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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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의 계절' 김정현, 괴물 같은 연기력 증명
    [동포투데이]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괴물 같은 연기력을 증명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저승신과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김정현은 극 중 저승신 꼭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꼭두가 마침내 진정한 사랑으로 오래된 저주에서 해방됐다. 종영까지 단 1회 만을 남겨두고 소멸한 꼭두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궁금증 이 커지는 가운데 김정현은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애절한 이별까지의 과정을 섬세한 열연으로 표현하며 매회 명장면을 만들고 있다. 먼저 김정현은 사랑에 빠진 꼭두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꼭두는 한계절(임수향 분)과 동거를 시작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가 하면, 딸을 낳고 평범한 일상을 사는 미래를 상상하는 등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이에 김정현은 점점 커져가는 꼭두의 마음을 점층적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김정현은 운명에 맞서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는 꼭두의 상황도 섬세하게 표현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으로 인해 이별을 결심한 꼭두는 일부러 계절에게 모질게 대하며 혼자 속앓이를 했다. 그러나 계절의 소원으로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게 된 그는 즐거운 순간 속에서 숨길 수 없는 슬픔을 내비치기도. 김정현은 양면적인 감정을 눈빛과 표정으로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김정현의 연기력은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꼭두의 모습에서 빛을 발했다. 운명을 거부하고 계절 옆에 남는 것을 택한 꼭두는 하루하루 고통스러워하며 이성을 잃어갔다. 결국 그는 사랑한다는 계절의 고백으로 오래된 저주에서 풀려나 사라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것. 이 과정에서 김정현은 매섭게 돌변한 눈빛부터 금방이라도 터질듯한 근육과 핏줄까지 연기하는 것은 물론, 반복된 운명에서 벗어났다는 해방감과 사랑하는 이를 남겨두고 떠나야만 하는 슬픔을 동시에 표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꼭두 그 자체로 명품 연기를 선보일 김정현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김정현을 비롯해 임수향, 김다솜 등이 출연하는 '꼭두의 계절' 마지막 회는 금요일(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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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푸틴-시진핑, 세계에 보내는 신호는?
    [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3일간의 모스크바 방문은 재선 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중국 지도자는 크렘린궁에서 푸틴을 만났다. 양국 정상은 즉시 강령적 성명을 교환했다. 시 주석 전용기는 20일 12시 59분(모스크바 시간) 브누코보 공항에 착륙했다. 군악대는 전용기 트랩 입구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국가를 연주했다. 이어 시 주석이 의장대 앞을 지나갔다. 이번 방문은 최고의 외교 의전을 갖춘 국빈 방문이다. 시 주석의 차량 행렬은 브누코보를 출발해 크렘린궁으로 향했다. 푸틴은 시진핑과 만난 자리에서 그를 ‘친애하는 친구’라고 불렀다.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재선을 직접 축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은 “중국 인민과 인민 대표들이 지난 10년간 당신의 사업에 대해 높은 긍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은 엄청난 발전을 이뤄 전 세계가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는 중국이 부러울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징이 최근 제안한 우크라이나 문제의 평화적 해결 계획을 언급하며 “모스크바는 이미 이 문서를 '자세히' 봤으며,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전반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상호 협력은 세계질서와 다극화의 기본원칙을 강화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당신(시 주석)을 나의 친애하는 친구라고 부른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이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는 것은 역사적 논리에 부합하며, 러시아와 중국은 인접한 두 대국이며,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것이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자신의 재선을 언급하며 러시아에서 치러질 대통령 선거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러시아 국민이 당신이 한 유익한 사업을 강력히 지지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공보비서관은 푸틴의 대통령 지명과는 무관하며(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 지도자들의 이런 전망에 대한 평가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시 주석은 “당신들께 감사하다. 몇 년 동안 중국의 발전과 건설에 대해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고, 우리를 지지해 주었으며, 우리는 당연히 느꼈고, 우리는 당신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두 정상은 머리를 맞대고 비공개 회담했다. 대화는 저녁 식사 때까지 계속되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만찬에서도 대화를 이어갔다. 지도자의 메뉴에는 7개의 요리가 있다. 극동 해산물로 만든 냉채, 메추라기 패티, 철갑상어 수프, 석류 셔벗을 포함한다. 주요 요리는 체리 주스 사슴 고기 또는 연어이다. 저녁 식사 후에는 파블로바 디저트가 서빙되었다. 21일 열리는 주요 회담은 협소한 회담에 이어 확대 회의다. 