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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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하 감독 "오늘 패배는 감독 책임이다"
    ▲ 박태하 연변 FC 감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 FC는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올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과정과 결과가 전부 받아들이기 힘든 경기었다. 두번째 실점이 오늘 경기의 대패를 불러왔다. 매번 실수가 반복되고 있는데 이것은 선수들의 능력이고 또 감독이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연변이 겪은 참패에 대해 박태하 감독은 “2년 동안 연변 팬들에게 많은 웃음을 줬지만 이미 지난 일이다. 현재 선수들은 상처를 많이 받았고 사기도 많이 떨어지고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 두렵고 걱정이 된다. 하지만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에 용기를 잃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된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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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슈퍼리그 잔류 ‘빨간불’ 연변 FC, 충칭 리판에 0-4 참패… 꼴찌로 추락
    ▲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경기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올시즌 들어 가장 큰 참패를 당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 FC는 충칭 리판과의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리그 순위가 다시금 꼴찌로 추락, 다음 시즌 1부리그 잔류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지 뉴스 매체들에 따르면 8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각)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6라운드 충칭 리판과의 경기에서 연변은 후반 상대팀에 4골을 먹으며 완전히 덜미 잡혔다. 양 팀은 전반전까지만 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14분 충칭 칼덕의 헤딩슛을 연변 키퍼 동가림이 잘 막아냈고 37분 연변의 최인이 상대 수비구역을 파고 들가며 때린 슛이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 연변은 고질병인 정신적 해의와 저급 실수를 연발하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이 1분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팀 남송이 장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낚았고 그후 연변의 수비는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경기 52분 충칭은 페널티킥을 이용해 알란 카르데끼가 추가골을 성공시켰고 83분에는 페르난지뉴가 장거리 슛으로 세번째 골, 86분 알란 카르데끼가 이날 경기의 개인 두번째 골이자 충칭의 4호골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충칭은 펄펄 날아다녔고 연변은 여전히 수비구역에서 패스 난발 등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상대팀에 속수무책으로 뒷 공간을 내주며 아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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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유희열의 스케치북' 에이핑크, 한약부터 동전파스까지… 건강 관리법 공개
    ▲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포투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7월 4일 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는 근심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분들을 위한 ‘음악 치료제’ 특집으로 준비됐는데, 음악으로 마음을 치료해주는 세대별, 장르별 명의들이 총출동해 눈과 귀에 힐링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비타민같이 상큼한 매력의 대한민국 대표 청순 걸그룹 에이핑크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싸이의 곡 ‘어땠을까’로 첫 무대를 꾸몄다. 한편 싸이의 뮤직비디오에 새로운 뮤즈로 출연한 나은은 “볼살 때문에 캐스팅했다고 하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또한 “에이핑크 뮤직비디오에 뮤즈 단 한 명을 섭외할 수 있다면 누가 좋은가”라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초롱은 “이번 신곡에 ‘와요 와요’라는 가사가 있는데 황정민 선배님께서 ‘드루와요 와요’를 해주시면 재밌을 것 같다”며 센스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풋풋한 신인에서 어느새 데뷔 7년차를 맞은 에이핑크 남주는 “너무 힘들어서 화장실 변기에 앉아 몰래 잔적이 있다”고 데뷔 초를 회상했다. 또한 멤버들은 예전 같지 않은 체력에 각자 몸 관리하는 방법을 전했는데 한약부터 동전파스, 각종 보양식은 물론 멤버 남주는 “뼈를 맞추러 다닌다”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을 완료한 에이핑크는 “리더인 초롱 언니가 ‘나 믿고 재계약하자’라고 말해 다 같이 재계약을 했다”고 말해 멤버들 간의 굳건한 믿음을 자랑했다. 한편 에이핑크 멤버들은 힘든 시간 위로가 되어준 노래들을 짧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6번째 미니 앨범 [Pink Up]을 발표한 에이핑크는 타이틀곡 ‘FIVE’에 대해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노래를 들으며 5분만큼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의 힐링곡”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워레인저 춤‘, ’메뚜기 춤‘, ’좋아 춤‘ 등 걸그룹 안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파격적인 동작들을 공개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볼빨간 사춘기X스무살, 에이핑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8일 토요일 밤 12시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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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 이재명 시장, “부부란 ‘지옥’ 같은 양면 공존하는 관계…노력 봐주시길”
