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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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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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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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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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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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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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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신 자살 시도한 여성, 극적 구조된 사연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복건성 보전시 선유현 고속열차역에서 한 여성(A씨)이 선로에 뛰어들어 투신자살을 시도한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 오후,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할 때 한 여성이 갑자기 선로를 향해 몸을 던지려 했다. A씨의 몸이 선로 쪽으로 반쯤 기울어져 추락하려는 위급한 순간 여객운송 요원으로 일하는 옹씨가 반사적으로 A씨의 팔을 승강장 쪽으로 잡아당겨 투신을 막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A씨 여성의 반항이 워낙 심해 옹씨는A씨를 잡아당기는 과정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고 한다. 한편 해당 역사는 A씨를 구한 옹씨에게 6,000위안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또 철도국의 지시에 따라 재차 장려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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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배우 송혜교,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 한국어 안내서 제공
    ▲ 그간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제공해 온 한국어 안내서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전 세계 주요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해 온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뮤지엄(ROM)에 새로운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ROM은 세계 최고의 자연사 및 문화 박물관 중 하나로 6백만점 이상의 유일무이한 소장품들을 전시하고 있어서 세계 관광객들이 토론토를 방문시 반드시 찾아가는 캐나다의 대표 박물관이다. 이번 한국어 안내서는 지난 2015년 말에 제공한 첫 안내서 이후 새로운 디자인으로 두번째 제공하는 것으로 각 층마다의 전시물 소개를 비롯해 박물관의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전면컬러로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후원한 송혜교는 "나역시 해외에 나가게 되면 그 나라의 대표 미술관 및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는데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좀 불편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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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오는 5월 17일(수) 오후 2시에 현대차그룹 이병훈 이사, 재단 김교식 이사장과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사회 적응이나 학업 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단에 기탁하고 있는 사업으로, “다톡다톡(多talk茶talk)”은 “다(多)문화 청소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차(茶)”를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talk)”를 마음껏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다톡다톡” 프로젝트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4년여간 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받아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모범 청소년 1명과 우수 사례관리자 2명, 실무자 1명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는다. 우수사례 발표회는 참여청소년의 축하공연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 발표 및 심리치유 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 동안 심리치료를 받은 우수 청소년들의 사례에 대한 수기모음집인 ‘나의 성장 스토리’ 배포와 심리치료 진행 결과물 전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변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톡다톡” 프로젝트는 1차년도부터 최근 4차년도까지(2013. 6.~2017. 3.) 심리치료를 지원받은 청소년 379명을 포함하여 총 4,037명의 이주배경청소년을 발굴하여 맞춤형 전문 상담과 사례관리 및 실질적인 심리치료와 의료비 지원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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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2
  •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 선플달기 이벤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터넷 악플추방과 사회에 긍정에너지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을 10년째 펼쳐오고 있는 (재)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전국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19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소망과 응원의 선플달기 이벤트를 시작했다. 선플재단에서 개설한 선플달기 이벤트 홈페이지 (president.sunfull.or.kr)에는 하루만에 17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응원과 기대를 담아내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내세우신 공약 꼭 지켜주시고 행복한 우리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경제적으로도 외교적으로도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을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주세요.”, “국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등의 선플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소망과 응원을 표현하고 있다.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동안 근거없는 비방으로 상대를 헐뜯는 악플을 추방하고 정책선거에 임하겠다는 ‘선플실천선언문’에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기호순) 등 주요 대선후보들의 서명을 이끌어 냈다. 서명이후 4차TV토론회부터는 후보자들이 이전과 다르게 상대방에 대한 네거티브를 줄이고 정책토론 중심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 구성된 선플자원봉사단은 서울, 대전, 광주, 경북 등 주요도시에서 ‘사전투표 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는 “지금은 응원과 소통, 화합과 치유의 선플운동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 치명적인 상처를 주는 악플은 개인의 생명을 빼앗고, 사회를 분열시킨다.