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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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 투자량이 대폭 증가해 2020년 중국의 대외 직접 투자 트래픽(流量)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대외에 투자한 돌출한 사례 중 하나는 케냐에 건설한 몬네 철도이다. 중국이 건설운영을 맡은 몬네 철도는 케냐가 근 100년간 건설한 첫 철도로 이 철도는 건설 과정에서 수많은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


다음 중국 건설주식회사 이집트 지사가 수주한 이집트 신수도 중앙상무구 프로젝트는 카이로에서 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프리카 최고층 빌딩’이 될 랜드마크 타워 프로젝트이다.


개방 영역에서 또 하나의 1위! 최근 중국 상무부, 국가통계국과 국가외환관리국이 발표한 2020년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통계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1537억 1000만 달러로 트래픽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2020년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강타하는 심각한 충격에도 대외 투자 협력을 멈추지 않았다. 실력이 있고 신용이 좋은 각종 중국 기업은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제 경쟁과 합작에 적극 참여하였다. 중국은 대외 직접투자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밝은 성적표를 냈다.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시 하이수(海曙)구 민영기업 쥔허펌프(君禾泵業)의 장쥔보(張君波) 사장은 회사 기술진과 두 개의 새로운 펌프 건설현황을 소통하느라 매우 분주했다. 최근 몇 년 간 유럽 주문수요를 더 잘 만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북미와 유럽에 2개의 회사를 설립하여 현지 시장의 고객 수요를 겨냥하였다.


기업의 대외투자 활성화의 배경에는 중국의 대외투자가 수년째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점이다.


양적으로 보면 대외투자는 계속 총체적인 활동을 유지하고 있었고 데이터 사용량을 보면 2020년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는 1537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억 달러 증가했고 트래픽 사용량 규모 세계 최초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전 세계 외국인 직접투자 영향력 확대에서 5년 연속으로 세계 비중의 10%를 넘었고 2020년에는 20.2%를 차지했다. 그리고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잠재량은 2020년 말 현재 2조 5800억 달러로 세계 3위이며 잠재 규모는 전 세계 6.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전체적으로 볼 때 중국의 대외 직접투자 규모는 외자 유치 규모보다 약간 높았으며 ‘쌍방향 투자’는 기본적으로 평형을 유지하면서 유치와 투자를 동시에 발전시켰다.


질적으로 보면 투자 영역이 날로 넓어지고 투자 구조가 끊임없이 개선되었던 2020년, 중국의 대외 직접 투자는 국민 경제를 포함하는 18개 업종이 대부분이었다. 투자의 70% 가까이가 임대와 비즈니스 서비스, 제조, 도매와 소매 그리고 금융 분야로 흘러갔고 4대 업종이 모두 10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2020년 말, 중국의 대외직접투자 총액의 80%는 서비스업에 집중되었으며 주로 임대 및 비즈니스 서비스, 도매와 소매 또한 정보전송/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서비스, 금융, 부동산, 교통운송/창고 및 우편 등 분야가 포함되었다. ‘주체’로 보면 각종 대외 투자 주체가 병진하고 있는 비공경제 지배 주체의 투자 규모는 공유경제 지배 주체와 대체로 비슷했으며 2020년 대외 비금융류 투자 트래픽 중 비공유경제지주의 역내 투자액은 671억 6000만달러로 50.1%를 차지하여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그리고 공유경제지주의 역내 투자액은 49.9%인 668억9000만 달러로 15.1% 증가했으며 60%가 넘는 투자는 지방 기업에서 나왔다.


거쑨치(葛順奇) 중국 난카이 대학교(南開大學) 국제경제연구소 교수는 “중국은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외 투자와 합작은 끊임없이 새로운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외 직접투자 수익을 재투자하면 비교적 높은 수익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것으로 된다. 중국은 이미 비공유제 경제지주 주체의 투자규모가 공유경제지주주체 등을 초과했고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 고리에 적극적으로 녹아들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과 대외 투자 여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10년 중국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항만 운영에 참여한 이래 비레프스항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 동안 고품질을 타고 ‘일대일로(一带一路)’를 함께 건설한 것이었다. 중국 중원해운은 2016년 비레프스 항무국 지분 다수를 인수해 PCT를 출범시켰고 운영 범위는 이 항무국 전체를 아우르게 되었으며 최근에는 또 그리스 비레프스 항무국 제2기 지분 분할 문서 교환식이 화상연결 방식으로 거행하여 중원의 해운그룹이 이 항무국 2단계 주식을 인수하여 인도를 완료했음을 표했다.


“우리는 사실 전혀 다른 비레프스항을 담론했고 이제 항구는 새로운 설비와 신기반 그리고 신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고 비레프스 항무국의 웜와키디스가 말했다.


최근 몇 년 간 중국으로부터의 투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지역)로 흘러 들어가면서 상호 이익을 도모했다. 중국은 2020년 말 현재 2만 8000개의 역내 투자자가 전 세계 189개국(지역)에 4만5000개의 대외 직접투자기업을 설립하였다.  이제 올 연말이 되면 중국의 해외 기업 자산은 7조90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 중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이 중요한 투자처로 되고 있다.


‘일대일로’의 창의로 8년 간 중국은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또한 점차 증가시키고 있다. 투자 규모 측면인 보유량을 보면 2020년 말 중국 내 투자자들이 ‘일대일로’를 따라 국가별로 직접 투자한 보유량은 2007억9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체 보유량의 7.8%를 차지한다. 2013~2020년 중국은 연립국가의 누적 직접 투자에 1398억5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트래픽을 보면 2020년 중국 내 투자자들이 국경을 따라 외국 기업을 설립한 것이 1만1000개가 넘고 그 한해에 225억4000만 달러의 직접 투자를 실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6% 대폭 증가하여 같은 기간 데이터의 14.7%를 차지하였다. 또한 2020년 중국 기업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해 합병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인수대금은 31억5000만 달러로 전체 인수대금의 11.1%를 차지했다.


투자구조 측면의 국가별 구성에 따르면 ‘일대일로’에 대한 중국의 국가별 투자는 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러시아, 말레이시아와 라오스 같은 나라에 분포되었고 업종 구성상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에 대한 투자는 주로 제조업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투자규모는 76.8억 달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해 3분의 1을 넘었고 건설업, 임대, 상거래서비스업, 도·소매업 등에 대한 투자 규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투자는 ‘해외 진출’로 세계 각국과 상호 윈윈(winwin)과 공동 발전에 힘을 기여했다.


2010부터 2019년 사이 그리스의 비레에프스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88만teu에서 565만teu로 일약 지중해 제1항으로 부상, 그리스 경제에 대한 항구의 직접 기여도는 6억 유로가 넘었다.


비레에프스 프로젝트는 현지 경제사회 발전과 인민생활 개선에 모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비레에프스 프로젝트는 이미 3000개가 넘는 직접 일자리와 수만 개의 간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2003년 중국의 관련 부서가 연간 대외 직접투자 통계를 발표한 이래중국은 9년 연속 전 세계 대외 직접투자 트래픽 규모 3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기여 세수는 2020년 역외 중국계 기업이 투자처 국가에 내는 각종 세금 총액을 합해 445억 달러에 달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은 2020년 중국계 역외 기업이 외국인 218만8000명을 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대외투자는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이끄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대외투자로 중국산 화물 수출액은 1737억 달러를 기록, 중국 전체 수출품의 6.7%를 차지했으며 해외 중국계 기업은 그해 매출 2조4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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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20년 대외직접투자 규모 세계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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