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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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오쩌둥 모스크바대 연설 65주년 기념행사 모스크바서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모스크바에서 마오쩌둥(毛澤東)이 모스크바대학 연설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구미동창회 소련지부와 러시아 중국유학생총회가 주최하고 주러시아 중국대사관, 러시아 중국총상공회가 후원했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대사는 "오늘날 새 시대 러시아 유학자들이 선배들의 사명을 이어받아 유학보국, 중러우호의 새로운 장을 쓰고 있다"며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고 끊임없는 과학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업계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장대사는 또 "시진핑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하에 중·러 관계는 역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중·러 고등교육 협력은 꾸준히 추진돼 양측 대학과 교육기관 간 3000여 건의 협력협정을 체결했고 동종 대학연합 12개, 건설 중인 연합 3개 등 800여 개 대학을 포괄하는 세계 최대의 양자 대학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도브니치 모스크바대 총장은 "중국 지도부가 앞으로 모스크바대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스크바대와 중국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모스크바대와 베이징대의 협력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의 모범이라고 평가했다. 1957년 11월 17일 모스크바를 방문한 마오쩌둥(毛澤東)은 모스크바대에서 중국 유학생들을 만나 "세계는 여러분의 것이자 우리의 것이지만, 결국은 여러분의 것이다. 청년 여러분은 생기가 넘치고 한창 왕성한 시기이니 마치 아침 8~9시의 태양과 같다. 희망을 여러분들께 건다"고 말했다. 이 말은 여러 세대의 중국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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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18
  • 중국 하이테크 박람회, 선전에서 개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제24회 중국 하이테크 박람회가 18일, 41개국 56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선전(深圳)에서 개막했다. 5일 간의 전시회 기간 동안 8,600개 이상의 전시물이 전시되며 총 전시 면적은 300,000제곱미터가 넘는다. 올해의 박람회는 혁신 주도 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국유기업과 외자기업이 참가한다. 중국은 전시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주요 과학 및 기술 성과를 전시하게 된다. 하이테크 박람회는 또한 제1회 물 절약 첨단 기술 성과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17일에는 제1회 전국 물 절약 혁신 및 발전 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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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겨울날의 횃불 - 2022 카타르 월드컵 10대 볼거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드디어 현지시간으로 20일 막을 올린다. 아마도 카타르의 이번 겨울철은 한여름 같은 분위기일 것이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개최국 아랍권의 첫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이들을 품에 안는 첫 월드컵 여정이다. 1977년 세계 예선에 처음 출전해 본선 무대에 서기까지 카타르인들은 45년을 기다렸다. 월드컵 유치 바람을 타고 카타르 대표 팀은 아시아 축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19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는 일본, 한국,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함께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시아 축구의 깃발을 짊어진 것이다. 개최국으로서도 경기력이 전부는 아니며, 경기 운영 능력도 주목할 만하다. 에어컨 스타디움, 특색 있는 도시, 월드컵을 통해 카타르에는 이 땅에 석유와 사막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메시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 또 한 번의 월드컵,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찾아온 메시와 호날두이다. 2018년 제21회 러시아 월드컵 이후 메시와 호날두는 바르셀로나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가는 등 선수 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이들은 컨디션이 많이 떨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카타르에서 여전히 가장 주목받는 스타들이다. 두 사람은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고, 월드컵은 이들의 영광의 마지막 퍼즐이다. 메시는 마지막 월드컵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호날두는 나이를 고려할 때 카타르에서 종지부를 찍을 가능성이 높다. 메시와 호날두 누가 더 강하고 약한지에 대한 주제는 10년 넘게 팬들 사이에서 논의되어 왔으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들 중 한 명이 12월 18일 루셀 스타디움에서 세계 정상에 설 수 있다면 ‘절대쌍교(绝代双骄)’라는 용어가 역사로 될 것이다. 축구스타들의 황혼 월드컵은 물론 메시와 호날두만의 것이 아니라 기타 축구계의 거성들이 무대 한가운데 모여들고 그들의 별빛이 카타르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줄 것이다. 다만 낯익은 이름들로 월드컵 커튼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지난 월드컵 3연전 연장전에도 힘차게 달린 요술피리, 도하에서 크로아티아 랩소디를 연주하게 될 모드리치, 놀라운 행동을 일삼는 우루과이의 신봉자 수아레스가 오랜 파트너 카바니와 함께 마지막 기회를 잡거나 한때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한 세계 3인자로 꼽혔던 네이마르, 그는 다음 번이 올지 모르겠다고 하는 등 근면한 프로 태도로 운동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혹독한 월드컵이 끝나면 먼저 월드컵 그라운드를 떠나야 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포스트-00' 선수들의 첫 체험 영원히 젊어지는 사람은 없지만, 영원히 젊어지려는 사람은 있다. 