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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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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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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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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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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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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여론 ‘싸늘’...국민 대다수 정부 의료개혁 ‘지지’
[동포투데이] 정부의 새로운 의료개혁안 발표로 촉발된 의사들의 집단 사직 파동이 연일 정부와 의사단체의 엇박자 속에 거세지고 있다. 치열한 대립이라 할 수 있는 이 싸움은 한국의 현재 의료체제가 안고 있는 연공서열의 딜레마, 구조적 불균형 등 일련의 고질적이고 깊은 병폐를 다시 한번 반영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월 26일 기준 국내 대형종합병원 100곳 중 퇴사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1만 명을 넘어 이들 병원 전체 인턴과 레지던트 수의 80.5%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국내 대학 의대생 1만3000여 명(전체의 70%)이 동맹 휴학을 결의했고, 일부 의대 졸업생도 인턴 채용 계약을 포기했다. 정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서울 주요 병원 중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수술시간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였고,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각각 45~50%, 40~50%로 수술을 줄였다. 많은 병원이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공의들이 이번 집단 사직의 주역이었고, 전공의 중 약 3분의 2가 동참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 의료 시스템은 응급 및 응급 진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젊은 의사들에 크게 의존한다. 서울 5대 병원의 전공의가 전체 의사 중 약 40%를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공의 주당 근로시간은 최대 80시간으로 정식 전문의보다 30시간 가까이 많았다. 동시에, 그들의 평균 수입은 전문의보다 훨씬 낮다. 한국의 정규직 의사들은 거의 종신으로 채용되는 반면 인턴과 레지던트들은 정규직을 받기까지 업무강도가 크고 임금수준 차이가 뚜렷할 뿐만 아니라 진로도 불안정해 지난 10여 년간 의대생들이 애써온 노력과는 큰 대비를 이룬다. 이번에 정부가 의대생의 대규모 확대 채용을 핵심으로 하는 개혁안을 내놓은 것은 전공의는 물론 이미 재학 중인 의대생들에게는 향후 '정규직 전환' 길에 경쟁자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부 병원은 취업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정규직이 되려는 전공의 채용을 포기하고 대신 더 많은 전공의를 받아들여 인력을 보충할 수도 있다. 의사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현재 타협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28일, 보건복지부는 병원을 떠난 일부 전공의 대표들에게 직장 복귀 명령을 내렸다. 정부는 앞서 이번 주 내로 50개 대형 종합병원에 대한 인턴·전공의 출석 점검을 완료하고, 퇴사한 전공의는 2월 29일 이전에 업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월부터 관련 사법 조치 직장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의료 면허 취소 등의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한국 '의료법'은 정부가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의사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1년 이하의 의료 행위가 금지되거나 심지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돼 있다. 동시에 의료면허도 취소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5명을 의료법 관련 조항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국내 언론은 이번 조치가 의사 집단사퇴에 대한 정부의 ‘원칙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집단행동'에 참여한 의대생들을 규정에 따라 처리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모든 대학에 보내 '사후 구제책'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는 업무 재개를 압박하는 한편,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자원 배분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3월 중순부터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 150명과 대형종합병원에 군의관 20명을 파견해 전력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2월 23일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범부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같은 날부터 원격의료 서비스를 확대했다. 정부는 현재 12개 군 병원의 응급실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로 결정했으며,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한시적으로 조정해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 일부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한 의료단체는 타협할 의사가 없으며 정부의 지속적인 의사 압박을 규탄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이 계획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는 모든 법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3월 3일로 예정된 전국의사동원 회의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장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사단체들도 타협할 뜻이 없다며 정부가 의사들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정부가 계획을 강행할 경우 의료계는 모든 합법적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단호히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3월 3일로 예정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가 정부 정책에 저항하는 위대한 대장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사 집단의 팽팽한 대치 이면에는 복잡한 정치적 요, 경제적 이익 등 여러 동기 요인이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현재 한국 의료체제의 병폐 및 효과적인 해결책에 대한 양측의 시각이 다른 것도 이견을 만드는 요인이다. 