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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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SL 17라운드] '황일수 데뷔골' 연변FC, 상하이 상강에 1-3패배
    [동포투데이] 7월 15일 오후 3시 30분 연길체육장에서 펼쳐진 2017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연변 FC는 강팀 상하이 상강에 1-3으로 패배했다. 새로 영입한 황일수가 첫 출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리그 데뷔골을 터뜨렸으나 연변은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연변은 홈 우세와 갓 영입한 황일수를 최전방에 앞세워 압박 플레이를 펼쳤다. 슈퍼리그 첫 경기인 황일수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나 스티브와의 묵계가 아쉬웠다 전반 8분, 우레이가 측면 돌파 후 페널티 에어리어 쪽으로 넘겨준 공을 받은 엘케손은 수비망을 쉽게 따돌리고 득점까지 성공하면서 0:1으로 앞서갔다. ▲ 연변 FC 황일수 선수. 후반 들어 연변은 선수 교체를 통해 경기를 풀었다. 한 골 뒤쳐진 연변은 탄탄한 수비와 반격으로 득점을 노렸다. 57분, 지충국이 안쪽으로 넣어준 킬패스를 황일수가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문을 빗나갔다. 66분경 지충국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에서 넘겨준 공을 황일수가 롱슛으로 연결했고 골문 사각으로 꽂혔으나 상대 키퍼가 받아냈다. 83분, 상하이는 한 차례의 역습에서 우레이가 단독찬스를 잡아 골로 연결하면서 0-2로 앞서갔다. 85분, 황일수가 슈퍼리그 첫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스티브가 문전에서 슛, 대방이 쳐낸것을 황일수가 다시 차넣었다. 94분 경기종료 휘슬이 울릴 무렵, 헐크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움직임 없이 그대로 찬 공이 그대로 연변의 골문을 흔들면서 연변은 홈에서 1-3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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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굿바이' 김승대...영원히 기억될 '라인브레이커'
    ▲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11일 점심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으로 떠났다. [동포투데이]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1년 7개월간 몸을 담궜던 연변 FC를 떠났다. 행선지는 친정팀인 포항 스틸러스다. 임대가 아닌 2년 6개월 계약으로 완전 이적했다. 김승대는 포항 외에도 행선지가 있었지만 오로지 포항복귀만을 원했다고 한다. 김승대는 2013년 포항에서 데뷔해 3년간 85경기를 뛰면서 21골•18도움을 기록한 전천후 공격수다. 16년 연변 FC로 이적한 후 8골을 터뜨려 연변이 슈퍼리그 승격 첫 시즌 9위에 오르는에 큰 힘을 보탰으나 17시즌 외국인 선수 출전 규정이 3명으로 변경되면서 큰 활약을 펼쳐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승대는 연변에 있는 동안 36경기를 뛰면서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중 지난 시즌 28라운드 광저우 헝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4분 스피드를 활용한 측면돌파로 윤빛가람의 동점골을 도와준 골장면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11일 점심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으로 떠났다. 김승대는 11일 점심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한국으로 떠났다. 김승대의 팀 이탈소식이 전해진 후 연변 축구팬들은 “우리 승대선수, 수고많았습니다””영원히 기억할거예요””늘 승리하길 바랄게요, 화이팅!”등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면서 김승대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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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中 외교부, "중북 경제무역 안보리 결의에 어긋나지 않아"
    ▲ 사진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북한에 대한 안보이사회의 제재는 전면 경제제재가 아니라고 하면서 중국 측이 북한 측과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하는 것은 안보이사회의 결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세관총서가 이날 오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북한에 대한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대비 10.5% 성장한 25,5억달러이다. 겅 대변인 "중북 두 나라는 이웃나라로서 양국은 정상적인 경제무역 왕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수출하는 철과 철광석은 민생 목적"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 수익 창출과 관련이 없으며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반도 비핵화를 추진하는 중국의 입장은 확고하고 명확"하다면서 "중국 측은 일관적으로 전면적이고 정확하며 착실하고 엄격하게 유엔안보이사회의 결의를 준수해 왔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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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판듀2' 이은미, ‘싸이유’ 이어 파격 AS 앵콜공연!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SBS ‘판타스틱 듀오2’에 출연한 가수 이은미가 ‘싸이유’에 이어 ‘AS 공연’을 펼쳤다.제작진에 따르면 이은미는 최근 진행된 녹화 말미에 늦게까지 함께해 준 관객들을 위한 ‘앵콜 AS공연’을 전격 진행했다.