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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2017’ 김세정-김정현-장동윤, 등교 시작, 그리고 미스터리 X는 누구?
    ▲ 사진제공 = ‘학교 2017’ 방송 화면 캡처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믿고 보는 KBS 학교 시리즈의 7번째 이야기 ‘학교 2017’이 여름 내음을 물씬 풍기며 청량하고 생기발랄한 첫 등교를 마쳤다. 그러나 미스터리한 인물 X의 등장은 새로운 학교 시리즈에 미스터리한 궁금증을 더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극본 정찬미, 김승원, 연출 박진석, 송민엽, 제작 학교 2017 문화산업전문회사, 프로덕션에이치) 1회에서는 2017년의 고등학교 풍경이 담겼다. 급식마저 성적순으로 배식할 정도로, 성적 계급사회가 뿌리 깊게 박힌 금도고. 불난 집에 부채질이라도 하려는 듯, 복도에 붙은 성적 그래프는 학생들을 예민하게 만들었지만, 전교 280등에 6등급인 라은호(김세정)에게는 다른 세상 이야기였다. 전교 회장 송대휘(장동윤)를 통해 짝사랑하는 종근(강민혁) 오빠가 다니는 한국대에 웹툰 특기자 전형이 생겼다는 소식을 알게 됐기 때문. 그토록 바라던 종근 오빠와의 CC가 한 발짝쯤 가까워진 것. 은호가 한국대에서 종근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는 단꿈에 젖어있을 때,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였던 전교 1등 대휘는 같은 반 김희찬(김희찬)에게 족집게 과외를 해주며 돈을 모으고 있었다. 반면 금도고 이사장 아들인 현태운(김정현)은 아버지의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학원 등록을 했지만, “공부 열심히 안 해도 된다구요. 제가 집에 돈이 많거든요”라며 대휘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태운과 대휘는 학교에서 마주치자, 서로 기분 나빠하며 경멸하는 모습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그리고 대망의 모의고사 당일. 시험을 보던 도중,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소리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터지며 교내는 한바탕 뒤집혔다. 분노에 찬 교장 양도진(김응수)과는 달리, 연이은 시험에 지쳐있던 학생들은 다들 통쾌해하며 범인을 히어로라고 불렀고, 각자 범인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또한, 사건이 터지고 급하게 복도를 뛰어가던 2학년 1반 담임쌤 심강명(한주완)은 우산을 쓰고 도도하게 걸어오는 스쿨폴리스 한수지(한선화)와 마주치며 인상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스프링클러 사건을 통해 은호는 학원 히어로 로맨스를 웹툰 소재로 삼았지만, 구영구(이재용)의 수업시간에 스케치를 하던 중, 노트를 빼앗겼다. 온갖 사정에도 돌려받지 못한 스케치노트를 찾기 위해 은호는 몰래 교무실에 들어갔고, 이상한 냄새를 감지했다. 어둠 속에서 쓰레기통이 불타고 있던 것. 이에 깜짝 놀란 은호는 교무실을 둘러보다가 반별 성적 그래프를 찢고 있는 검은 후드의 X와 눈이 마주쳤고 “대박”을 외치며 기겁, 강렬한 엔딩을 장식했다. 어둠 속에서 마주보고 선 은호와 검은 후드의 엔딩으로 금도고의 앞날과 미스터리 X에 궁금증을 더한 ‘학교 2017’. 오늘(18일) 밤 10시 제2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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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중국 체육계 5대 쓰레기男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체육계에는 대중들의 존경을 받을 만한 일들이 많다. 경기를 포함해서 선수들의 사랑에 관한 일화 등등, 국제 탁구 감독 류궈량과 아내와의 부부금슬이라 던지 야오밍이 예리를 위해 많은 미녀들의 추파를 거절한 뜻 깊은 행동 혹은 조수홍이 반신불수가 된 남편을 포기하지 않고 곁에 남은 일화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러나 외로움을 참지 못하고 아내와 가정에 미안한 일을 저질러 버리는 운동선수들 또한 적지 않다. 아래에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누가 쓰레기男이라 불리고 있는지 함께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쓰레기男, 바둑계의 니에웨이핑 이다. 못난 놈이 말썽을 많이 피운다는 말을 바둑계의 명인 니에웨이핑이 몸소 아주 구체적으로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니에웨이핑은 첫 번째 부인 콩시앙밍과 결혼 후, 그녀와의 결혼생활 중에 왕강의 여동생 왕징과 바람을 피웠다. 결국에는 왕징과 결혼을 했지만 이후, 또다시 자기보다 23살이나 어린 바둑마니아와 바람을 피웠다. 그 무렵 왕징은 이미 임신을 한 상태였다. 이 바둑계의 명인은 운동계 최고 쓰레기남으로 명실상부하다. 두번째 쓰레기男, 축구계 까오펑이다. 까오펑은 일찍이 중국 축구에서 주공격수로 활동했다. 나잉과 연애 후, 아시아판 베컴과 빅토리아로 불려졌다. 그러나 베컴과 빅토리아의 사랑과 비교하면 까오펑은 충분히 쓰레기남 중 한명임이 확실해진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기 전에 나잉은 임신을 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아이가 생긴 후 까오펑은 나잉을 차버린 것이다. 책임감 없는 행동이다. 세번째 쓰레기男, 탁구계 마린이다. 이전 남자 탁구계의 공을 세운 선수 마린은 결혼 생활 중 바람을 피웠다. 그는 뻔뻔스럽게도 단지 증서만 주고 받았을 뿐 결혼식을 하지 않았는데 결혼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되래 큰소리를 쳤다. 전부인 장닝이는 이에 매우 분노했고 이들의 이혼은 법원으로까지 이어졌다. 마린은 이혼료로 천만위안을 지불했으나 쓰레기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현재 마롱의 주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이 방면에 있어서는 그가 마롱에게 어떤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란다. 네 번째 쓰레기男, 배드민턴계 린단 이다. 작년 그가 바람을 피우기 전, 린단은 줄곧 수많은 팬들의 마음속에 체육계의 남신이었다. 그와 시에싱팡의 결혼이후 그들은 더욱이 배드민턴계의 신조협려로 불려졌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녀의 임신기간 동안 그는 소녀모델 자오야치와 바람을 피웠다. 한동안 여론이 분분했으나 이후 시에싱팡이 린단을 용서하는 방법을 택함으로써 현재는 그들의 가정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 것 같다. 다섯 번째 쓰레기男, 농구계 주팡워이이다. 