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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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 학기당 수강생 500명 돌파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운영하는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의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돌파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교장 손성호)는 16일 2024학년도 1학기 개강하는 토요한글학교 프로그램에 한글학교 385명, 교민문화강좌 137명이 등록하여 학기당 수강생 수가 처음으로 5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기르고, 재외동포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국어와 국사,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2024년 1학기에는 유치부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총 28개반이 운영되며, 베트남어, 한글 캘리그라피, 민화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강좌 14개 반이 개설됐다. 대규모 학기 운영을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60명도 봉사자로 참여한다. 특히 2024년 1학기에는 1학기부터는 교민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꽃꽂이, 소묘와 유화 강좌가 신규 개설되었으며, 코로나 때 중단된 학부모 대상 도서 대여가 재개된다. 이번 학기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초급)반에 정원의 2배 이상의 베트남인이 등록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은호 이사장은 “이렇게 많은 학생이 등록을 한 것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대한 교민과 지역 사회의 기대를 방증한다”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한국국제학교가 설립될 때부터 많은 도움을 주신 교민 여러분과 현지 사회를 위한 학교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강좌를 개발해 교민들의 평생 교육 기관으로서 한국국제학교의 역할을 다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1학기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3월 16일 토요일 오전 8시 30분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총 14주간 진행되며, 2학기는 9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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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꿈을 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동포투데이]스타트업계 백종원이라 불리는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가 사단법인 벤쿠버한인회와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이 주관한 캐나다 교포 청소년을 위한 '동기부여 세미나'에 멘토로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문지은 대표는 지난 2월 24일(현지시각) '꿈꾸는 대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꿈은 내일의 내 모습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며 인생에서 만나는 위기를 기회라고 재해석한다면, 결국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꿈과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스타벤처스' 문지은 대표는 경영학 박사로, 유니콘사관학교, 스타이노베이션으로 유명한 벤처 액셀러레이션 대표 전문가다. 한양대 산업협력단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경기도 ICT-융합센터 창업컨설턴트를 맡고 있고, 한양대·연세대·호서벤처대학원·강원대 등, 주요 벤처육성 대학과 기관에서 기술융합혁신, 바이오생명공학, 메디컬융합, 2차전지 및 수소에너지, 나노융합 R&D, 기술창업 등 혁신기술창업 강의 및 투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문지은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청소년, 대학생, 사회초년생 참석자들에게 "2010년대 이후의 전세계 부자들은 대부분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다. 부를 상속받은게 아닌 혁신적인 마인드셋을 가진 2030 세대들이 전세계 최고의 기업들을 만들고 있다"면서 "텀블러, 그루폰, 쿠팡, 토스, 페이스북, 아마존 CEO들은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꿈을 행동으로 옮겨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문지은 대표는 또 "청소년들의 꿈은 내일 당신의 모습이고 미래의 그 나라 모습이다. 매일매일 좋은 미래를 꿈꿔야 한다"면서 "인생은 모험이고 도전이니, 마음껏 시도해보고 성공해보라. 도전과 실패는 51:49 비율이다. 도전했기에 성공했다면, 실패는 더이상 실패가 아닌게 된다"고 말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오지연 KCYA 기획이사는 "훌륭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많은데, 캐나다에서 창업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적고,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갈팡지팡하는 인재가 많다"면서 "현실에 부딪혀 사그라들던 꿈에 다시 열정을 심어 준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KCYA) 미래가치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창업에 대한 도전의식과 타지에서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리더쉽 배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KCYA는 청소년들의 미래의 삶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강연을 펼쳐나가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세상을 바꿀 혁신기업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술창업벤처 유니콘 육성 전문기업으로, 한국의 '와이콤비네이터'라 불리고 있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술창업벤처를 발굴,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업 파트너들의 전문 멘토링, 투자, 교육을 통해 혁신기술창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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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제1기 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 성료