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묶고, 상처를 치유하여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선플문화 확산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처음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7천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64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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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韓·中 정상 통화…시진핑 "이른시일내 만나길 기대" 정상회담 제안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화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중국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지역 내 중요한 국가"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수교 25주년 이래 중한관계는 많은 성과를 거뒀고, 이는 소중히 여길 만하다"며 "한국 새 정부와 중국의 중대한 우려를 중시하고, 실제적인 행동을 통해 양국관계를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한관계의 더 좋은 발전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적인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줄곧 견지해 왔다. 이는 중한 양국의 공동 이익과 지역 평화와 안정에 부합한다"며 "한국을 포함한 유관 각국과 함께 한반도 및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아울러 "한중 정상은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하는데 동의하며 이른 시일내에 만나기를 기대한다"면서 사실상 조기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관한시진핑 주석의 평가에 찬성한다면서 중국 측과 마찬가지로 한국 측은 한중관계를 높이 중시하며 중국 측과 함께 노력해 양자관계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실속있는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측의 해당 중대한 관심사를 충분히 이해하며 한국 측은 중국 측과 적극 소통하여 타당한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6자회담 등을 하루빨리 재개함으로써 한선반도 비핵화목표를 실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측은 중국측의 "일대일로"구상을 찬성하며 "일대일로"건설이 중국과 한국을 망라한 관련 나라와 지역에 발전과 번영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주요국 정상 중 가장 처음으로 축전을 보내 '한중 관계 개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시 주석은 문 대통령에게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관계를 계속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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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中 신장, 규모 5.5의 지진 발생… 8명 사망 23명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지진대(臺) 사이트에 따르면 5월 11일 5시 58분(현지시각) 신장(新疆) 카스지역의 타스쿠얼간 타지크자치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8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으며 주택 2460채, 1만 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진앙지인 다스쿠얼간현 현장에서 현지 당국은 현장 구조를 지휘하고 있고 부상자 일부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8천미터에 달하며 진앙지의 위치는 북위 37.58도, 동경 75.25도이다. 진앙지는 파미르고원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진앙지 20킬로미터의 반경에는 580명, 50킬로미터의 범위내에는 6200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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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세종대왕 탄신 620돌 기념 숭모제전 봉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오는 15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에서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기념하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숭모제전은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으로 추앙받고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양력 5.15./음력 4.10.)을 맞이하여 뛰어난 통솔력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를 비롯하여 국방, 과학, 예술 등 여러 방면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을 기리는 행사이다. ▲ <숭모제전 현장> 이번 행사는 ▲ 초헌관(初獻官, 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과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와 분향, ▲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인 ‘여민락(與民樂)’과 세종대왕이 태조대왕의 창업 공덕을 칭송하기 위해 직접 창작한 궁중무용인 ‘봉래의(鳳來儀)’ 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 3년간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1단계로 추진해 온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개관하고, 세종대왕의 태항아리 등을 전시한 ‘성군이 태어나다 - 세종대왕의 탄생’(~7.16.) 기획전을 함께 개최하여 세종대왕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와 조선왕실의 장태(藏胎)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숭모제전과 기획전 외에도 어린이 과거시험 행사, 무형문화재공연(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 전통악기(피리, 장구)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숭모제전을 보러온 사람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영·영릉(英·寧陵) 유적정비사업’ 2단계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전, 훈민문 등 원형이 아닌 건물을 철거하고 훼손된 능제의 원형복원을 통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진정성을 회복하고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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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민정수석 조국, 인사수석 조현옥, 홍보수석 윤영찬 임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초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 인사수석비서관에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 홍보수석비서관에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은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이 임명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비서실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주요 수석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윤영찬 홍보수석, 이정도 총무비서관. (사진=청와대) 임 실장은 조국 민정 수석 임명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법학자로서 