그 해, 주팡워이와 첫 번째 부인 후메이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만났다. 용모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던 주팡워이는 후메이에게 한눈에 반했고, 죽기 살기로 그녀에게 매달렸다. 결국 후메이는 주팡위와 결혼을 했다. 그러나 생각지 못하게 주팡워이는 후메이가 그를 위해 두 아이를 낳자마자 바로 바람을 피웠다. 그는 놀랍게도 첩과의 데이트를 위해 올림픽 특훈에 결석했다. 결국 주팡워이와 후메이는 이혼을 함으로써 그들의 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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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서점가 산책] '프로들도 모르는 강사 세계의 이야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제는 누구나 강연을 할 수 있는 시대다. 강사를 직업으로 삼고 있지 않아도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가 있다면 전업으로든 부업으로든 누구나 강연 무대에 설 수 있다. 요즘은 대중 강연을 다양하게 다루는 각종 TV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며 일반 대중들 역시 강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있는 세태다. 이런 가운데 7년째 강연에이전시인 오간지프로덕션을 운영하는 오상익 대표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사 세계의 실전 지식 노하우를 담은 ‘강연의 세계’(책비)를 출간했다. 제3회 카카오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으로 지식 소매상의 시대, 프로 강사들은 무엇이 다른가?를 체계적으로 조명한 이 책은 명강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마리를 던져준다. 요즘 취업을 앞둔 학생들, 독립과 창업을 꿈꾸는 일반 직장인들, 은퇴를 앞둔 시니어들에게 ‘강사’라는 직업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그만큼 강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높은 때 상위 1%의 프로 강사들의 노하우와 강사 세계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조목조목 정리했다. 중견 강연에이전시이면서 역설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강사들의 강연을 듣는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진 저자는 강사와 교육 담당자 사이에서 객관적인 세삼자의 시각으로 이 책을 썼다. 그는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며 “막연한 환상과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강사 세계에 뛰어들기보다 롱런하는 프로 강사로 거듭나기 위해 제대로 된 실전 지식으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강사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사례, 기존 프로 강사들의 입을 통해 듣는 노하우,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발굴해내는 법, 강사로서의 경력관리를 위해 필요한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그래서 각 장의 끝에는 5명의 프로 강사들과 세계적 기업에서 교육을 관장하는 인재개발그룹장들의 인터뷰를 실었고 곁들여 '조언', '생각거리', '요약' 섹션을 추가해 강사 세계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도록 구성했다. 그러면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누구나 명강사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사회가 강사로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서다. 미국의 TED를 필두로 국내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등 여러 강연 프로그램들이 생겨나면서 전문 강사뿐 아니라 경영자, 공무원, 기자, 대학교수, 직장인, 은퇴자, 주부, 학생 등 누구나 자신만의 전문성과 콘텐츠가 있다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강연의 시대’는 저자의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했기에 실전 지식 노하우와 강사 세계의 실제 사례들을 풍부하게 싣고 있다. 또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상위 1% 프로 강사들의 생존 전략 역시 날카롭게 파헤치고 있다. 제1장 ‘강사 세계의 이해 편’에서는 강사가 되는 세 가지 유형, 강연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강사 세계에서 학력은 얼마나 중요한지, 스타 강사의 강연료는 얼마인지, 강사 세계의 비전은 어떠한지 등을 다룬다. 제2장 ‘실전 무대 준비하기 편’에서는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프로필과 강연계획서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청중을 사로잡는 콘텐츠와 에피소드 찾는 법, 눈길을 사로잡는 강연 자료 만드는 법 등 실제 강연 무대에 서기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내용을 안내해 준다. 제3장 ‘실전 무대 서기 편’에서는 강연 10분 전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와 강연 시작 후 10분간 청중을 어떻게 사로잡아야 할지, 어떻게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찾고, 강연 중 급작스런 위기의 순간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제4장과 제5장 ‘프로 강사 실전 지식 편’에서는 강연료의 적정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강사들의 이동 수단은 어떻게 선택하는 게 좋은지, 강사들이 스스로 영업하는 법과 강연 에이전시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 강사로서 일하는 데 필요한 실무적인 지식을 충족해준다. 마지막 제6장 ‘평생 현역, 강사 되기 편’에서는 강사들도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있는지, 피드백해줄 사람과 멘토가 필요한 이유,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 강사로서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유념해야 할 부분들을 담았다.