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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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9일 밤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지에 대해 "온라인 참가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한때 젤렌스키의 방일을 부인한 데 대해 "안보와 외교를 고려해 실제 방문일 전까지는 비밀에 부쳐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가 3월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을 때 언론들이 사전에 보도해 일본 정부의 정보관리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서는 19일 TV에 출연해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AFP통신은 20일 미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한 외신은 바이든이 G7 정상회의 기간에 젤렌스키와 회동한 뒤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온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뒤 3억7500만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계획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제3의 방향인 우크라이나에 미제 F-16 전투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뒤  G7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대한 미국 동맹국들의 전투기 조종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에 대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기와 장비를 제공함에 따라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겠지만 이는 특별한 군사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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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일정은 안보상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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