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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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오후, 중국 국방부는 정례 브리핑을 갖고 현 단계에서의 중국군의 코로나19 퇴치 상황과 중국-캄보디아의 <진룽-2020()金龙-2020> 합동 군사훈련 등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런궈창(任国强)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우선 군부가 코로나19를 예방 퇴치하는 <전역>에 참가하고 있는 현 단계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첫째, 군부의 참여로 환자 접수 및 치료률을 전면 제고시켰다. 3월 26일까지 군부는 63개소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3000여명 환자들을 책임지고 치료, 1만 여명의 군부 의료일꾼들이 제1선에 투입되었다. 군부의 지정 병원과 후베이 지원 군부의 의료팀은 누계로 7415명에 달하는 코로나 19 확진 환자를 접수하여 치료하고 있으며 이들 환자 중 이미 5962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다.

둘째, 과학연구 관건 고리 공략을 틀어쥐고 추진했다. 군부의 의학전문가팀은 시간의 분초를 다투어 가며 약물개발, 항체 제조 • 비축, 백신 개발 및 바이러스 근원 찾기 등 사업을 전개했다. 3월 16일, 중국 군사과학원 군사의학 연구원의 천워이(陈薇) 원사가 이끄는 연구개발팀은 코로나19 백신을 연구 개발하여 임상실험을 하기도 했다.

셋째, 심사숙고를 거듭하면서 <전역>에서 승리하기 전에는 절대 철수하지 않기로 했다. 목전 우한을 지원하고 있는 4000여명의 군부 의료일꾼들은 사업터를 고수하면서 <불획전승, 결불수병(不获全胜,决不收兵)>이란 결심을 확고히 하고 있다.

중국 군부에서 외국에 제공한 의료물자의 지원 상황에 대하여 런궈창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3월 26일, 이란과 캄보디아 군부의 요청으로 중국 군부는 이란에 핵산 검출 키트(核酸检测试剂盒), 방호복과 일회용 의용외과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군부 코로나 예방 퇴치 의료전문가팀이 방역 물자와 기자재 등을 갖고 캄보디아에 진출해 캄보디아를 도와 코로나19를 예방 퇴치하는 해외 작전을 벌이기도 했다. 중국 군부는 앞으로 코로나 19의 상황 변화에 따라 유관 국가의 군부에 할 수 있는 방역 원조를 계속 할 것이다.

중국 군부의 해외 코로나19 예방 퇴치에 대해 언급하면서 런궈창은 중국 군부의 해외 임무수행 부대는 해당 방역 요구를 엄격하게 실행하면서 자율방호 강화, 3월 25일까지 단 1명의 감염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했다.

한편 3월 2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진룽-2020> 합동 군사훈련은 <연합으로 테러주의 세력을 타격>하는 것을 주제로 하며 쌍방 간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공동으로 국제사회 및 지구의 안전 위협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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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부, 코로나19 퇴치 전엔 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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