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최소한의 준비 없이 강사 세계에 뛰어들었다가 포기한 사례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그저 유망한 직업 중 하나로 강사를 인식하여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뛰어들기보다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가진 전문 강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줄 책이다. 저자는 2009년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에서 언어와 일을 배우며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만나며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 사업 아이템을 찾던 중 우연히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 회장의 강연회를 개최하면서 교육 컨설팅 분야에 뛰어들게 되었다. 경희대학교에서 스페인어학과 국제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청년희망재단 사업지원멘토(2016), UN지원SDGs한국협회 운영위원(2013~2015)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국창업보육협회 주관 ‘청년창업토크콘서트’ 우수 창업자로 선정되어 사례 발표 및 패널로 활동했고, 주요 대학 창업경진대회 심사역을 수행하는 등 창업 저변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그는 “막상 강연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교육 담당자와 강사 사이에서 제삼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쓰인 책이 없는 점이 아쉬워 강사 세계의 이론과 실제를 접목하여 이 책을 썼다“며 소감을 전했다. ❍ 강연의 시대/오상익 저/책비/판형 152X225(312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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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에서 각지에서 재외동포 정체성함양을 위해 활동하는 한글학교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17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전 세계 48개국 132명의 재외한글학교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7박 8일 동안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토크콘서트, 한국어 교수법, 현장 활용 교수법, 한국어 수업설계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재외동포재단, 2017 한글학교 교사 초청연수 참가자 기념사진. 연수 첫날인 17일에는 입소식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스타강사’ 강용철 EBS강사가 ‘한글학교에서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강 강사는 “교사는 사람을 키우는 숭고한 사람”이라며, “세계 각지에서 오신 한글학교 선생님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거주국에 돌아갔을 때 한층 전문적이고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교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연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한글학교 교사들의 모국 방문을 환영하고 연수의 시작을 알리는 환영만찬이 열렸다. 주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글학교 교사들은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전파하는 교사와는 달리 재외동포 차세대에게 한글은 물론, 모국의 뿌리, 한민족의 정체성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글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교육 정보를 교환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미숙 캐나다 빅토리아 한글학교 교사는 “한국문화에 대해 무관심했던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한글학교를 다니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한민족 정체성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한글학교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 이곳에서 배운 교수법을 우리 아이들이 한민족으로써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연수 이틀째인 18일 부터는 본격적으로 교육연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연령별 교수법과 현장 활용 교수법을 비롯해 그림, 연극, 마술을 활용한 문화·예술 매개 교육 등 체험 위주의 관련 직무 교육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인 ‘나의 수업 클리닉’에서는 한국어 교육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사들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해 심층적인 상담과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그 밖에 이소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교수의 ‘연극을 활용한 한글수업’, 김차명 시흥 정왕초등학교 교사의 ‘비주얼 씽킹’ 특강, 김태진 한국문화 국제교류운동본부 연구위원의 ‘한지공예’ 특강 등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교직 소양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을 역임한 최미영 다솜한국학교 교장도 강사로 초빙돼 역사자료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설계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23일(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여 재외한글학교 교사의 역할을 알리는 ‘한글학교가 우리 민족을 이어줍니다’ 카드섹션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4일(월)에는 ‘해외 한국 오류 시정을 위한 한글학교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박기태 반크(VANK) 단장의 강연을 들은 후 폐회식을 끝으로 연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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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호날두 최초 중국행,  상하이· 베이징에서 선보일 예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여름, 이니에스다와 메시 두 선수 모두 중국을 방문했다. 