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내뉴스

실시간뉴스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4-09
  • 대중민주당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할 것"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23번 대중민주당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중국동포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중국동포 거리를 방문하여 중국동포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최 사무총장은 중국동포 관련 여행사 직원이 “지난 2일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지켜보며 중국동포 정책 추진 의사를 발표한 유일한 정당이 대중민주당이라 반가웠다”라며, “총선에서 비례정당 투표는 23번을 꼭 찍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동포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SBS 공개홀에서 27개 소수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해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이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한 중국동포 정책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 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는 10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는 꼭 23번을 선택해 중국동포 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24-04-04
  • 최인백 대중민주당 사무총장, 중국동포 정착 지원 행정절차 간소화 추진
    [동포투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SBS 공개홀에서 27개 정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출연해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열었다. SBS는 2일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오전 10시부터~12시까지 2시간 동안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토론회에는 대중민주당 최인백 후보,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소나무당 등이 참석해 주요 정책과 공약 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이날 후보자 토로회에 출연한 대중민주당 최인백 비례후보는 “저희 대중민주당 중산층과 서민 대중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꿈꿉니다. 먹고사는 걱정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목표로 하는 민생정당 입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중민주당의 대중은 김대중의 대중 의미도 갖습니다.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가꾸어 온 이 나라의 ‘민주·민생·평화·국민통합’의 가치를 이어받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우리는 다시 김대중 정신이 필요한가요. 바로 현 윤석열정권 2년 만에 민주주의는 검찰 독재로 위협받고 세계의 부러움을 사던 우리 경제는 눈떠보니 후진국 파탄 직전입니다.”고 일갈했다. 또 최 비례후보는 “이번 총선에는 소중한 한 표로 이 무능하고 무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고 하면서, “우리 민주 진영에는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무엇보다도 검찰개혁을 내걸고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고 소개 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23번 대중민주당은 민생정당으로서 중산층과 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화정당”이라고 소개하면서, “윤정권의 경제파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서민 대중을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들을 위해 파격적인 예산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 자금을 가구당 200만 원씩 즉시 지급할 것을 제안 합니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파격적인 국가 예산을 배정하겠습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 비례후보는 연설방송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나 민간에 산재한 AI 인공지능 관련 부서를 하나로 통합하여 전략적으로 대응하도록 대통령 직속으로 ‘AI지원청’을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는 심각합니다. 인구절벽 해법은 지금 당장 나서도 10년 혹은 20년이 걸리는 일입니다. 우리 대중민주당은 우선 국제결혼과 다문화 인구의 증가로 문제를 풀 것을 제안합니다.”라며, “우리나라는 외국인 200만 시대입니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세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특히, 4.10 총선에서 원내에 진입하면 중국동포, 외국인 등 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책 추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 최 후보는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자격 취득 등 출입국관리와 행정절차가 복잡합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원스톱서비스 처리를 위해 절차를 간소화하여 개선책을 도입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결혼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피해사례가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국위 손상은 물론 국내 피해자의 구제책도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동포 등 외국인근로자들의 전용 금융기관 신설을 추진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최 비례후보는 끝으로 “1천만 호남인들에게 호소합니다, 김대중 정신의 모태는 행동하는 양심인 호남인들 입니다. 김대중 정신의 계승은 대중민주당이 앞장서겠습니다. ‘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지금도 유효합니다.”고 하면서 ‘23번 대중민주당’과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24-04-0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이종걸 “거짓과 선동으로 연금공포 조성하는 박근혜 정부의 민낯”
