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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단원경찰서, 외국인 결혼이주여성 치안봉사단 발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안산단원경찰서에서는 4월 11일 오전 11시 안산단원서 강당에서 귀화 결혼이주여성 등 20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치안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발대식을 마친 후 첫 활동으로 경찰관들과 함께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 원곡동에서 범죄예방 홍보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안심귀가를 도왔다. 앞으로 이들은 경찰과 함께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자 보호, 소외계층 봉사, 치안관련 통역 및 한국 법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전년 12월 기준으로 등록 외국인이 49,249명(단원구 41,054, 상록구 8,195)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외국인 거주자가 늘면서 외국인 관련 범죄도 늘어나고 있다. 안산단원서는 지난 2월 안산시 원곡동에서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다가 칼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한 중국인 피의자를 검거한 적이 있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도 한국인 휴대폰 가게 업주를 납치 후 살해한 우즈벡 남성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안산단원서는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 해 외국인 치안안정화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경찰관 기동대 등의 지원을 받아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청 국제범죄수사대도 안산에 상주하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안산시 원곡동에 귀화 외국인 및 외사전문 특채 경찰관들로 구성된 다문화치안센터를 설치했고 협력치안의 일환으로 외국인들로 구성된 자율방범대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번에 발족한 다문화 치안봉사단도 외국인 범죄 예방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으며 중국 6, 베트남 5, 필리핀 2, 몽골2, 태국 1명의 귀화 결혼이주여성 및 러시아(고려인) 여성 4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은 대부분 한국인 남편들과 5년 이상 한국에서 같이 살고 있어 다른 외국인들에 비해 자국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와 언어, 법률 등에 익숙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문화 치안봉사단을 발족한 안산단원서 외사계장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치안활동을 하다보면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빚어지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협력치안을 하게 된다면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치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국출신 치안봉사단장 방일춘 씨는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제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데 자부심을 갖게 되며, 외국인들이 안전하게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했다. 이들은 첫 활동의 일환으로 안산시 원곡동에 있는 다문화특구 내에서 범죄예방 홍보물을 전달하였다. 이후,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무료로 방과 후 학습을 도와주는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센터’에 방문하여 수업이 끝난 학생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시켜주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또한 이들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안산 이마트 트레더스와 함께 MOU를 체결하고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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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3
  • 서울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20개 행사 지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는 이주민방송MNTV의 '지구촌 명랑 축제', 주한베트남교민회의'2014 베트남-한국 다문화가정 페스티벌' 등 20개 외국인주민 커뮤니티 문화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주여성 자조 모임인 생각나무BB센터의 '제3회 우리는 하나, 세계음악에 빠지다', ㈔나섬공동체의 'SMMC 외국인근로자체육대회' 등은 다국적 출신의 이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에 비해 케냐대사관의'케냐문화의 날', 중국조선족대모임의'도전골든벨 ! 한중문화페스티벌' 재한몽골유학생협회의 '외국인 전통문화 알리기 행사' 등은 특정국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서울시는 외국인주민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문화 행사를 지원하여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내ㆍ외국인 문화교류와 지역문화 진흥을 도모하고자 2003년부터 지원 사업을 벌여왔다. 선정된 행사는 소요 경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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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2
