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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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의 왕비’ 연우진과 이동건, 안 설렌다면 반칙
    ▲ 사진제공 =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캡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7일의 왕비’ 연우진과 이동건, 당신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 기우십니까.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연출 이정섭/제작 몬스터 유니온)에는 치명적인 두 남자가 있다. 닮은 듯 다른, 혹은 다른 듯 닮은 이들의 매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렬하게 여심을 흔들고 있다. 바로 연우진(이역 역)과 이동건(이융 역)이 그 주인공이다. 숨막힐 듯 특별한 두 남자의 매력 속으로 푹 빠져보자. 4회에서 성인 이역이 처음 등장했다. 그 모습이 제대로 반전이라, 안방극장은 발칵 뒤집혔다. 어릴 적 형을 향한 마음에 눈물짓고, 순수한 첫사랑에 설레던 순수 소년의 모습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기 때문. 대신 강인한 눈빛과 카리스마, 거친 남성미와 아우라를 내뿜는 남자가 있었다. 너무도 다른 느낌이라 한 번, 달라진 모습이 너무도 매력적이라 두 번 여심은 두근거렸다. 연우진은 몸 사리지 않는 액션, 강인한 눈빛으로 ‘이역’ 캐릭터의 반전을 완성했다. 그의 등장은 순식간에 시청자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에 따르면 본격 등장하는 5회부터 연우진은 거친 남자 외에도 애틋하고 가슴 시린 멜로 눈빛까지 보여줄 예정. 이토록 매력적인 연우진에게 설레지 않는다면, 그것은 반칙이다. 극중 조선 10대왕 이융은 우리가 기억하는 희대의 폭군 연산군이다. 얼굴에 튄 붉은 피처럼 잔혹한 인물. 그러나 ‘7일의 왕비’ 속 이융은 자꾸만 감싸주고 싶은 슬픈 왕이다. 이융의 마음 속에는 불안과 집착 등의 감정이 복잡하게 뒤엉켜 있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여겼던 왕좌를 지키지 못할까봐 그는 늘 불안한 모습이다. 이동건이 그린 연산군은 날카롭고 예민했다. 이 같은 결핍의 감성은 일종의 모성본능까지 자극했다. 여기에 이동건만의 캐릭터표현력도 빛을 발했다. 눈빛, 말투, 표정, 걸음걸이, 행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치명적인 인물 이융과 완벽히 매치된 것. 데뷔 19년만 첫 사극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이동건에 설레지 않았다면, 그것은 반칙이다. 이역과 이융. 서로를 아꼈지만 어쩔 수 없이 상대에게 칼을 겨누게 된 형제다. 캐릭터의 매력도, 극중 관계 설정의 깊이도 매혹적인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연우진, 이동건이라는 멋진 두 배우의 치명적인 매력까지 더해졌다. 이역과 이융의 사랑을 지켜보는 것이, 연우진과 이동건의 연기를 보는 것이 ‘7일의 왕비’를 놓쳐선 안 될 중요한 이유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기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사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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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1
  • 베이징 국제 차업전, 6월 16일 개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7 베이징 국제 차업전(北京国际茶业展), 베이징 마렌다오 국제 차문화전(北京马连道国际茶文化展)이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 전람관(北京展览馆 )과 마렌다오 차거리(马连道茶叶第一街)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 국제 차업전에는 1000 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귀주 준의관, 호남, 강서, 안휘, 복건 등 전국 주요 차생산 지역의 부스를 포함하여, 100가 기업관, 전국 다구전, 대만관, 국제 관등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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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1
  • 알리바바 주가 급등, 마윈 재산 하루 새 28억 달러 불어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그룹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순재산이 하루 새에 28억 달러 늘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9일 집계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서 마윈은 현재 아시아 최고 부자이고, 세계 부호 순위는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순재산은 올해 85억 달러가 늘어나 418억 달러에 달했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8일 13% 치솟았다. 이로 인해 전자상거래 거두 알리바바의 2018 회계연도 매출 증가폭은 45%에서 49%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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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1
  • 독도사랑협회, 중국에 독도사랑 전파