호날두 역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SNS에 중국행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골든골의 달인, 그가 다음 주말 상하이와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호날두는 이번 중국행에 대한 홍보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에선 한쪽 벽면에 공으로 도장을 찍듯 호날두의 이미지와 CR7의 문구를 찍어냈다. 벽 쪽에는 중국특색이 느껴지는 수레차가 놓여져 있다. "비행기를 타고 가서 중국의 훌륭한 축구를 직접 보고 싶다!" 호날두는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중국은 지금 축구에 대한 열기가 넘친다고 들었다. 나는 그 열광의 도가니를 보고 싶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게 되었다." 호날두는 비행기, 중국, 축국 이 세 단어를 그림을 그려 대신했다. 포루두갈 사람이 갖고 있는 동심을 드러냈다. 최초로 중국을 방문하는 호날두는 7월 22일 상하이을 방문하고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중국 슈퍼리그 18라운드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헝다의 경기도 관람한다. 이튿날인 23일에는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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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냄비받침' 추미애, 향후 거취에 대한 속 시원한 해명! “서울 시장이요?”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냄비받침’을 통해 예능 첫 나들이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거침없는 언변과 솔직한 속내로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에서부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인 대통령에 얽힌 사연까지 가감 없이 밝혔다고 전해져 그 수위에 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제공 : KBS 2TV '냄비받침' 자신의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KBS 2TV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의 이번 주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만난 리더’ 첫 번째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나선다. 특히 추미애 대표는 평소 직선적인 돌직구 멘트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만큼 이번 첫 예능 출연에 일찍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추미애 대표는 냄비받침 출연에 대해 “정치인과 정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고.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싶어 방송출연을 결심했다”며 다부진 출연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이날 녹화에서 추미애 대표는 분홍빛 블라우스와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등장해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막상 대화를 시작하자 시원시원한 목소리로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다시금 ‘역시 추미애’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인의 대통령을 가장 최 측근에서 보좌했던 뒷 이야기들과 함께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 발언과 “사과 대신 아침에 사과를 먹었다”고 문자를 남긴 사연 후의 반응까지 돌직구 고백을 이어가 ‘추미애 홀릭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이경규뿐 아니라 제작진의 큰 환호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향후의 거취와 관련해 이경규가 “서울 시장에 나오신다는 소문이 있다. 사실이냐?”라고 묻자 “관심 없다”며 단호한 한마디로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시키는가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단일화 불발 사연을 흔들림 없이 밝히는 등 크고 작은 소문들에 대해서 10년 묵은 체증도 내리게 할 사이다 답변을 이어 갔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딸과의 통화에서는 츤데레 엄마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한다. 집에서의 추미애 대표의 모습에 대해 딸은 “엄마는 천상여자다. 밖에서는 무섭다고 하지만 오히려 맨 모습은 여리다. 우리에게는 그냥 평범한 엄마이고 여자다”라고 밝히면서도 음식 솜씨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해오신 요리만 맛있다”며 철벽답변을 내놔 추미애 대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A에서 Z까지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정치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밝힌 추미애 대표의 화끈 입담에 대해 ‘냄비받침’ 제작진은 “추미애 대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시원시원 했고 상상이상으로 여성스러웠다”라고 밝히며 “이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나가도 될까 싶은 것도 거침없이 해주셨다.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고 싶다”며 특별했던 촬영 후기를 밝혔다. 다사다난했던 정치 뒷이야기가 공개될 추미애 대표의 인터뷰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에서 오는 화요일(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7-17
  • '엽기적인 그녀' 주원 vs 정웅인, 한 치의 물러섬 없는 大격돌!