노장의 은퇴는 축구의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이는 후배 선수들이 프런트로 향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018년 월드컵에서는 '포스트-00(21세기에 태어난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4년이 지나면서1세기에 태어난 선수들이 대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최강의 할랜드 구단의 '포스트-00' 포든이 강력한 플레이로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월드컵 첫 경험을 눈앞에 뒀다. 엔리케 스페인 감독 휘하에 '포스트-00' 선수가 8명이나 된다. 바르셀로나 같은 명문 구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2004년생 가비는 올해 프랑스 축구 코파상과 토리노 스포츠지 골든보이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독일의 무코코는 개막식 날 18번째 생일을 맞아 월드컵을 치르는 게 최고의 성년의 날이었다. 이들 '포스트-00' 선수 중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이들이 적지 않지만 월드컵을 통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탈바꿈할 이들이 많다. 카타르에서의 담금질을 통해 누가 명문가의 문을 두드릴 수 있을까? 최초로 선보일 반자동 옵사이드 인식 기술 월드컵은 젊은이들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장 기술의 혁신을 목격하고 있다. 4년전의 브라질 월드컵은 골라인 기술을 도입하고 러시아 월드컵은 영상부심(VAR)을 채택했으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반자동 옵사이드 인식(SAOT)도 월드컵 최초로 선보인다. VAR은 옵사이드 식별을 위한 심판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때때로 렌즈 각도 및 스트리킹 위치에 방해가 되며 일부 볼륨 레벨 옵사이드 판단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 SAOT는 VAR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경기장 상단에 12대의 특수 카메라를 설치해 경기장의 축구와 선수를 추적하고 초당 50회의 빈도로 데이터를 보내 선수 한 명당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특수 제작된 카메라와 구내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 정보를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분석해 단 몇 초 만에 옵사이드를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주심의 판정이 끝나면 SAOT는 3D 애니메이션 이미지를 생성해 경기장 내 대형 스크린과 TV에 내보내 옵사이드 위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SAOT는 앞서 2021 아라비안컵,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등에 적용됐다.물론 이 기술은 여전히 보조일 뿐 최종 판정에 대한 책임은 그래도 심판에게 있다. 최초로 선보일 중국 심판팀 비록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그라운드에는 중국적 요소가 부족하지 않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5월 카타르 월드컵 심판 명단을 발표하면서 마닝(马宁)을 주심으로, 시샹(施翔)과 자오이(曹奕)를 부심으로 선정했다. 남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중국 출신 심판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닝 등 3명은 이미 도하에 도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월드컵 심판은 FIFA가 일률적으로 마련한 체력 테스트를 받아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모의 경기를 시행해 월드컵을 준비할 예정이다. 중국적인 요소는 경기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경기장 밖에서는 Mengniu, Hisense 등 많은 중국 기업들이 월드컵에 다시 한 번 참가할 예정입니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 아직 신통할까?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의 위력은 계속될 듯싶다. 21세기에 열린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네 개의 디펜딩 챔피언 조가 탈락했다. 최근 3회 연속 이탈리아·스페인·독일은 모두 조별리그 3경기 만에 귀국했다. 지금은 프랑스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음바페는 선배들이 실수를 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02년 월드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당시 ‘축구 1인자’였던 지단과 이탈리아 세리에A·EPL·프랑스의 시즌 득점왕 3명을 모두 거머쥐며 우승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프랑스는 개막전에서 신군 세네갈에 밀려 월드컵 사상 최대 이변을 연출하며 1무 2패, 무득점으로 막을 내렸다. 최근 프랑스 대표팀은 컨디션이 별로일 뿐 아니라 미드필더인 캉테와 포그바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 데 이어 초상권 문제까지 겹치면서 진땀을 흘리고 있다. 유명 스타들 어떤 모습 보일까? 선수들이 부상으로 월드컵을 놓친 것은 별로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이처럼 대규모로 부상자가 쏟아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독일 베르너부터 프랑스 보그바, 잉글랜드 제임스부터 네덜란드 베르나르둠까지 거의 모든 강호의 유명 스타들이 월드컵과 미리 작별을 고했다. 이번 월드컵은 북반구 겨울과 맞물려 월드컵의 길을 터주기 위해 많은 주류리그가 일찍 시작돼 멀티플레이어들의 일정이 촘촘했다. 예컨대 12월에 끝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한 달여 일찍 끝난다면 강도 높은 경기는 더 높은 부상 위험을 의미한다. 루카쿠, 마이뇽 같은 선수들이 부상이 반복되면서 월드컵까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구단에서 조심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아라우호, 플라호비치와 손흥민 등이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부상 후 클럽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제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 물론 기존보다 3명이 많은 26명의 엔트리는 한 경기에 5명씩 교체될 수 있어 팀마다 다소 숨통이 트였다. 