    ▲ 사진제공 : SBS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너는 내 운명’으로 생애 첫 리얼 예능에 도전하는 이재명 성남 시장이 첫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이재명 시장은 부인 김혜경 씨와 10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을 통해 결혼 26년차 부부의 ‘리얼 라이프’를 공개한다. 특히 ‘너는 내 운명’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커플이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부부의 일상이 고스란히 대중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최초로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게 된 이재명 시장은 ‘너는 내 운명’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도 있고 걱정도 있다”며 “정치 프로그램도 아니고 사적 생활을 다루는, 그것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나오게 될 거라는 건 꿈에도 상상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 시장은 주변의 우려에도 출연을 결심 한 이유로 “’인생 동반자인 부부가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고,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 기간도 길고 부부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 같더라. 더 중요한 것은 제작진 분들이 경선 때부터 5개월 가량을 정말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그게 가장 컸다”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가정 그리고 사생활이 공개되는 것, 특히 아내 입장에서는 살림이 드러나는 것이 정말 싫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처음엔 아내도 반대했고 지인이나 참모들도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프로그램 출연이 상당히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처음 제의를 받고 꽤 시간이 지나서 애매해졌을 때 내가 아내를 밀어붙였다. (웃음) 그렇게 아내와 의견을 통일했다”고 출연 비화를 전했다.정치인 이재명에게는 사이다, 싸움닭 등 유독 ‘센 별명’ 많다. ‘너는 내 운명’ 방송 후 예상되는 별명이 있냐고 묻자 이 시장은 “어느 글 중에 ‘이재명 둘리 아빠 고길동 닮았다’는 글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아무래도 집안에서는 복장도 편하고 하는 짓이 고길동 같아 보였나 보다. 방송 후에 어떤 별명이 생길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날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는 이재명 시장의 부인 김혜경 씨도 자리에 함께 했다. 대기실에서도 살뜰하게 남편의 곁을 챙기던 김혜경 씨는 녹화 시작 후에도 스튜디오 한 켠에서 묵묵히 남편을 지켜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이 시장은 아내에 대해 “대단히 인내심도 많고 배려심이 많은, 또 한편으로 과묵한 사람이기도 하다. 결혼 후에도 시민 운동을 하거나 정치를 하거나 이러면서 제가 수배도 되고, 보통의 아내들이 겪기 힘든 험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 슬기롭게 잘 넘어가 주었고, 저한테도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돼준 점에 대해 언제나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이재명 시장은 “부부라는 것이 아주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지만 아주 먼 관계이기도 하다. 저희 부부의 결혼 생활을 통해 부부라는 것이 그 ‘지옥’ 같은 양면이 공존하는 관계라는 것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라고 ‘너는 내 운명’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이 시장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절대 저절로 좋은 관계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다. '너는 내 운명'에서도 노력하는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은 오는 10일(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첫 방송에 앞서 포털 사이트와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끝)<이재명 시장 인터뷰 전문>Q : 타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많았을 텐데 특별히 ‘너는 내 운명’ 출연 결심하게 된 이유는‘인생의 동반자인 부부가 서로의 입장 차를 좁히고, 행복하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는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했다. 촬영 기간도 길고 부부 관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 계기가 될 것 같았다. 더 중요한 것은, 제작진 분들이 정말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웃음) 그게 가장 컸다.Q : 섭외에 5개월 정도 걸렸다고 들었다. 캐스팅 제의부터 결정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줄 수 있나 처음에는 대선 경선 도중에 제안이 들어왔다. 경선 도중에는 너무 바빠서 시간상 제약 때문에 망설였다. 경선 끝나고 나서는 이제 쉬어야 하는데 또 제작진이 계속 제안해왔다. (웃음) 관찰 카메라다 보니 촬영 기간이 상당히 긴 것도 부담이었다. 그 과정 중에 아내와도 많이 상의했고, 또 참모들과도 상의했다. 의견들이 많이 엇갈렸다. 사실 말리는 쪽이 더 많았다. 괜히 방송 나갔다 꼬투리 잡히진 않을까라는 우려들을 하셨다.