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6일 홍콩 싱타오 데일리에 따르면 홍콩 정부 공무원 사무국은 2020년 7월 1일 또는 이후 홍콩 정부에 채용된 공무원 약 1만1000명이 충성서약에 서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홍콩 정부는 2020년 이후 수차례 공무원들의 충성서약을 추진해 홍콩기본법을 옹호하고 홍콩 정부에 충성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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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채용 공무원은 충성서약에 서명해야 한다는 요건이 도입된 후 2020년 7월 1일 이후 홍콩 정부에 채용된 모든 공무원들이 충성서약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20년 7월 1일전 홍콩 정부에 채용된 약 1만7000명의 공무원 도 충성서약에 서명했다.

 

충성서약을 거부한 공무원 129명 중 상당수가 임용중지, 퇴직명령, 자진사퇴 또는 규율위반 해임 등으로 정부를 떠났고 나머지 인원도 조만간 임용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성서약을 거부한 149명의 공무원 중 절반가량이 사직 또는 계약만료로 사직했고, 나머지 70명 이상은 입장을 내놓지 못해 해고됐다.

 

이밖에 충성서약을 거부한 기간제 공무원 380여명도 사임·계약만료·고용해지 등의 사유로 모두 정부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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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만1000명 신입 공무원 충성 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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