  • 김수현의 출연료 중국스타 문장(文章)의 1/3밖에 안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중국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방송된 가운데 “한국오빠”들의 인기도 전반 중국을 휩쓸고 있다. 이민호가 중국 중앙텔레비죤방송 음력살야회에 등장하고 김수현이 “가장 강한 두뇌”에 출연하는 등 새로운 세대의 한국스타들이 이 기회를 빌어 다그쳐 중국팬들의 돈을 벌고 있다고 중국 시나망이 11일 보도했다. 이어서 한패의 한국스타들이 중국 국산 영화, 드라마에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는 전망했다. 목전, 최시원이 이미 리소홍 감독의 중국판 “상속자들” 제작에 합류했고 금방 퇴역하고 복귀한 Rain(비)도 중국 고희희 감독의 영화 “홍안로수” 주역으로 캐스팅 되여 3월 11일 중국 상해에 도착했다. 중국의 유명한 동북이인전 교수 조본산도 이민호거나 김수현을 초청해 “산촌의 사랑이야기 8”를 제작할 의향을 내비쳤다. 사실 한국스타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미 여러 해가 된다. 일찍 안재욱이 2001년에 중국에 와 드라마 “화이트컬러 아파트”를 찍어 원조 한류스타로 되었고 최근 몇 년간에는 장나라, 추자현, 한채영, 장서희, 장우혁 등 수많은 한국배우들이 중국 스크린시장에 진출했다. 중국 제작사들 왜 한국스타들을 찾는가? 한국 한 연예잡지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에서 “도교수” 역을 맡은 김수현의 출연료는 1회당 한화로 5000만원(중국 인민페로 30여만 위안)이며 이민호는 조금 더 높아 회당 인민페로 50만 위안, 몸값이 가장 높은 장근석의 출연료는 인민페로 60만 위안이 조금 안된다. 헌데 중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중국 내륙의 남성스타 가운데서 문장의 회당 출연료는 인민페로 90만 위안이고 손홍뢰는 70만―80만 위안이며 황효명과 황발은 60만―70만 위안에 달한다. 김수현, 이민호 등 한국 인기스타들의 출연료가 오른다 할지라도 그 기능과 가격 비률을 따지면 중국스타들의 출연료가 매우 높다. 때문에 중국 제작사들은 한국 스타배우 초청을 제작원가를 낮추는 길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즉 한국스타들은 가격도 상대적으로 쌀 뿐만 아니라 직업의식이 투철하고 개인 전업소질도 매우 높아 그 어떤 배역이든지 훌륭하게 소화해 낼 수 있어 중국 제작사들로서는 일거양득인 셈이다. 한국스타들은 왜 중국에 건너오려 하는가? 한국에는 경쟁압력이 크고 중국에는 돈이 많으니 한국스타들은 다그쳐 중국에 건너오려 한다고 전문가들은 인정하고 있다. 고희희 감독은 “현재 중국은 이미 아시아 영화드라마계의 중점시장,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때문에 적지 않은 한국스타들이 주동적으로 중국에 와 출연하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 비해 한국의 매년 드라마 생산량은 그리 많지 않은바 년 평균 2000회 좌우인데 반해 한국 연예인 수는 상대적으로 많다. 가무단체로부터 우상배우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대량의 신인들이 나타나 연예인들 간의 경쟁이 치렬하다. 때문에 한국스타들은 눈길을 아시아를 중점으로 해외시장에 돌리고 있다. 그 가운데서 중국시장은 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되고 있다. 2013년 한해에만 해도 중국에서는 드라마 1만 5770회를 제작했는바 한국 드라마 년 생산량의 8배에 달한다. 비록 중국 1선 스타들의 출연료에 비하면 차이가 있지만 한국스타들이 중국에서 버는 돈은 한국 본토에서보다 많다. 한 한국스타 중개인은 한국스타들이 중국에서 받는 출연료는 한국에서보다 30%―40%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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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2
  • 김수현, 타이완 미녀 린즈링(林志玲)과 함께 "ILOVE" 부른다
    [동포투데이=연예]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도교수" 김수현은 삽시간에 아시아의 샛별로 떠 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 아시아 팬들과 만남회에는 새로운 일정이 추가됐다. 김수현은 3 월 18 일 상하이 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AWE2014(중국 가전제품 박람회)에 참석해 타이완 미녀 린즈링(林志玲)과 함께 노래 "ILOVE"를 부른다. 이번 김수현 아시아 팬들과 만남회는 중국 내륙, 타이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8차례 진행되며 그 중에 4차례는 중국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타이완 에서 진행된다. 한편 3월 22일 중국 타이완에서 진행되는 김수현 팬들과의 만남회를 앞두고 사기집단은 인터넷을 통해 입장권을 암거래 하고 있는데 적어도 팬 20명이 사기를 당했으며 그 금액은 10만 타이완페(인민페로 2만위안에 해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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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2