    ▲ 사진 제공: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종영까지 이번 주 단 4회만을 남겨둔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제작 래몽래인,화이브라더스,신씨네)가 견우(주원 분)의 포박된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울분을 묵묵히 받아주며 슬픔을 자아냈던 그가 무슨 연유로 이런 상황에 놓인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에는 견우와 정기준(정웅인 분)이 살벌한 대치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그동안 견우는 줄곧 고풍스러운 선비복과 원자의 스승임을 말해주는 강학복장, 화려한 색감의 청나라 유학시절 의복 등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여 왔기에 전례 없는 행색이 단번에 시선을 끈다. 또한 꼼짝없이 포박된 견우의 초연한 눈빛에서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한 태도가 읽힌다. 하지만 정기준과 마주한 상태의 그는 180도 다른 기운을 뿜어내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이러한 견우와 그를 의미심장하게 보고 있는 정기준의 표정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감지되는 터. 특히 서로를 향해 날카롭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끌려온 사실과는 무관하게, 앞서 정기준과의 독대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여지없이 발휘하며 극의 무게감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어린 시절 쓴 폐비(이경화 분)에 관련된 벽보를 빌미로 잡혀 들어오게 된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이 독기를 품은 견우가 혜명과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오늘(17일)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주요 사건들이 점차 하나씩 풀려나가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진다. 견우가 또 한 번 조정의 실세 정기준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 아우라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 ‘혜명공주’ 오연서의 흥미진진한 연애담을 그린 로맨스 사극. 견우가 잡혀들어 간 죄목과 그 사연은 오늘(17일) 밤 10시에 29, 30회에서 펼쳐진다. SBS UHD채널에서는 UHD화질로 본방송 된다.
    • 연예·방송
    2017-07-17
  • '결국 이변은 없었다' 연변 FC, 슈퍼리그 잔류 사실상 어려워
    ●김창권 (연변대학 체육학원 체육학 박사) 이변은 없었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지만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음에도 불구하고 1-3이라는 참혹한 패배는 막지 못했다. 금쪽같은 홈 2연전을 싹쓸이 패배로 마무리한 연변 FC는 슈퍼리그 잔류가 사실상 어렵게 되였다. 이론상으로 가능할지는 몰라도 기적을 창조해야만 가능하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 강팀과의 실력차이는 물론 슈퍼리그 탈락이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번 홈장전은 결과는 아쉽지만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어떻게 보면 강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였지만 잘 싸웠다고 본다. 경기과정에 기록된 기술통계 수치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전체적인 공 통제률은 50대50로서 대등한 수치였고 공격력을 대변하는 슈팅에서도 15대14로 비슷한 수준이였으며 유효 슈팅에서는 8대5로 앞선 상황이였으나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1득점밖에 못해 아쉽다. 개인기를 앞세운 상하이 상강은 실력 만큼은 최강팀다웠다. 이번 경기에서 상하이는 엘케손을 원톱으로 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실제로는 2선 공격수 헐크가 공격지역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프리롤에 가깝게 움직였다. 우레이나 엘케손이 아군의 수비를 묶어두는 ‘미끼’ 역할을 하면 그 뒤에서 옆과 앞까지 이동하면서 기회를 포착했다. 측면 공격수 헐크도 측면보다는 중앙지역과 전방지역을 넘나들었다. 경기과정에 상하이는 4-3-3과 4-4-2로 활발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연변을 압박했다. 어떻게 보면 상하이는 중앙에 강점이 많기 때문에 우리는 중원보다 측면을 활용해야만 했던 경기였다. 전반전만 보더라도 좋은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은 물론 개인 수비능력의 한계로 상대팀의 공격을 알고도 막지 못했고 이는 고스란히 패배로 직결되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인상적이고 고무적인 것은 여름철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공격수 황일수의 활발한 움직임과 이번 첫 경기에서 낸 슈퍼리그 데뷔골이 아닌가 싶다. 이번 경기에서 연변은 강팀을 상대로 선전했음은 인정한다. 다른 경기 때보다 공 점유률이 높아 공격의 ‘량’은 많았지만 득점까지 연결할수 있는 ‘질’을 아직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패싱축구에 익숙한 연변은 점유률 축구가 어떻게 보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과정에 점유률을 높이면 최종수비 라인은 중앙선까지 전진하게 된다. 그러나 최종수비 뒤공간이 역습 때 약점이 되기도 한다.