    ▲ 독도사랑협회는 6월10일 중국에 독도사랑을 전파하기위해 이용웅씨를 북경회장으로 위촉하였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회장:안청락)는 6월10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내 거주 교포를 대상으로 독도사랑을 전파하기위해 이용웅씨를 북경회장으로 위촉하였다. 위촉식은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전일재 사무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중국 북경회장으로 위촉된 이용웅 회장은 “올해 안에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교민 및 한국학생을 대상으로 독도사랑운동을 전개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독도사랑협회 전일재 사무총장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학생 및 교민들이 독도문제에 관하여 관심은 많지만 독도교육자료 등의 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며, 협회는 앞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학생 및 교민들에게 독도사랑 전파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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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 진짜 '보안관' 배정남, 택시강도 제압해 영등포경찰서 감사장 수상
    ▲ KBS2 '연예가 중계'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택시강도를 잡아 감사장까지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는 배정남이 2012년에 택시 강도를 잡아 영등포 경찰서에서 감사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무섭지 않았냐"는 김생민의 질문에 "그 당시 무서운 것보다 아버지 같은 연세의 택시 기사님이 너무 다급하게 '택시 강도야!' 하길래 저도 모르게 그냥 (차에 타고 있던 배정남은) '차 돌리라!' 말하고 쫓아가 잡았다"고 말했다. 배정남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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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 걸스데이 유라, “배틀트립에 나오고 싶었어요!”
    ▲ 사진제공 : KBS 2TV '배틀트립'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걸스데이 유라가 ‘배틀트립’의 스페셜 MC로 오는 10일 첫 출격한다.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의 제작진 측은 “걸스데이 유라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4주간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유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상큼한 매력과 유쾌한 리액션이 ‘배틀트립’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라고 밝혔다. 걸스데이 유라는 뷰티쇼부터 먹방까지 다양한 분야의 예능프로그램에서 MC계의 샛별로 거침없는 매력을 보여줬다. ‘배틀트립’ 출격에 앞서 유라는 “여행을 좋아해 ‘배틀트립’에 꼭 나오고 싶었다”라고 ‘배틀트립’ 스페셜 MC 자리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번 진행된 녹화에서 유라는 “드디어 원했던 ‘배틀트립’의 스페셜 MC가 됐다. 너무 영광이다”라며 감탄사와 함께 센스 넘치는 진행 실력을 뽐내 향후 4주간 이어질 활약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유라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잊지 못하는 여행지를 추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라는 “환상의 세계에 간 것 같았다”며 ‘코타키나발루 반딧불 투어’를 구연동화를 하는 듯한 해맑은 표정으로 소개해 스튜디오를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며 첫 MC 신고식을 성공리에 마쳤다는 후문. 이에 네 번째 스페셜 MC로 출격한 유라의 유쾌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황금 시간대로 편성을 이동해 오는 10일(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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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 유엔 사무차장에 中 외교부 류전민 부부장 당선될 것
    ▲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8일, 우훙보(吳紅波) 현임 유엔 사무 차장의 후임자로 중국 외교부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을 유엔 차기 경제사회사무 주관 사무차장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훙보 사무차장의 임기는 올해 7월 31일에 종료된다. 최근 몇년간 중국 경제사회 발전 성과는 뚜렷하며 세계사무에서의 영향력이 부단히 향상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이 유엔 경제사회업무를 추진하고 각국의 공동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공헌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이 2030 지속가능 개발아젠다를 계속 실행하고 세계경제 성장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해 유엔 경제사회영역의 업무를 지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현재 아시아 지역과 조약법율, 국경과 해양사무를 주관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 유엔 상임주재 제네바 사무소와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대표단 대표, 특명 전권 대사, 외교부 부장보좌, 유엔 상임주재 중국 부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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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 배정남, 영화 '보안관' 춘모와 제주도 이효리 찰칵!