    [동포투데이] 2023년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원장 김범수)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와 협력하여 개설한‘세계한인 통일평화 최고지도자 과정’제1기가 지난 17일 졸업식을 끝으로 성료되었다. 한민족정체성과 글로벌리더쉽을 갖춘 재외동포사회의 최고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본 과정은 재외동포가 수강할 수 있도록 대면강좌와 비대면강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문제에 관심있는 재외동포사회의 주요 인사 뿐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 가운데 세계 한인사회와 소통하고 한류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급 인사들이 다수 참여했다. 본 과정 강의는 세계평화와 남북관계, 동북아시아 평화, 민족정체성과 세계시민, 문화예술과 재외동포 등을 주제로 총 30회로 구성되었고, 2023년 10월7일∼10일과 2024년 2월12일∼17일에 실시된 대면 집중강좌 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강생들이 서울대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숙식하며 강의에 참여하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면과 비대면 강좌의 강사진은 반기문 前 유엔사무총장, 정운찬 前 국무총리, 윤영관 前 외교부장관, 이인영 前 통일부장관, 하태경 국민의 힘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인 이원복 前 덕성여대 총장 등 관련분야 국내 최고전문가와 약 20명의 서울대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제2차 대면 집중강좌의 마지막날인 2월17일(토)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개최된 졸업식에는 서울대 유홍림 총장과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 등이 참석하였는데, 총 44명의 제1기 수강생 중 42명의 수강생이 80% 이상의 출석률과 과정에서 요구하는 이수요건을 충족하여 서울대 총장 명의의 이수증서를 받았고, 제1기 원우회의 발전기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동 과정을 3기 이상 운영한 후 서울대 총동창회의 승인을 받아 1∼3기를 포함한 모든 졸업생 들에게 서울대 총동창회 입회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하며, 제2기는 오는 7월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 한다. 해당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s://wk-alpup.s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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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세한총연, 인도 교과서 한국관련 기술내용 보완작업 추진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지난 18일 인도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의돈), 민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인도 교과서에 한국관련 기술내용의 오류사항 수정 또는 내용보완을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착수 미팅을 가졌다. 세한총연은 이날 미팅에서 최근 인도가 차세대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면서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 14억5천의 인구최다국인 인도인들에게 한국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하고 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7(수) 반크 사무실을 방문, 공동 관심사 및 협력방안에 대해 사전 미팅을 가진 바 있으며, 세한총연과 인도한인회총연합회는 오는 6월말까지 인도 초중고 교과서를 입수하여 반크에 전달, 분석작업을 통해 수정 보완사항을 도출, 이를 인도 교과서 관련 관계기관에 수정 또는 보완요구를 하기로 하였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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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9
  • 세한총연,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와 MOU 체결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2.6(화)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약칭 ‘인하대 국관연’/소장 이진영)와 업무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세한총연 측에서는 심상만 회장 등이 참석하였고, 인하대 측에서는 이진영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세계한인회총연합회와 인하대 국관연이 협력하여 상호 공동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MOU 내용은, ‘단체간 소장자료 공유’,‘공동 학술행사 개최’, ‘상호교류협력’과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 및 K-MOOC 재외동포 관련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 협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한총연은 2022년부터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관련 사업을 인하대 국관연과 협력, 추진해 오고 있는데 2022년 ‘제1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세미나’를 국회에서 공동 개최한 이래 2023년‘제2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화상으로 공동 개최하였으며, 2023년‘한인회 공공외교활동 가이드북’도 인하대 국관연과 협력, 발간한 바 있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한인회장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10월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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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심양한인새생명본부,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 가져
