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내뉴스

실시간뉴스
  •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3-15
  •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3-11
  • 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24-03-11
  • “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3-03
  • 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24-03-0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연변(汪淸) 1000명 상모춤표현 장관
    [동포투데이=연변]10일, 왕청현경기장에서 펼쳐진 2013년 왕청현종합경기대회 개막식에서 1000명이 상모춤을 표현하는 장관이 연출됐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상모춤의 고향 ” 미명을 갖고있는 왕청현의 조선족농악무(상모춤)는 2006년 국무원의 국가급무형문화재명록에 수록되고 2009년 유엔인류무형문화재대표작명록에 수록됐는데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세계급무형문화재명록에 수록된 대상일뿐만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무형문화재명록에 수록된 무용류 대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청현에는 상모춤전문공연단체인 왕청현농악무예술단이 있는데 설립된후 “군성”컵 등 10여개 국가급 영예대상을 따냈으며 북경올림픽,북경장애인올림픽,상해엑스포,중앙텔레비죤방송국 농민음력설야회 등 대형행사들에서도 상모춤을 출연해 각광을 받았다. 왕청현은 조선족농악무(상모춤)을 특색으로 하는 “중국민간문화예술의 고향”이라는 국가급브랜드를 신청,쟁취했다.당면 농악무(상모춤)는 왕청현민족문화사업발전의 빛나는 명함장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8
  • 두만강에서 처음으로 바다표범이 발견돼
    두만강에서 바다표범(斑海豹)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있다.9월 14일,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珲春市敬信镇防川村) 어민 서승봉(徐承风)은 두만강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그물에 걸린 바다표범을 발견,서승봉은 바다표범이 다칠세라 그물을 잘라내 바다표범을 보호하는 한편 당지 변방공안부문에 알렸다.이 바다표범은 신장이 1.2메터좌우이고 무게가 50킬로그램이 되었다. 바다표범은 중국 국가1급보호동물이다. 이 바다표범새끼가 아무런 상처없이 무사해 16일 두만강에 방류해 대자연으로 돌아가게했다.서승봉 어민은 "최근년간 생태환경이 좋아지면서 두만강에는 고기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이 바다표범새끼는 먹이를 쫓아 두만강에 거슬러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3-09-18
  • 제9회 “홈타민컵” 중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 성황리에
    [동포투데이=하얼빈]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중국국제방송국조선어부,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9회 홈타민컵 중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가 14일과 15일 이틀동안 할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할빈음악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유나이티드소녀방송합창단이 우리민족 전통가요 '아리랑'과 중국 전통가요 '머리화(茉莉花)'를 불러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예선에서 통과된 56명 조선족어린이가 참가해 결선을 치렀다. 예선에는 흑룡강성 현지와 료녕성, 길림성, 내몽골 등 전국 각지의 700여명 조선족어린이가 참가하였었다. 이번 결선에서는 노래자랑, 글짓기, 이야기, 피아노 등 네개부분의 콩클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틀간의 치렬한 각축전끝에 료녕성 심양시서탑조선족소학교의 정승수학생이 쓴 '비 오던 날'이 글짓기 금상을, 흑룡강성 계동현조선족소학교의 황지혜학생의 '커다란 당근'이 이야기콩클 금상을, 길림성 연길시중앙소학교 리우림학생이 부른 '할머니된장'이 노래자랑 금상을, 할빈시 도외구남마루중학교 김주남학생이 연주한 '쇼빵원무곡'이 피아노콩클 금상을 따안았다. 금년까지 9회에 이르는 “홈타민컵”중국조선족어린이 방송문화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조선족어린이들이 서로 자신의 기량을 뽐내면서 우리민족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있다. 시상식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사장이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성적이 뛰여난 강하준, 김혜민 등 20명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증서를 발급했다. 남영선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6
  • “송화강”잡지 학생수필경연 진행