정부는 전체 인구 대비 의사 수 비율이 선진국 중 가장 낮다는 점을 누차 강조해왔다.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 인구 고령화, 의료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은 2035년까지 의사가 1만 명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어 의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7년간 의대 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못했다며 기초 의료 서비스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정원 확대라는 의료개혁 정책으로는 의료인력 부족과 자원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한 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의사 부족이 아니라 의료자원의 불균형 분배에 있다고 보고 있다. 의사협회 회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한국은 의사가 부족하다'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병원의 90% 이상이 개인 소유로 고도로 민영화되어 있으며,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건강 보험에도 불구하고 의료자원은 매우 불균등하게 분포되어 있다. 서울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59명으로 충남·전남의 3배가 넘는다. 또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저위험 고수익 분야가 기형적으로 번성하고 있는 반면 응급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분야는 의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의료계는 정부가 금전적 보상 확대, 의료과실에 대한 책임 경감, 지역 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외딴 지역과 소외된 분야의 의사들 근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의사 불균형 분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과당 경쟁을 유발하여 왜곡된 의료체계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의대생 정원 확대 정책이 '단점보다 득이 크다'라고 답했고, 국민의 80% 이상이 의사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입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보아 국민 대다수가 이번 정부의 의료개혁에 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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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핵심과학기술 수준, 중국에 추월당해
[동포투데이] 미래창조과학부(이하 과기부)가 29일 발표한 '2022년 기술 수준평가 결과'에 따르면 11개 국가핵심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이날 제5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NSTAC)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 발전 수준 평가는 2년마다 실시되며, 이번에는 주요 5개국 11개 과학기술 분야 136개 핵심기술 관련 논문과 특허를 분석하고 전문가 1,3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세계 1위 과학기술 강국인 미국의 개발 수준을 100%로 봤을 때 주요 국가 및 지역은 유럽연합(94.7%), 일본(86.4%), 중국(82.6%), 한국(81.5%)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에서는 한국이 80.1%로 중국(80%)을 근소하게 앞섰지만, 이번에는 2년 만에 추월당했다. 50대 국가전략기술만 놓고 보면 국가별 기술 발전 수준은 미국(100%), 유럽연합(92.3%), 중국(86.5%), 일본(85.2%), 한국(81.7%) 순으로 한국과 중국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2차 전지 분야에서는 다른 국가보다 앞서 있지만, 우주-해양과 양자 분야에서는 미국의 55%, 65.8% 수준에 불과해 뒤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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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간호사들, 합법적으로 의사업무 일부 수행
[동포투데이] 전공의들의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7일 의사들의 파업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법의 보호 아래 간호사가 의사의 업무 일부를 맡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의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타협할 수 없는 필수적인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부장과 협의 후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간호사의 업무범위를 재조정할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의 규정에 따라 형사-민사-행정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례에 따라 간호사가 행할 수 없는 수면 마취 및 사망 진단을 제외한 형사, 민사 및 행정 책임은 제외된다. 병원은 합의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양도하거나 지시할 수 없다. 시범사업 기간은 보건의료 재난경보 '심각' 단계 발령 시부터 별도로 종료 시점을 공지할 때까지다.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불만을 품은 한국의 인턴과 레지던트들이 집단 사표를 내고 일주일간 파업을 벌였고, 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당국은 26일 최후통첩을 통해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제6차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현 시점이 의료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의 2000명 증원은 헌법이 국가에 부여한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한 조치로,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타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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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파업 계속, 보건의료 경보 ‘심각’ 격상
