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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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의 최신 지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심각한 지반침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백만 개 건물의 중압으로 인해, 이 도시는 주변 수역으로 계속 가라앉고 있다.

 

17일 뉴욕포스트가 기사에 첨부한 애니메이션 효과 약도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이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고, 그 뒤에 있는 뉴욕 마천루 등의 건물들이 점점 가라앉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100만 개 이상의 건물이 있는 뉴욕시는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더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이 가운데 로어 맨해튼은 침하 위험이 심각하며 브루클린과 퀸스도 걱정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선임연구원인 지질학자 톰 파슨스는 "지반침하로 뉴욕은 자연재해에 취약해졌다"라고 말했다. 파슨스 팀은 보고서에서 "북대서양 연안은 전 세계 평균의 3~4배에 달하는 해수면 상승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는 심각한 홍수 피해 위협에 직면해 있어 840만 명의 인구가 다양한 수준의 홍수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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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건물 중압에 의해 매년 1~2mm 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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