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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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자수한 중국 공안부 A급 지명수배자 류샹잉(가운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중신망에 따르면 중국 광시(廣西)성 위린(玉林)시 공안국은 당일 공안부 A급 지명수배자 류샹잉(刘上英 여, 63세 )을 광시 보바이(博白)현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5월 6일 공안부는 A급 지명수배령을 내리고 여성·아동 납치와 인신매매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른 류씨 등 6명을 공개 수배했다.

 

류씨는 12세 소녀 연쇄유괴, 인신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유괴된 소녀는 1년 만에 3명의 남자에게 아내로 팔려갔고, 그 중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지명수배가 내려진 후 위린시 공안국은 신속하게 전담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반은 인터넷 매체와 공공장소에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전담경찰이 류씨의 가정을 여러차례 방문해 가족들에게 법제교육과 류씨의 자수를 권유했다.


그러던 중 11일 15시쯤 광둥(廣東)성 롄장(廉江)에 숨어 있던 류씨는 보바이현 공안국 왕마오(旺茂)파출소를 찾아와서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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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안부, A급 지명수배자 류샹잉 광시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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