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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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민에게 나라를 더 알리자’…中 국가 대형 사진전 폐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 오후,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정부, 중앙인민정부 홍콩 특별행정구 연락판공실 및 신화통신 등이 공동주최한 ‘광영기억 백년풍화(光影記憶 百年風華)’- 대형 사진전이 폐막했다. 지난 8일 개막된 중국 중앙도서관 전시장은 전시일 하루 평균 관람객은 1500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최대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번에 전시된 200여 장의 사진 중 대부분은 신화통신의 중국 사진 기록 보관소에 있는 1천만 개 이상의 귀중한 컬렉션에서 선별된 것으로, 주로 지난 세기 동안 중국의 큰 변화를 반영하며 그 중 대부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이다. 전시장을 찾은 많은 홍콩 시민들은 기자들에게 이번 방문이 그 과정에서 국가의 고충과 어려움을 진심으로 느꼈다고 전했다. 한 홍콩 청년은 “오늘 홍콩에서 어릴 적에 못 본 사진들을 많이 봐서 궁금하고 흥분된다. 이 사진들은 가난한 시절부터 인민들이 어떻게 끊임없이 분투했기에 나라를 지금처럼 부강번영하게 만들었는지를 담고 있다. 시대마다 조금씩 이미지가 기억돼 소중하다”고 말했다. 홍콩 청년 판쥔위(潘君宇)는 아침 일찍부터 친구와 함께 전시장을 찾아 해설원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60대 홍콩 시민 궈융신(郭永鑫)은 해방전쟁 시기 도강전역을 배경으로 한 ‘나는 장강을 건너는 친인을 배웅한다’는 사진 앞에서 한참을 머물렀다. 그림을 잘 그리는 그는 펜 스케치를 그리며 30분을 보냈다. 그는 “이 역사적인 사진을 보면 매우 충격적이다. 전쟁뿐만 아니라 국가 건설의 다양한 시기에 많은 사람들은 오늘의 행복을 위해 큰 희생과 헌신을 했다. 국가를 위해 개인의 이익을 희생하는 이러한 정신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그는 현장에서 그린 스케치를 전시회 스태프들에게 기념으로 남겼다. 교육훈련 관련 일을 하는 예페정(叶佩贞)과 그녀의 남편은 1980년대 홍콩 중학생들이 본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전문 시험을 보는 사진을 열심히 봤다. 그녀는 “나중에 국가가 관련 정책을 개혁하고 홍콩 중학생들이 스펙만(凭试)으로 본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어 편해졌다”면서 “홍콩 학생들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학생들과 함께 전시장을 찾은 쑤저(苏浙)초등학교 한 교사는 “이번 사진전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조국을 사랑하는 씨앗을 심어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 루더회(路德会) 서문영재 중학교 교장은 “여직껏 국가 전체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가 드물었다”라고 말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주최 측은 관람객들의 요구에 따라 홍콩 10여 개 학교에 일부 전시물을 보내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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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中 발전행보 바꿀 수 없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투자자짐 로저스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이런 발전행보를 바꿀 수 있는 건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의 다자간 경제무역체제 구축 노력에 대해 로저스는 “중국은 계속 확고하게 개혁개방의 길을 가고 있다”며 “개방된 무역, 원활한 관광여행과 민간 교류는 새로운 이념을 낳을 것인바 새 이념은 새로운 무역, 새로운 번영을 가져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개혁개방으로 많은 중국인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이는 분명 전대미문의 독보적”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가 보기에 한 나라가 쇄국하는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해치는 일이며 미국은 벌써부터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로저스는 중미 간의 경쟁은 서로 윈윈하는 과학기술과 경제적 경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적으로 이기려는 미국의 시도는 극히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향후 투자의 초점을 묻는 질문에 로저스는 중국의 농업과 새 농촌 건설의 전망을 밝게 보면서 “글로벌 농업 특히 중국의 농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로저스는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업종에 특히 관심을 보였으며“중국어에는 ‘위험’과 ‘기회’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위기’라는 단어가 있다”며 “관광, 오락, 교통운수 등 큰 충격을 받은 업종들은 새로운 기회를 찾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로저스는 1970년 퀀텀펀드를 공동 창업한 후 독자 투자인생을 열어 과감한 프런티어 시장을 모색하고 중국 경제를 줄곧 긍정적으로 봤다. 최근 중국 규제 분야 금융 리스크 통제 조치에 대해 로저스는 중국 규제 분야의 새로운 금융 리스크 억제 정책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관계부처가 상황을 점검한 뒤 감시를 강화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저스는 중국이 설정한 공동부유 발전 목표를 이해하고 공동부유에 대해 모든 나라가 추구해야 할 목표라고 언급했다. 인터뷰 도중 로저스는 막내딸에게 진짜 중국 표준어 수준을 보여주도록 했다. 로저스의 딸 해피 로저스와 꿀벌 로저스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문화와 관련된 장기자랑과 교류활동을 하여 광범위한 관심과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로저스는 “중국이 21세기에 들어 가장 중요하고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들이 21세기를 잘 준비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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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콜린 파월 전 美 국무장관, 코로나19로 별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흑인 국무장관 콜린 파월의 가족은 1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파월 전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당일 아침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파월의 가족은 파월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서 사망 전 워싱턴 인근의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국립군사의학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월은 미국 흑인 최초로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과 미 합참의장 및 국무장관을 지낸 인물이다. 파월은 1987년 12월부터 1989년 1월까지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냈고 1989년 아버지 부시 집정 당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합참의장에 임명되었으며 2000년 아들 부시가 대선에서 승리하자 파월을 국무장관으로 지명했다. 