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바람을 피던 내연녀를 절벽으로 던진 사건이 발생했다.
화가 난 여성은 내연녀를 폭행한 다음 땅에 질질 끌고가 약 6m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간) 페루 아레키파(Arequipa)에서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아내가 분노를 참지 못해 내연녀를 공격, 끝내 절벽 아래로 밀어 던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과 내연녀가 은밀한 대화를 하고 있는 장소에 돌연 들이닥친다. 이 여성은 바람 핀 남편을 놓쳤지만 미처 도망치지 못한 내연녀를 붙잡았다.
화가 난 여성은 내연녀를 폭행한 다음 땅에 질질 끌고가 약 6m 절벽 아래로 밀어버렸다.
이 여성은 그래도 분이 안풀렸는지 절벽으로 떨어진 내연녀를 향해 손가락 질을 하며 계속 폭언을 퍼붓었다. 이어 자리를 옮겨가며 내연녀를 저주 하 듯 응시했다. 절벽에 무참히 내동이 쳐진 내연녀는 겨우 일어나더니 힘없는 걸음으로 도망을 쳤다.
이 내연녀는 열상과 타박상을 입고 결국 병원에 입원했다. 가해자인 아내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았을 뿐 절벽으로 밀어던진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발뺌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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