법과 원칙,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철학을 가진 분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정부에서 민정수석은 검찰 출신이 독점을 하면서 국정농단의 한축으로 기능해 왔고,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아왔다”며 “새 정부는 비 검찰 출신 법학자를 임명함으로써 권력기관을 정치에서 독립시키는 동시에 권력기관 개혁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옥 인사수석에 대해서는 “사실상 최초의 여성 인사수석으로서 정부 전체의 균형인사를 구현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인사 철학을 뒷받침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여성운동과 청와대·서울시에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의 유리 천장을 깨는 인사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또한 윤영찬 홍보수석 임명과 관련해선 “언론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그리고 대국민 소통의 창구로 생각하는 대통령의 언론 철학을 충실하게 보좌해 줄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폭넓은 언론계 인맥을 바탕으로 많은 언론인과 대화하고 이를 통해서 대통령의 국정 철학과 국정 현안에 대한 언론의 이해를 얻어내는 역할을 능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실장은 이정도 총무비서관에 대해 “오늘 눈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인사인데, 공무원 사회에서 대표적인 흙수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합천의 초계중·고를 졸업하고 지방대, 기재부 7급 출신으로 시작해서 기재부의 국장으로 공무원 사회에서 신임과 존경을 받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총무비서관 자리는 청와대 인사와 재정을 총괄하는 막후실세로 알려지기도 한 자리인데, 대통령의 최측근이 맡아온 것이 전례였다”며 “그런데 신임 대통령께서는 이번에 총무비서관 자리를 예산정책 전문 행정공무원에게 맡김으로써 철저히 시스템과 원칙에 따라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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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수천만원대 명품의류 훔친 조선족 경찰에 덜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강남구에 있는 유명 백화점 등에서 수천만원대의 명품의류를 훔친 조선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단기 비자로 입국해 강남구에 있는 백화점에서 2141만원 상당의 남성 의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전모씨(48)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씨는 2011년 11월부터 이날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한 명품 판매장에서 1천45만 원짜리 가죽 재킷 등 명품의류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 곳곳에는 CCTV가 설치돼 있었지만 전씨는 매장 직원의 감시가 소홀하고 제품에 별도의 도난방지 태그가 부착돼 있지 않은 점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였다. 매장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백화점 CCTV에 찍힌 전씨의 모습을 확보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탐문 끝에 지난달 광진구에 있는 지인의 오피스텔에서 전 씨를 체포하고 훔친 것으로 의심되는 명품의류 18점을 압수했다. 전 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압수한 의류에 찍힌 바코드를 일일이 확인한 결과 이 가운데 의류 3점이 도난당한 상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씨가 추가로 저지른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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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슬기담터 제2도서관 개관식
    ▲ 교장선생님과 함께 책의 나라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조선진) 신관 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10일 오후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로써 북경한국국제학교는 병설유치원 도서관을 포함하여 재외한국학교 최초 3개 도서관을 보유한 명실상부 독서중점학교로 거듭났다. 작년까지 초등 저학년은 일주일에 한번 학교버스를 타고 본관 도서관에 와서 독서활동을 했었는데 이번 신관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필요할 때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서 학생들의 독서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관은 3,000여 권의 장서와 온돌 브라우징 룸을 갖추고 한꺼번에 학생 5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병설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이 있는 북경한국국제학교 신관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06년 개관 이래 약 34,000권*의 장서를 보유한 중국 북경 내 가장 큰 한국 도서관이다. 평일에는 2,000여명의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주말에는 500여명의 북경한글학교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이용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과 학부모 중 신청자에 한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 책이 좋아요. 도서관이 좋아요 이 학교 3학년 1반 김가빈 학생은 "예전에는 도서관이 본관에만 있어서 책을 많이 읽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 신관에도 우리가 좋아하는 도서관이 생기고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참 좋다.앞으로 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도서관은 2017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내 인생의 책’ 원고 공모전으로 나에게 깊이 영향을 주었던 책을 글로 정리해보고, 책과 도서관의 편안한 하모니 ‘라이브 북카페’로 평소 도서관을 딱딱하게 여겼던 학생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기회를 가졌다. 아침 등굣길에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 있는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나누어주어 도서관 이용을 독려하였으며, ‘책 속 보물찾기’ 활동으로 스마트폰과 게임에서 한번쯤 벗어나 책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사랑의 우체부’를 통해 부모님 또는 친구들에게 책과 편지를 배달받은 학생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에 감동을 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져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었다. ▲ 책 속 보물을 찾아라!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조선진은‘지식정보화 시대에 강조되는 읽기 능력과 창의성이 학교 도서관을 통해 더욱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북경한국국제학교 학교도서관은 학교교육의 심장으로서 체계적인 독서교육과 양질의 교수학습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평생교육의 기반이 됨과 동시에 나아가 문화와 치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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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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