    ▲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신임 원내대표가 새로 구성된 원내 집행부들과 함께 첫 원내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좌측엔 이석현 국회 부의장. [한인협] 새정치 이종걸 원내대표, 첫 원내 모두발언에서 무슨 말을?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진정한 민생으로 끌어내겠다”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이라는 원칙으로!” “공적연금, 사회적대타협을 청와대가 한마디로 깨버려” “약속 깨버리는 새누리와 어떻게 일해야 할지 걱정된다” “새누리당에는 상대 존중도 없고 국민도 안중에 없어!” “하루 9천원 벌려고 폐지 줍는 어른들을 도적떼로 모는 정권!” “거짓과 선동으로 연금공포 조성하는 박근혜 정부의 민낯” “공적연금은 국민들에게 유일한 최적의 사회적 안전망”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제64차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은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로 취임하고 처음 열리는 원내대책회의이고도 지난 11일 새로운 원내 집행부가 구성되고 첫 회의라고도 할 수 있어 참석 의원 대부분은 다소 무겁고도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종걸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원내대표 취임이후 처음”이라고 운을 떼고 “가슴이 설레야 하는데, 비장하다. 19대 국회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직면한 현실의 엄중함과 민생의 고단함이 아프게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무거운 가슴속을 내비쳤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회의에 앞서 함께해주실 원내대표단 소개 하겠다”고 참석의원 모두를 일일이 소개하고 “지난 6일 있었던 새누리당의 합의파기에 대해서 오늘 본의회는 다시 생각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제가 오늘 본회의 개최를 결단한건 두가지 이유인데, (첫번째가) 국민에 대한 약속이다. 그리고 민생을 지키겠다는 약속 때문이다. 둘째는 사회적대타협 차원에서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을 민생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라고 명분을 분명히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어 “오늘 본회의는 세개의 민생법안과 두개의 법안이 상정될 예정”이라며 “박근혜정부의 잘못으로 연말정산 세금폭탄 해소로 인한 소득세법개정안, 누리과정 보육재정을 위해서 전국 시도 교육감께서 단비처럼 기다리는 지방재정법 개정안, 540여만 자영업자들이 필요한 권리금 상가 임차보호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시도하고 일제침략과 위안부 문제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결의안 등”이라고 밝혔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나아가 “어제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이라는 원칙 말씀드렸다”며 “약속과 합의에 대한 구체적 기준과 원칙이다. 다시 확인한다”고 다시 목청을 가다듬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포함한 연금개혁과 관련된 합의는 정부 주체, 실무 책임자들, 이해 당사자, 여야가 4개월에 걸친 숙고와 논의 끝에 합의한 사회적 대타협안이다”라고 못 박았다. 이종건 원내대표는 아울러 “여야대표가 내용 확인했고 이행을 보증한 합의이고, 우리 정치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대단히 뜻 깊은 사회적대타협이었다”며 “지난 일요일 여야 원내대표 간 첫 만남에서도 확인한 것”이라고 사실관계가 분명함을 강조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덧붙여 “그런데 새누리당은 어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소득대체율 50%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확정해버렸다”며 “이것은 청와대 가이드라인에 충실한 입장이었으나 사실 첫번 원내대표 간에 합의한... 잉크가 마르기 전에 그 합의 내용을, 새누리당 지도부에서 손바닥 뒤집듯이 뒤엎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다시 “새누리당은 사회적 합의기구가 여야가 4개월 간의 논의 끝에 합의한 것을 깬 것이다. 11월 원내대표 간의 합의도 깼다”며 “새누리당을 향해서 저희가 어떤 일을 할지 앞으로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에는 신뢰가 없는듯하다. 협상은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고 이행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지금 이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도 없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맹렬히 비판을 가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표로 하는 국회의 여야 간 합의가 청와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뒤집는 일이 반복되면 국회는 유명무실해진다”며 “저는 민주주의 정신을 여러 가지로 합니다만, 국회가, 그리고 서로 의논을 나누는 정부, 청와대가 분명히 지킬 것은 권력분립 정신”이라고 못 박았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권력분립정신은 헌법을 수호하는 정신이고 국회가 꼭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라며 “이런 기본적인 헌법 원칙에 대한 의지도 없이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국회가 된다면 여야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단정하고 “이번에는 여당이 너무 잘못했다. 