[동포투데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항의하는 전공의들의 파업이 금요일(2월 23일) 나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의료 위기 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의료계의 집단 행동이 현장 혼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간 온라인 원격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건강과 생명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보건의료 경보 수준을 '경보'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는 한편,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이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환자에게 온라인 원격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공공병원에 의료진 근무시간을 늘리도록 하는 등 모든 부처와 지자체를 동원해 사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 시내 대형병원 수술 일정 취소율이 30~50% 수준인 가운데 병원마다 전문의와 교수를 투입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현재 의료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중증 및 응급환자를 치료하는 대형병원인데, 정부가 원격의료 서비스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비논리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또 한국 의사들의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가 넘는 것은 의사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니라 한국이 OECD 평균에 훨씬 못 미치는 낮은 치료비 때문에 의사들이 연장근로를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료체계가 OECD 평균에 부합하기를 원한다면 수술 대기시간 등의 문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2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94개 수련병원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수는 총 8,897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78.5%에 해당한다. 결근자는 7,863명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했다.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이대로는 열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에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전공의들과 함께 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든타임인 이번 주말을 놓치면 아무도 해결할 수 없는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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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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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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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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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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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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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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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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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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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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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신중년 페스티벌 '동행' 힐링콘서트 성황
- [동포투데이] 서울시와 트로트 황태자 '신유', 강연계 BTS '김창옥' 교수 등 스타들이 함께한 5060 신중년 페스티벌 '2023 동행 힐링콘서트'가 서울 중랑구 소재 진광교회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5060 신중년 및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고 이웃과 '동행'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시민참여 문화축제로, 지난 9일 진광교회 이성주 위임목사, 서영교 국회의원, 이영실 서울시의원 등 관계자들과 지역사회 주민들, 취약계층, 어르신 등 1,0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사를 맡은 진광교회 이성주 목사는 "서울시의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더 높은 퀄리티의 문화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마련된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은 분들에게 따뜻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마음치유 토크콘서트'는 EBS 60분 부모, TVN 어쩌다 어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TV방송·유튜브 스타강사로 활약중인 '강연계 BTS'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의 특별강연이 펼쳐졌다. 