    ▲ 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9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사투리로 "너무 멋진 효리 누이랑 무도 찍고 왔습니데이~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많이 웃고 왔심더 ㅎㅎ 이효리 짱!!"이라는 글과 이효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밝은 이효리의 표정과 환하게 웃고 있는 배정남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배정남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 편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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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0
  • '군주' 김선경, 엘 옥죄는 날카로움...'긴장감 증폭'
    ▲ 사진 제공: MBC '군주-가면의 주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군주' 김선경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는 대비(김선경 분)의 속내를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행동들이 그려졌다. 이날 대비는 가은(김소현 분)을 궁녀로 들인 후, 이선(엘 분)에게 "이제 누구의 손을 잡아야 하는지 확신이 서십니까?"라고 말하며 날카로운 질문으로 이선을 긴장케 했다. 또한, 가은을 후궁으로 간택하겠다고 이선을 포섭하며 대목(허준호 분)과의 대립을 조장했다. 여기에 돌아온 장군 최헌이 세자가 진짜가 아님을 알고 있느냐고 묻자 대비는 "장군, 지금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겝니까?"라고 전혀 몰랐던 일인 양 되물으며, 이선이 진짜 세자가 아님을 알고 있는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모습을 보였다. 대비는 편수회의 수장인 대목과 대척점에 선 듯 하지만 세자(유승호 분)과도 완전히 손을 잡지 않고 있는 상황. 세자 에게 힘을 실어줄 선한 인물일지 위협을 가할 나쁜 인물일지 알 수 없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는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대비, 누구편인지 몰라서 더 무섭다", "김선경 나오면 나도 모르게 기장하게 된다", "온화한데 뭔가 미묘해", "대비는 과연 누구 손을 잡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비 역을 맡아 열연중인 김선경은 온화함 뒤에 권력에 대한 야욕을 가진 대비 캐릭터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차분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MBC '군주'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6-10
  • 모택동 왜 '유소기 제거' 결심했을까? 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선>“ 및 <2선>의 문제 1966년 10월 25일, 모택동은 <1선> 및 <2선> 체제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나라의 안전을 생각하면 소련에서 스탈린이 죽자 말렌코프가 모든 것을 감당하지 못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수정주의가 출현했고 아울러 <1선> 및 <2선> 체제가 생기었다. 현재 중국을 볼 때 형세가 그닥 낙관적이 되지 못하고 있다. 내가 <2선>이 되는 경우와 더불어 기타 동지들이 <1선>으로 되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큰 분산과 혼란을 야기시키고 있으며 우선 북경시부터가 집중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1선> 및 <2선>이 생기면서 매우 많은 <독립왕국>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적으로는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운동을 일으키고 국내적으로는 도시에서의 5반운동, 농촌에서의 4청운동 및 문화계를 대상으로 하는 비판운동 등 일련의 투쟁운동을 벌이면서 팽팽한 분위기가 고조로 치달았다. 