헌법 수호의 의지를 좀 더 보여주셨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고, 유승민 대표에게도 고언을 드린다”고 새누리당을 향해 주문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화제를 전환하고 “어제 뉴스채널에서 방송된 내용”이라며 “하루 종일 수레를 끌며 자기 몸무게의 배가 넘는 폐지를 모으시던 할머니 손에 쥐는 돈이 얼마인지 아나? 9천원이다. 이런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어림잡아 200만명이라고 한다. 이것은 경제규모 13위, 국민 1인당 소득 2만 8천불이라는 대한민국에 부끄러운 자화상”이라고 비평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어 “우리가 두 눈으로 확인한 것은 복지부장관이 아니라 조작된 통계로 국민을 속이고 세대 간 도적질 운운하고 수레를 끌고 다니는, 하루에 몸무게 두 배가 넘는 폐지를 끌고 다니며 단돈 9천원을 받는 아버지 어머니를 도적떼로 몰아가고 세대 간 갈등으로 몰아가는 새누리당의 불신과 궤변의 연속이었다. 복지부장관의 태도였다”고 여당과 정부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나아가 “우리는 OECD 최악의 노인빈곤율, 최고의 자살율에 대해서 반성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과 선동으로 연금공포를 조성하는 박근혜 정부의 민낯을 보고 있다”며 “공무원연금, 국민연금은 대다수 국민들에게 유일하고도 최적의 사회적 안전망”이라고 규정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끝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노후소득 보장을 받고 있다”며 “복지부장관이 국회에 나와서 연금을 파괴시키고 연금에 대한 기대를 국민으로부터 사라지게 하는 그런 일을 하는 것은 장관으로서 적격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하고 “노후 문제는 국민이 모두 마주치는 현실 문제이지 미래 문제가 아니다. 국민을 공포로 모는 공포마케팅, 후안무치한 반복지, 반민생복지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내린다”며 이날 첫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마쳤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5-12
  • 주승용 사퇴하면, 13만 호남 권리당원 누가 대변하나?
    ▲ 11일 새정치민주연합 제98차 최고위원회의에 주승용, 정청래 두 최고위원이 보이지 않는다. [한인협]문재인이 주승용 발언 홀대하면 당 내분 급속도로 진행될 것 새정치민주연합 분열 신호탄이 주승용 사퇴 아닌가? 친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공언한 문재인, 약속지켰나? 호남의 대변인 주승용 푸대접에 호남민심 심상치 않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 갈수록 점입가경... 천정배 호남신당론 + 국민모임의 손길, 주승용은? 주승용과 정청래 두 최고위원의 설전으로 표면화된 내분 양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가운데, 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석상에서 공개적으로 ‘공갈’이란 단어로 주승용 최고위원을 공격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표를 비롯 이언주 의원 등 동료 의원들이 사과할 것을 권고 했음에도 ‘사과할 뜻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당대표로서 문재인 대표의 입장도 난처해졌다. 주승용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사퇴를 받아들이자니 호남 당원들과 민심이 용서치 않을 것이고, 만류하자니 주승용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표에게 못 박은 요구조건들이 범상치 않은 것들이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지난 2·8 전당대회를 통해 16.29%의 최다 득표율로 1위로 최고위원에 뽑혔다. 특히, 주승용 의원에게 지지표를 던진 적지 않은 당원들이 바로 호남출신들이라는 점이다. 즉, 당내에서는 ‘비노’로 분류되며 계파색이 옅은 중도 온건파로 최고위원 중 유일한 호남 기반의 후보라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주승용 의원은 최고위원 후보 당시 전당대회 합동연설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호남에 뿌리가 깊다”며 “비수도권, 그 중 호남에서 혼자 나왔고, 지방정치와 중앙정치를 모두 경험한 후보도 제가 유일하기 때문에 제가 최고위원에 들어가는 것이 당심과 당의 균형에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주승용 의원은 또한 계파 갈등 문제에 있어서 “계파 갈등보다 한 계파가 독식하는 계파 패권주의가 더 큰 문제”라고 친노 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친노무현(친노)와 비노무현(비노)계가 당의 의사결정에 골고루 참여해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계파 갈등을 해소할 방안”이라고 주장해왔다.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입성한 주승용 의원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친노계 김경협 의원을 수석사무부총장에 임명하고, 조직사무부총장으로 친노계 한병도 전 의원이 거론되자 “문재인 대표의 당직인선이 탕평인사라고 하는데, 실제로 이것이 탕평인지 의문”이라며 분명히 반대의사를 밝히고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새정치민주연합 조직사무부총장으로 중도파 김관영 의원이 임명되면서 계파 갈등의 불씨가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4·29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이같은 인사와 공천, 계파간의 갈등이 재보선 패배 책임론과 함께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주승용 의원은 이미 지난달 30일 “지도부가 더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지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다른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만류하는 바람에 주승용 의원은 사의는 철회할 고심에 빠졌었다. 