김교수는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가자'는 주제로, 중장년층 인간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어려움 극복 방법에 대해 특유의 재치있는 화법으로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서 축제 메인행사인 '트로트 힐링 뮤직콘서트'에서는 국민가수 임영웅의 롤모델로 알려진 원조 트로트 황태자 '신유'가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 속에 무대에 올랐다. 마음을 울리는 천상의 목소리로 '시계바늘', '일소일소일노일노', '잠자는 공주' 등 대표 히트곡과 미공개 신곡을 발표하며 열창해 관람객들의 떼창과 파도타기가 이어졌다. 노부모님과 참여한 신영숙(47세·여·가명)씨는 "부모님이 평소 좋아하시던 가수의 공연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돼 행복하다"면서 "코로나 이후로 이웃과의 왕래도 줄어들면서 많이 적적해 하셨는데, 좋은 이웃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올해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웃들과 동행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화제다.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향초공예, △바둑 원포인트 레슨, △실버 목공체험으로 시민 참여도가 높았다. 어르신들이 심신안정에 좋은 시나몬 캔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웃주민들과 함께 원하는 모양의 편백나무 도마도 제작해 보는 이번 힐링 이벤트는 어르신들과 중장년층으로 북적였다. 이번 '동행' 힐링콘서트는 5060 신중년층과 어르신들이 하나 되어 서로 공감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세대화합 축제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통합 축제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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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신중년 페스티벌 '동행' 힐링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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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좌담회 내용, 실효성 전혀 없고 말장난에 불과” 피해자 단체 항의 격렬
- [동포투데이] 27일 국정감사에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하였으나 당일 돌연 취소되었다. 전날(26일) 강훈식 의원과 현대해상의 좌담회에서 협의점이 도출되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피해자 단체는 “보도를 통해 확인한 좌담회 협의 내용과 현장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자세히 살펴보면 말장난 일 뿐”,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 실효성이 없다.”는 입장으로 난색을 표했다. 현대해상 이성재 대표이사는 강훈식의원과의 좌담회에서는 “당사가 청구건이 가장 많고, 지급 보험금도 현격하게 늘다 보니 과거에는 이슈가 아니었던 민간치료사가 이슈가 돼서 지급 심사 기준에 차이가 생겼다”며 “제도적 보완이 충분히 될 때까지는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급하면서 고객분들께 안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해상 관계자는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되, 국가자격증이 있는 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추가 보험금 청구시엔 치료사의 자격 등을 확인한 후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는데,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전반에 걸친다. 하나씩 따져보자면 아래와 같다. ‘민간치료사의 발달지연 아동 치료에 대한 보험금을 우선 지급하되’라는 단서 조항은 ‘민간치료사의 실손 보험금에 대해 최초 1회만 인정하겠다.’는 기존 입장과 동일하다는 점. ‘국가자격증이 있는 치료사가 있는 병원을 안내할 예정이다.’는 부분은 ‘민간치료사가 치료하는 과목에 해당하는 국가자격 제도 자체가 없어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언론보도를 접한 몇몇 양육자가 현대해상을 통해 지급받지 못했던 보험금 지급을 요구하였으나, ‘이미 5월에 부지급 통보를 받았던 계약자는 제외’, ‘지급받지 못한 보험금을 최초 1회 준다는 내용이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이대표의 증인 참석에 주목하며 사태가 해결 될 것을 기대하였는데, 증인으로 참석하지도 않고 답변을 회피했다.”며 “지금의 답변대로 라면 치료중단의 위기에 당면한 발달지연아동의 어려움은 해소할 수 없다.”고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보험계약자에게 공식적인 문서로 안내를 해야 한다.“ 라는 지적도 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이하 가족연대)는 “발달지연은 치료받으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치료 골든타임은 고작 몇 년인데, 이 황금 같은 시기에 어른들의 사정, 경제의 논리로 치료중단 위기에 처한 아이들은 발달장애로 내몰리게 된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다. 기존 현대해상에서 고수했던 입장은 크게 3가지인데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반박도 하였다. 첫째, 민간 놀이치료사가 진행하는 치료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규정해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 이에 가족연대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기준 '발달장애인 거점 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사업안내'에 따르면 '행동분석전문가, BCBA' 민간자격 치료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대학병원 및 발달장애인거점병원도 민간자격치료사가 있는데 그럼 국가가 불법의료행위를 방조하다 못해 지원하고 독려하고 있다는 것 인지 되묻고 싶다'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주장하는 '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운영지침(2021.12)'은 발달장애아동 기준으로 신체재활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관인 점과 언어지연 코드 중 'R62'코드만 다루는 그 범위가 한정적인 시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본 사태와는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간단한 병원 홈페이지 검색만으로도 보건복지부지정 재활병원들에서도 '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등을 시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지어 '승마치료'까지 있는 점을 들어 반박하였다. 둘째, 발달지연 치료 전체에 실손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브로커가 포함돼 과잉진료를 유도하는 병,의원에 관한 조치일 뿐이라는 것. 