특히 아내는 가정 그리고 사생활에 공개되는 것, 특히 여성들 입장에서 살림이 드러나는 것 정말 싫어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집안 공개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적 영역 - 하다못해 냉장고, 방청소, 침대 정돈 상태까지 다 드러나지 않나. 많이 망설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프로그램 출연이 상당히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엔 아내도 반대했다가 처음 섭외 이후 꽤 시간이 지나니까 애매해지더라. 그때 내가 밀어붙였다. (하하) 결국엔 그렇게 아내와 의견을 통일했다.Q : ‘썰전’ 이후 김구라와 MC와 출연자로 다시 재회 하게 됐다.제가 사적 생활을 다루는 그것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나오는 건 꿈에도 상상 못했다. 정치적 프로그램도 아니고, 김구라 씨와 MC와 출연자 관계로 다시 보게 될 거라는 것 역시 상상을 못했다.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전에도 본 사이라서 조금 더 편안한 점이 있었다.Q : '너는 내 운명’ 출연 사실이 알려진 후 체감 반응은우선 기대감이 많은 것 같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 댓글도 많이 읽어봤다. 지금까지는 기대가 많은 것 같고, 또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저도 그렇다. 기대감도 있고 걱정도 있다. 제가 정치인 이다 보니 아무래도 연예인과는 또 다르다. 저에 대해 싫어하는 집단, 좋아하는 집단 호불호가 명확하다.특히 지인들은 제가 공격 당하지 않을까 그런 점들을 걱정하더라. 말실수라던가 꼬투리를 잡혀 그 빌미로 공격 당할까, 지금이라도 안 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Q : 정치인 이재명에게는 사이다, 싸움닭 등 ‘센 별명’이 많다. ‘너는 내 운명’ 방송 이후 예상되는 별명이 있다면어느 글 중에 봤는데 저보고 둘리 아빠 고길동 닮았다고 하더라 영상으로 보시니 아무래도 집안에서는 좀 복장도 편하고 하는 짓이 고길동 같이 보이셨나 보다. 별명은 제가 원해서라기보다 대중과 시청자 분들이 붙여주시는 거니까 방송 이후 어떤 별명이 생길지 지켜보려고 한다.Q : 촬영이 예상했던 것과 어떻게 달랐는지(옆에 앉아있던 김혜경 씨를 가리키며) 이건 아내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김혜경 :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공개 되더라. 안방, 침실까지 정말 속속들이 공개된다. 아이들은 자신들 얼굴만 방송에 안 나오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웃음)Q : 이재명이 꼽은 ‘너는 내 운명’ 관전 포인트는부부라는 것이 아주 가까운 사이이기도 하지만 아주 먼 관계이기도 하다. 그 양면이 공존하는데 대게는 가까울 때는 가까운 점만 생각하고 감정적으로 부딪힐 때는 아주 먼 사람처럼 대하게 된다.저희 결혼 생활을 통해 부부라는 것이 그 지옥 같은 양면이 공존하는 그런 관계라는 것을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절대 저절로 좋은 관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더라. 친구보다 더 어려운 관계이고, 참고 노력하고 키워나가는 그런 인간 관계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다. '너는 내 운명'에서도 노력하는 모습들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Q : 마지막으로 함께 출연하는 아내에 대해 한 마디 한다면제 아내는 대단히 인내심도 많고 배려심이 많은, 또 한편으로 과묵한 사람이기도 하다. 결혼 후에도 시민 운동을 하거나 정치를 하거나 이러면서 제가 수배도 되고, 보통의 아내들이 겪기 힘든 험한 일들을 많이 겪었다. 슬기롭게 잘 넘어가주었고, 저한테도 개인적으로도 큰 도움이 돼준 점에 대해 언제나 미안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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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7
  • '다큐공감' 다문화2세 하리 원, 베트남 별☆이 되다
    ▲ 사진제공 : KBS 1TV <다큐공감> ■ 베트남의 인기스타, 한국 연예인 1호 하리 원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며 동남아 성장을 이끄는 나라 베트남. 베트남 거리에는 어디를 가나 그녀의 얼굴을 볼 수 있다. 곳곳에 나붙은 광고 속 활짝 웃고 있는 베트남의 인기스타 하리 원(33). 2016년 가장 사랑받은 팝스타에 선정되었으며 가수는 물론 배우, MC로도 활약하는 그녀의 이름은 ‘원하는 대로 살라’고 부모님께서 지어주신 한국이름이다. 아직은 한국어가 더 익숙하고 한국의 청국장과 매운 닭발을 그리워하는 하리 원이 베트남의 인기스타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 ▲ 사진제공 : KBS 1TV <다큐공감> ■ 혼혈·잡종·튀기…이름대신 불려야 했던 말들, 인정받기 위해 흘렸던 땀의 이야기 베트남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하리 원은 당시에는 드물었던 다문화2세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까만 피부는 놀림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애써 사귄 친구들마저 곧 떠나갔다. 이름대신 ‘잡종’으로 불리며 보낸 어린 시절, 하리 원의 꿈은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유명한 연예인이 된다면 자신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는 생활,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각종 아르바이트와 직장을 다니면서도 놓지 않았던 가수의 꿈은 20대 후반에서야 그 꽃을 피웠고 데뷔 3년 만에 하리 원은 베트남의 인기스타가 됐다. ▲ 사진제공 : KBS 1TV <다큐공감> ■ 하리 원을 닮은 아이, 미린이 베트남에서 하리원의 팬은 매우 다양하다. 7살 꼬마부터 나이 지긋하신 50대 팬까지…최근엔 한국에 사는 12살 소녀 팬까지 생겼다. 하리 원과 마찬가지로 한국-베트남 다문화2세인 소녀 팬 미린이는 엄마의 나라 베트남과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모두 사랑받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20년의 시간을 두고 같은 꿈을 꾸는 다문화2세 하리 원과 미린이의 만남, 미린이는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사진제공 : KBS 1TV <다큐공감> ■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가교, 다문화2세가 이어가는 문화의 다리 어릴 적 그토록 원하던 성공을 맛봤지만 하리 원의 꿈은 여전히 현재진행중이다. 베트남에 한국의 문화를 많이, 널리 알리고 싶다는 하리 원의 오랜 꿈은 한국문화전도사.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한국의 맛집 소개와 한국어 강좌를 열기도 하고 한국과 관련된 행사라면 다른 스케줄보다도 우선순위에 둔다. 베트남의 인기스타 하리 원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이제 베트남 곳곳에서 그 열매를 맺고 있다. 다문화2세 하리 원의 나라 한국과 베트남,그녀의 눈으로 본 다문화가족의 현주소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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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7
