • 스포츠
    2017-05-31
  • 日, 자살대책 백서 결정 "자살률 워스트 6위"…젊은층 심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정부는 30일 각의에서 2017년 판 자살대책 백서를 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데이터베이스를 기초로 각국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 자살자 수)을 비교한 결과 일본은 워스트 6위로, 특히 여성은 워스트 3위의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백서는 15년의 사인을 5세마다 연령계급별로 분석한 결과, 15~39세의 5계급에서 1위가 '자살'로 판명. 젊은층의 자살이 심각하다는 견해도 제시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의 자살자 수는 감소되는 경향이지만 인구 대비에서는 세계적으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인 사실이 증명됐다. 정부는 올여름 새로운 자살 종합대책 대강을 각의 결정. 학교와 행정이 연계해 청년 대책과, '산후 우울증' 등을 원인으로 하는 임산부 대책, 과로 자살 대책의 추진을 내걸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WHO의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13년 이후의 인구와 자살자 수를 파악할 수 있는 약 90개 국가・지역의 자살사망률을 산출. 백서에는 비율이 높은 20개국을 게재했다. 워스트 1위는 리투아니아 30.8명(15년)으로 한국 28.5명(13년), 수리남 24.2명(14년)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일본은 19.5명(14년)으로 6번째였다. 남성에서는 일본이 27.7명으로 12번째. 여성은 11.7명으로 한국(17.3명), 수리남(13.4명)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새로운 대강에는 26년까지 자살사망률을 30% 이상 줄인다는 목표를 명기할 전망이다. 백서에 담은 경찰청 통계에서는 16년의 자살자 수는 2만 1,897명으로 7년 연속 감소. 1994년 이래 22년 만에 2만 2천 명을 밑돌았다. 원인은 '건강문제'와 '경제・생활문제' '가정문제' '근무문제'가 눈에 띄었으며, 이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백서는 2015년의 5세마다의 연령계급별 사인도 분석. 남성은 10~44세의 7계급에서 1위, 여성은 15~29세의 3계급에서 1위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5-31
  • 교육부, 국정 역사교과서 공식 폐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교육부는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국정·검정 혼용에서 검정체제로 전환하는 고시 개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는 검정교과서만 사용하도록 규정한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구분 재수정 고시’가 31일 관보에 게재됨에 따라 국정 역사교과서는 공식 폐지됐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인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제출된 의견에 대한 처리결과와 이유를 행정절차법에 따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또 교육부는 검정 역사교과서의 교육과정 적용시기 변경을 위한 ‘2015 개정 교육과정 수정 고시’와 역사교과서 ‘검정실시 수정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운영의 근거가 되는 국무총리 훈령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의 효력이 31일 만료됨에 따라 동북아 역사 왜곡 대응, 새로운 검정 역사교과서 개발 지원 등 추진단이 담당했던 업무는 교육부 학교정책실(교육과정정책관)에서 담당하게 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7-05-31
  • 판빙빙, "중국 영화 칸 경쟁 부문에 들지 못해 아쉽다"
    ▲ 중국 톱스타 판빙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판빙빙(范冰冰)은 28일 이번 심사위원 업무는 “좋은 추억”을 남겼지만 중국 영화가 이번 영화제 경쟁 부문에 들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판빙빙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칸 영화제의 영화 선정은 주로 영화의 예술성에 주목한다면서 일부 입상 영화가 상업적 요소가 있긴 했지만 예술성이 영화의 핵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국제 영화제를 겨냥해 영화를 제작하는 국내 영화인은 소수에 불과한 바 이는 “보통 박스오피스를 감안하면 작품의 예술성을 동시에 고려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의 시장 환경에서 “오락성 상업영화가 박스오피스 순위에 들 때 많은 예술영화들은 자금조달, 촬영에서 배급까지 겹겹의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영화인들이 중국 예술 영화관 건설에 앞장서 관객들에게 예술영화의 감상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예술영화 발전을 위해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예·방송
    2017-05-30
  • [FIFA U-20] 태극전사 포르투갈 꺽고 8강 진출 노린다
    ▲ 사진제공 : MBC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세 이하(U-20)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30일(오늘) 포르투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MBC는 '2017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16강전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를 저녁 7시 50분부터 천안 종합운동장으로부터 지상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U-20 한국 대표팀의 포르투갈 역대 전적은 3무 4패로 열세다. 포르투갈은 남미와 유럽 축구를 섞어놓은 듯한 플레이를 구사해 까다로운 팀이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죽음의 조‘라 불리는 A조 예선에서 보여준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 최전방 공격수의 호흡, 주장 이상민과 정태욱으로 이어지는 중앙 수비진, 14번의 선방을 기록한 골키퍼 송범근 등 조직력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이기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경기 승리 팀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MBC는 '대한민국: 포르투갈' 경기를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생중계한다.