이별! 32개 팀 대결이 마지막인 월드컵 2026년부터 월드컵은 48개 팀으로 확대된다. 규모 확장 시기를 앞당긴다는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32강 체제는 카타르 월드컵까지 유지됐다. 1998년 월드컵 참가국은 24개에서 32개로 늘어났다. 이번 확장으로 참여도 확대는 물론 경기력에서도 엘리트 대회 수준을 확보하게 됐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잉글랜드-아르헨티나의 복수전부터 네덜란드-포르투갈 광란전에서 ‘레드카드 4장, 옐로카드 16장’이 나오기까지 8개 조의 64경기, 이것이 얼마나 격렬했는지는 팬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럼 32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또 몇 개의 명장면이 월드컵 모음에 들어갈까? 문정금배(问鼎金杯)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어느 팀이 7전 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릴까? 카타르 월드컵은 과거 월드컵에 비해 이렇다 할 선두주자가 없어 눈에 띄는 팀이 없다. 독일에는 강력한 센터포워드 한 명이 부족하고, 스페인에는 절대적 리더가 부재하고, 벨기에는 이미 노쇠한 분위기로 중앙 수비수 실바가 나이가 많고……모두가 주목하는 브라질의 양쪽 측면 수비수 산드로와 다닐로는 능력이 떨어진다. 브라질 팀이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알베르토, 위르진호, 카를로스 같은 초강력 측면 수비수가 포진했다. 유럽과 남미팀의 대결에서 4회 연속 우승컵을 유럽이 앗아갔다. 남미팀이 월드컵 우승컵을 추켜든 것은 2002년이다. 월드컵이 아시아에서 열렸던 때 브라질이 우승한 것이다. 월드컵의 궁극적인 미스터리는 12월 18일에 밝혀진다. 그날의 루사일 스타디움은 지금 조용히 그 장면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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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美 달 복귀 첫 발, '아르테미스 1호'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달 착륙 로켓 '우주발사 시스템'이 16일 새벽(현지시각)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여러 차례 발사 지연 끝에 미국은 마침내 달로 복귀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16일 새벽(현지 시간) 카운트다운이 완료되면서 달 착륙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이 오리온 우주선을 싣고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순조롭게 발사됐다. 영국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오리온을 실은 우주발사시스템은 NASA 역사상 가장 강력한 로켓이다. 우주에서 10개의 큐브위성을 배치하여 방사선이 DNA에 미치는 영향 연구부터 달에서 물이나 얼음 찾기에 이르기까지 우주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작업은 약 25일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우주비행사 케일라 배런은 "우리는 달로 돌아가 이번에는 머물게 될 것"이라며 "서식지, 로밍자, 과학적 발견을 지원하고 화성으로 향하는 다음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모든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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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미, 우크라이나 단기간 내 러시아에 승리 어려울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17일,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키, 유엔,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흑해항 농산물 수출 계약을 오는 19일부터 120일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협정이 세계의 식량 공급과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협정에 따라 지난 4개월 동안 거의 500척의 선박이 1100만t 이상의 농산물을 외부로 운송했다. 같은 날 쿠블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흑해 항구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최소 1년 연장하고 이에 니콜라예프 항구를 포함시킬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ㅡ16일 밀리 미 함참의장은 미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단기간 내에 러시아에 군사적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적 승리는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군이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우크측으로서는) 적이 약하고 우리가 강할 때 정치적으로 러시아군 철수를 실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ㅡ17일, 러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베르시닌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인터뷰에서 “자포로제 원전 주변에 발전소 가동과 핵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구역을 만들기 위한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국제원자력기구 사무국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측과도 소통하면서 합의 도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ㅡ16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군사지휘통제시스템과 에너지 시설을 장거리 무기로 정밀 타격했으며 모든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는 또 “고정밀 타격이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만을 겨냥하고 있으며 키이우 시내 시설은 타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키이우 주거지역의 모든 파괴는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 추락과 자폭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ㅡ1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영상연설을 통해 러시아군이 15일 100발에 가까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의 