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게르겔리 굴야스 헝가리 총리부 장관은 13일 헝가리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과 EU의 대러 제재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굴야스 장관은 이날 정부 정례브리핑에서 "EU의 러시아 제재로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에너지 위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민 보호와 에너지 확보를 위해 헝가리 정부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굴야스에 따르면 헝가리 정부는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 천연가스 추가 공급 모색, 연료유 및 장작 수출 금지, 국내 갈탄 생산 촉진, 보케시 원자력 발전소 가동 기간 연장 등 계획을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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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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