    • 스포츠
    2017-05-30
  • '엽기적인 그녀' 첫 회부터 명품 퓨전 사극 탄생에 시동
    ▲ 사진 제공: SBS '엽기적인 그녀' 영상 캡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첫 회부터 스펙터클한 이야기를 펼치며 명품 퓨전 사극 탄생에 시동을 걸었다. 시청자들은 “영화와 다른 설정이 너무 신선했다”고 입을 모았고, “특히 궁중암투와 역모를 주 내용으로 한 10년 전 스토리를 통해 오연서의 캐릭터가 명확하게 와 닿았다”라고 평했다. 또 “영화와 달리 강력한 남자 주인공 ‘견우’ 주원의 캐릭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어제(29일) 밤 드디어 첫 방송된 ‘엽기적인 그녀’는 10년 전 궁궐에서 벌어졌던 역모와 폐비 한씨(이경화 분) 사건부터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파란만장한 첫 만남 소동까지 숨 가쁘게 휘몰아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초반부터 휘종(손창민 분)과 정기준(정웅인 분), 중전 박씨(윤세아 분), 자혜대비(윤소정 분)를 둘러싼 궁중 내부의 암투가 긴장감 넘치게 이어졌다. 특별출연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추성대군 역의 김민준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주원과 오연서 등 주요 배우들의 열연 또한 남달랐다. 주원은 극 중 조선의 국보로서 타고난 재능과 매력으로 청과 조선을 사로잡은 만큼 등장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존감 높고 허세 가득한 인물 견우로 변신한 그는 능청맞은 연기도 완벽히 소화해냈다. 오연서는 그동안 조선시대의 보편적인 여인, 공주 신분에선 더욱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캐릭터를 맡아 신선한 연기를 보여줬다. 노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씌우려는 가마꾼의 머리와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로 그녀만의 화통한 매력을 선사한 것.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리 위와 가마 승강장에서 연이어 마주치게 된 견우와 혜명공주의 첫 만남이 가장 킬링 포인트였다. 서로의 오해로 인해 각각 변태 색정광과 꽃뱀으로 불리게 된 두 사람은 첫 회부터 웬수가 되며 티격태격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소중한 옥지환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혜명공주와 그날의 수치를 잊지 못하고 용모파기로 그녀를 찾아다니는 견우의 모습이 교차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과연 이들은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앞으로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처럼 ‘엽기적인 그녀’는 첫 회부터 신선한 설정과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짜임새 있는 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안겼다. 여기에 주인공 주원과 오연서, 탄탄한 배우들이 함께 열연을 펼쳐 60분을 꽉 채웠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주원, 오연서 같이 나오니 눈이 다 훤하다”, “초반부터 얘기에 빠져들 만큼 흥미진진했다”, “두 사람 진짜 잘 어울려”, “마냥 웃으면서 봤음, 내일은 더 재밌을 듯”이라며 열성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임팩트로 첫 방송부터 깊은 인상을 남긴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오늘(30일) 밤 10시에 3, 4회로 찾아온다.
    • 연예·방송
    2017-05-3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