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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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제철소 지하시설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코나셴코프의 말을 인용해 20일 아조프 제철소에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 531명이 이날 항복했다고 전했다. 이달 16일부터 아조프 제철소에서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 대원 총 2439명이 항복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와 마리우폴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4월 21일,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시의 다른 지역을 장악했다고 발표했고, 푸틴은 같은 날 러시아군에 아조프 제철소 공격 철회를 명령하고 대신 계속 봉쇄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7일 코나셴코프는 아조프 제철소 내에 포위돼 있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가  16일부터 투항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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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리우폴·아조프 제철소 완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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