국무장관 재임 중 파월은 2003년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백색가루 한 봉지를 증거로 꺼내들고는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WMD)를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군이 이라크를 침공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가 이런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끝내 확인하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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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점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화 점화식이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반도 고대 올림피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성화 점화식은 2000여 년이 된 헤라 신전 유적 앞에서 올림픽 성화가 점화되어 다시 한번 베이징에서 타오르게 된 것이다. 점화식에서는 그리스의 최고 여배우 조지우가 처음으로 성화 봉송을 받았고 이어 그리스 알파인스키 선수 얀스 안토니우가 이어받아 18일 두 번째 성화 봉송 주자인 전 중국 쇼트트랙 선수 리자쥔(李佳军)에게 전달하였다. 이로써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장거리의 성화봉송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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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제19차 세계한상대회’ 오늘 개막, 44개국 1,200여명 참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 44개국 1,2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비즈니스 교류의 장 ‘제19차 세계한상대회’가 19일(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금년도 대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한상의 역할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은 화관무 공연을 시작으로 △한상기 입장 △대회장인 표성룡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의 영상 개회사, △주제영상 상영,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 서면축사를 비롯한 주요 귀빈의 축사, △개식 퍼포먼스, 이어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기후변화 위험과 기회 그리고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기후위기 대응 참여 서약이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대독한 서면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지평을 넓히고, 성장 동력이 되어주신 한상기업인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로나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은 더욱 높아졌으며 한상을 비롯한 재외동포들과 국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취이다. 오늘부터 사흘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을 논의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가운데, 정부는 여러분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영상축사 및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참석한 한상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 국민의 힘 김석기 의원, 국민의 힘 허은아 의원도 참석하여 자리를 축하하였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철저한 방역 준수로 참석에 어려운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주신 한상기업인 여러분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올해로 19년 성인이 되는 세계한상대회는 향후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국내 현안 뿐만 아니라 인류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는 선진국 대회로써 발전해야 하며, 그러한 의미에서 올해 한상대회의 주제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로 잡았다. 또한 세계화상대회처럼 지구촌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하여 더 큰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세계한상대회가 될 수 있게끔 방향을 잡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오늘부터 3일 동안 리딩CEO포럼, 영비지니스리더포럼, 한상포럼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기업상담회 및 87개 기업이 참여한 현장쇼룸, 기업IR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주제별 세션 세미나(K-브랜드, 바이오․그린뉴딜, 4차 산업)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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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배우 윤송아, 2021 월드스타 연예대상 홍보대사 및 MC 위촉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윤송아가 오는 21일 개최되는 ‘2021 월드스타 연예대상’의 홍보대사 및 MC로 위촉되었다. 월드스타 연예대상 조직위원회는 15일 “코로나19로 인해 정부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연기되었던 제2회 2021 월드스타 연예대상을 오는 10월 21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홍보대사 윤송아는 “그동안 연기되고 있던 시상식이 부활해서 기쁘다. 방역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침체되어 있는 문화, 예술계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드스타 연예대상은 국내외 드라마, 영화, 뮤지컬, 연극, 가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끌어 온 문화·연예, 예술인들을 치하하고 격려를 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 기획된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월드스타 연예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모델협회, 국제언론인클럽, JGMC(지구촌산업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 2019 월드스타 연예대상에서는 정혜선 국민배우가 대상수상을 시작으로 윤태화(트로트), 박상철(트로트) 강성훈(우수가수상), 전효성(최우수 가수상), 전영록(가요발전공로상), 채연(한류 가수 스타상), 요요미(가요부문 인기상), 백청강(해외 가수상), 심형래(코미디발전공로상), 강원래(인권영화부문), 김보성(영화 특별상), 정승호(영화부문 공로상), 양동근(영화 최우수연기상), 윤송아(드라마 인기상), 한상진(드라마우수상), 오만석(드라마 최우수연기상) 등 많은 국내 문화예술인들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모델협회 이사장 겸 월드스타 연예대상 안병천 조직위원장은 “힘든 시기에 많은 고통을 받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자 연기되었던 시상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윤송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이아몬드호텔’은 10월 20일 동아TV에서 오후 7시부터 연속 방영된다. 2021년 월드스타 연예대상은 오는 10월 21일 일산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 연예·방송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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