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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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지개청소년센터,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참가
    ▲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부스 운영 사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이사장 김교식)은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여수컨벤션센터(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제1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다문화감수성 증진 및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관련 3개의 핵심영역 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들로 부스를 구성하여 운영하였다. 첫 번째 영역인 ‘다양성’ 부문은 부스방문자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존재를 인식하고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며 관용 및 수용 가능성을 열어주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국적 맞히기, 틀린 그림 찾기 등의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부스방문자들은 국적 맞히기 활동에 참여하여 평소 피부색, 외모, 인종 등 생김새에 따라 연결되어 떠오르던 국적과는 달리 전혀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알게 되면서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두 번째 영역인 ‘관계성’ 체험은 타인의 관점 및 입장에서 생각하고 오해, 고정관념, 편견을 버리고 의사소통을 하며 관계를 형성하는 태도를 길러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세부적인 활동으로는 거꾸로 된 세계지도 퍼즐을 맞추는 것으로, 부스 활동 참가자들은 지도를 보는 관점을 거꾸로 하여 퍼즐을 맞춰보는 성취를 경험함으로써 다른 관점과 입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세계 각 국가들이 취하는 관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는 지도들을 안내하면서 관점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태도를 글로벌 세계로 확장시켜보기 위하여 세 번째 영역인 ‘보편성’ 에 대한 체험활동이 구성되었다. ‘보편성’의 키워드 ‘세계시민’을 활용하여 내가 꿈꾸는 세계시민의 모습과 좋은 세계시민이 되기 위한 다짐 등을 생각하여 용지에 표현해보고 이들이 모여 벽화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부스를 방문한 김성진군은 “나의 다문화감수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평소에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다문화라는 단어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고 여러 관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지도들을 접할 수 있어서 신선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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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뉴스
    • 사회
    2017-05-29
  • 언니는 살아있다’ 시청률 12.6% 돌파…토요일 밤 10시대 1위
    ▲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화면 캡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가 12.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토요일 밤 10시대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방송한 SBS ‘언니는 살아있다’(김순옥 극본, 최영훈 연출) 14회가 12.6%(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같은 시간에 방송된 MBC ‘도둑놈 도둑님’ 9.5%, JTBC ‘아는 형님’ 4.9%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지상파, 종편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이날 2049 시청률도 5.1%를 기록,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2.0%, ‘도둑놈 도둑님’ 1.6%과 확실한 격차를 보였다. 2049 시청률의 견인은 짝수 차수에 광고 실판매 완판을 가져오는 쾌거를 가져왔다.한편, 14회에서 치밀한 자작극을 펼친 미쓰리(양정아 분)는 최고의 1분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구회장(손창민 분)이 민들레(장서희 분)에게 마음을 뺏겨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위기를 느낀 미쓰리가 계획적으로 왕사모님 사군자(김수미)의 목숨을 구해주면서 신분 상승을 얻어냈다.절에 간 사군자에게 괴한들이 덮쳐 목숨을 위협하는 순간 미쓰리가 나타나 사군자 대신 머리에 돌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은 분당 15.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모든 것은 치밀한 미쓰리의 자작극으로, 향후 작은 사모님으로 등극한 미쓰리의 검은 야망이 어디까지 치달을지 주목되고 있다.‘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5-29