하지만 주승용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 “재보궐 선거 패배의 원인 중에 하나가 친노 패권정치에 대한 국민의 경고”라며 “호남 지역은 의외로 많은 친노에 대한 피로감이 만연해 있다”고 주장하며 정청래 최고위원과의 대립각이 본격화됐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문재인 대표가 친노 세력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다”며 취임 전 공약을 언급하고 “취임이후 과연 친노가 불이익을 받았나”라고 반문하고 덧붙여 4.29재보선 공천과정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호남지역의 성난 민심을 다시 추스릴 해법을 준비하고 제시해야 할 때”라며 목청을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함께 회의에 참석한 다른 의원들이 재보궐 선거의 원인이 “‘계파 주의’와 ‘분열’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주승용 의원의 주장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문재인 당대표 역시 동문서답식의 단결과 화합만을 강조하는 발언이 반복되자 주승용 의원은 “이번주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지 않겠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결국 8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의원은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고 제기하며 끝내 사퇴를 선언하고 말았다. 주승용 최고위원은 이날 제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갈량이 와도 우리당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패권주의를 해소하는 것이 해법 3공 즉, ‘공개, 공정, 공평’의 ‘3공 정신’”이라고 강조하고 “최고위원도 모르는 비공개가 어디있나?”라며 지도부 원탁회의를 우회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결국, 이어진 정청래 의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마이크를 넘겨 받은 정청래 의원은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친 것이 더 문제”라고 주승용 의원을 정면 비판했는데, 화가 치민 주승용 의원은 “지금까지 발언한 것에 대해서 사사건건 SNS를 통해서 비판을 해왔어도 참았다”며 “공개석상에서 이런 발언을 들은 것은 치욕”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내고, “나는 사퇴한다. 모든 지도부는 사퇴해야한다”고 일갈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떠났다. 이같은 사태가 벌어지자 박지원, 권노갑 등 당의 원로급 의원들은 잇따라 회동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그간 쌓였던 ‘친노’에 대한 계파갈등과 인사와 공천 불만, 재보선 참패에 따른 책임론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민심 역시 문재인 대표에 싸늘하다. 주승용 의원은 결국 지역구로 내려가 호남민심을 듣겠다고 선언하고 호남으로 내려갔다. 2.8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4명이 서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것이고 보면, 유일하게 호남에서 최고위원에 들어간 주승용 의원의 입지는 분명하다. 더욱이 호남 평당원협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호남의 민심이 천정배 의원 쪽으로 기우는 것 같아 노심초사하고 있는 현실에서 호남의 대변인에게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러는 게 아니다”라며 “국민모임이나 천 의원 쪽에서 호남신당을 창당한다는 설이 계속 끊이질 않고 있는 마당에 당이 분열되는 것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호남의 민심을 전했다. 11일 제98차 최고위원회의석상에 주승용과 정청래 두 최고위원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문재인 당대표가 “두 최고위원이 단합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을 뿐이다. 실제로 이날 오전부터 화해무드를 조성한 정청래 최고위원은 “주승용 최고위원과 당원,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취지로 사과를 했다. 하지만, 주승용 최고위원은 “사과와 사퇴는 별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5-12
  • 중국 행복항공 국산여객기 활주로 벗어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법제석간’에 따르면 10일, 중국 행복항공의 “신주 60형(新舟60)” 여객기 한대가 복주공항에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 현재 복주공항의 활주로가 봉폐되어 모든 항공편들이 이착륙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이 날 사고가 발샐한 여객기는 행복항공공사의MA60/B3476기종으로 절강성 의오시에서 복주로 가는 항공편이었으며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풍속은 초당 6m었다. 이 날 11시 57분경, 이 항공기는 복주공항의 제3활주로에서 착륙할 때 도착지점 70,m 거리에서 갑자기 활주로를 벗어나 활주로 오른쪽의 잔디밭으로 미끄러지다가 멈춰섰다. 한편 이 사고로 비행기는 몸체와 날개사이에 단열이 생기고 프로펠라가 땅에 처박히면서 연기가 났으며 7명의 여객이 상하여 구급센터로 실려가기도 했다. 이 날 이 항공기에 탑승한 인원은 기조인원 7명을 포함한 승객 45명이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5-11
  • [광복70년, 설문조사]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는 '구라'