  • 중국 장백산에 불교사원 복원 건설한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장백산(백두산)관리위원회 사충암 주임과 소림사의 석영신 주지스님은 3월 11일, 전국인대회의 참가 차 북경에서 만나 장백산에 장백산관음사원을 복원건설하고 “동소림, 북관음” 불교법사를 조성할 데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중국 시나망이 12일 보도했다. 이날, 회견에서 사충암은 석영신에게 장백산상황을 소개하고 장백산불교사원의 주지스님을 맡아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석영신은 장백산은 세계에 이름있는 명산이며 지리위치가 존숭한바 장백산문화의 발원지라면서 “동소림, 북관음”으로 주제로 확정할 것이며 장백산불교성지를 다시금 건설하는 것은 불교의 교리를 선양하고 장백산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에 장백산을 고찰하고 장백산사원 건설 관련 사항들을 진일보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장백산은 신성하고 신기하며 신비해 역사상 불교성지였으며 백의관음의 고향으로 불리웠다. 중국 고대의 북방 소수민족들과 청왕조는 여러 차 장백산 아래에 절을 지었는데 후에 전쟁으로 훼멸되었다. 민국 초기 건설한 숭덕사도 문화대혁명 기간 훼멸되었다. 목전, 중국에는 보타동관음, 삼아남관음, 서장 부다라궁서관음 등 도합 세곳의 유명 관음도장이 있으며 숭산소림사 외 복건에 남소림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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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2
  • 연변축구 올시즌 어떻게 준비했을까
    [동포투데이=스포츠] 3월 16일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북경조양체육센터에서 북경팔희팀과 2014시즌 중국축구갑급리그 첫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연변팀은 준비됐을까? 연변TV뉴스에 따르면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연변팀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연변본토의 선수들이 고향에 돌아와 고향축구를 위해 뛰게하는것을 중요한 사업목표로 내세웠다.여러 면의 노력을 통해 귀주지성팀의 강홍권선수, 강선련성팀의 고만국선수, 호남상도팀의 한광화선수가 고향팀으로 복귀했다. 이밖에 북경리공팀에서 활약하던 리훈선수, 귀주지성팀의 진효선수, 국가청년팀에 선발되였던 왕맹선수, 하남성의 류순선수도 연변팀에 합류하여 연변팀의 실력을 확충했다.이밖에 올시즌 연변팀에 합류한 한국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기수선수가 연변팀과 재계약을 마쳤고 원태연선수와 김도형선수도 연변팀에 가입했다.김기수선수가 이미 광범한 연변 축구팬들의 인정을 받은 반면 나이가 어리고 경기경험이 부족한원태연선수와 김도형선수는 아직 축구팬들의 질의를 받고있는 정황에서 리호은감독은 축구팬들이 경기에서 이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내주기를 당부했다.올시즌 연변장백산축구구락구에서는 새로운 한기 감독진에 다음과 같은 임무를 주었다. 갑급리그에서 중류수준을 유지하고 연변축구 가지속발전의 장원한 목표를 실현하는것이다. 중류수준이란 순위 8위안에 드는 전제하에서 4강을 목표로 하는것이다 한편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연변장백호랑이축구팀의 명칭에 변화가 생기는데 구락부에서는 ‘연변장백산천양천축구팀’이라는 명칭으로 중국축구갑급리그를 뛰게 된다고 밝혔다.일전, 길림삼공집단과 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에서는 합작협의를 달성했는데 협의에 따르면 삼공집단에서 앞으로 4년동안 장백산구락부에 협찬하고 축구팀의 명명권을 가지게 된다. 중국축구협회에서 공개한 올시즌 중국축구갑급리그 경기일정표를 보면 연변장백호랑이팀은 이미 ‘연변장백산천양천팀’으로 명칭이 바뀌였다.천양천음료수유한회사는 길림삼공집단산하의 자회사로서 2001년에 설립된 중국의 대형 생태음료수형 기업이다. 그 수원지인 ‘천양천’, ‘협곡천’과 ‘세희천’은 유엔 국제 사람과 생물권 장백산자연보호구 원시삼림에 피복되여있으며 국제음료수조직으로부터 ‘중국. 장백산광천수 가지속발전시범구’로 인정받고있다.근년래 천양천표 천연광천수는 선후로 ‘중국명표’, ‘중국유명상표’, ‘중화인민공화국 지리표지보호제품’, ‘중국에서 시장경쟁력이 제일 강한 브랜드’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올 시즌, 장백산천양천팀의 의상 앞부분과 뒤부분에는 모두 ‘장백산천양천’과 ‘길림삼공’ 등 글이 새겨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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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연변, 올해 고속도로 건설규모 435킬로메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길림신문에 따르면 올해 연변 도로건설의 중점과업은 고속도로건설로 투자규모가 15.6억원, 고속도로 건설규모는 435킬로메터에 달한다. 연변주교통운수사업회의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 고속도로 연길-룡정(팔도)구간을 완수하는 기초상에서 남은 135킬로메터 되는 부분의 전단계공사를 추진한다. 그리고 302국도 훈춘-도문구간, 대석두-돈화구간, 성급도로 훈춘-황구도로, 현급도로 태평구-성계선 도로구간, 향촌도로 200킬로메터 건설대상, 각 현,시 여객운수소 정차장건설 등 대상이 포함된다.무릇 조건에 부합되는건 올해안으로 시공한다. 도로운수봉사는 공공뻐스, 현대물류와 운수정보 세개 면으로 개선을 도모하며 도시, 농촌 려객운수일체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우편통로망에 의탁하여 농촌물류선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보다 많은 농민들이 물류운수의 혜택을 누리게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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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올해 중국 연길시 관광, 주로 조선족브랜드 내세워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연변주정부에 따르면 연길시에서는 올해 “두만강지역 관광중심도시” 건설과 “중국조선족 제1가원” 관광브랜드 창조에 모 박고 특색 있는 고품위의 풍경구를 건설할 것이라고 중국길림망이 11일 보도했다. 