이에 가족연대는 “일부 문제가 있는 병,의원이있다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를 불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는 병,의원에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은 보험사 보다 부모가 더 크다. 하지만 환자 개인이 병원과 브로커의 관계를 알 방법은 없다.”며 “보험사와 병원 간의 문제를 보험계약자에게 돌리는 것은 개인이 힘이 없기 때문”이라며 “보험사가 문제가 있는 병,의원을 고발하면 된다.” 주장했다. 이어 “현재 모든 병, 의원급에 민간자격치료에 관해 부지급을 하고 있는데 무슨 근거로 브로커 병,의원만 부지급하고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게 사실이라면 증빙자료를 언론사나 정부쪽에 제출해야 하는데 하지 않고 있다. 언론사에게 거짓증언을 하고 있나 의심스러울 정도이다.”며 덧붙였다. 셋째, 올해 상반기 청구된 발달지연 관련 실손보험금 중 99%를 지급했다는 것 가족연대는 “’상반기에 한해서 99%지급률 통계’가 민간자격치료분야를 포함한 전 분야를 집계한 것 인지, 국가자격증 분야만 모아서 집계한 것 인지 알 길이 없다. 민간자격 치료사의 치료에 대해 부지급 하겠다고 알림톡으로 통보를 한 것은 5월 18일이다. 통보 후 5월까지는 기존대로 지급을 했고, 6월에 처음 청구하신 분들이나 알림톡을 받지 못한 분들의 청구인 경우에만 지급하고 이후부터는 부지급 대상이라고 안내를 했다. 그러니 올해 상반기에는 당연히 지급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며 “정확한 증거를 제시하려면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각 치료과목 별 지급률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족연대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데 성명서에는 현대해상에 대한 규탄 외에도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에 사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살펴보면 금융감독원에는 '일반의원과 상급병원에 대해 보험금 차등 지급하지 않도록, 의료자문 시 진단서에만 발부 가능한 진단코드가 작성되지 않도록 관리감독하라.'는 내용과 보건복지부에는 '발달지연 진단 시 아동의 나이 기준을 세워달라.'는 내용이다. [ 성명서 전문: https://blog.naver.com/superpowermom/223243355447 ]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한 매체 인터뷰에서 "민간치료사가 주체가 된 발달치료를 의료행위로 인정할 필요성이 있는지는 보건당국에서 판단을 해야 된다."며 "이것은 감독원에서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있었던 국정감사에서 "일단 실손보험 약관을 살펴보고 의료행위 기준상 건강보험으로 안 되는 것이라면 별도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가족연대는 오늘 국회의사당 앞에서 범정부적 개입을 촉구하는 집회도 진행하였다. 양육자 A씨는 '발달지연아동은 늘어나는데 정작 발달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인식이 부족'해 생겨난 일이라며 '뇌발달 시기에 조기 개입하여 통합적 발달치료를 받으면 정상발달이 될 수 있는 아이'를 '발달장애아', '금쪽이'로 몰아세우는 사회에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탄했다. 양육자 B씨는 '실손 거절 사태가 장기화 되어 많은 아이들이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으며 이 중에는 발달 퇴행을 겪기 시작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가 될 아이들을 정부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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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좌담회 내용, 실효성 전혀 없고 말장난에 불과” 피해자 단체 항의 격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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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시상식 성료
- [동포투데이] 큰호랑이제작소(대표 선우태웅)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문교협),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1회 시상식이 2023년 10월 25일 문교협 글로벌 에듀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배틀모놀로그는 대회를 통하여 능력 있는 신인 연기자들을 발굴하고 연기 영상을 대중들에게 노출하여 배우들에게 많은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하여 기획되었고 17세~40세 까지 9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세미 파이널 26명의 배우들은 동일한 환경에서 독백 영상을 촬영 하였으며 연기 영상은 배틀모놀로그 공식사이트 (www.battlekorea.com)를 통해 일주일간 공개 투표로 투명하게 진행 되었다. 전문심사위원단과 일반인 투표를 통하여 선발된 우승자는 문교협에서 수여하는 상금100만원, 준우승에게는 (주)마이엠에서 상업영화 출연권, 심사위원단상 2인에게는 협찬사 (주)마이엠과 YJ스튜디오에서 촬영권 혜택이 제공되었다. 파이널 우승자는 배우 이사라, 준우승은 배우 겸 모델 권태현, 심사위원단 상에는 뮤지컬배우 겸 가수 권오현, 배우 유성간이 선정 되었다. 심사위원 장유리교수(숭실대)는 제작환경이 어려워 기회가 많지 않은 배우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하여 협업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행사로서 향후 다양한 배틀 대회와 창의적 콘텐츠개발이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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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온라인 독백대결 ‘배틀모놀로그’ 시상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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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11월 시위 예고