앞서 최고의 화제성을 기록했던 ‘싸이유’ 싸이와 아이유가 깜짝 ‘AS 공연’을 진행한 바 있고, 이례적으로 방송에 공개되기도 했다.이은미는 이날 자신의 젊은 시절 영감을 줬던 미국 록밴드 ‘저니(Journey)’의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호응으로 ‘AS공연’을 즐겼고, 이은미 역시 전율을 일으키는 ‘맨발의 디바’다운 파워풀한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한편, 16일(일) 방송되는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은미와 양파, 관록의 디바들이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은미는 ‘파주 감성반장’과 함께 파이널 무대로 ‘녹턴’을 선보이고, 양파 역시 자신의 최종 판듀와 함께 ‘사랑, 그게 뭔데’로 맞설 예정이다.이은미와 양파가 맞붙는 ‘판타스틱 듀오2’는 16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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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한한국 세계평화작가,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수상 영예
    ▲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김포시홍보대사가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賞을 수상하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경기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10일 김포시 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연변대학 예술대 한한국 객좌교수가 한글로 ‘세계평화지도’를 창작, 훌륭한 업적을 인정받아 경기도에서 주는 표창 중 가장 높은 상인 ‘제4회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10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월례조회를 열고 공직자와 수상자, 수상자 가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거행됐다. 한 교수는 “기쁘면서도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 먼저 위대한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님께 감사드린다. 한글이 없었다면 오늘날 세계평화지도는 탄생이 안 되었을 것이다. 또 전국에서 십 수 년에 걸쳐 한 결 같이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 특히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붐 조성이 경기도에서부터 시작되고, 경기도가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라며, 계속해서 경기도 김포에서 세계평화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홍보대사인 한한국 교수는 6종의 독창성이 뛰어난 한글서체를 개발해 한글·서예·미술·지도·측량을 융합 디자인한 서예회화라는 장르를 개척해 세계평화지도(World Peace Map)를 세계 최초로 완성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수상자 3인중에 한한국 교수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우규 님(79세)은 20년 동안 고양시 향토문화재 제58호인 고양 상여·회다지 소리를 복원·보존한 공로로 선정됐다. 서예가 김종태 님(75세)은 독창적인 한글서체인 선화체를 개발하는 등 한국 서예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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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군주' 카리스마 대비 김선경, "군주는 영원할 것입니다" 종영소감
    ▲ 사진 제공: 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배우 김선경이 감사함을 담은 '군주'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대비마마 역을 맡아 마지막까지 맹활약을 펼친 배우 김선경이 행복이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선경은 "아무리 힘든 작업이라도 사랑할 수 있는 이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축복입니다. 축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에 때로는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지치고 힘듦이 무색할 정도로 우리 '군주'팀은 가족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란 과연 이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시대에 동고동락할 수 있다는 그 모든 것이 행복할 다름입니다. 사랑하는 아들들 사랑하는 딸, 사랑하는 선후배 이렇게 사랑이라는 단어를 많이 외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기 이를 때 없습니다"며 출연진과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생각만해도 미소가 떠오르는 그들과 함께 '군주'는 영원할 것입니다"라며 작품을 마무리하는 벅찬 감회를 전하며 마무리했다. 극중 대비로 출연한 김선경은 첫 등장부터 자신만의 매력으로 대비 캐릭터를 표현, '단아한 카리스마'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대목(허준호 분)과 세자(유승호 분) 사이에서 활약을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선경은 종방 기념으로 촬영장에서 동고동락한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맥주를 선물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선경은 현재 '군주' 촬영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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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엽기적인 그녀' 명품조연들의 명품활약! 호연 펼치는 손창민-정웅인-윤세아!