올해 연길시에서는 연길모두모아 종합휴가촌 건설을 계속 진행하고 중국조선족민속원 2기 건설을 다그치며 해란호 종합 관광휴가구 건설을 진행하고 연길 해란호 민속관광휴가구와 연길공원 총체계획을 추진한다. 또 러시아시장에 대한 탐색과 판촉에 따라 한국, 러시아 등 주요 고객국들의 입경관광에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게 된다.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우세를 빌어 고객원 상호 호송과 관광전세기 전문행사도 조직한다. 중대한 관광경축행사를 조직, 중국조선족의 단오절, 추석 등 민속절과 중국조선족 민속음식전시 등 행사들을 벌이고 겨울관광 선전판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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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이민호의 중국 팬들 화장실에까지 쫓아와 교통경찰 도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에서 “긴다리오빠”로 불리우고 있는 한국스타 이민호의 인기가 얼마나 높을가? 이민호가 중국 항주―상해 고속도로에서 겪었던 난감한 일을 중국 관영통신 신화망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3월 8일, 중국 항주에서 팬들과의 만남회를 가진 후 그날 오후 이민호는 상해로 향하는 고속도로에 올랐다. 헌데 이민호가 항주에서 하루밖에 체류하지 않은 탓에 이민호를 맘껏 보지 못한 팬들이 자기들 차로 이민호의 뒤를 바싹 따라붙을 줄이야. 그런 차량이 몇십대나 되었고 상해에까지 따라갈 기세였다. 경호가 철저하게 돼 있으니 보안에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이민호가 차안에서 화장실이 급해난 것이다. 화장실이 급하다고 감히 고속도로 수금도의 화장실 앞에서 정차할 수는 없었다. 또 팬들에게 둘러싸여 화장실은 고사하고 빠져나오기조차 힘들기 때문이었다. 참으면서 몇 개 수금소를 지났다. 참다못해 이민호의 수행인원이 교통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이민호의 수행원이라며 도움을 청하는 전화를 받고 교통경찰은 처음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했다. 재삼 묻고 답해서야 사태를 파악한 교통경찰 측은 즉시 “긴급상황”이라며 상해―항주 고속도로 대운수금소에 연락했다. 교통경찰의 도움으로 이민호와 두명의 수행인원은 성공적으로 수금소에 진입했고 볼 일 보고 화장실을 황급히 빠져나왔다. 이민호 일행의 고속도로 수금소구역을 안전하게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고속도로 교통경찰들은 그들을 풍경이라는 곳까지 호송했다. 그때의 일을 회억하며 고속도로 교통경찰은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일이라며 “우상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크게 비난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듯 미친듯한 추구는 아닌 것 같다. 금후 팬들께서 좀 더 이성적으로 스타들을 추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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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 120다산콜 성희롱 6명 '원스크라이크아웃' 첫 법적조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 종합민원전화인 120다산콜센터 상담사에게 성희롱을 한 6명이 고소됐다.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 첫 법적조치다. 시는 폭언이나 욕설 등을 한 1명 역시 ‘삼진아웃제’를 적용했다. 서울시는 전화나 문자로 성희롱을 한 6명과 폭언․욕설․협박을 한 1인, 이렇게 7명을 지난 7일(금)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상담사 보호를 위해 그동안 제한적 시행하던 법적조치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120다산콜센터 악성민원인 고강도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성희롱을 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단 1회라도 할 경우에「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에 의거한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적용하고, 기타 악성전화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등」에 의거 ‘공포‧불안 유발죄 등’ 다양한 법 적용을 통해 삼진아웃제로 법적조치에 취하는 내용이다. 이번에 성희롱으로 원스트라이크아웃이 적용돼 고소된 6명의 민원인들은 차마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음란한 말로 상담사들에게 불쾌감과 수치심을 안겼다고 시는 밝혔다. 폭언 등으로 삼진아웃제가 적용돼 고소된 악성 민원인 1명은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상담사와의 통화를 요구하며, "씨발, 개씨발년아", "씨발, 사무실이 어디냐? 폭파시키겠다" 등의 욕설 및 협박을 해 상담사에게 심대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성희롱, 폭언 등 일삼는 악성민원들로 인해 우울증, 짜증, 분노, 잦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120다산콜센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고 대시민 상담서비스의 품질을 높여나가기 위해 위법적인 악성민원인에 대해 법적조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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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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