  • 일본인 성관계 부족으로 출산율 저하 우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출산율 저하로 2065년까지 일본의 인구가 4000만명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국립 사회 보장 · 인구 문제 연구소가 발표를 인용 스푸트니크 일본이 보도했다. 2016년 일본 출생 수는 1899년 인구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이 넘어섰다. 연구소는 지금처럼 간다면 2015년 인구 1억 2700만명 대비 2065년에는 약 8800만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성 70 %, 미혼여성 60 %가 성관계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왔다. 한편 3월 미국인의 성관계 빈도수가 2010년부터 7년 간 1/9로 줄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런 끔찍한 경향은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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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5-28
  • 플레이보이 전 모델, SNS 나체사진 공개… 감옥행
    ▲ 사진출처 : 페이스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플레이보이 전 모델 다니 메제르스가 최근 인터넷에 당혹스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성 탈의실에서 비밀리 찍은 나체사진을 공개해 집행 유예 3년을 받았다고 27일 cosmo.ru에 소개됐다고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스포츠 클럽 탈의실에서 그녀는 70세 여성의 나체사진을 찍어 스냅챗(Snapchat)에 ''내가 이 장면을 보지 않은 척 할 수 없는 것처럼 당신도 그럴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올린 이후 SNS에서 큰 소동이 벌어졌다. 차후 플레이보이 전 모델은 친구에게만 보낼 생각이었다면서 스냅쳇을 이용할 줄 몰라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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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5-28
  • [김혁 칼럼] 죽음의 방주 - '페스카마'호
    ● 김 혁 (재중동포 소설가) 요즘들어 배가 화두다. 만경창파를 누벼야할 배가 어쩌구려 사람들의 눈물 속에 스미고, 가슴패기를 짓누르고 있다. 요즘처럼 배가 사람들에게 회자된적은 없는 것 같다. 무엇보다 수년 내내 눈물 위로 떠다니는 배는 '세월호'일 것이다. 3년전, 전남 진도군 앞바다에서 침몰, 300여명의 애닯은 청춘을 수장(水葬)시킨 비정의 “세월호”. 그 미수습자 신원의 발견과 확인에 온 세간의 젖은 눈길이 오늘도 모이고 있다. 대한민국의 바다에서 일어난 해난사고들 중 두 번째로 많은 사상자를 낸 사고에 조선족 한금희(녀, 37)씨와 리도남(남, 38)씨도 조난당했음이 확인됐다. 하지만 동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게시판에 세월호 중국인 사망자를 비하하는 글을 올린 혐의(형법상 모욕)로 권모(당시 27세 ·무직)씨가 불구속 입건되는 불미스러운 일도 발생했다. 권씨는 인터넷 한 사이트의 게시판에 '실종자 중 조선족 2마리가 있다는데, XX버리고 학생들이 살아났으면 좋겠다'란 글을 올려 중국인 실종자를 모욕한 혐의로 입건되였다. 또한 배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이 막을 올려 화제다. 선상 반란 사건 '페스카마호' 실화를 담은 문제작 연극 '페스카마-고기잡이 배'가 대통령의 취임 이튿날인 10일 막을 올렸다. 연극 '페스카마- 고기잡이 배'는 1996년 8월 남태평양에서 조업중이던 원양어선 페스카마15호에서 일어난 선상(船上) 반란 사건을 다룬다. 1996년 여름. 남태평양. 참치잡이배 “페스카마호”에 오른 승선경험이 전무한 조선족선원들은 수차례 작업설명을 해도 손이 느리고 서툴러 갑판장과 갑원에게 구타를 당한다. 한국선원들은 조업 실패를 조선족선원들의 탓으로 돌리며 더욱 심한 폭력을 행사하고 조선족선원들은 비인간적인 처우에도 한국 배에 타기 위해 맡겨놓은 거액의 보증금 때문에 협조하지 않으면 하선시키겠다는 선장의 말에 굴복하고 작업에 림한다. 평소의 열배나 많은 참치가 낚시에 달려 올라온다. 태풍이 예고된 상태에서 선장까지 갑판에 내려와 작업을 하기에 이른다. 이때 조선족 선원이 낚시에 걸린 참다랑어 한 마리를 바다에 떨어뜨린다. 이에 격분한 선장이 조선족 선원을 구타하자 맞은 선원도 선장의 뺨을 때리는 일이 벌어진다. 순식간에 칼과 흉기를 든 한국선원과 조선족 선원들이 갑판에서 대치하는데 나이가 많은 기관장이 중재하여 사태를 수습한다. 