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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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반대 집회가 열렸다(사진/AP)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부터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과 미국의 군사동맹 강화와 배타적 경제·무역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보여준 행보가 국민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 여러 시민단체 대표들이 20일 오후 서울 거리에서 바이든의 방한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바이든 방한으로 전쟁 위기 격화' '윤석열 정부의 미국 신냉전 참여 반대' '미·일·한 군사협력 반대' 등의 피켓을 들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한반도 정세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의 한미 군사동맹 강화 및 한미일 군사협력 기조, 공격적인 군사전략 등이 역내 긴장을 고조시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구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추진하는 이른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에 대해 "한·미는 군사동맹을 강화해 군비경쟁을 자극할 것이 아니라 평화와 협력을 선택해야 한다"는 항의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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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 방한, 시민단체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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