    [동포투데이=하얼빈]2013년 “송화강”학생수필경연이 15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6층 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연은 우리 민족 청소년들의 글짓기수준을 제고하고 그들에게 문학의 불씨를 심어줌과 더불어 우리 말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하여 진행되였다. 이번 백일장에는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 만방중학교,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아성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등 6개 조선족중학교에서 모여온 80명 중학생들이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아서”라는 명제로 2시간동안 한자리에서 치렬한 각축전을 벌렸다. 결과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김효진학생이 1등상, 아성시조선족중학교의 강려영학생, 할빈시조선족제2중학교의 배소정학생,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의 정효문학생이 각각 2등상, 상지시조선족중학교의 홍송려학생, 오상시조선족중학교의 박지연학생, 만방중학교의 허미령학생, 상지시조선족중학교의 리은영학생이 각각 3등상을 수상했다. 주최측에서는 경연이 끝난후 참가자 전원이 안중근기념관을 견학하는 행사도 마련하여 참으로 뜻깊고 의의가 있었다.이번 수필경연은 할빈에 있는 “송화강”문학잡지사에서 주최하고 할빈시교육연구원에서 협조하였으며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남영선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6
  • 연변주정협 "중국조선족백년실록" 출판한다
    [동포투데이=연변]13일, "중국조선족백년실록"편집출판사업 소식공개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정협에서는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을 출판하기로 하고 이미 사업에 착수하였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출판은 전국정협문사와 학습위원회에서 조직집필한 “중국소수민족문사자계렬자료”합작과제의 안배에 따랐을뿐만아니라 길림성정협위원회의 위탁을 받은것이기도 하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의 편집출판은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진일보 선전하고 발전시키며 애국주의를 핵심으로한 민족정신을 격발시키고 민족지간의 료해를 증진시킴으로써 평등, 단결, 호조, 조화로운 사회주의 민족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데 한몫하게 될것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은”종합서술, 험난한 세월, 거대한 력사적변화, 성세풍채, 마음에 새기고, 세월과 더불어, 민속풍정, 대사기”등으로 8개장에 700만자, 총 10책으로 2015년 년말에 출판발행될 예정이다. "중국조선족백년실록" 문장공모는 전국을 범위로 진행하며 응모기간은 2014년 12월 31일까지이다. 진 유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정치
    2013-09-16
  • 한중문화축제 “하얼빈아리랑” 개막
    [동포투데이=하얼빈]12일 한중 양국의 전통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하얼빈 한국인(상)회와 주심양총영사관의 주최로 제2회 한국문화주간 “할빈아리랑”이 하얼빈에서 개막되었다. 한국인상회 김남일 회장이 이번 행사의 개최를 협조한 할빈시정부기관과 언론, 한국 부천시와 재중한국인사범협회의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흥겨운 사물놀이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태권도시범단의 수십명학생들이 태권도시범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5대 국제대회 1위를 석권하고 2010년부터 세계비보이랭킹(街舞排行榜) 1위를 지키고 있는 한국 비보이 공연단인 진조크루의 공연이 장내분위기를 고조로 이끌었다. 또한 중한량국관계자들이 조화를 이루어 화합하고 상생하는 동반자관계로 발전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대형 비빔밥을 함께 만들었는데 실로 한국인과 중국인의 화합의 장이 되고도 남았다. 15일까지 지속되는 제2회 한국문화주간 “할빈아리랑”축제는 한국의 맛, 한국의 박자, 한국의 힘과 기상을 주제로 한국음식만들기, 비보이공연, 태권도대회 등으로 열린다. 한중양국의 관계는 선린우호 관계를 넘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양국간의 교류가 빈번해질수록 경제관계의 진전에 상응하는 상호문화의 리해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발전에서 필연적으로 한계에 부딪칠수 있다는데서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가 최근년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조백상총령사, 재중한인회 황찬식회장, 그리고 한국 경기도 태권도협회, 한국관광공사, 부천시 국제교류협력추진회 및 흑룡강성과 할빈시 정부기관 그리고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300명이 참석했다. 한국충청북도 도지사, 부천시 시장이 문자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재중한인회 황찬식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남영선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3