분을 삭이지 못한 선장이 조선족 선원 전원을 강제 하선시키기로 통보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조선족 선원들은 선장에게 찾아가 한번만 용서해달라고 빌지만 오히려 선장으로부터 강제하선은 물론이고 선상란동으로 형사고발조치를 하고 조업 손실금에 대한 손해배상까지 청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한다. 실의에 빠진 조선족 선원들은 한국인 선원들을 차례로 살해한다... 이 연극이 주목을 모은것은 제38회 서울연극제 공식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고,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소재에도 있겠지만, 금방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인권변호사 시절에 변론을 맡았던 사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문재인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당시, 이 사건의 조선족 선원 6명의 변론을 맡아 화제와 비난을 동시에 받았다. 일각에서는 당시 문재인이 조선족 인권을 자국민에 우선시했다며 비난하면서 “문재인의 '아킬레스건'”이라 부르기도 했다. 조선족들의 선상 반란 사건에서 한국인 선원 7명, 조선족 선원 1명, 인도 네시아 선원 3명 등 11명이 숨졌다. 이 과정에서 조선족범인들은 칼과 도끼로 피해자들을 무자비하게 란자(亂刺)하고 찍었으며 저항력이 없는 환자를 산채로 바다에 내던져 죽이기도 했다.법원은 1심에서 해상 강도살인 및 시체유기 등 혐의로 전원 사형을 선고했다가 항소심에서 주범을 제외한 5명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이후 주범인 전재천 씨는 2007년 12월31일 로무현 정부 말기 특별사면으로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연극은 비극적인 사건을 재구성하면서 “인간의 권리”에 대한 많은 담론과 정서를 만들어 내는 한편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몸부림쳤던 조선족 선원들의 비극을 보여준다. 모두를 경악케 했고 가슴아프게 했던 이 사건은 이데올로기의 장벽에 불협화음으로 얼룩졌던 지난 90년대 중기를 다시 무대우에 소환한다. 20년전 한척의 배위에서 벌어진 연극과도 같은 이야기는 력사와 세월의 “만경창파”에서 한국과 민족적 동질성을 가졌던 이민자의 후예들이 만나는 과정을 서로 잘못 풀었던 시대적 “침몰”을 소급해 보여준다. 아픈 상처를 건드리며 동포 사이의 참극을 반추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하지만 오늘도 우리는 다시 한번 그 상처자욱을 들여다 봐야 한다. 이 사건이 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의 100여년 정착사에서 그 선례를 찾아볼 수 없고 한국과의 관계사에서 있을수 없는 끔찍한 비극이기 때문이다. “세월호” 조선족 사망자를 비하하는 글을 올린 상기 사례에서도 보다싶이 조선족에 대한 몰리해, 비하와 질시는 지금도 한국사회에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비일비재한 악폐이다. 한국내 조선족 체류자가 70만을 넘기고있는 현재에도 선입견과 랭대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불협화음의 상대로 전락된 조선족도 부에 대한 단순하면서도 화급한 욕망으로 가족과 고향도 쉽게 내치고 스스로 "떠돌이자"를 자처한, 일그러진 “코리안 드림”의 허허실상에 대해 심각한 반추와 검토가 재다시 수요된다. 이렇게 서로의 소통과 화합과 상생의 장을 모색하지 않는 한, 페스카마호처럼 “어사망파”의 침몰선이 또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고 보장하는 수가 없다. 중한수교 25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로부터 한국과 조선족이 모두 교훈을 얻고, 상처를 리성으로 치유하는 예시로 이 연극에 큰 의미를 두어 본다.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17-05-28
  • 사드 배치의 ‘희생양’이 된 롯데, 누구의 탓인가
    ● 우림걸 지난 2월 28일, 롯데그룹이 한국 국방부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 국방부가 소유한 경기도 남양주시 6만7000m2 규모의 군 용지를 롯데가 가진 148만m2의 성주 골프장과 맞교환해 이를 사드 배치용 부지로 활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이 소식은 중·한 양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국 정부에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양국 국민들은 거세게 항의했다. 계약이 체결된 날 서울에 위치한 롯데 본사 앞에는 사드 부지 제공을 반대한다는 피켓을 든 시위대의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한국인들뿐 아니라 중국 네티즌들도 ‘롯데마켓(樂天市場)’이라는 웨이보(微博) 계정에 잇따라 불만의 글을 남겼다. 불과 1주일 만에 롯데는 중국 소비자들의 거센 압박을 체감했다. 롯데의 해외 사업부문 가운데 중국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중국 롯데의 사업 범위는 24개 성·시에 매장 120곳과 백화점 5곳에 이른다. 