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고정밀 해상, 공중, 지상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파트너들로부터 곡물 운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동안 고정밀 해상·공중·육상 무기로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해 우크라이나 계화여단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고 기동화보병여단에도 큰 손실을 입혔다고29일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우크라이나군 공중기동여단의 탄약고를 비롯해 275개 구역의 우크라이나 병력, 군사장비도 타격했다. 코나셴코프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미제 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를 사용해 도네츠크 지역 주민구역에 있는 구치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40명이 숨지고, 구치소 직원 등 83명이 다쳤다.


——젤렌스키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파트너들이 식량 수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 7개 주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여러 도시에서 전투를 벌였다.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은 러시아 해군의 날이다. 28일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고르 오시포프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은 다가오는 러시아 해군의 날에 대한 축사를 통해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 중 흑해함대의 전투로 러시아 측이 주도권과 흑해 북서부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28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를 보장할 수 있지만 러시아는 나토의 군사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상호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28일 우크라이나 베르호브나 라다(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유럽의 일부였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EU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과두제 개혁과 사법 개혁을 추진하여 EU와의 입법적 연계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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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일부, EU 가입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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