    [동포투데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경쟁'팀이 공동으로 조사한 설문에서 대학생들이 지금까지 가장 많이 쓰고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 '구라(거짓말)'라고 11일 밝혔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경기지역 남녀 대학생 각 350명씩(총 7백명)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자신이 가장 많이 쓰고있는 일본어 잔재 단어는?(30개 단어중 5가지 선택)'의 질문에는 '구라(거짓말,405명)','애매하다(모호하다,386명),'기스(상처,283명)','간지(멋,211명),'닭도리탕(닭볶음탕,192명)' 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일본어 잔재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매체는?'이라는 질문에는 인터넷(66.7%),TV(25%),라디오(5.3%),신문(2.7%) 순으로 집계 됐으며 무분별한 인터넷 용어의 문제점을 드러냈다.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늘날까지 일본어 잔재가 사라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무관심(27%),일본어 잔재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부족(26.6%),정부의 무관심(26.1%)순으로 결과가 나왔다. 이에대해 '일본어 잔재를 우리말로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에는 바꿔야 한다(59.4%),그대로 사용해도 무관하다(39%) 등으로 나왔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이라는 질문에는 우리말을 지켜야 하기 때문(35.3%),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26.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나라를 되찾은지 70년이 된 지금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퍼져있는 일본어 잔재들의 현 실태를 조사하여 분석한 후, 이를 토대로 점차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편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서 교수는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일본어 잔재 청산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및 배포, 전국 각 도시별 공연 등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5-11
  • 경기도, 다문화 인식개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동포투데이] 경기도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6일 김포권역(고양, 파주, 김포)을 시작으로 총 10개 권역에서 경기도 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책, 관련 법·제도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다문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 인권 친화적 대민서비스 교육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도는 28일부터 시·군 통·반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시대의 글로벌 에티켓은 물론,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한국 다문화 사회의 미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다문화에 대한 공감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의 대상을 대학생과 외국인 근무 기업체 임·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5-05-11
  • 러시아,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성대히
    ▲5월 9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했다.(사진:sputnik코리아) ▲5월 9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했다.(사진:sputnik코리아) ▲5월 9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했다.(사진:sputnik코리아) ▲열병식에서의 중국인민해방군 3군 의장대.(사진:sputnik코리아)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지도자들과 붉은 광장 열병식에 참석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 경축행사가 끝난 후, 각 대표단 단장 내외들이 단체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5월 9일, 러시아는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경축행사를 가지고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도 전 세계 20개 국가와 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온 정상들과 함께 기념행사에 참가했으며 중국인민해방군 3군 의장대도 러시아 열병식에 참가해 사열 받았다고 전했다. 다른 한 신화망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 앞서 8일,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파리에서 행사를 사회,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연합군의 독일파쇼 전승 70주년을 기념했다. 유럽과 미국 등 국가들은 5월 8일을 제2차 세계대전 “유럽승리의 날”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5월 9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을 성대히 거행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5-09