    <수령한 쌀을 가져가는모습> [동포투데이 선양] 박순엽 기자= 한국인들로 구성된 ‘심양한인새생명본부(沈阳韩人生命之礼总部,대표 박철수)’에서는 지난 2월10(일) 서탑가두활동실(西塔街道活动室)에서 빈곤가정 525가구에게 쌀10Kg씩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박철수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랫동안 한중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이곳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는데 주위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어서 감사하다’, ‘작은 선물이지만 서탑에 살고 있는 곤란한 가정을 돕게 되어 기쁘다’, ‘춘절을 맞이하여 용기를 가지고 건강하게 보내고 가정에 평안이 넘치고 사업이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당부 하였다. <쌀을 전달하는박철수대표(왼쪽)> <심양새생명본부>는 204년부터 노인협회를 통해 서탑과 명렴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시작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쌀과 기름을 지원하였고, 선청성심장병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인도하여 무료수술을 7차례 실시 하고, 사천성지진 구호금전달, 작년에는 국제실명구호단체와 협력하여 무료개안수술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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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1
  • 재외선거 관계기관협의회 첫 개최로 재외선거준비 본격화
    ▲ 2월 5일 중앙선관위에서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가 개최하였다. [동포투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6년 실시예정인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를 2월 5일 중앙선관위에서 개최하였다. 재외선거 관계기관 협의회는 2009년부터 범정부 차원의 재외선거 준비 및 공정한 관리를 위해 10개 국가기관*으로 구성·운영되어,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과 제19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 중앙선관위, 대법원, 국무총리실,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검찰청, 경찰청, 우정사업본부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기관들은 2015년 재외선거 주요 업무추진 계획과 재외선거관리 현안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주요 토의 내용은 ▲ 재외선거 공정관리체제 구축 방안 ▲ 재외선거 참여편의 확대 방안 ▲ 유권자 중심의 재외선거 홍보 방안 ▲ 재외선거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 강화 방안 등 이었다. 관계기관협의회 참석자들은 재외국민들이 법적·제도적 한계로 재외선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참여편의를 위한 제도개선과 전 세계의 복잡·다양한 우편·교통·통신 등 환경에서 실시되는 재외선거관리 안정화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준비상황 점검·보완 및 관리요원 능력 함양을 위해 오는 7월에 재외공관, 구·시·군청 등 국·내외 모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모의 재외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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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0
  • 2015년 재선양한국기업인 정책교류회 개최
    [동포투데이] ‘2015년 재선양한국기업인 정책교류회’가 지난 1월30일 선양그랜드매트로호텔4층 회의실에서 신봉섭총영사, 선양시대외경제무역합작국 리이부국장, 박영완 선양한인회장등 기업인과 교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박영완 선양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정부의 경제정책변화는 매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이미 진출한 기업은 물론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들이 이러한 빠른 변화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 하였으므로 보다 많은 정보를 얻어가길 당부 하였다. (박영완회장이 랴오닝성한마음기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신봉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70주년이자 한중 수교23주년이 되는 각별한 의미가 있는 한해 임을 강조하면서 동북3성은 북한과 인접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일시대에 유라시아로 연결되는 국제물류 주요 베이스캠프임을 소개하며, 중국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동북진흥전략’에 발 맞추어 중국과 한국은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며, 동북3성은 한중FTA체결로 인해 정치, 경제 등 모든 방면에서 대표적인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 하였다. 