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 역습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후반전 84분 우레이에게 내준 두번째 골이 바로 그랬다. 이번 홈장 2연패로 연변은 슈퍼리그 잔류가 더욱더 어렵게 되였다. 결국 마무리를 지어줄 선수가 필요하고 때로는 행운이 따라줘야 할 연변이다. 이번 여름철 이적시장을 통해 연변팀은 이미 라마와 황일수를 영입하여 실력보강을 마쳤다. 이 두 선수의 몸상태를 어느 정도 끌어올리고 팀에 융화시키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으냐에 따라 후반기 연변의 승패가 좌우지될 전망이다. 13경기(홈 6경기,원정 7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연변에게 남은 선택지는 따로 없다. 이미 선수보강을 마친 만큼 지금부터라도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해나가는 것만이 답이다. 주저할 여지도 없다.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는 만큼 포기할 수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감독진의 리지적인 판단은 물론 선수들의 투지와 헌신 그리고 필승의지가 더욱더 중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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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황일수, “승리 이끌지 못해 아쉽다”
    [동포투데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연변 FC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낚은 황일수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황일수는 “연변에 온 후 첫 경기에서 득점을 하게 됐다. 하지만 나의 득점이 팀의 승리를 이끌지 못했기에 오늘 경기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연변 FC 황일수 선수. 황일수는 30살이 돼서야 찾아온 뜨거운 관심과 해외무대 진출의 기회를 절대 놓칠 수 없었다. 간절하고 절박했기 때문이다. 황일수는 올 여름 중국과 일본 여러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연변행을 결정했다. 일전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황일수는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나이도 있고 또 중국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하고 싶었다. 언제 이런 기회가 올가 하는 생각에 이적을 결정했다.”고 연변행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 털어놓았다. 하태균과 윤빛가람, 김승대 등 한국 K리그 선수들이 이미 연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황일수는 “얼마 전 제주로 돌아온 윤빛가람의 얘기를 들어보니 조선족이 많아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해줬다. 좋은 활약으로 K리그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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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안성기,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 영상에 내레이션 재능기부
    ▲ 이번 영상을 함께 제작한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개막하는 '2017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가 의기투합해 '당신은 한국어 홍보대사입니다'라는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https://youtu.be/1O4mqYvsXz0)에 공개했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3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현지 외국인들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 교육자들의 생활과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한류로 인해 해외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젠 한국어 교육뿐만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에 이들은 한국의 '민간 홍보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이들에게 우리는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안성기는 "중국의 공자학당, 프랑스의 알리앙스 프랑세즈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언어교육기관이 있는 것 처럼 우리의 세종학당도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졌음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80여 개국 600여 개의 한인회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재외동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세종학당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와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세종대왕편' 영상을 함께 제작하여 많은 네티즌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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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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