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8일, 중국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중국 산둥(山東)고속그룹 국제협력회사가 발주한 바냐루카-프리예도르 고속도로 건설 착공식이 6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제2도시 프리예도르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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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식에는 비슈코비치 보스니아 총리와 지핑(季平) 주 보스니아 중국 대사 등이 참가했다.

 

비슈코비치는 인사말에서 "바-프 고속도로는 보스니아 공화국의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세르비아 내 교통 수송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 수송의 효율성을 높여 현지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핑 대사는 바-프 고속도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에서 중국 기업들의 가장 큰 투자 프로젝트이며, 중국 기업들이 유럽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투자하고 건설한 최초의 육상교통 인프라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착공은 경제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는 신호탄이며 중국 기업은 풍부한 경영 경험과 전문적인 시공기술로 현지 인프라 건설과 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총 길이가 약 40km에 이르는 바-프 고속도로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아 수도 바냐루카에서 출발해 프리제도르에서 끝난다. 총 사업비는 3억 유로이며 공사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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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기업, 바냐루카-프리예도르 고속도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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