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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9 10:29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安徽省阜阳市) 제2 인민병원 소화내과의 의무일꾼들은 요타이한(尧泰汉) 해양공원의 해양관에 가서 수의와 양식원의 배합 하에 내시경과 스쿠터(圈套器) 등 설비로 ‘소화불량’에 걸린 돌고래 ‘쇼쿠(小酷)’의 구급치료에 성공했다고 15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살 좌우가 되는 돌고래 ‘쇼쿠’의 위장을 내시경을 통해 검사해 본 결과 위속에는 물막이 막 몇 덩어리가 들어있었다. 의료일꾼들은 현장에서 수술을 진행, 한동안의 정성어린 수술치료 끝에 성공적으로 물막이 막들을 끄집어냈으며 돌고래 ‘쇼쿠’는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돌고래 ‘쇼쿠’는 학술계의 이름으로 ‘태평양 병코 돌고래’로 길이가 4미터가 넘고, 영준하게 생겼으며 각종 기예의 고수로서 어린이들 마음속의 ‘명스타’로 되고 있다. 돌고래 ‘쇼쿠’는 지난 해 8월에 ‘동료’ 돌고래 4명과 함께 푸양으로 왔으며 이곳으로 온 뒤 수개월간 그것들의 이채로운 표현으로 어린 친구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