    ▲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다음 주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어느덧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를 둘러싼 묵직한 궁중 암투 스토리도 정점을 찍고 있다. 이에 궁궐 내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극의 무게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온 손창민(휘종 역), 정웅인(정기준 역), 윤세아(중전박씨 역) 등 명품조연들의 명품활약에 대해 짚어봤다. 극 중 휘종(손창민 분)과 정기준(정웅인 분)의 카리스마 대결은 드라마의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왕권을 지키려는 왕과 조정을 쥐고 흔들려하는 좌의정의 대립을 흥미롭게 이끄는 중이다. 귀면탈은 지라시 유포를 통해 ‘금상 위의 좌상’이라며 그의 무능함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휘종은 견우 같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해 꾸준히 개혁 정치를 시도해온 인물. 특히 소중한 공주와 원자(최로운 분)를 위해 10년 전 중전(이경화 분)의 폐비에 대해 함구령을 내리기도 했다. 그런 그가 견우로부터 폐비사건의 진실을 들은 이후, 어떤 행동을 취할지 주목된다.정기준은 조정의 실세를 유지하기 위해 피도 눈물도 없이 행동하는 악인이다. 휘종은 물론 혜명공주와 견우까지,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은밀히 주시하며 계략을 세우고 있다. 공주의 청나라 혼사를 막은 견우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는 그가 견우의 비밀을 알게 됐기에 어떤 음모를 꾸밀지 염려되는 터.중전박씨(윤세아 분)의 행보도 눈 여겨 볼 부분이다. 한때 정기준과 힘을 합세해 중전 자리를 꿰찼던 그녀이지만 점점 과거 사건의 진실이 파헤쳐지는 가운데 더 이상 정기준만을 믿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 더불어 휘종과 자혜대비(윤소정 분)의 압박에 불안해진 박씨는 자신을 친모로 알고 있는 원자를 방패삼아 악랄한 면모를 최대치로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시대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담을 유쾌하게 담아낸 로맨스 사극이지만 그 이면엔 촘촘하게 짜인 정치 스토리가 자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주원(견우 역)과 오연서(혜명공주 역) 이외에도 매회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펼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손창민, 정웅인, 윤세아 등 명품조연들의 호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이들의 활약으로 남은 방송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한편,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 연예·방송
    2017-07-15
  • ‘꽃 피워라 달순아!’ 박현정-조은숙-김민희 캐스팅 확정!
    ▲ 사진제공 : 엑터컴퍼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팔색조 매력의 여배우 박현정, 조은숙, 김민희가 ‘꽃 피워라 달순아!’에 캐스팅됐다. 박현정, 조은숙, 김민희가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방송될 KBS2 TV소설 ‘꽃 피워라 달순아!’ (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에서 각각 송연화, 서미령, 한태숙으로 출연한다. ‘꽃 피워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성장드라마다. 박현정은 달순(홍아름 분)의 친모이며 한태성(임호 분)의 아내로 송인제화의 디자인 실장 송연화 역을 연기한다. 송연화는 한태성에 의해 사랑하는 이를 잃고, 딸과도 헤어져 지내지만 이를 모르고 애달픈 마음으로 살아가는 여인으로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용기와 강단을 가지고 있는 인물. 사랑하는 이가 죽고 딸을 잃어버리는 비극적 삶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함과 동시에 지극한 모성애로 힘든 시간도 견뎌 내는 모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몰입감을 높여 줄 것이다. 조은숙은 선기(최재성 분)의 부인인 서미령 역을 맡는다. 서미령은 남편의 혼외자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아들을 낳으려 발버둥 치는 인물. 남편이 데려온 아이가 미워 구박하기도 하지만 악녀라기 보다는 감정에 솔직하고 철없는 성격으로 마냥 미워할 수 만은 없는 면모를 지녔다. 김민희는 한태성의 여동생으로 평생 놀고 먹는 백수 한태숙 역을 맡는다. 한태숙은 눈치, 주책, 염치 없음에도 주제파악을 못해 자기만큼 센스 있고 양심 바른 사람이 없는 줄 알고 남이 뭐 하면 옆에서 잔소리란 잔소리는 다하는 인물. 얄밉지만 순수하고 귀여운 푼수 같은 매력도 함께 지녔다. 박현정은 해방 전 후부터의 혼란의 시대 사랑하는 이와 딸을 잃는 아픔을 온 몸으로 겪으며 살아오면서도 강인한 의지로 삶을 헤쳐나가는 강인한 여인이자 어머니의 모습으로, 조은숙과 김민희는 극의 재미를 높여주는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혼돈과 비운의 시대, 소용돌이치는 운명 속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낼 ‘꽃 피워라 달순아!’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8월 14일 오전 9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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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中 외교부, 章瑩潁사건 진척 예의주시할 것