또 한국 각지에 분포한 롯데면세점의 매출액 가운데 70%는 중국 관광객으로부터 나온다. 이 때문에 롯데가 중국 소비자들의 장기 보이콧을 유발하면 막대한 대가를 치르는 것을 물론, 한국 정부 사드 배치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재계 5위에 속하는 롯데 같은 대기업의 영업활동이 이처럼 엄청난 타격을 받고있는 것은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 먼저 현재의 피동적인 국면이 초래된 데에는 국방부에 사드 배치용 부지를 제공하기로 한 롯데의 잘못된 결정 자체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 롯데가 한국 정부와 교환하기로 한 토지가 일반 상업용지나 국방용지로 활용될 예정이었다면 이처럼 큰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롯데 측이 해당 부지가 일반적 용지가 아닌 국내외적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사드 배치용 부지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있는 상황에서 여러 반대 의견에도 불구, 토지교환 계약을 승인했다는 점이다. 이는 일반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이 아닌 명백한 정치적 의사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롯데는 앞으로 스스로 화를 자초한 대가를 무겁게 치르게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자국 기업의 희생에도 아랑곳 않고 독단적으로 사드 배치를 강행한 한국 정부의 행태 역시 롯데가 뭇매를 맞게된 근본적 이유 중 하나다. 한국 정부는 사드 배치라는 국가 이익과 결부된 중대한 사안 결정에 대해 국회와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오히려 여론과 사회의 분열을 초래했다. 게다가 자국의 민간기업을 논란의 중심에 올려놓고 막대한 손실을 입도록 방조한 정부는 결코 책임있는 정부라고 볼 수 없을 것이다. 중국 정부는 한·미가 주도하는 한국 사드 배치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심각하게 깨뜨리고, 중국을 비롯한 지역 관련국들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훼손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중국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하는 한편 자국 기업에게 토지 제공을 압박했다. 이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기업 보이콧이 일어나고 중·한 관계가 후퇴하는 등의 결과가 초래됐다. 이런 정부는 주변국에 우호적인 정부라고도 볼 수 없다. 한·미의 한국 사드 배치 결정으로 인한 중·한 관계 급랭은 양국 국민 모두 바라지 않는 결과다. ‘결자해지(結者解之)’라는 말이 있다. 부디 한국 정부가 한반도 및 아시아 평화와 양국민의 이익을 위해 무엇이 정말 중요한지 하루빨리 깨닫기를 바라는 바이다.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17-05-28
  • [CSL] 연변부덕, 랴오닝 카이신에 1-3 완패… 리그 잔류 '빨간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연변부덕은 27일 오후 선양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리그(CSL) 11라운드 랴오닝 카이신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1부 리그 잔류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날 4411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연변은 랴오닝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쳤다. 경기 22분까지 연변의 공 점유율은 56%에 달했다. 양 팀이 격렬한 공격을 주고받은 가운데 34분 랴오닝의 외국용병 유야가 동료 선수가 올려준 공을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성사시켰다. 36분 김승대가 3명의 선수를 제치고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연변은 후반 들어서도 동점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49분 윤빛가람은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그림 같은 다이렉트 프리킥을 선보이며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동점골을 맛본 지 3분도 되지 않은 52분, 랴오닝의 외국용병 루키미야 또한 프리킥 찬스를 이용해 2번째 골을 뽑아내며 또 한 골 앞서갔다. 56분 김승대의 기습 슈팅은 아쉽게도 골 포스트하단을 맞고 튕겨 나오면서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73분 상일비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에 있던 유야가 헤딩슛으로 연변의 골문을 가르면서 스코어는 1-3로 벌어졌다. 연변은 경기 막판까지 맹공격을 펼쳤지만 랴오닝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태하 연변부덕 감독은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경기였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30분, 연변부덕은 연길체육장에서 슈퍼리그 최강 팀 광저우 헝다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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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8