  • [중국속의 작은 한국] 延边自治州の州府延吉--美食
    [중국속의 작은 한국] 延边自治州の州府延吉--美食
    • 뉴스홈
    • 국내뉴스
    • 경제
    2013-09-13
  • 사진으로 보는 중국조선족(연변자치주)
    사진으로 보는 중국조선족(연변자치주)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3
  • [도움이 필요한 사람] 엄마 사랑 모르는 손자 가엾기만…
    “엄마의 사랑도 못 받고 자란 손자가 헴이 많이 들었다우.” “명태국이랑 끓이면 할머니가 드셔야 자기도 먹는다면서 할머니그릇에 명태덩이를 놓고 으깨주기도 한다우…그때마다 어린 손자가 대견스럽지만 명태국도 마음대로 사주지 못하는 처지가 안스러워 설음이 북받치기도 한다우…” 지난 6일,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겉늙어보이는 김영금로인(63세, 룡정시 삼합진 북흥촌)이 세파에 부대껴 주름진 얼굴로 손자(13세, 윤룡길, 룡정시북안소학교)에 대한 걱정과 다함없는 사랑을 터놓았다. “손자가 네살 때 며느리가 집을 떠난바람에 아들과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힘들게 손자를 키웠다우. 게다가 내가 뇌졸증과 흉막염에 걸려 반신을 못쓸 정도로 병치레를 해온데다 령감마저 질병으로 갑자기 돌아가는바람에 우리 집은 생활이 나날이 못해졌다우. 언니, 오빠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못했을거유…” 김영금로인은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눈굽을 찍었다. “손에 돈이 없어 병원에 갔다가도 의사만 보이고 돌아올 때 얼마나 서러웠던지… 지금처럼 몸을 움직일수 있다는게 기적이라우.”그는 "당시 돈때문에 병치료는 물론 하나밖에 없는 손자도 유치원이나 학전반에 보내지 못한것이 한뉘 가슴에 맺힌다”고 했다. “여느 아이들은 고사리같은 손에 연필을 쥐고 글을 배우고있을 때 우리 손자만은 소수레에 앉아 밭을 오가며 헤맸다우.”“당시 주위에서 손자를 남한테 주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굶어죽는 한이 있더라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어린 손자를 남한테 줄수가 없었다우.” 그는 아껴먹고 아껴쓰며 손자를 열심히 키웠다. 삼합소학교에서 학생원천이 없어 소학생을 모집하지 않자 즉시 북안소학교에 손자를 붙인후 마을을 떠나 학교 부근에 세집을 맡고 그의 뒤바라지를 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손자때문에 아들과 갈라져 룡정에서 세방살이를 하기 시작한것이 어언 6년이 지났다. 그동안 아들은 촌에서 얼마 안되는 밭을 부쳐 생계를 유지하였고 김영금로인은 달래나 민들레 같은 나물을 캐서 시장에 가져다 팔아 생활비를 보태였다. 일년 농사수입이 만원 정도, 본전을 제하고나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손자를 위해,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억척스레 일하던 아들이 재작년에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면서 그들의 가세는 더 기울어졌다.치료비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약방에서 약을 사다 스스로 치료하다보니 한쪽다리를 영영 잘 쓰지 못하게 되였고 불편한 다리때문에 밭일도 점점 힘에 부치게 되였다. 불편한 아들을 도와 생계에 작은 보탬이라도 하려고 김영금할머니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배나무전지 등 돈이 될만한 일은 닥치는대로 찾아하였다. 가정의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 룡길이는 셈이 빨리 들어 말썽을 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한편 할머니를 도와 일손을 거드는 등 남다른 효심을 보이군 했다. “윤룡길학생은 품성이 좋고 남을 즐겨 도우며 여러가지 활동에 솔선적으로 참가합니다.” 윤룡길학생의 학급에 찾아갔을 때 박설매담임교원이 하는 말이다. 그는 “룡길학생은 장거리달리기도 잘해 전 시 운동대회에서 8등의 성적을 거둔적도 있다”고 자랑했다. 김영금할머니는 손자가 이렇게 잘 자랄수 있은것은 다 주위에서 많이 관심해주었기때문이라며 손자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의 손길을 돌려준 박설매담임선생님 그리고 3년간 집세를 적게 받고 옷가지 등 물품을 지원해준 세집주인 홍경자씨 등 고마운분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자가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만이라도 뒤바라지를 할수 있어야겠는데…”라고 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내비치는 김영금로인의 어두운 얼굴이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사랑에 받들려 하루빨리 밝아지기를 기대해본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 뉴스홈
    • 국내뉴스
    • 사회
    2013-09-13
  • 중국식당서 일하는 북한미녀
    중국식당서 일하는 북한(朝鲜)미녀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3-09-1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