  • 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 면접 진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 이사 재단)은 7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면접을 진행한다.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은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한상기업에게는 맞춤형 국내 우수인력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50명의 국내 청년을 선발해 해외 한상기업에 파견하게 된다. ▲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프로그램의 3기 지원자 모집 서울 설명회. 국내 청년들의 해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2015년 세계한상대회에서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2년 간 연 1회 진행하던 방식에서 발전해 올해는 연간 3회로 그 횟수를 늘렸다. 지난 4월에 진행된 2기 면접에서는 최종 36명의 인턴이 채용돼 현재 각 국의 한상 기업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이번 3기 인턴 채용 면접에는 12개국 20개 한상기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한 63명의 인턴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 면접 후 즉시 선발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7일부터 4박 5일 간 국내 사전 교육을 거쳐 해당 한상기업에서 6개월 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또한, 인턴기간 동안 매월 1백만 원의 지원금과 보험료 등이 지원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국내 청년 실업난이 국가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재단에서도 올해 한상 인턴십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청년들이 한상 인턴십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8월 18일부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4기’에 참여할 한상기업을 모집하고, 9월에 인턴지원자 신청을 받아 10월에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기간에 면접을 통해 최종 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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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7
  • 시진핑 주석, 메르켈 獨 총리와 중-독 청소년 축구경기 관람
    ▲ 7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중-독 청소년 축구 친선전을 관전했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 및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메르켈 총리와 나란히 관람석에 앉아 있는 모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G20 정상회의 참석차 베를린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메르켈 독일총리와 함께 중국-독일 청소년축구친선경기를 관람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체육장에 나와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고 함께 "중-독 캠퍼스축구협력"사진전을 관람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 메르켈 총리는 축구장 중앙에 나가 양국 꼬마 축구 선수들과 친절하게 교류했다. 시 주석은 꼬마 축구 선수들에게 여러분은 중국과 독일 축구 사업 발전의 희망이며 양국의 친선 협력 사업의 후계자라고 말했다. 그는 꼬마 축구 선수들에게 단결 진취 정신을 발양하고 축구 기교에 대해 학습하고 교류하며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했다. ▲ 7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중-독 청소년 축구 친선전을 관전했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 및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메르켈 총리와 나란히 관람석에 앉아 있는 모습. 이어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메르켈 총리와 함께 양국 청소년축구친선경기를 관람했다. 시 주석은 양국 축구협력은 현재 심도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축구 수준을 제고시키는 것은 체계적인 공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측은 독일측과 함께 축구 영역의 전방위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의 공동의 노력하에 중국과 독일 축구 협력은 기필코 더 풍성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7월 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중-독 청소년 축구 친선전을 관전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 스포츠
    2017-07-06
  •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 & 송혜교 10월 결혼
