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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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폴란드 육군 전 사령관 “우크라이나 핵무기 보유했을 수도”
    [동포투데이] 발데마르 스크르집차크 전 폴란드 육군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폴란드 ZET방송은 8일, 스크르집차크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핵발전소, 과학자, 실험실이 있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스크르집차크는 "우크라이나는 핵무기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원칙적으로 우크라이나의 핵 보유를 금지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소련이 붕괴된 후 키예프는 막대한 핵 보유고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1994년 우크라이나·러시아·미국·영국이 '부다페스트 안전보장 각서'에 서명하면서 이 문서는 우크라이나의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과 관련한 안전보장 국제협약으로 채택됐다. 조약은 우크라이나가 핵보유국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가로 역내 핵무기를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2년 6월 폴란드의 전 외무장관, 전 국방장관, 유럽의회 의원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핵무기를 제공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같은 해 8월 알렉산드르 트로피모프 러시아 대표는 핵확산금지조약 심의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핵무기 보유가 국가의 이행 의무를 위반하고 핵비확산 체제를 노골적으로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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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체첸 지도자 카디로프 특별 군사작전 연말까지 종료
    [동포투데이] 람잔 카디로프 체첸 공화국 지도자는 아흐메드 두다예프 체첸 정보부 장관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작전은 연말까지 완료될 것이며 인터뷰 내용은 자신의 텔레그래프 채널에 게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디로프는 유럽 국가들과의 항공기 운항 재개에 관한 질문에 "올해 말까지 특별 군사작전이 끝날 것"이라며 "유럽 국가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자비를 구할 것이며 여느 때처럼 모든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작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행동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를 비군사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서방은 곧바로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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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중국,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수 미국 추월
    [동포투데이] 중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대 수에서 미국을 추월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전략사령부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미국의 핵 역량을 관장하는 미 전략사령부(STRATCOM)는 서한에서 "중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지상 고정 및 기동 발사 장치 수가 미국을 앞질렀다"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 비망록은 지난달 26일 미 상원과 하원 군사위원회에 배포됐다. 미 전략사령부는 또 미국이 중국보다 더 많은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이들 미사일에 장착되는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다고 의회에 통보했다. SLBM과 장거리 폭격기는 미 전략사령부의 통보에 포함되지 않아 미국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월 초 중국의 ICBM 핵탄두 수가 미국을 추월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특히 미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뉴스는 미 전략사령부가 미 의회에 보낸 정보를 인용해 이를 보도했다. 문서는 분류되고 언론은 그 내용에 대해 갖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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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78°C! 美 한파 기승 "이렇게 추운 적 없었어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뉴햄프셔주 먼트워싱턴 천문대가 기록한 야간 체감온도는 영하 78도까지 떨어졌다. 극심한 추위는 여러 곳에서 대규모 정전과 도로 봉쇄를 초래하는 등 영향을 미쳤다. AP통신에 따르면 북극 기류의 영향으로 뉴햄프셔주 먼트 워싱턴 천문대가 기록한 야간 체감온도는 영하 78도로 미국 기록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코네티컷·매사추세츠·뉴욕 등 곳곳에서 지난 4일 기록적인 저온을 기록했거나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인주에 있는 기상청 사무실은 메인주 외곽의 작은 마을 온도가 영하 51도까지 떨어져 이 지역에서 ‘빙진’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왜 미국은 곳곳에서 기록적인 저 기온이 나타날까? 미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캐나다 동부에서 몰아닥친 이 북극 폭풍은 뉴욕주 올버니와 로체스터, 메인주 오거스타, 매사추세츠주 우스터 등에 기록적인 최저기온을 선사했다. 영하 78도의 극한은 당시 영하 43도의 기온과 시속 177㎞의 강풍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2015년 이래 이렇게 추운 적이 없었어요” 거리에 나선 한 보스턴 시민은 셔츠 세 벌과 패딩 점퍼를 두르고 모자도 푹 눌러썼다. 그의 애완견 역시 외투에 싸인 채 얼음과 눈 속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 미국 기상청은 이런 경우 피부가 5분간 노출되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ABC방송은 대규모 얼음 폭풍이 미국 남부 대부분 지역에 얼어붙은 비와 눈을 몰고 와 전선과 나무를 무너뜨렸다고 전했다. 텍사스주는 극심한 추위로 35만 명이 넘는 가정에 전기가 끊겼고 주지사는 7개 카운티에서 재난 성명을 발표했다.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은 12일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캘리포니아주 교통부는 폭풍의 영향으로 미국 395번 도로의 약 119km가 정전으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한편 날씨 때문에 스키장 운영이 제한되는 곳도 많았다. 버몬트주 북부에 있는 제이파크 스키장은 3일과 4일 완전히 폐쇄됐다. 매사추세츠주 사우스윅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나무 한 그루가 차량을 덮쳐 차 안에 있던 아기 한 명이 숨지고 운전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강추위가 북동부 대부분 지역을 벗어나면 기온이 다시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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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중국 '아시아 태평양 외교 영향력'에서 미국 추월
    [동포투데이] 6일 자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호주 싱크탱크 로이연구소는 5일 아시아·태평양 26개국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 파워 지수' 2023년판을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종합점수에서는 여전히 1위지만 '외교적 영향력' 항목에서는 중국에 역전당해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이 '외교적 영향력'에서 중국에 역전당한 주요 원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적 성과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경제력', '군사력', '외교적 영향력' 등 8개 분야에서 국가별 지역별 성과를 근거로 100점 만점을 받았다. 미국의 종합 점수는 80.7점으로 지난번 조사보다 1.5점 떨어졌다. '경제력' ,'군사력' 등 6개 항목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외교적 영향력' 항목에서는 89.3점으로 전회보다 1.1점 떨어져 91.5점을 받은 중국에 1위를 내줬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사관 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 외교 네트워크에서는 미국이 중국에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행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외교 활동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배척됐다'는 점도 미국의 외교 평점이 낮은 이유로 꼽힌다. 종합점수 2위인 중국은 "(아시아) 각국과의 무역·투자 등 관계가 탄탄해) '경제관계 구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계속 받고 있다. 일본은 3위를 지켰다. 로이 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은 지역 안보의 주역으로 꾸준히 부상하고 있다"며 '군사력' 항목에서의 점수는 올랐지만 '경제력'과 '회복력' 등에서 점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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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 터키 지진으로 지각판 3미터 이동…수천명 사망
    [동포투데이] 카를로 돌리오니 이탈리아 국립지구물리화산연구소(INGV) 소장은 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질 변화를 일으켜 암석권[판]이 3m나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이브닝포스트는 돌리오니의 말을 인용해 "이번 터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아라비아판이 아나톨리아판에 비해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약 3m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터키가 남서쪽으로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돌리오니의 설명에 따르면 단층의 총길이는 최소 150km에 이르며 모든 것이 수십 초 안에 일어난다. 2월 6일 아침 리히터 규모 7.7의 지진이 터키 남동부를 강타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193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말했다. 최신 보도에 따르면 터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894명, 부상자는 3만5,000여 명이다. 또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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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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