이에 그 동안 선양총영사관은 시대적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중국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의 중국내수시장진출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성공신화를 써 나갈 수 있도록 기업과 교민들에게 보다 밀착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새삼 강조 하며, 오늘 정책교류회와 더불어 출판하는 “동북3성투자및생활법률길라잡이” 책자는 기업인은 물론 교민들에게 안전한 투자가이드와 생활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하였다. 또한 이 책자는 제18기 四中全会에서 밝힌바 있는 “의법치국(依法治国)정신에 부합한 우리기업이 준법경영을 함으로서 합법적인 권익보호를 받는데 꼭 필요한 참고서가 될 것을 강조하였다. (책자 출판을 축하하며 케익을 자르고 있다) 최광진 경제영사는 “중국 및 동북3성 경제동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중국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세계최고성장률을 지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중국경제가 경 착륙 될 위험은 없으며 단기간의 고속성장 보다는 장기간의 중고속성장 및 질적 성장을 이루게 될 것이다”라고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발표문을 인용하여 소개 하면서 특히 2015년 동북3성 주요경제이슈, 즉 <한중FTA체결>,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수립>, <신동북진흥전략추진>, <제13차5개년경제개발준비의해> 이 4가지를 제시함으로 한국기업인들이 중국진출에 적극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 할 것을 주문 하였다. 한편, 선양대외무역합작국 박경선주임은 중한경제교류현황을 시대별로 데이터를 제시하며 설명하였고, 대한상사중재원 정덕수 센터장은 국제분쟁해결방안 및 예방책에 대해서 강의를 실시 하였으며, 지난해 12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기금 4800원을 랴오닝성한마음기금회에 전달하고 출판기념 축하케잌컷팅식을 가졌다. 랴오닝 심청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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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 무오독립선언(戊午独立宣言)제96주년기념식 중국선양에서 가져
    [동포투데이 선양] 박순엽 기자= 지난 1월31일(토)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현장의 중심인 선양에서 무오독립선언9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주선양총영사관을 비롯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중국지역회, 선양협의회, 재중국대한체육회, 동북삼성 소재 선양, 대련, 단동, 안산, 영구, 연변, 목단강, 장춘, 하얼빈한국인(상)회, 선양코트라, 선양대한체육회, 선양한국국제학교, 주말한글학교, 종교계등 교민 350여명이 모여 옛 선인들의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를 기리며 통일한국의 희망찬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교민대표들이 무오독립선언서을 낭독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선양협의회(이하 민주평통선양협의회) 김성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광복70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남북분단 아픔의 70주년이 되므로 분단은 국가적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큰 아픔이 아닐 수 없다며 통일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며 역사의식을 가질 것을 강조하며 올해는 통일의 희망을 알리는 한 해가 되자고 역설했다. 주선양총영사관 신봉섭총영사 무오독립선언은 세계각지 민족대표 39명이 모여 육탄혈전을 불사하는 내용으로 결의 하였으며 항일투쟁의 실제현장인 만주 땅에서 선포된 것에 큰 의의를 두며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9명 모두 친일로 변절한자가 한 분도 없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96년 전 그날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에 모두 헌신하는 기회를 가지자고 부탁했다. 이어 교민 여러분들은 한반도 분단을 극복할 수 있는 주인공들이므로 다가오는 통일한 국과 동북아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한중교류에 굳건한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지공관관계자,교민,학생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한편, 서굉일 한신대학교 명예교수는 ‘무오독립선언서의역사적위상’이라는 제목으로특별강연을 실시하였다. 무오독립선언(대한독립선언)서는 90여 개의 독립운동단체와 민족교육기관 237개 중 중간 단원이 중심이 되고 북로군정서의 전신인 대한 독립의군부가 주체가 되어 당시 저명한 독립운동자 39명의 명의로 발표되었다고 소개했다. 그 내용은 완전자주독립과 항일무장독립전쟁을 치르더라도 자주독립을 쟁취하겠다는 굳은 결의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대륙은 대륙으로, 반도는 반도로, 섬은 섬으로’ 동양 평화의 꿈을 제시하고 있으며 한민족은 일제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결코 굴종하지 않았으며 민족수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피의 항일독립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 하였다고 강조했다. (참석교민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대한 독립선언은 동북지역 무장독립전쟁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 대전자형전투, 동북항일련군의 무장투쟁의 시발점이 된 사건이었고 이 선언서는 이후 한민족 독립운동의 행동 방침을 제시한 헌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참석한 교민 최주민씨는 “나라를 잃어버린 설움과 한을 품고 독립운동을 외친 선인들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껴진다며 특히 청소년들은 역사의식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선양협의회 김성웅회장은 “동북지역교민들과 함께 잊혀져 가는 대한독립선언서를 재조명하는 본격적인 기념식을 가지게 됨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무오독립선언기념식을 정례화 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통일을 위한 프로그램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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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1
