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9일 크림반도 노보페도로프카 지역 러시아 공군기지 탄약고가 폭발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발로 인해 인근 주택 일부가 파손됐지만 공항의 항공장비는 피해를 입지 않았다.
크림반도 당국은 이번 폭발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폭발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리아노보스티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고가 포격이나 인위적인 폭발이라는 징후나 증거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크림자치공화국은 예방조치로 9일 20시부터 24일 20시까지 현지 5개 도시지역과 크림자치공화국의 교통·주택·공공사업·보건·연료·에너지부·산업·수자원부가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 황색 테러 경계를 발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