- [동포투데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양육자 대표 송수림씨가 참고인 자격으로 채택되어 발언했다. 국정감사에서 일반인이 참고인으로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데 지난 5월 현대해상을 필두로 시작된 발달치료비 실손보험금 지급 중단 사태가 원인으로 발달지연아동 가정에서 실제 겪고 있는 문제점에 여야가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송수림씨는 이날 발언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월급 3분의 2를 발달치료비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 담겼으며 한 양육자는 둘째를 낳고 싶어도 느린아이 하나 키우기에 벅찬 실정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 개입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의학계에서는“발달지연아동의 경우 언어, 놀이, 인지 등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사기업인 보험사가 치료권과 진료권을 훼손하여 발달지연아동 30만명이 치료중단의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주요 쟁점으로는 신경발달중재치료의 행위기준, 자격지침, 발달지연아동의 진단을 위한 나이 기준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날 국감에서 질의한 최혜영 의원은 “내가 만약 양육자라면 너무 외로울 것 같다”며“지금까지 발달지연아동에 대한 복지체계가 없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우 안타까운 사연”이라며 “일단 실손보험의 약관을 한번 살펴보고 의료행위 기준상 건강보험으로 안 되는 것이라면 별도로 정부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지도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지난 8월에는 금융감독원에 발달치료비 실손 부지급을 통보 받은 양육자 약 240여명의 국민검사청구가 접수되었으나 기각된 바 있다. 기각 사유는 보험업법상 설명의무 위반이 인정된다고 보기 부족, 청구대상에 대한 금감원의 지도가 있었던 점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양육자는 “공개된 의사록에는 한 위원이 약관 내용이 변경되지 않았음에도 그 동안 지급하던 보험금 지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문자메시지로 통보한 것은 설명의무 위반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는 내용이 있다”며 “보험업법상 위반의 소지가 많은데 금감원에서 조사하지 않으면 보험계약자는 대기업의 횡포에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는 참담한 현실”이라고 한탄했다 또한, 실제로 현대해상에 공식적인 문서가 전달된 부분에 대해 확인이 되지 않으므로 정확한 지도가 있었는지 알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발언한 참고인 송수림씨는 “이번 기회로 제도권 밖에있는 발달지연 아동 30만명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정당한 발달치료를 받길 원한다”며“조금 다른 속도로 자라고 있는 우리 느린아이들이 센터말고 친구 손잡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손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는 블로그를 통해 오는 11월 시위를 예고하며 사태 해결을 위해 모든것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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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지연아동 권리보호 가족연대, 11월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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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울증 환자 100만명 이상, 20대 여성 최다
- [동포투데이] 국내 우울증 환자 수가 2022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2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요일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최근 5년간 우울증 진료 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8년 75만 2,976명이었던 우울증 환자는 2022년 100만 744명으로 5년 전보다 32.9% 증가한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22년 여성 우울증 환자는 67만 4,555명으로 남성(32만 6,189명)의 두 배가 넘는다. 나이별로는 20~29세가 18만 5,942명(18.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16만 108명), 60~69세(14만 309명), 40~49세(14만 2,086명), 50~59세(12만 6,453명), 70~79세(11만 883명), 80세 이상(7만1021명) 순이었다. 지난 5년 동안 20대 여성 우울증 환자가 2018년 5만 7,696명에서 2022년 12만 1,534명으로 110.65% 증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남 의원은 한국에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조장하는 심리적, 사회적 요인이 많아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걸리기 쉽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하면 호전되기 때문에 우울증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치료의 접근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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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울증 환자 100만명 이상, 20대 여성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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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4일만에 단식 중단…회복치료 시작
- [동포투데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24일간 단식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회복 치료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8월 3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에 항의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단식농성 19일 만인 18일 건강이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의료진과 적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권유했지만 그는 이를 거부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10~14일 동안 단식하면 돌이킬 수 없는 건강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한편 국회가 21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을 가결한 데 이어 법원이 체포 필요성 심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본회의에서 찬성 149표, 반대 136표, 기권 6표, 무효 4표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대표는 22일 검찰 독재정권의 독선과 퇴행에 맞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단합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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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4일만에 단식 중단…회복치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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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교협카시아국제무용콩쿠르 성료