  • 조선반도 통일과 중국조선족의 역할
    1. 통일을 어떻게 볼 것인가?현재 세계상에서 동일민족이 아직 서로 등지고 통일을 이루지 못한 지역은 조선반도밖에 없을 것이다. 국토가 분단되고 동일민족이 갈라져 있는 한 통일문제는 계속 거론될 것이다. 하지만 통일을 어떻게 실현하고 어느 때 실현할 수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각자나름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반도가 통일해야 한다는 점은 남북조선정부 모두 다른바가 없지만 통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서는 남북조선입지가 서로 다르기때문에 그 주장과 이해가 다를 수 밖에 없다.돌이켜 보면 조선반도분단은 주변대국의 세력분할이었고 세계냉전체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0세기 80-90년대 냉전체제가 완화되면서 한국인들의 조선반도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부풀어졌다. 예컨데 중한수교이후 수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다녀갔다. 저도 그 때 한국학자들과 많이 만났으며 만나는 장소마다 조선반도통일에 대한 화제가 많이 거론되었다. 그 때 만났던 한국인 대부분이 통일에 대하여 아주 낙관적이고 빨리 될 것처름 여기는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당시 본인의 소견는 약간 달랐다. 그 요점은 통일은 우리모두의 염원이나 분단이 주변대국의 조종하에 되었고 통일의 주체, 방법 등 면에서 남북조선의 대결이 존재하며, 남북조선의 거주민사이 민족적 동질성보다 이질성이 더 심할 수도 있는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통일이 그리 쉽게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형식적으로 통일이 되더라도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뒤따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좀 늦어도 서로 이해하고 포용력을 일정한 정도 갖춘 다음 통일을 실현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남북조선관계는 진전과 퇴보를 반복적으로 하는 양상을 면치 못 하는 것을 보면 위의 판단을 틀리다고 볼 수 없다.때문에 본인은 현재도 시공적인 통일을 너무 서둘지 말고 통일을 위한 사전준비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돌발적인 변수가 있어 통일이 예상보다 빨리 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더라도 이에 따른 엄청 큰 부작용을 감당할 용기도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시점에서 현재 박근혜대통령의 대북정책에서 서로 대화하고, 약속을 지키며, 호혜적으로 교류,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점진적으로 신뢰를 쌓아 통일기반을 구성하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그래도 국제정세와 남북조선현실을 잘 파악하고 내 온 정책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통일을 위하여 어떤 준비가 있어야 하는가? 물론 각자 정부측의 해당정책 변화와 전환, 상대방 존중과 경상적인 교류 그리고 양국민들의 통일대비의 각종준비 등도 중요하겠지만 이 모두가 아직은 기대하기가 어려운 상황하에 더욱 시급한 것은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만남의 장소, 교류의 장소 등을 많이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 역할담당에 재외동포들이 딱 맞춤할 것이다. 2. 통일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 현재 700만명의 재외동포가 있다고 하며 이는 남북조선인구의 10분 1를 차지한다. 지난날 재외동포들이 어떻게 조선반도를 떠나 세계 여러지역에 나갔던지간에 그들 모두 고국의 발전을 기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 그리고 그들은 거주국과 고국사이의 관계향상을 위하여 많은 일을 하여 왔다. 때문에 재외동포는 고국의 아주 중요하고 귀중한 자산인 것이다.특히 통일을 추진하는 일에 있어서 재외동포에게는 남북한이 대체할 수 없는 역할을 할수 있다. 아시다싶이 현재 남북한사이 각 방면의 교류가 많지 않으며 남북조선사람들사이에는 일부 공식적인 만남이외 사사로이 만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이 북을 료해하고 북이 남을 료해하는데 제일 적절한 위치에 서 있는 대상이 바로 재외동포이다. 글로벌화에 따라 재외동포사회는 남북조선체제와 관계없이 양쪽을 모두 상대할수 있으므로 남북조선사이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남북조선양쪽의 교류와 이해증진에 직접적 또는 간접적인 일을 많이 하고 있다.중국조선족을 놓고 보면 더욱 그렇다. 냉전시기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양대진영에서 중국, 조선은 모두 사회주의진영의 형제나라로 중국조선족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교류가 많았으나 한국과는 거의 단절돼 있었다. 하지만 냉전국면이 완화되고 중국의 개혁개방과 중한관계가 풀리면서 중국조선족은 조선과의 교류를 계속 유지하면서 한국과의 교류도 점차 깊어져 갔다. 따라서 중국조선족은 남북한과 제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재외동포로 조선에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조선을 알리는 중요한 매파역할뿐만아니라 경제교류에서도 조선족은 남북조선양쪽과 직접적인 교류이외 남북조선사이의 교류증진을 위한 일을 많이 하고 있다. 여기서 몇 가지를 짚어 이야기 할 수 있다.하나는 조선족엘리트의 역할이다. 아시다싶이 조선족은 중국에서 교육수준이 높은 민족으로 수천수만의 엘리트들이 있으며 중국의 여러 연구기관과 여러 대학교에 조선족학자들이 많이 있다. 중국과학원, 중국사회과학원, 북경대학, 청화대학, 중국인민대학, 중국정법대학 등 북경에만 하여도 수백명의 조선족학자들이 있다. 2013년까지 중국과학원과 중국공정원의 1557명 원사가운데2명의 조선족이 있다. 그리고 중국의 대남북정책제정에 조선족에릴트들의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공현우, 주일공사와 베트남대사직 역임후 현재 외교부 아세아국 국장)더욱이 남북한인사들의 서로의 만남, 학술, 예술 등 교류는 거의 조선족엘리트들을 통하여 중국에서 이루졌고 서로가 상대방의 산품을 접할 수 있게 된 것도 조선족의 역할이 컸다. 