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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14일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 발사…시범사격훈련
    [동포투데이] 조선중앙통신은 15일, 북한군이 14일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해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서부전선의 중요한 작전을 담당하는 북한 인민군 미사일 부대가 구분대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미사일 시범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 부대 소속 제11 화력습격중대는 중간 사거리대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교육시범사격했고 부대 소속 각 분대의 지휘관과 작전 요원들이 훈련을 참관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북한군은 이동식 미사일발사차(TEL)를 이용해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KN-23 미사일을 발사했다. '중간 사거리대로 사격했다'는 표현은 사거리를 조절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의 시범사격훈련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프리덤 실드' 훈련에 대한 반격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미 연합훈련은 13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북한은 12일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을 이용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데 이어 14일에는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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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아바나에게 희망을!" 아프리카 주부 치료비 마련 '다문화 자선전시회' 19일 개최
    [동포투데이] 아프리카 케냐 출신 여성 아바나(가명)의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6개국 다문화 가족 아줌마들이 뭉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아프리카 다문화가족 아바나의 치료비 1천여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자선전시회를 오는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용산구청 '용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운영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젝트 '어글리더클링 시즌2'의 작품 발표행사로,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6개국 다문화가정 어머니 20여명이 8개월간 아프리카 및 중국인 민속공예 전문가들과 함께 한땀 한땀 만든 마크라메(서양매듭공예)와 아프리카 전통 공예 등 수준급의 작품들을 전시 판매한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1천여만원의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슬관절 골관절염과 원발성 무릎 관절증으로 투병하며 남편없이 초등학교 3학년 자녀와 힘겹게 살아가는 아프리카 케냐 출신 주부 '아바나'(49세)를 돕기 위해 '어글리더클링 시즌2' 다문화가정 어머니들과 함께 이번 자선전시회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 테마는 협동스포츠인 농구와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의 융화를 돕는 의미로 농구와 미운오리새끼(어글리더클링)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 판매수익금은 아프리카 케냐 출신 아바나 가족의 생활비와 치료비로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 소장은 "무릎 통증으로 생활비 마련조차 버거운 아프리카 여성 아바나의 치료비를 위해 다문화 어머니들이 8개월간 사랑과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면서 "어글리더클링 시즌2 어머니들의 재능기부와 나눔활동을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 뿐 아니라 1천여만원의 의료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다문화 아이들이 어릴적 농구로 꿈과 희망을 키운 오바마처럼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미운오리새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스텔세상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다문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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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러시아 두마 의원, 미군 무인기 사건 도발로 규정
    [동포투데이] 레오니드 슬루츠키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미국의 MQ-9 무인기 사건과 펜타곤 이후의 반응을 도발로 규정했다. 슬루츠키는 "미국의 MQ-9 무인기 사건과 펜타곤이 러시아 국경과 가까운 흑해 상공에서 비행을 계속할 준비가 돼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미국의 개입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인기가 맡은 정찰 임무는 미 국방부 관계자에 의해 사실상 확인됐다"며 "이는 의심할 여지 없는 도발이며 러시아는 적대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분쟁 지역의 위기를 초래하는 원흉은 미국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슬루츠키는 또 "미국 정부는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무인기 모험행위'의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14일 오전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해역 상공에서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비행하는 미국의 MQ-9 무인기를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방공군의 전투기들이 침입자를 식별하기 위해 하늘로 날아올랐고 MQ-9 무인기는 격렬한 기동으로 제어력을 잃은 후 바다에 추락했다. 러시아 전투기는 탑재된 무기를 사용하거나 미국 무인기와 접촉하지 않고 기지로 귀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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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3-15
  • 중국·이란·러시아 오만만에서 해상 합동군사훈련 실시