-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 공익법인 사)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한 ‘2023 문교협 카시아(KACIEA)국제무용콩쿠르’ 가 지난 9월 9일부터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대극장에서 개막하여 9월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총 국내,해외 순수무용,실용무용 850명의 참가자가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150명이 참여한 해외팀은 국내 교수진의 지도로 현대무용,발레,한국무용 연수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23 문교협 카시아 국제무용콩쿠르는 올해 현대무용이 강세를 보였으며 유튜브 카시아TV로 생중계되어 국내,해외 가족들의 열띤 응원도 대회의 활기를 불어넣는데 일조 했다. 특히 K 문화에 관심이 높은 해외 참가자들은 코레오, K-pop댄스 등 2주간 진행된 강도 높은 심화 교육에도 열정으로 임하였고 9월 22일 갈라쇼와 함께 빛나는 시상식, 수료식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문교협 장유리이사장은 참가자들의 기량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고,지도자들의 열정적인 교육에도 감사함을 전했으며 24년에는 더 많은 스칼라쉽과 스케일업 된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예술무대와 교육의 장으로 한층 도약할 것을 시사했다. 전 부문 종합대상(그랑프리)과 순수무용 실용무용 그랑프리는 장학금이 주어지며 영예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전 부문 종합대상 (그랑프리) 컨템포러리 댄스 - 한국예술종합학교 1년 정건세 ♣ 전 부문 종합차상 (세미그랑프리) 컨템포러리 댄스 - 덕원중학교 2년 고진경 ♣ 순수무용 전 부문 대상 (Grand Prize) 컨템포러리 댄스 - 덕원중학교 2년 고진경 ♣ 순수무용 대학,일반부 전 부문 대상 (공동 그랑프리) 한국무용 창작 - 한성대학교 2년 임종근 컨템포러리 댄스 - 성균관대학교 (졸) 박서현 ♣ 순수무용 고등부 전 부문 대상 (그랑프리) 컨템포러리 댄스 - 덕원여자고등학 교1년 강희수 ♣ 순수무용 중등부 전 부문 대상 (공동 그랑프리) 한국무용 창작 - 예원학교 1년 위서윤 컨템포러리 댄스 - 명덕여자중학교 2년 정가은 발레 - 예원학교 1년홍수림 ♣ 순수무용초등부 전 부문 대상 (공동 그랑프리) 컨템포러리 댄스 - 서울 강신초등학교 6년 백윤아 에스닉댄스 그룹 – 몽골 / TSAGAAN TEMEELTSEKH SUNDUISUREN TSOLMONERDENE 외 17인 ♣ 유치부 전부문 대상 (그랑프리) Ballet – 그랑드발레학원 최은유 ♣ 실용무용 고등부 전 부문 대상 Dance Sports – 안양예술고등학교 3년 신바다 ♣ 실용무용 중등부 전 부문 대상 Jazz Dance - 환호여자중학교 2년 정휘서 ♣ 초등부 전 부문 대상★ 코레오 그룹 – Mongolia / JANJIN CHOIR AMARSAIKHAN ANIR 외9인 ♣ 교육부장관상 컨템포러리 댄스 –Mexico / Ara Jun (전아라) Colegio Inglés 2년 졸 -Maries Dance Studio 전아라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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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문교협카시아국제무용콩쿠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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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산책] 이인권 대표, “참행복의 비법”...‘Blissful Mind’ 출간
- [동포투데이] 우리 사회 가치관의 변화를 주창해온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가 ‘참성공’, ‘참행복’의 비법을 알려주는 지혜서를 펴냈다. 도서출판 더로드가 펴낸 ‘Blissful Mind-블리스펄 마인드’는 ‘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러면서 ‘100세 인생 시대의 이니시어티브’(창의적 도전)로 인생의 참된 가치를 찾아 나서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당신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사는가?”란 질문을 던지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저자의 체험과 통찰력, 동서양 현자들의 시각들을 버무려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또한 복잡다단한 경쟁사회를 헤쳐 나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않는가 △변화시대에 과거를 살고 있지 않는가 △이상적인 미래 자아를 상상해 보는가 △개인적인 성장의 참된 의미를 아는가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깨닫는가를 묻는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에 대해 여유있게 명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까? 아마 그들은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뛰면서 세월만 빠르다고 탓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작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한번 주어진 인생을 쏟아붓는가. 그런 세상살이 가운데 물질은 풍요하면서도 마음은 늘 허전하며, 정신은 무엇인가에 갈급하다.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도 없이 긴장과 욕구로 가득 찬 삶을 이어간다. 그러면서 출세와 행복을 좇지만 그것을 위해 많은 것을 놓치고 만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행복지수’는 항상 바닥을 맴돈다. 결국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소진하며 살아간다. 진정한 성공과 그에 따른 행복이란 즐겁고 기쁨이 충만한 ‘유열감’(愉悅感)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더없는 행복의 ‘블리스’(Bliss)를 누려야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참된 행복감을 찾아가는 지름길을 안내한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세상도 바뀐다. 이 책은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내 숨은 행복의 희열을 찾아가도록 해준다. 그것이 진정한 인생의 길임을 가리켜주고 있다. 이제 잠시 복닥대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저자는 요구한다. 