  • 中 연길 공룡화석 유적에서 육식공룡 치아화석 발견
    ▲ 중국 연길시 용산공룡화석 발굴현장 6호 작업소에서 발견된 육식공룡 치아화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월 27일 연길시 용산공룡화석 발굴현장 6호 작업소에서 육식공룡 치아화석이 발견됐다. 연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육식공룡의 치아는 길이 2.5센치메터, 커피색으로 평평하게 생겼고 잇발 안쪽에는 미세한 톱이모양이 나있었는데 이미 화석이 된 상태였다.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연구소 전문가는 치아를 분석해 봤을 때 이 육식공룡은 신장이 5~6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왜 이 치아를 육식공룡의 것이라 단정하는가? 혹시 티라노사우루스(霸王龙)의 치아는 아닐가? 전문가는 치아형태와 치아안쪽에서 나타난 톱날모양의 특징에 근거해 육식공룡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문가는 "발굴현장에서 공룡화석이 나타난 시대를 봤을 때 티라노사우루스일 가능성은 기본상 배제됐다. 이는 발굴현장의 공룡화석이 나타난 시기는 이른 백악기 말기로부터 늦은 백악기 초기년대로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시기보다 늦게 출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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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5-27
  • 中 연길, 세계급 공룡왕국 리조트 건설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연변자치주 연길시는 110억 위안을 투입해 세계급 공룡왕국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길시 정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에서 공포한 “동북진흥‘13.5’계획”에는 생태관광, 공업관광, 변경관광, 문화관광, 빙설관광, 빈해관광 등 6개의 특색관광 제품으로 구성된 “동북특색 관광제품 체계”가 포함되어 있다. 26일, 현지 매체인 연변일보에 따르면 연길시 구역에서 발견된 공룡화석 유적지는 그 독특한 관광자원 우세로 인해 동북특색 관광제품 체계중 역사문화유적관광코스에 들었다. ▲ 연길 공룡왕국 리조트 조감도 2016년 5월, 연변자치주 연길시 용산에서 많은 공룡화석을 발견했다. 중국과학연구원 고척추동물 및 고인류 연구소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백악기 시대의 화석으로서 약 8,000만-9,000만 년 전에 생활한 공룡으로 추정되었다. “동북진흥 ‘13.5’계획”은 관광기초시설을 강화하고 생태, 공업, 변경, 문화 관광을 발전시키고 국제 지명 관광 목적지 건설 방침을 내세웠다. 연길시는 공룡자원과 동북아 지역특점, 전국에서 앞선 생태자원 및 복사면이 많은 관광객시장에 의탁해 현지의 민속문화와 공룡문화를 핵심으로 하는 놀이터, 생태레저, 양생휴가, 과학보급교육, 혁신산업 등을 포괄하는 세계급 공룡왕국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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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7
  • 中 , '인도전투기 실종' 수색 협조 요청 받은 적 없어
    ▲ 사진출처 : 중국 외교부 홈페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 공군 전투기가 최근 중국-인도 국경선 동부 지역에서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인도의 수색 협조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공군 SU-30전투기 한대가 중-인 국경선 동부 지역에서 레이더 연락이 단절됐으며 전투기에 탑승했던 조종사 두명이 실종됐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지, 인도를 협조해 수색작업을 전개할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루 대변인은 2일전 자신은 이미 이와 관련해 답변 했으며 중-인 국경선 동부 지역문제에 대한 중국의 일관된 입장을 재천명했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지금까지 중국은 이와 관련한 더 많은 정보가 없으며 인도로부터 수색구조 협조청구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 측이 수요한다면 중국은 인도주의 각도로 출발해 수색작업에 힘 닿는대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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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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