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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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베이징대 조선족 교수인 박세룡이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되었다.
 
18일 중국 관영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당일, 149명이 투표에 의해 2021년 중국과학원, 중국공정원 신규 원사로 선정되었다. 중국과학원에서 선정한 원사는 65명이고 중국공정원에서 선정한 원사는 84명이다. 
 
이번 신규 원사에 베이징대 조선족 교수인 박세룡(45)이 최연소로 이름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박세룡이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됨에 따라 조선족 원사는 강경산(작고), 김홍광, 김녕일, 이현옥과 이번에 선정된 박세룡 등 5명으로 늘어났다. 이중 3명은 중국공정원 원사이고 박세룡은 김홍광을 이은 중국과학원의 두번째 조선족 원사이다.


연길시 조양천진 출신인 박세룡교수는 연변1중을 졸업한 후 1995년 9월부터1999년 7월까지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1999년 9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석사, 박사과정을 마쳤다.

 

2004년 8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박사후(博士后)과정을 밟았으며 2007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현재 베이징대 도시와 환경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연구분야는 글로벌 탄소순환, 식물피복원격측정, 생태모형 등 이다. 세계적인 권위 학술잡지에 20여편의 무게있는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 '중국육지생태계통순환적시공변화 및 그 메카니즘분석' 등이 있다.

 

2011년 제12회 중국청년과학기술상, 2013년 중국대학교 10대 과학기술진보상, 2016년 발전도상국 (TWAS)지구과학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9월 제2회 '과학탐구상'을 수여받는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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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 조선족 교수 박세룡, 중국과학원 원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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