단적인 예로 학술교류에 있어서 일찍히 중한수교이전 남북조선학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교류 할수 있는 장을 연변대학, 북경대학의 조선족교수들이 마련하였다(1989년8월, 1991년 8월 연변대학에서 이미 두 차례의 조선학국제학술토론회를 개최,1992년8월에 북경에서 조선학국제토론회 개최 등). 그리고 남북조선학자들 만남의 감격적인 장면들도 많이 있었다. 예컨대 역시 1990년대 중반 연변대학에서 개최한 조선학국제토론회때 마치 8.15노인절이어서 학자들이 경축에 동참하였는 바 그 때 남북조선학자들이 연출장에서 같이 아리랑노래를 합창하는 장면은 아주 감격적이었다.두번째로 조선족기업인의 대남북조선경제활동 역시 중요하다. 중조변경의 무역의 대부분이 조선족기업인들을 통해 시행되고 있고 당초 한국인들의 중국진출도 거의 조선족을 통해 실현되었으며 조선의 중국진출, 예컨대 동북, 북경, 상해 등 여러도시에 세운 평양식당 등도 거의 조선족을 통해 실현되었고 현재 조선평양 등 지역에 많아지고 있는 중조합자식당도 조선족이 기본이었다. 그리고 연변에는 벌써 조선의 로동인력을 사용하고 있다. 세번째로는 친인척간의 거래이었다. 중국조선족은 조선과 깊은 친인척관계를 갖고있다. 조선족은 조선과의 친인척거래를 통하여 조선에 많을 지원을 하고있다. 특히 조선경제상황이 어려울때 국제적 지원도 중요하였지만 조선족사회의 민간적인 지원도 아주 대단하였다. 연변같은 경우 조선족 거의가 조선에 친인척관계를 갖고 있으며 친인척거래때 항상 물질적 지원을 많이 하였으며 이것이 또 조선사람들이 중국을 접하는 기회와 간접적으로 한국을 료해하는 도경으로 되었고 친인척방문은 조선주민들이 바깥 세상을 접하는 중요한 루트로도 역할을 하였다.위에서 보다싶이 지정학적 특정과 중국이란 특수요소 등으로 통일에 대한 중국조선족의 역할 어찌보면 숙명적인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말하면 남북조선통일을 위한 길에 조선족은 어떻게 보면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통일이 되면 조선족은 통일고국과의 각 종 연계가 더욱 밀접해 질것이며 통일고국과 중국과의 관계에서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3. 재외동포사회기반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남북조선통일에 있어서 재외동포사회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그러면 재외동포사회가 고국통일을 위한 역할을 어떻게 하면 더욱 잘 할 수 있을까?물론 재외동포가 남쪽과 북쪽과의 관계를 더욱 돈득히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재외동포사회가 거주국에서 더욱 튼튼히 자리를 잡아야 한다. 여기에는 재외동포들의 정치적 참여, 경제적 축적, 문화적 유지 등 여건으로 거주국 주류사회에서 입지를 튼튼히 하는 것이 아주 필요한 것이다.재외동포사회는 거주국에 따라 그 입지가 각이부동하다. 중국의 경우 중한수교이전 조선족은 각 영역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수행하였다. 정치적 참여을 볼때 동북 집거지역 각 현시에는 조선족 부현장과 많은 행정간부들이 있어 민족의 권익을 잘 대변하였고 경제적으로 과거 조선족인구다수인 농민들은 거의 수전농사를 함으로 주위 한족들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하였으며 문화적으로 마을중심의 인구집거분포는 민족문화와 민족교육을 잘 지켤수가 있었다. 하지만 중한수교이후 다량의 인구이동에서 비롯된 영향은 조선족의 사회적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 다른 한면 남북조선의 현 상황에서 조선족은 고국통일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 그들이 거주국에서 튼튼한 사회기반구축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은 중국에서 조선족사회를 유지할수 있는 중요한 여건이기도 하고 통일에 더욱 큰 역할을 할수 있는 힘이기도 하다. 가령 조선족사회의 정치적 참여가 활발하면 남북조선각 방면 교류에서 더욱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고 경제적 힘이 커진다면 남북조선경제교류에 더욱 직접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조선족기업이 확장되어 한국의 기술력, 조선의 노동력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그 시너지효과가 얼마나 큰지 가히 상상할 수 있다.그러면 어떻게 재외동포사회기반을 튼튼히 닦으야 하는지? 재외동포들이 거주국에서의 피타는 노력도 필요하고 고국의 물심양면의 지원도 필요할 것이다. 고국의 정책적, 인재적 등 지원으로 재외동포사회의 힘을 키우고 입지를 튼튼히 하면 통일에 힘이 될뿐만아니라 고국와의 연대도 더욱 깊어지기 마련이다.이외에 재외동포위상을 손상하는 일을 자제하였으면 한다. 중국조선족의 경우 현재 조선족이 한국에 많이 나왔고 이들 대부분이 3D산업에서 막노동을 하는 노동자이다. 다른 한면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분위기를 보면 조선족을 비하하는 경향이 아주 심하다. 이는 조선족위상에 아주 손상주는 현상이다. 여기서 특히 매체가 더 많이 반성해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재한조선족이 중국조선족의 주류가 아니므로 재한조선족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조선족을 이해하여서는 안 된다.또 하나는 조선족을 왜곡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남북조선현실을 보면 중국조선족은 아주 특수하고 중요한 위치에 있다. 중국조선족의 힘을 잘 활용하면 남북조선통일과 발전에도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왜곡적으로 이용하면 중국조선족위상에 손상을 줄 수 밖에 없다. 예컨대 한 때 물의를 일으킨 “조선족 간첩사건”이라든가, 조선족을 정보수집에 이용하는 등 현상은 조선족위상에 악영향을 초래할 뿐만아니라 조선족의 처지를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좀 삼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본문은 중국사회과학원 정신철 교수가 2014년 11월28일 한국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재외동포문제 대토론회>에서 발표한 토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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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23
  •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2015 신년사