책은 △제1장 우주의 주인공은 바로 ‘나‘ △제2장 행복은 수수께끼와 같은 것 △제3장 자연의 순리 그대로 사는 삶 △제4장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서 △제5장 인생, 내멋으로 담금질하라 △제6장 참스레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 △제7장 세상을 ‘꽉’ 움켜쥐는 펀더멘털 △제8장 경쟁의 시대를 리드하는 비결 △제9장 글로벌 세상을 잡는 ‘멀티어십’ △제10장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힘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 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는 이같은 질문에 대해 평생을 남다르게 사유했다. 그러면서 한국사회의 여러 분야를 실무자에서 경영자까지 섭렵하며 ‘참성공’,‘ ’참행복‘을 찾았다. 다양한 직장, 지역을 넘나드는 자칭 ‘직업유목민’(job nomad) 같은 삶의 여정에서 부단한 자기계발과 특유의 ‘지각력’(topsight)을 통해 그 가치를 체득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은 ’역(逆)으로 인생은 ‘순(順)으로’라는 명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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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 산책] 이인권 대표, “참행복의 비법”...‘Blissful Mind’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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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글로벌청소년센터 글로벌 K-UNITY 기자단 참가자 모집
-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 이하 센터)가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이영선, 이하 통일과 나눔)의 2023 통일나눔펀드 일반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K-UNITY 기자단’(이하 기자단)에 함께할 청소년·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및 관리자 70,86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일부 통일 교육 실태조사에 의하면 ‘통일에 관심없다’와 ‘통일이 필요없다’는 의견이 2022년 58.7%로 2020년 44.4%에 비하여 14.3%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1) 한반도의 긴장과 통일문제는 한국과 북한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 북한의 긴장 상태, 국내의 이념갈등, 경제적 위기 등 모든 문제를 통일이 해결할 순 없겠지만 더욱 건강한 한국 사회와 북한 주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는 될 수 있을 것이다. 센터는 2023년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주배경청소년·대학생 및 외국인 대학생 10명, 한국 대학생 10명을 모집한다. 모집된 한국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대학생, 외국인대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10월 7일부터 12월 22일까지 단체와 개인을 인터뷰하고 청년들이 바라보는 한국 통일에 대한 영상을 만들어 한국 통일 필요성을 세계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한다. 기자단 활동 기간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인 조에게는 각기 최우수 활동조 100만원, 우수 활동조 50만원의 상금과 최우수 참가자 50만원, 우수 참가자 30만원의 상금과 통일과 나눔 이사장 명의의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K-UNITY 기자단 포스터와 센터 홈페이지(www.gycent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글로벌청소년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진로, 진학 상담이 필요할 경우 (사)글로벌청소년센터(02-2201-7756)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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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명장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 [동포투데이] 국방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홍범도가 공산주의 운동에 투신한 홍범도 장군이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방군을 양성한다'는 육군사관학교의 설립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며 장군의 흉상을 독립운동기념관으로 옮겨 그 공적을 기리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밝혔다. 홍범도 조각상이 옮겨진 뒤 원래 자리에는 친일파 백선엽의 흉상이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의 이 같은 계획과 관련 입장은 각계의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는 29일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위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역사관을 규탄하며 “친일 망령이 다시 대한민국 정권을 휩쓸고 있다”고 밝혔다. 시위자들은 이 관행이 항일 운동의 공적을 말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7일 소셜미디어에 조각상 이전에 대해 "“한국군의 뿌리가 독립군과 광복군에 있다는 것을 부정해야 하는 것인가"라며 우려를 표했다. 국방부의 입장은 항일유족 후손들로 구성된 민간단체 광복회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이 단체는 국방부의 이번 조치가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육군사관학교 내에는 홍범도 흉상뿐만 아니라 독립운동가 6인과 순국선열의 흉상도 설치돼 있다. '중앙일보'는 홍범도 흉상만 철거되는 것인지, 아니면 모든 흉상이 철거되는 것인지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홍범도 장군은 1910년부터 의병을 이끌고 북-중 국경에서 항일투쟁을 벌였다. 1930년대 후반 일제의 피비린내 나는 탄압으로 대한독립군 운동은 실패했다. 홍범도는 소련 극동으로 옮겨 항일운동을 계속하다가 1943년 소련에서 병사했다. 2021년 8월 15일 밤, 홍범도의 유해가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으로 봉환되자 문 대통령이 직접 공항으로 나가 맞이했다. 이후 청와대에서 홍범도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영예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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