  • 北 김정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러시아 전승절 행사' 축전 보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러시아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을 축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4월 30일, 러시아 측은 북한으로부터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러시아 방문을 취소하고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펼쳐지는 러시아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경축행사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또 김정은이 러시아 방문을 취소한 것은 북한 내부사무와 관련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러시아 조국보위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영남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김영남은 1998년부터 최고인민위원회를 이끌어왔다. 그는 북한의 최고 권력 서열 2위이며 대외적인 국가 수반으로 외국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5-09
  • 세월호 유족이 쓴 세월호 사고와 그 이후
    [동포투데이] 2014년 온 국민에게 트라우마를 안겼던 세월호 참사로 조카를 잃은 삼촌이 사고 1년 뒤 실화 소설을 펴내 화제다. 북랩은 최근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고(故) 조성원 군의 삼촌인 송용만 씨의 장편소설 ‘시간이 멈춘 바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주인공인 ‘용만’이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진도 팽목항에 내려가 9일 동안 머물며 조카를 애타게 찾다가 주검이 돼 돌아온 조카를 맞이하는 과정과 그 후 상실감과 슬픔으로 공허한 나날을 보내는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송 씨는 조카의 장례를 치른 뒤 한동안 실의에 빠져 유족들의 집회와 행진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들의 목소리에 동참하지도 않았다. 그저 현실을 부정하며 도피처를 찾기에 바빴다. 그러던 중 “정부의 무책임하고도 미숙한 대응, 시간이 갈수록 서늘해져가는 주위의 시선, 특히 유족들이 보상금 장사에 나섰다는 식의 매도를 접하고 조카를 잃은 슬픔만큼 비애가 컸다”며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소설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저자는 몇 가지 문학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실제 경험에 근거하여 세월호 유족의 입장에서 그들의 고통과 현실을 이 책에 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세월호 유족을 ‘만들어진 사회적 죄인’이라고 표현하며 슬픔과 분노를 지면 곳곳에서 표출하는 등 죽는 날까지 지워지지 않을 생채기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국가라는 배에 승선한 국민들이 과연 이 배는 안전한지, 승무원들은 높은 도덕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대한민국호’가 제2의 세월호가 되지 않으려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엄하게 묻고 있다. 책 제목인 ‘시간이 멈춘 바다’는 세월호의 ‘세월’이 ‘시간이 흐르다’는 뜻인 점을 감안,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멈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이 멈춘 바다 송용만 지음/신국판/304쪽/13,800원/2015년 5월 8일 출간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5-08
  • 성차별이 심했던 고대 중국 여인들의 인생 이야기
    [동포투데이] 성차별이 극에 달했던 고대 중국에서 뛰어난 미모와 지략으로 세상을 뒤흔들었던 여인 15명의 삶과 사랑을 다룬 책이 출간되어 화제다. 북랩은 최근 자사의 파트너 출판사 ‘책벗’을 통해 중국 역사상 유일했던 여자 황제 ‘무측천’에서 최초의 미녀 스파이 ‘서시’에 이르기까지 당대 중국을 쥐락펴락했던 여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중국역사가 기억하는 비범한 여성들’을 펴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고대 여성들이 성차별이 가혹했던 그 시절을 어떻게 이겨냈는지를 보여주는 한편 후세 사람들의 평가와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그들의 삶을 더 생생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마오쩌둥이 “세상의 절반은 여자가 받치고 있다”고 말한 것을 비롯, 오늘날 중국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인 3월 8일을 ‘부녀절(婦女節)’이라고 부르며 여성이 여왕 대접을 받는 등 여성에 대한 대우가 크게 달라졌다. 하지만 이는 하루아침에 실현된 것이 아닌 역사 속의 수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도전과 노력 그리고 희생과 바꾸어온 것이라는 점을, 저자는 고대 중국 여인들의 노력과 인내, 희생을 빗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무측천이나 서시 등 유명한 역사적 인물들은 사료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추리를 덧붙여 신선한 느낌을 살렸고, 진양옥, 황도파처럼 다소 낯선 인물들에 대해서는 후세 사람들의 평가를 가미하여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물을 소개하는 각 장마다 그에 맞는 삽화와 부연설명을 붙여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도록 했다. 그는 “남성 위인들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희미한 기록들이지만 그녀들의 일대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 굳게 믿는다”며 이 책을 통해 중국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오늘날 여성의 지위와 역할 그리고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중국역사가 기억하는 비범한 여성들 책벗/서영 지음/신국판/280쪽/14,800원/2015년 4월 8일 출간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5-08
  • 새정치민주연합 목장의 결투, 주승용 VS 정청래... 왜?