    [동포투데이]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재외동포 재단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정체성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재단임직원 모두가 동포사회의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희망찬 을미(乙未)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5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민족 이주사에서의 큰 의미를 지니는‘러시아 한인 이주 150주년’을 뜻 깊게 기념하였습니다. 고려인 동포들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하여 남북분단의 상징인 38도선을 넘어 한반도를 종주하는 역사적인 행사를 성공리에 마침으로써 한반도 통일을 지지하는 범세계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미주동포 사회의 자조노력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동해 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쾌거를 이루어 냄으로써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이 곧 우리 국력과 직결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150년의 해외이주 역사 속에서 놀라운 적응력과 자생력을 길러온 우리 700만 재외동포는 전 세계 방방곡곡마다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한민족의 기상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경의 경계가 흐려지고 민족간 유대가 강화되고 있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우리 정부는‘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재외동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재외동포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 제고와 상호유대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부터 재외동포의 국내 경제활동 편의와 행정적 불편 해소를 위한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제도가 시행되는데, 이는 향후 재외선거제도 개선, 복수국적 확대, 과세문제, 재외동포 우수 기업과 인재들의 국내 진출 확대 등 동포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재외동포재단은 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재외동포 개개인이 거주국 현지사회에서 존경받는 모범시민으로서, 그리고 한민족 정체성을 지닌 소중한 국력의 외연으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구촌 170여 개국 700만 재외동포가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한 큰 자산이며, 글로벌 시대 우리와 함께 가야 할 동반자라는 인식이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입니다. 재단 임직원 모두는 국가발전과 민족번영의 첨병으로서, 나아가 동포사회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재단사업에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재외동포재단 조 규 형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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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8
  • 월드옥타 中 청도 차세대 신년회 및 차세대위원회 설립식 개최
    (사진 출처=하오산동) [동포투데이=청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청도지회‘2015 청도 차세대 신년회 및 차세대위원회 설립식’이 지난 10일 칭웨이로(青威路) 49번지 월드옥타 청도지회 회관(세한레포츠)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현지 한인 정보포털 하오산동(好山東)이 전했다. 당일 행사에는 월드옥타 청도지회가 배출한 1~8기 차세대 90여 명과 청도해양대학교 국제경제무역학과 송원석 교수, 월드옥타 청도지회 김혁 회장, 청도지회 박광수 전임회장, 청도지회 강호정 통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차세대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사격게임이 있었고 2부에는 차세대위원회 설립식과 추첨행사,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차세대위원회 설립은 장성혁 차세대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진 노력과 지지하에 차세대들과 함께 이루어 냈으며 차세대발전위원회, 차세대아이템, 축구팀, 야외 봉사활동팀, 인력자원팀, 감사팀 등 6개 부서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 중 차세대아이템은 지난해 장성혁 차세대위원장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13명의 차세대 주역들과 함께 박스공장인 청도금래덕포장유한회사를 설립하여 현재 운영 중이며 야외봉사활동팀은 등산, 낚시, 캠핑 등 야외 활동과 양로원, 고아원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현재의 삶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어주며 인력자원팀은 조선족 청년들의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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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13
  • 행정자치부,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증 발급