즉각적인 대응을 호소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러시아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내 키이우, 지토미르, 리보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인프라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발표했다. ㅡ16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외무부가 이날 주러 폴란드 임시대행을 부른 데 대해 15일 폴란드 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미사일 추락 사건이 반러 감정의 물결을 일으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러시아 측은 이 사건을 계기로 반러 조작을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ㅡ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이 사건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즉각 해명했다. 당일, 러시아 외무부는 폴란드 내 미사일 추락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여 “일부 나토 회원국과 언론이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응한 것에 분개한다”며 “일부 언론들은 자세한 내용도 파악하지 못한 채 러시아가 범인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또 러시아 측은 공정한 조사와 발표로 이 같은 도발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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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펠로시 고별 연설, 세 대통령과 협력...트럼프만 제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미국 2022 중간선거에서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펠로시가 미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면서 하원의장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당일,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지도부에 출마하지는 않겠지만 의원직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고별연설에서 펠로시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무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일한 나날에 대해 영광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펠로시는 “부시 대통령과 함께 청정에너지 분야에 역사적인 투자를 하고, 오바마 대통령과는 의료개혁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과는 인프라와 헬스케어, 기후행동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게 돼 기뻤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펠로시의 연설 직후 성명을 발표해 “역사는 그녀가 미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하원의장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트럼프는 이미 지난 15일 펠로시 의장의 사퇴를 두고 환호했다. 그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했고 펠로시가 해고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펠로시는 그를 두 차례나 탄핵하는 등 경색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2월 4일(현지 시간) 의회 국정연설 때 펠로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문을 면전에서 찢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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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시진핑, 신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 구축 촉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7일중국은 전략적 높이에서 양국 관계의 대 방향을 파악하고 새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본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자 아시아와 세계의 중요한 국가라고 언급하면서 "양국은 공통의 이익과 협력 공간을 공유하고 있으며 중일 관계의 중요성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시다는 "일본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으며 두 나라는 평화적으로 공존할 필요가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중국 없이는 성장하거나 번영할 수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기시다는 또 대만 문제에 대해 일중 공동성명에서 일본이 한 약속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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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중일 정상회담, 일본 외무상 중국 방문 조율하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7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상회의 후 브리핑에서 "우리는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유지하는 데 공감했다"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중국 측 의견에 동의하며 중국의 초청으로 일본 외무상 방중 조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과 기시다 후미오의 정상회담은 중국과 일본 지도자의 3년 만의 만남이다. 이번 회담은 36분 동안 이어졌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총리와 중국 국가주석은 또 해상·공중 통신체제의 틀 아래 양국 군사부문 간 통신 핫라인을 조속히 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말 일본 방위상과 중국 국방장관은 2022년 통신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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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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