    ▲ 사진 : 중국 외교부 공식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장영영(章瑩潁) 사건에 대한 미국 사법부 입장에 관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계속해 사건진척에 대해 예의주시할 것이며 미국 사법부문에서 법에 의해 공정하게 이 사건을 심리하여 흉수를 법에 따라 처벌할 것을 강력히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 일리노이주 중부지역 연방검찰관 사무실은 일전에 법정에서 장악한 증거와 관련 법정서류 및 조사중 발견한 기타 사실에 근거해 미국 사법부는 실종된 중국 학자 장영영 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겅 대변인은 "중국 정부는 해외 중국 공민의 안전과 합법적 권익 수호를 아주 중시하며 중국 외교부와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영사관은 계속해 이 사건의 진척을 따르고 미국측과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며 미국경찰 측을 협조해 수색과 조사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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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美 ‘협박’에 韓 ‘구박’ 받고만 있을가?
    [동포투데이] 미국 정부는 12일 정식으로 한국에 美·韓 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 및 수정에 관한 요구를 제기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기존 협정이 미국에 불리하다고 여러번 불평했었다. 지금 정식으로 ‘재협상’ 요구를 제출한 것은 협정을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수정하려는 의도가 분명하다. 과연 한국은 이것을 받아 들일가? 미·한 자유무역협정에 양국이 협상을 통해 협정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 있다. 미국 측에서는 협정 실시 이래, 미국의 대 한국 화물무역 적자가 과거의 132억 달러에서 276억 달러인 배로 늘어 ‘손해를 보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의 주장에 동조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미한 정상회담 후, 트럼프 대통령의 말은 “정상회담 이외의 언론”이라 했고 “자유무역협정이 효력을 발생한 이래, 한미 무역의 양은 12% 늘었다. 미국은 비록 상품 면에서 적자가 생겼지만 한국은 서비스 면에서 적자를 보았고 또한 미국에 많은 투자를 했다. 전반적으로 한미 무역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위에서 말한 요구는 미국이 한국에 제시한 한장의 ‘흥정 리스트’이고 한국이 걱정하는 ‘트럼프 스타일의 협박’의 화살이 드디어 날아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한장의 ‘흥정 리스트’에 이어 두번째 장, 세번째 장을 잇따라 보낼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배치는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 왜 미국이 돈을 내야 하는가?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는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 밖에,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는 전후 시점에 한국은 ‘공정하게’ 주한 미군의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반복해서 제기했었다. 한국 여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상 여러가지 요구는 모두 한국에 대한 ‘협박’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 인화대 국제통상학과 정인 교수는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을 계기로 한국 정부에 압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언론에서는 한국이 ‘사드’ 문제로 인해 경제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데 미국은 오히려 한국에 ‘경제압력’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이 동맹국을 이렇게 대하는 자세가 많은 한국 대중의 한미 동맹에 대한 실망을 불러왔다. 문재인 정부 역시 ‘구박’만 받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허나 한국이 일정한 양보를 하지 않으면 미국 측에서 만족할리가 없다. 어떻게 무게 중심을 잘 잡고 이해득실을 정확히 따질 것인지, 이것은 문재인 정부에게 남겨진 어려운 과제다. (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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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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