이는 도시와 농촌의 기층 간부들은 물론 문화계의 모든 사람들까지 위기감을 느끼게 하였다. 아울러 또한 당 자체와 중앙내부의 갈등관계로 하여 모든 사업이 극도로 정상적 궤도를 벗어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결국 이는 당시 중앙의 제1선 사업을 주관하고 있던 유소기의 불만을 자주 자아내기도 했다. 연속적은 정치운동의 “사태”는 지난 세기 50년대 말기 모택동이 국가주석 자리를 유소기한테 내주던 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었다. 지난 세기 50연대 말 당시 국가주석 자리를 내놓는 모택동의 주장은 견결했다. 이유인즉 국가의 “자질구레”한 “잡일”에서 손을 떼며 정신을 집중하여 일련의 중요한 문제를 연구하겠다는 것과 전쟁연대와는 달리 정신과 체력적으로 따라가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국제공산주의 운동과 국내 건설 중에서 연구하고 해결해야 할 일들이 많은만큼 유소기가 주은래, 진운, 등소평 및 팽진 등과 협력하여 처리하게 한다는 것 등이었다. 그 뒤 1961년 9월 모택동은 당과 국가의 주석 자리를 몽땅 유소기한테 맡기려 한다는 희향을 털어놓기도 했다. 과연 모택동의 성격다운 과단한 판단이었다. 이렇게 되어 모택동이 후에 제기하면서 비난한 “제1선”에 유소기, 주은대, 진운, 등소평, 팽진 등이 배열되고 모택동은 “제2선” 자리로 물러서게 되었다. 헌데 이런 “1선”과 “2선”의 체제는 자주 “1선”과 2선“ 사이의 관계 및 권력행사 등 문제를 야기시키었다. 처음에 모택동은 ”2선“에 있는 자신한테 모든 것을 보고할 필요가 없고 ”1선“에 있는 일꾼들이 알아서 처리하면 된다고 하였다. 헌데 모택동이 ”1선“ 자리를 유소기한테 내준 뒤 얼마 안되어 노산회의(庐山会议)가 열리었고 회의에서 3년 재해를 두고 여러 가지 비난들이 쏟아지면서 모택동은 자신의 위신에 많은 손상이 가고 있다는 것을 감안했다. 모택동은 자신이 점점 허수아비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그 때로부터 모택동은 ”1선“을 지휘하고 있는 유소기에 대해 의심과 더불어 불만을 가지게 되었으며 1962년에 있은 북대하 회의와 8기 10중 전회에서 유소기를 포함한 ”1선“ 일군들한테 여러 가지 트집을 잡으면서 첫 경고를 하였다. 1964년 모택동은 재차 각급 지도간부들이 하향하여 점을 잡을 것을 호소하였다. 하지만 많은 간부들이 이를 마이동풍으로 여기면서 움직이지 않았다. 이러자 모택동의 지시를 낙실하기 위해 유소기가 중앙 조직부장한테 포치하면서 ”내려가지 않은 중앙위원은 그 자격이 없고 내려가지 않은 성위서기와 지위서기 및 현위서기 심지어 공사서기도 그 자격이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이러자 유소기의 이 지시에 북경과 중앙 및 국무원 기관에서 사(司) 국장급 간부 1000여명이나 인차 움직여 기층으로 내려갔다. 유소기의 호소력에 모택동은 크게 놀랐고 촉동을 받았다. 뒤이어 소련에서 말리노프스키에 의해 흐루쵸브가 소공중앙 서기직에서 쫓겨나는 사태가 발생했고 모택동은 재차 충격을 받았다. 모택동은 유소기를 시탐하기 시작했다. 1964년 11월에 있은 한차례의 회의에서 모택동은 유소기를 다음과 같이 시탐했다. ”소기동지, 당신이 통수로 되어 4청(四清), 5반(五反) 및 경제 사업 등 모든 사업을 계속 주관하구려. 현재 내가 당주석이고 당신이 당부주석이지만 앞날의 풍운을 예측할 수 없기에 이제 내가 죽으면 당신이 당주석으로 되지 못할 수도 있수다. 그러니 지금 당장 당신이 당주석으로 돼주구려. 제길할! 나는 현재 아무 쓸모도 없수다. 그리고 당신이 대단하우다. 당신이 통수로 되어 소평동지와 총리를 지도하구려.“ 이에 유소기는 모택동의 마음속을 간파하지 못한채 공식적으로 ”난 그렇게 많은 일을 할 수없습니다. 내가 4청운동을 책임지고 부치와 팽진 동지가 5반운동을 책임지며 경제사업은 소평동지와 총리가 책임지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모택동은 한 술 더 뜨면서 ”아니 그래도 당신이 통수로 되고 소평동지가 비서장이 되어야 하우. 당신이 통수로 되지 않으면 모든 사업을 통일시킬 수가 없소. 당신의 말이 아주 호소력이 강하지 않았수?!“ 그제야 유소기는 모택동의 말에 숨은 날카로움이 있음을 알아 차리였다. (다음에 계속) 출처: 중국 해외넷 편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 오피니언
    • 기획/연재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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