양측은 경제협력뿐 아니라 군사기술 협력도 논의할 예정이며, 다양한 양자 협정도 체결될 예정이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발다이 클럽의 중국 전문가인 왕난썬, 상하이 환태평양전략연구센터 부이사장은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시진핑 중국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남은 획기적”이라며 “중국은 독자적인 외교정책을 갖고 있으며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신호를 세계에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진핑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전 세계에 특히 중러 양국 발전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는 국가들에 중국이 세계 대국으로서 독자 외교, 평등 대인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며 “중국은 어떠한 국가와 세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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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부치치, “세계는 지금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르 부치치 대통령은 “세계가 지금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에 직면해 있다”며 “나와 다른 정부 구성원들이 해야할 일은 세르비아를 구하고 전쟁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치치는 미국과 서방 그리고 러시아가 ‘평화’라는 단어를 뒤로하고 올인하고 있는 만큼 세르비아는 현 단계에서 냉정과 이성을 유지하고 전쟁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르비아 집권당인 전진당 홈페이지와 부치치 개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치치는 이날 자국의 스렘스카 미트로비차 시를 시찰한 뒤 도시광장에서 공개 연설을 했다. 공개 연설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전쟁과 국제정세를 두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현재로선 미국과 서방 그리고 러시아는 서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 파멸할 때까지 올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큰 위험이 세르비아를 뒤덮고 있지만 어떤 일들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으며 세계가 큰 충돌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부치치의 연설에 따르면 서방은 최근 세계 각국이 힘들어하는 갈등의 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멈출 때까지 전쟁의 물결이 도나우강, 사바강, 드네프르강, 볼가강(모두 유럽 대륙의 강)으로 흐를 것이라는 의미다. 부치치는 “모든 것은 서방이 지금까지 반러시아 행동이 없었던 모든 나라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계획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방이 푸틴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누구나 심각한 결과를 겪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암시했다. 부치치는 또 “모두가 미친 것 같다. 당신은 어떤 사람과도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더 나쁜 일은 뒤에 있고…. 기차가 역을 떠날 때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위기에 처했다. 지금 상황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미래 정세와 대응조치에 대해서는 ‘국가와 민족의 배’를 안전한 항구로 몰고가 충돌과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유일한 임무는 세르비아를 구하는 것이며 국내 각 분야는 냉정과 이성을 유지하고 미래의 행보를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는 러-우 전쟁 이후 미국과 서방의 뒤를 따르지 않고 대러시아 제재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부치치는 여러 차례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러-우 전쟁의 악화를 예견했다. 2월 21일, 부치치는 아부다비에서 있은 디펜스 쇼에서 “탄약이 매우 잘 팔리고 있으며 각국이 군사 예산을 늘리고 무기를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우 전쟁에 대해 부치치는 세계정세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재안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고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기에 “우리는 세르비아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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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미국서 또 폴로이드 사망사건 발생…재소자 흑인 남성, 경찰에 무릎 꿇린 채 숨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이달 초 한 흑인 남성이 정신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졌다고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숨진 흑인 남성의 친인척과 변호인은 병원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은 손발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경찰관 여러 명에 의해 무릎을 꿇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7명과 병원 직원 3명은 살인 혐의 2급으로 기소된 상황이다. ‘고통의 12분’ 피해자의 이름은 일보 오티노(28)로 버지니아 주 주도 리치먼드 교외에 살면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는 지난 3일 투병 중 경찰에 체포돼 헨리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산하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티노는 지난 6일 카운티 보안관실 경찰관에 의해 병원으로 압송돼 치료를 받으려고 입원 수속을 밟던 중 숨졌다. 오티노의 친인척과 변호인은 지난 16일 병원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수사 개입을 요구했다.   그의 어머니 캐롤라인 오코는 “오늘 본 것은 가슴이 찢어지고 불안하며 나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들은 학대받고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마크 클루디스 변호사는 “오티노는 당시 손과 발이 모두 수갑에 채워져 있었지만 경찰 7명에게 제압당했다”면서 “오티노의 몸 구석구석이 거칠게 눌려 있다”고 증언했다.    