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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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들이 비를 맞으며 아베 전총리 국장에 항의하고 있다.(이미지 출처 비주얼 차이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 여부와 관련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53.3%는 '반대한다'고 답했다.국장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61.9%나 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9월 27일 아베 총리의 국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호평 ▶일본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가와사키시 교육위원회가 아베 총리의 추도식 및 장례일에 시내 모든 학교에 조기 게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미나미닛폰 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시에서는 약 20명이 거리에서 아베의 국장에 대해 세금 낭비이자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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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신 여론조사, 일본인의 절반 이상 아베 국장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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