    [동포투데이] 국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도 앞으로 주민등록을 할 수 있게 돼 생활상 불편함이 크게 사라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1월 22일부터 재외국민 주민등록’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외국 영주권을 취득(영주 목적의 외국거주 포함)했거나 2015년 1월 22일 이후 국외로 이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재외국민’으로 구분해 주민등록하도록 하고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이 말소됐거나 주민등록이 된 적이 없었던 해외 거주 영주권자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거주지 읍, 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면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이 되며, 만 17세 이상자에게는 재외국민임이 표시된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이 발급된다. 또한, 현 주민등록자(거주자)가 국외로 이주해도 주민등록이 말소되지 않고 ‘재외국민’으로 주민등록이 유지된다. 특히, 외교부에 해외이주신고를 하면 읍면동의 국외이주신고까지 자동 처리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지금까지는 국외로 이주하는 경우 주민등록이 말소되다보니 금융거래 및 각종 행정업무 처리시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영주권자 약 112만명 중 국내거소신고자 8만여 명과 연간 국외이주자 3만여 명 등 약 11만명이 우선 주민등록을 신고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과 같은 법 시행령개정을 완료하고 이와 병행해 주민등록시스템을 정비했다. 한편, 재외국민이 주민등록이 되면 주소를 관할하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인감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 인감증명법’도 금년 1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전에는 최종 주소지나 등록기준지(구 본적지)에 인감을 신고했다. 이와 함께 행정자치부는 변경된 제도를 완벽하게 시행하기 위해 8일부터 9차례에 걸쳐 4,000여 명의 시군구?읍면동 담당자에게 재외국민의 주민등록과 인감 처리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재외국민들이 국내에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사항들이 해소될 것″이라며, 아울러, 재외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체감과 소속감을 갖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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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7
  •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
    <편집자주>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 심윤조 의원이 2015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사)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회원사들에 새해인사 메시지를 보내왔다. 아래는 새해인사 메시지 전문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8월 심윤조(60) 의원을 재외국민위원장에 임명했다. 안경률·조진형(전 의원)·서병수(부산시장)·홍문종·원유철 의원에 이어 6번째로 이 자리에 올랐다. 전임 위원장들이 대부분 3선 이상의 중진인 것에 비하면 심 의원은 초선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진 것이다.임명 당시 새누리당에서는 그가 30여 년 동안 전 세계 외교 현장에서 뛴 외교관 출신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책을 맡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심 의원도 "외교관 생활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경험을 토대로 동포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꾸준히 정책 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위원장직을 맡은 지 4개월 정도 흘렀다.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고, 아직은 관련 법안을 발의하지도 않아 위원장으로서의 업무 수행 실적을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재외동포들은 대체로 '합격점'을 주고 있다. 재외동포가 있거나 관련 행사가 열리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얼굴을 내밀고 악수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심 위원장은 행사장만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가 지금까지 발의한 국적법 개정안 등 여러 법안을 꼼꼼히 챙기고,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고 있기도... (인터뷰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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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2
  • 재외동포재단, ‘제2차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글로벌 한민족공동체 구현의 중심기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17일 서울 한남동 파트너스하우스에서 ‘제2차 한상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재외동포재단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후원했다. 상담회에는 연매출 3천 억원의 대형 게임업체인 MTI (일본), 디지털 제품 및 콘텐츠 유통사 DIGILOTECH (싱가포르) 등 한상바이어 8개사와 국내 우수중소기업 24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상반기와 차별화해 LED 조명과 게임 콘텐츠를 위주로 한상넷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참가사간 네트워크 형성과 해외진출 및 신규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형 이사장은 “한상넷 회원사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해외한상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간의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한상넷 회원사들을 위한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한상네트워크가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민족 비즈니스 컨벤션인 제14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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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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