    [동포투데이] 중국 국방부 웹사이트는 15일 중국·이란·러시아 등 해군이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만만에서 '안보벨트-2023' 해상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안보벨트-2023' 해상 훈련은 2019년,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되는 중국-이란-러시아 해상 합동훈련으로 발전했으며, 중국은 난닝(南寧) 미사일 구축함을 파견해 주로 공중수색, 해상구조, 해상분리식 등의 과목별 훈련에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참가국 해군의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시켜 해상안보를 수호하고 해양 운명공동체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는 의지와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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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대만 퇴역 군인 500명, 황포군관학교 설립 99주년 기념식 참석차 대륙 방문 예정
    [동포투데이] 복수의 대만 매체는 최근 퇴역 군인 50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황포군관학교 설립 99주년 기념식에 참가하기 위해 대륙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민진당(DPP)은 즉시 이는 대륙의 "연합 전선 함정"이라며 속지말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저명한 언론인 자오샤오캉은 이번 방문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대만 입법위원인 우쓰화이도 이 행사는 대륙에서 적극적으로 초청하지 않았으며 대륙의 소위 '통일 전선'은 더욱 말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들어 샤리옌 중국 국민당 부주석이 육지를 방문한 이후 양안의 인문교류가 크게 증가했다. 퇴역군인의 모교 방문은 공식적인 왕래가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민간 교류이며 어떠한 정치적 색채도 없다. 또한 양안 간의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어 민중의 기대에 부합된다. 그러나 대만 '대륙위원회' 책임자인 추타이싼은 "이 퇴역군인들은 대만 펑산의 '육군사관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며 "집요하게 대륙을 방문하는 것은 도민들을 '슬픔과 분노'만 키울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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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미군 무인기, 흑해 상공서 러시아 전투기와 충돌...바다에 추락
    [동포투데이]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 한 대가 화요일(3월 14일) 흑해에서 러시아 전투기 두 대와 충돌하여 추락했다. 이 충돌은 러-우 전쟁 발발 이후 미-러 양군의 첫 직접적인 군사 충돌이다. 미 언론을 종합하면 미 국방부는 러시아 수호이-27 전투기 2대가 화요일 오전 7시 3분(싱가포르 시간 오후 2시 3분) 흑해 상공에서 미국의 MQ-9 Reaper 무인기 1대를 '무작정 요격'하던 중 충돌해 결국 무인기가 흑해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미군 측은 러시아군이 충돌 직전 전투기를 이용해 무인기에 연료를 여러 차례 쏟아부어 훼손하려 했고, 안전하지 않은 동작으로 무인기 전방을 비행했다고 비난했다. 흑해 지역을 감독하는 제임스 헤커 미 공군 장성은 무인기가 당시 "국제 공역에서 통상적으로 운용되고 있었다"며 "러시아군의 이런 불안하고 비전문적인 행동은 거의 두 대의 항공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크림반도 주변 흑해 수역 상공에서 미국 무임기 1대를 발견했는데, 당시 이 무인기는 러시아 국경 방향으로 비행 중이었고 기내에 있던 자동응답기가 꺼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후 러시아 전투기는 공역에 침입한 비행체를 식별했고, 무인기는 격렬한 기동 동작(급커브)으로 통제 불능 돼 급속도로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전투기는 기내 무기를 동원하지 않았고, 미국 측 무인기와 접촉하지 않았으며, 안전하게 기지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펜타곤은 미국이 해당 사건의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평가에 따르면 두 대의 러시아 전투기는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30~40분 동안 무인기에 근접 비행했다.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 전투기들이 미군기를 '요격'한 적이 있다며 이 같은 미·러 간 고공 대결이 "이례적이지는 않지만 독특하다"고 말했다. 커비는 이어 미국이 흑해 상공에서 1년 동안 비행을 계속했다며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러시아 대사를 불러 무인기를 격추한 데 대해 항의했다. 미군은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영공에 접근은 했지만 진입하지 못한 러시아 전투기 4대를 요격하기 위해 전투기를 급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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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일본 청년의 약 80%, 한일관계 개선 기대도 낮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결 조치 발표 이후 한일관계 전망과 관련해 교도통신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낮은 추세가 뚜렷했다. 조사에 따르면 3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75.2%로 40~50대 중년층에서 71.4%,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59.7%로 나타났다. 또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젊은층에서 17%, 중년층에서 24.5%, 노년층에서 33.3%를 차지해 젊은 층에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대로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젊은 층에서 5.1%로 가장 많았다.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 해결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7.4%는 "향후 한일관계가 변함없다"고 답했고,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40.6%,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1.2%로 조사됐다. 해결방안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82.8%는 앞으로 한일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6.7%는 "개선될 것", 9.6%는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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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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