    ▲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제9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승용 최고위원과 정청래 최고위원이 굳은 표정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한인협]정청래 “사퇴 않으면서 사퇴한다 공갈친 주승용이 더 문제” 발끈 주승용 회의석상 박차고 나가... 새정치 아수라장!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발언에 앞서 “(주승용 최고위원이 방금 말한) 공개, 공정, 공평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주승용 최고위원의 말을 맞받았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어 “그런데 사퇴하지도 않으면서 사퇴할 것처럼 공갈친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핵폭탄 같은 발언으로 주승용 최고위원을 겨냥하자, 막 발언을 마치고 숨을 고르려던 주승용 의원의 표정이 순식간에 굳어졌다. 정청래 의원은 나아가 “자중하고 단결하는데 협조했으면 좋겠다”고 주승용 의원의 발언 내용을 일축하고, 정국 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정청래 의원이 현안 발언이 끝나자마자 주승용 의원은 기다렸다는 듯 마이크를 잡고 “공개석상에서 이런 말을 들은 것은 치욕적”이라고 말해 결국 분을 표출하고 말았다. 주승용 의원은 “세상을 이렇게 살지 않았다. 사퇴하지도 않을 것이면서 사퇴한다고 공갈쳤다?”라고 반문하고 “이건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말을 하면 않된다”고 정청래 의원의 이날 발언에 대해 정면으로 대립의 날을 세웠다. 주승용 의원이 처음으로 자신의 주장을 반대해온 목소리에 대립각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주승용 의원은 아울러 “그리고 (정청래 의원이) 지금까지 제가 발언한 것에 대해서 사사건건 SNS 통해서도 비판을 해왔어도 참았다”며 “‘주승용 의원의 말은 틀렸다’(라고 글을 올리는데)... 저 같으면 주승용 의원과 의견이 다르다(라고 표현했을 것이다)”라고 그간 정청래 의원이 트위터나 페북 등 SNS 계정을 통해 비판한 내용들에 대해 불만과 반론을 제기했다. 주승용 의원은 언성을 더욱 높이고 “제가 아무리 무식하고 무능해도, 그런 식으로 당원들의 대표인 최고위원에게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정청래 의원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주승용 의원은 끝으로 “저는 지금까지 공갈치지 않았다. 내가 공개석상에서 말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것”이라며 “(정청래 의원은 SNS에 공개적으로 표현하는데) 나는 비공개에서 말해야 하나? 나는 사퇴한다! 모든 지도부들 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이고는 회의장을 박차고 떠나버렸다. 한편, 회의장을 박차고 나간 주승용 의원을 만류하기 위해 문재인 대표를 비롯 당 지도부 의원들이 대부분 뒤를 따라 나갔으나 끝내 주승용 의원은 되돌아오지 않았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5-05-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