크루디스 변호사는 “영상을 보면 경찰은 오티노가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도 구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변호사로 2020년 흑인 남성 조지 폴로이트 사망 사건을 맡았던 벤 크렘프는 오티노가 경찰에 깔리는 ‘12분간의 고통’을 겪었다면서 “조지가 경찰에 의해 난폭하게 숨진 지 3년 가까이 지난 뒤 또 한 명이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9분 가까이 무릎을 꿇은 뒤 숨져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과 경찰 집법 남용에 반대하는 장기적이고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난 3년 동안 미국 경찰의 인종 폭력 사건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1월 테네시 주 멤피스 시에서 흑인 남성 텔 니콜스가 경찰관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면서 경찰체제 개혁 논의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 16일, 오티노의 친인척이 본 동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15일 앤 카벨 바스크빌 검사는 이 사건의 첫 재판장에서 동영상 내용을 설명했다. ‘리치먼드 타임스’는 바스크빌의 말을 인용해 오티노가 경찰에 끌려가기 전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법의학자는 오티노의 사인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바스크빌은 오티노가 질식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바스크빌은 경찰관 7명을 2차 살해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병원 직원 3명을 기소했으며 또 몇명을 추가 기소 또는 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16일 밝혔다. 옥중에서의 ‘비인간적 대우’ 오티노는 지난 3일 정신적 문제로 행동 이상을 호소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하자 오티노의 어머니는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찰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하도록 허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오티노를 병원에 데려가 정신 상태를 평가받으려다 병원에서 경찰관에게 ‘공격적 거동’을 보여 체포돼 교도소로 이송됐다.    16일, 친인척과 변호인은 교도소 CCTV 영상도 살펴봤다. 이들은 옥중에서 오티노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난폭한 취급을 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클루디스와 크렘프는 “경찰이 오티노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했고, 옷을 벗고 수갑을 찬 채 오물이 가득한 감방에 갇혔다”며 “6일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여러 명의 경찰이 감방에 들어가 생기가 거의 없는 오티노의 손발을 들고 ‘동물을 다루듯’이 차에 실었다”고 말했다. 오코는 “내 아들은 개처럼 아니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섀넌 테일러 검사는 16일 “6일 감옥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티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케냐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리치먼드 교외에서 생활하며 음악과 운동에 능해 음악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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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블링컨, 국제사회에 우크라이나 휴전 거부 호소
    [동포투데이]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3월 20일 국제사회는 러시아가 중국의 지지를 받아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요구하는 어떠한 전술적 움직임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링컨은 "세계는 중국이나 다른 국가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의 전술적 행동에 속아서는 안 되며, 그들 자신의 조건에 따라 전쟁을 동결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무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계획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통합을 보존해야 한다는 2022년 국가 인권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핵심 원칙을 우선시하지 않는 계획은 기껏해야 지연 전술이거나 부당한 결과를 조장할 뿐"이라며 건설적인 외교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군 철수가 없는 휴전을 호소하는 것은 사실상 러시아의 정복 승인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속적인 해결책이 없는 정전협정은 러시아가 군대를 재정비하고 정비한 뒤 러시아에 더 유리한 시기에 전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월 24일, 중국 외교부는 12개 항목이 포함된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의 핵심 요소에는 모든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할 필요성,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의 직접 대화 재개, 더 이상의 확대 자제를 호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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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3-21
  • 미 해군 장령, 중국 해군 세계 최대 해군으로 부상
    [동포투데이] CBS 방송은 새뮤얼 파파로 미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과 데이비드 애쉬 미 해군 소령의 말을 인용해 "미군 관계자들은 중국이 많은 군사 분야에서 진전을 이뤘다"며 중국의 해군이 세계 최대 해군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파파로는 TV와의 인터뷰에서 "2000년대 초 중국 인민해방군(PLA) 해군 군함은 약 37척이지만 지금은 350척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해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함정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 다른 미국인 장교 데이비드 애쉬는 TV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많은 주요 분야(군사)에서 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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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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