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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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는 6일 새벽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와 자포로제 등 여러 지역에서 또다시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나 러시아군에 격퇴당했다고 통보했다. 

 

러시아 투데이(RT)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큰 피해를 본 키이우 정권이 제23, 31기계화여단의 잔존 부대를 별도의 연합부대로 재편해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의 재개된 공세는 도네츠크 지역의 프리메프카 마을에 집중됐지만 러시아군 미사일, 포 등 장비의 화력 타격에 저지됐다고 덧붙였다.


코나셴코프는 "우크라이나군은 도네츠크 남쪽 방향에서 군인 1,500명 이상을 잃었고 독일제 레오파드2 전차 8대와 프랑스제 AMX-10 전차 3대 및 기타 장갑 전차 109대를 손실 봤다"라고 주장했다.


RT는 이 같은 수치에 지난 4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러시아군에 의해 격퇴된 데 따른 피해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군의 4일 공격이 대규모였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키이우에서만 군인 250여 명과 탱크 16대, 보병 전차 3대, 장갑차 21대를 손실 봤다고 통보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 안나 마리아르 차관은 키이우 부대가 일부 지역에서 공격 작전을 취하고 있다며 모스크바가 키이우의 반격 실패를 언급한 것은 자신의 실패에 대한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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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군 공세 격퇴‥‘서방 탱크’ 여러 대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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