    ▲ 태양의 후예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사진제공=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송중기, 송혜교 측은 5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소속사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볼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수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매번 부인해온 이들은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UAA 입니다. 먼저 배우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더불어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 말씀드립니다.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해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 연예·방송
    2017-07-05
  • 연변 FC ‘포기’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박사) 올 시즌 리그 반환점을 돈 이 시각 연변 FC는 15경기에서 2승 4무 9패로 지독한 ‘승점 가뭄’에 시달리면서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15경기에서 12골에 불과한 골 기근과 최근 4연패로 인한 ‘패배의식’은 연변 FC를 더욱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다. 그러나 고개 숙여서는 안된다. 이대로 주저앉아서도 안된다.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지난 시즌 연변 FC는 슈퍼리그 ‘신입생’으로서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슈퍼리그 9위로 시즌을 마쳤다. 슈퍼리그 신입생으로서는 ‘과분한’ 성적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연변 FC의 선전은 슈퍼리그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금원축구’로 얼룩진 중국축구에 ‘열정과 패기’로 ‘이름값’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변 FC는 가난해도 배가 불렀다. 그러던 연변 FC는 올 시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14위와의 점수차이가 2점으로 벌어져있는 급박한 상황이다. 시즌 초반에는 그나마 수비가 잘 버텨주면서 나름 대로 괜찮았으나 시간이 가면서 실력차이와 부상선수들의 속출로 4연패라는 초유의 성적표를 받으면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대로라면 슈퍼리그 탈락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많다고 본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연변 FC는 일단 현실을 직시해야 하며 하루빨리 ‘탈출구’를 찾아야 한다. 현재 연변 FC는 이대로 주저앉느냐 일어나느냐의 두 ‘갈림길’에 서있어 어려운 시즌 일정을 보내고 있지만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도 절반이란 시즌 일정이 남아있다. 어떻게 보면 ‘강등과 생존’은 우리 손에 달려있다. 가시밭과도 같은 현실 속에서 연변 FC가 ‘고난’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것과 ‘실력보강’밖에 없다. 연변 FC가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발빠른 행보를 보여야 할 이유도 여기에 있다. 벼랑 끝에 몰린 연변 FC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연변 FC는 어렵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물론 지금 더 힘든 상황일 수는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간에 믿고 다독이면서 단합된 모습으로 어떻게든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만 한다. 후반단계가 시작된 시점에서 연변 FC와 허난 젠예(14위)와의 점수차이가 2점으로 벌어져있는 상황이다. 격차가 적다면 적고 크다면 크다. 최하위에서 탈출하자면 승리가 필수 조건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충칭 리판과의 홈장전이 연변 FC의 운명을 좌우지할 수 있는 관건적인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이번 경기가 후반단계의 첫 경기이자 ‘운명 조우전’인 만큼 이번 경기를 팀의 분위기 반전과 올 시즌의 터닝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승점 6점이나 마찬가지인 이번 경기에서 연변 FC가 충칭리판을 격파하면서 후반기 연변 FC의 분위기 반전은 물론 후반단계 도약의 시작을 알릴 수 있을지 그 결과가 너무나 궁금하다. 벼랑 끝에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연변 FC에겐 포기가 너무나 이르며 포기란 절대 있을 수 없다. 그들의 시즌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스포츠
    2017-07-05
  • 보이그룹 '브이 엑스(VX)' V LIVE 7월 3일 첫방 팬들과 소통
    ▲ 브이 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인 보이그룹 브이 엑스(VX) / 제이제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7월 3일 월요일 V LIVE 첫 방송을 시작한 브이 엑스(VX) 타이틀곡 '너 뭐야'를 시작, 멤버들의 사랑스럽고 에너지 넘치는 군무로 팬들 앞에 다가섰다. 브이 엑스의 이번 온라인 방송에서는 그동안 그들이 음악방송이나 공연을 통해서는 보여 줄 수 없었던 다양한 끼와 매력을 발산, 촬영 내내 팬들은 물론 스텝에게도 큰 웃음을 주는 등 예능의 숨겨진 끼를 보였다. 특히 멤버들끼리 게임을 통해 벌칙으로 얼굴에 낙서하기 등 아이돌로서는 장난기 있고 재치 있는 진행은 참여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주었다. 매주 월요일 브이 앱 방송을 통해 매주 다양한 매력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인 보이그룹 '브이 엑스'는 오는 7월 경주 캘리포니아비치에서 공연이 이어지며 바쁜 스케줄 일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소속사에서는 "현재 활동하는 아이돌의 경쟁력이 더욱 심해진 보이그룹 사이에서 여름, 가을 시즌 바쁜 일정이 예상되는 브이 엑스는 지속적인 브이 앱 방송을 팬서비스로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그룹 '브이 엑스'의 브이 앱 방송 및 스케줄 일정은 브이 엑스 팬카페를 통해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연예·방송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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