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중국의 양대 항공사인 동방항공과 남방항공이 13일 잇따라 뉴욕증권거래소 상장폐지를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1월 1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미국예탁증권 주식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하고 규정에 따라 해당 예탁주와 해당 외국인 보통주(H주)의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동방항공은 1월 23일경 미국 증권거래소에 Form 25를 제출할 예정이며 상장폐지 신청은 Form 25가 제출된 지 10일 후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탁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마지막 날짜는 2023년 2월 2일 또는그 전후라고 밝혔다.

 

같은 날 밤, 남방항공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회사의 예탁 주식을 자발적으로 상장 폐지할 것을 신청하고 증권 거래법에 따라 이러한 예탁 주식과 해당 보통주(H주)의 등록을 취소하는 공고를 발표했다. 남방항공은 예탁주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마지막 날짜는 2월 2일 또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두 항공사는 미국 예탁주식의 거래량이 해외 보통주의 글로벌 거래량에 비해 제한적이며 홍콩 증권 거래소와 상하이 증권 거래소는 대체 가능성이 높고 회사의 정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충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차이나 라이프, 찰코, 하이펙 등 8개 중국 국영 기업이 미국 증시에서 상장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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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대 항공사, NYSE 상장폐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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